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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에선 싸게 복숭아 즐긴다"

세종시,4.5kg 상자당 판매가 작년보다 5천~6천원 인하
소비자 편의 위해 2kg들이 소포장, '비닐 꾸러미'도 신설

  • 웹출고시간2015.08.07 18:50:54
  • 최종수정2015.08.07 18: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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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리는 올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에서는 복숭아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자 당 5천~6천원 싸지고,포장도 다양해진다. 사진은 수확한 복숭아를 팔기 위해 농민들이 포장하는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8월 8~9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읍 서창리)에서 열리는 13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에서는 복숭아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자 당 5천~6천원 싸지고,포장도 다양해진다.

세종시는 7일 "복숭아 생산 농민 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 축제에서 판매할 가격을 오늘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5kg 들이 상자 당 판매 가격은 최상품인 12~13개 짜리가 3만2천원으로 지난해 3만7천원보다 5천원(13.5%) 내렸다. 또 △14~15개 짜리는 지난해 3만3천원에서 2만8천원( 15.2%) △16~17개 짜리는 2만9천원에서 2만4천원(17.2%) △18~19개 짜리는 2만5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24.0% 싸졌다.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는 2kg들이 소포장도 신설됐다. 상자 당 판매 가격은 1만원(6~7개 들이)이다. 또 맛은 상품과 차이가 없으나 약간 흠이 제품을 싸게 파는 '비닐 꾸러미'도 새로 생겼다. 꾸러미 당 판매 가격은 5천원(5~6과 들이)이다. 세종시 농업정책과 최병인 주무관은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좋아 복숭아가 풍작이나 축제 직전에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농가에서 싼 값에 출하를 많이 한 결과 정작 축제 기간에는 공급 부족으로 산지 가격이 상승세"라며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보다 가격을 싸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2 ~3일 조치원전통시장에서 열린 복숭아축제에서는 복숭아 판매 가격이 인근 시장이나 청주,대전 등에 비해 비싼 경우가 많아 축제장 방문객들의 불만이 많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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