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맞아 남한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은 가을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 물결로 가을이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
[충북일보=충주] 중원미술가협회가 마련한 제17회 중원미술가협회 정기전이 '물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25일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아름다운 탄금호에서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중원미술가협회가…
[충북일보=단양] 제9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단양군 단양읍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NS블랙홀, F-TV, 라팔라, 다미끼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매년 전국 루어낚시인 1천여명이 출전할 정도로 전국적으…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다음 달 총 4회에 걸쳐 미동산수목원 내 목재체험장에서 목공예체험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열리고 있다.9월 일정은 △4일·11일 나무필통 만들기(무료) △19일·20일 소장품 정리함 만들기(무료)와 2인용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기념해 군민이 함께 하는 '신단양 이주 30주년 기념 한마음 콘서트'를 오는 29일 단양수변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올해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군청 소재지가 단성면에서 지금의 신단양(단양읍)으로 이주한 지 30년이 된 해로 콘서트는 이주의 역사를 기…
[충북일보=영동] 영동전통시장이 포도축제기간인 오는 29일 영동천에서 올뱅이축제를 개최 한다.영동군에 위치하고 있는 영동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육성사업 일환으로 영동올뱅이 축제를 연다. 영동전통시장이 진행하는 이번 올뱅이축제는 품바공연, 초청공연, 페이스페인팅, 올뱅이 줍기, 먹거리 장터…
[충북일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1932-2006) 선생의 미술사적 의미를 담은 판화작품전시회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린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판화전에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를 알리는 백남준 선생의 첫 개인전 기념 판화작품 20점과 프랑스 정부의 요청으로 제작된…
[충북일보]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재촉하는 요즘이다. 결실의 계절 9월을 앞두고 풍성한 국악 공연이 줄을 잇는다.◇청주시립국악단의 '브런치 콘서트'청주시립국악단이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으로 '브런치 콘서트 - 여름향기'를 공연한다.26일 오전 11시 청주예술…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는 26일 저녁 7시30분부터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하우스 콘서트(House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캄머 하우스(전효봉·유연송·윤한샘) 타악 앙상블의 연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파헬벨의 캐논,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충북일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바르고 고운말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녕! 우리말' 공연이 청주에서 열린다.국립청주박물관은 17일 공채 개그맨 등 8명의 공연꾼으로 구성된 공연팀 '옹알스'를 초청해 오는 29일 오후 7시 청명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옹알스'는 공채 개그맨 출신 채…
[충북일보=제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여름의 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3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의 서막을 연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보다 10여편이 늘어난 25개국 103편의 영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역대 최다 규모를 자랑한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풍문화재단지 관람객의 무료입장을 결정했다.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경축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광복 70주년 주간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청풍문화재단지를 무료로 운영한다.정부가 오는 14일을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연휴기간 중 국내…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8.15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를 15일부터 30일까지 물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형태의 해설과 그림, 만화 등의 연출기법을 통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의 와인 체험형 펜션이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인기다.화제의 펜션은 지난 2012년 6월에 문을 연 영동블루와인농원(양산면 호탄리).이곳은 6천600㎡부지 내 숙박시설, 와인 양조장, 카페, 수영장, 바비큐 시설 등을 갖추고 숙박에서부터 식…
[충북일보=제천] 제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용두산 산림욕장 내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9월 개장을 앞두고 민간 운영자 선정을 앞두고 단장에 들어갔다.용두산 오토캠핑장은 기존 산림욕장 부지를 활용해 7천384㎡면적에 캠핑데크(주차공간) 28면, 관리사무소…
[충북일보=충주] 연일 35℃를 웃도는 무더위로 심신이 지치는 여름철, 가족과 함께 더위도 피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훌쩍 피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막상 떠나려고 하면 마땅한 장소가 없다. 인터넷을 뒤지고 남들이 추천하는 장소를 하나 둘 체크해 봐도 막히는 도로에서…
[충북일보=세종]8월 8~9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읍 서창리)에서 열리는 13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에서는 복숭아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자 당 5천~6천원 싸지고,포장도 다양해진다.세종시는 7일 "복숭아 생산 농민 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 축제에서 판매할 가격을 오늘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
[충북일보=옥천] "피톤치드 풍부한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옥천군 군서면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무더위를 식혀 줄 여름철 휴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장령산 자연휴양림은 156ha의 구역에 금천계곡 주변의 절경과 맑고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휴식처로 등산로와 펜션, 체력단련장, 야외물놀이…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읍장 박희수) 백곡천 자연상태 어린이 물놀이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곳은 지난 7월 15일 개장한 이 후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연일 15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등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주민들이 인근 진…
[충북일보=세종] 유네스코로부터 지난달 4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충남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4일 충남도와 공주시·부여군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 부여 관북리 유적을 뺀 백제역사유적지구 5곳의 방문객 수는 모두 12만1천7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충북일보=세종] '1회 세종청솔마을 미꾸라지 축제'가 8월 1~5일(오전 10시~오후 6시) 열린다. 축제장에 가면 1인당 3천원을 내고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잡은 미꾸라지로 매운탕을 끓여 먹거나(1인분 1만원),구입(500g에 7천원)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체험 거리인 두부 만들기는 참…
[충북일보=단양]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구려의 숨결이 깃든 단양군 온달관광지가 가족테마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1995년 영춘면 하리에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 수많은 안방사…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줄 음악회가 열린다.보은음악협의회(회장 김태현)는 군민들의 정서함양 및 화합을 위해 오는 8월2일 오후 7시30분에 뱃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보은음악협의회 정기음악회를 마련했다.이번 정기음악회는 무지개빛소리악단…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충북알프스휴양림이 여름 휴가철 이용객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힐링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은 올해 상반기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의 75%가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을 재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방문 현황에 따르면 2회가 22%, 3회…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어린이 물놀이장은 150㎡ 규모로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안전요원 1명, 수변관리요원 2명을 배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