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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거장'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아시아 최초 미술 전

"Shades of Tomorrow"

  • 웹출고시간2015.06.09 09:06:56
  • 최종수정2015.06.09 09:06:56

[충북일보] 프랑스를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Shades of Tomorrow' 전시회가 열린다.

ART Delight (아트 딜라이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NEMO에서 오는 12 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Shades of Tomorrow'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Jean-Charles de Castelbajac)은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컬렉션으로 세계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패션 디자이너이며, 동시에 앤디워홀, 키스헤링, 바스키아와 영감을 주고 받으며 함께 예술을 탐구했던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세계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과 사회구조에 관한 철학적 의미를 강렬한 색과 변형된 형태의 화면 구성에 녹여 내어 프랑스 예술계를 놀라게 한 팝아트의 거장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기획된 이번 까스텔바쟉 미술전시에는 그 독창적이고 심층적인 예술세계를 드러내기 위한 고심의 흔적이 역력하다.

다양한 까스텔바작의 작품 세계 중 3~4 가지의 컨셉으로 선정 전시의 집중도를 높이고, 그간 전세계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었던 특정시기의 작품들을 특별 구성하여 까스텔바쟉 예술 세계 전반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한 까스텔바쟉의 첫 번째 기획은 서울 도심(강남, 광화문, 삼청동 등) 곳곳에서 선보일 스트릿 아트이다.

그는 유토피아적이고 평화적인 메시지를 담은 특유의 예술세계를 도심 곳곳에 벽화로 남길 예정이다. 서울시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작가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까스텔바쟉의 스트릿 아트 여정은 비디오 설치미술로 전시장에 구현될 예정이다.

스트릿 아트가 행위의 흔적만을 남긴다면, 이번 전시 오프닝에서는 그 행위예술 또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기획된 특별 퍼포먼스에서 까스텔바쟉은 흰 캔버스 드레스를 착장한 모델들 위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 퍼포먼스는 한남동 '네모(블루스퀘어)'에서 11일에 진행되며 전시는 동월 26일까지 2주간 선보일 예정이다.

팝아트의 거장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아시아 첫번째 개인전은 예술전문기획팀 ART Delight (아트 딜라이트)의 기획과 패션그룹형지, 프랑스 대사관의 전폭적인 후원 하에 이루어졌다.

까스텔바쟉 전시회 오프닝(11일)은 초대권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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