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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블루와인농원 와인 체험형 펜션 '인기'

양조장·수영장 등 갖춰… 가족단위 퍼시객에 인기

  • 웹출고시간2015.08.12 10:30:36
  • 최종수정2015.08.12 16:10:18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영동의 와인체험형 펜션.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의 와인 체험형 펜션이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인기다.

화제의 펜션은 지난 2012년 6월에 문을 연 영동블루와인농원(양산면 호탄리).

이곳은 6천600㎡부지 내 숙박시설, 와인 양조장, 카페, 수영장, 바비큐 시설 등을 갖추고 숙박에서부터 식사, 블루베리 따기, 와인 제조 견학도 가능한 국내 최초 와인 체험형 펜션이다.

또 우수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2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도 받았다.

2012년 2천명, 2013년 4천명, 2014년 5천명, 올해 지난달 말 기준 3천명이 다녀갔다.

연간 매출액은 1억 2~4천만원에 이른다.

펜션 인근 블루베리 밭에서 5천원을 내고 블루베리 수확 체험도 가능하고 카페 내 와인 양조장에서 블루베리를 이용한 와인 제조 과정도 체험하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하루 이틀 묵을 수 있는 33~66㎡ 크기의 방 5개도 있어 1박 12~18만원(비성수기), 18~28만원(성수기 7~8월)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야외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어른들은 시원한 와인 족욕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인이 직접 빚은 와인을 숙박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금강변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끼며 가족·친구·연인이 바비큐와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 번 방문했던 고객 재방문율이 70~80% 정도로 깨끗한 시설과 블루베리 와인 맛에 반해 와인 체험과 농촌 교육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블루베리와인농원의 진창원(70) 대표는 "영동의 농촌체험과 와이너리 투어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농촌 체험부터 편안한 휴식처까지 여름철 한적한 시골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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