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공주시가 매월 한 차례 여는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의 12월 강좌가 24일 오후 3시부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강좌에는 국악인 김준호·손심심 씨 부부가 강사로 나와 '국악콘서트 오락가락(娛樂歌樂)'이란 주제로 구수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
[충북일보=충주] 문헌상 최초의 옛길로 국가명승 49호로 지정된 충주 '하늘재'가 탐방객들에게 건강을 생각하는 '힐링 숲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충주 숲으로 가자!'팀이 지난 봄부터 하늘재를 사계절 탐방한 결과 숲길을 걸으며 약 250종의 식물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자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관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1천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선보인다. 이번 인형극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를 탈인형 뮤지컬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충북일보] 서원대는 오는 22~24일 연극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를 공연한다. 서원대 예술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일정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후 7시30분 △24일 오후 7시30분이다. 초대권은 대학 행정관 별관 2층에 위치한 홍…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국제문화교육특구 우수특구 지정 기념 전국 서예 유명작가 초대전을 오는 29일까지 진천군립 생거판화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전국의 유명작가 179명와 진천작가 22여명이 참여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천예총이 주최하고 초대전운영…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명소 중 하나인 미르 숲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거닐기'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숲 거닐기'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의 생태해설과 함께 숲을 걷는 법, 경관을 보는 법, 자연의 호흡을 느끼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식 프로그램이다. 매주…
1m짜리 젓가락과 1억원 짜리 젓가락.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 가면 이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는 오는 12월17일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젓가락특별전'을 연다. 전시된 젓가락 중 가장 큰 젓가락은 소나무로 만든 1m 크기의 '천당과 지옥 젓가락'이다. 충북무형문화…
[충북일보=충주] 늦가을 단풍과 낙엽의 정취에 빠진 사람들의 발길이 산으로 몰리고 있는 요즘, 충주시 엄정면 추평호 인근 천사놀이터농원에는 색다른 단풍놀이가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블루베리, 오미자 농원인 천사놀이터농원은 타지에서 교직생활을 하던 심규대 씨가 부인 박공숙 씨와 함께 5년…
[충북일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한 주말 휴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휴양림은 테라스 하우스 3실, 황토집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총 34실의 숙박시설에 대한 주말 예약을 12월까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재즈로 만나는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K-POP 콘서트는 전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충북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서각협회 충북지회 서각전 '소통'이 오는 15일까지 공예관 3층 2전시실에서 열린다. 소속 회원 11명의 서각 작품 67점이 전시된다. 공예관 2층 1전시실에서는 29회 충북공예…
[충북일보=단양] 늦가을에 접어들며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있지만 형형색색의 단풍과 어우러진 단양의 산과 강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단양군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비경인 제2단양팔경이 아름다운 정취로 막바지 늦가을 여행…
[충북일보=단양]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 공연이 19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단양예총이 주관하고 극단 '나는 세상'이 공연하는 이번 작품은 지역주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 청원생명축제 기간 운영한 생명농업관 아열대 식물관(사진)을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시는 매년 축제 종료 후 시설 내 작물과 구조물을 철거하고 다음 해 축제를 준비했으나 올해부터 아열대식물관을 이달 말까지 연장 개방한다. 아열대 식물관에는 선인장…
[충북일보=단양] 천혜의 관광도시 단양은 곳곳마다 단풍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출하고 있다. 절정을 뽐내는 단양의 명품 단풍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단양을 찾은 단풍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재미만점' 선물보따리로…
[충북일보] 가야금 연주자 최진(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교수)의 38번째 독주회가 14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열린다. '노래하는 국악동요-오동나무 童化'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는 교육과정에 있는 국악동요를 중심으로 작· 편곡된 가야금 곡들을 들려준다…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소속 '카라멜 사진동우회'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충북의 기차역을 일년 간 답사하며 추억의 공간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연다. 청주 수암골 길가온 카페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차역과 그 주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긴 추억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영…
[충북일보=단양] 각기 다른 색채의 옷을 바꿔 입으며 사계절 아름다움을 뽐내는 단양 소백산자락길이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 정취 속 힐링 트래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은 예로부터 퇴계 이황·금계 황준량·수암 권상하 등 선비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인식했고 김홍도·최북 등의 화가는 단양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충주문화원 재개관 축하공연을 겸한 세미 가을음악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다.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탄금대에서 새로운 창작국악과 국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우륵국악단이 기획연주회를…
[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5일 오후 3시 충북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연극공연 '내일은 좋은 바람'을 연다. 이 연극은 갑작스러운 임신과 현실적인 문제 사이에서 출산을 고민하던 주인공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은 뒤 출산을 하기로 결심을 굳힌…
[충북일보=옥천] 한반도의 형상을 갖고 있는 동이면 갈마골에 늦가을이 내려 앉았다.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해발 387m)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이면 갈마골이 단풍으로 물들어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옥천IC에서 나와 보은방면으로 가다가 인포삼거리에서 우회전 해, 안남초등학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 신축된 행정자치부 대통령기록관이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정도 앞당겨 내년 1월 문을 연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2일 "대통령기록관측이 세종시 자족 기능 확충에 앞장서고, 국민들에게 대통령 관련 기록물 열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관 시기를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충북 보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2일 선정했다. 목공예, 궁중예복 입어보기 등의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042-580-5533
[충북일보=충주] 조선시대까지 강원도와 경북,충북 등 내륙지방의 물류를 서울과 연결시켜 주며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최대 중심지였던 '목계나루'가 한해 주민들의 노력으로 봄·가을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 옛 명성에 한 발 다가서며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21~22일…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3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공동기획전 '활판(活版)에 비친 근대의 일상'을 연다. 20세기 초 납활자 인쇄술 도입 후 인쇄의 발달과 변화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근대 일상에 녹아든 인쇄 문화를 보여주는 관련 자료 130여 점을 선보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