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부하 직원에게 막말하고 금품을 요구한 의혹으로 파면된 도내 한 파출소 전 소장 A(54)씨를 수사부서에 직무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징계를 앞둔 부하 직원에게 대가성 물품을 수수하하거나 금품을 요구하고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A씨의 비위 사실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 감찰조사를 별여 그를 파면 처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24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석우문화체육관을 찾은 박세호(사진 가운데)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이 신희웅 청주청원경찰서장 등과 현장을 점검·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내부 비위사건이 터질 때마다 정말이지, 일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일부 충북경찰관들의 비위사건을 바라보는 다수의 경찰관들의 눈빛이 좋지 않다. 가뜩이나 연일 지속되는 폭염까지 겹쳐 짜증은 극에 달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괴산경찰서 소속 간부 A씨 등 2명을 신임 여경 성희롱 의혹사건과 관련해 직위해제와 함께 대기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괴산서 소속 경찰관 4명은 최근 1년 사이 초임 여순경 C씨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C씨가 최근 경찰청에 투서를 보내면서 드러났다. C씨는 "회식 자리에서 한 간부가 '춤을 춰 봐'라고 요구하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A씨가 관사로 자신을 불러 성적 모욕을 느끼게 하는 언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속하게 조사를 벌인 뒤 문제가 확인되면 징계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에는 부하 직원에게 음주단속 은폐를 지시하고 막말을 한 도내 모 파출소장(경감) D씨가 파면됐다. D씨는 지인이 관내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은폐를 지시하고 이를 거부한 직원에게 수차례 모욕적인 발언을 일삼은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러나 그는 "비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청심사 청구를 생각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새벽에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단독사고를 낸 상당서 소속 경찰관이 주민신고로 적발됐다. 그러나 음주운전 혐의는 부인하고 있어 경찰은 음주측정거부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이처럼 최근 일부 경찰관들의 비위행위가 잇따르면서 충북경찰 내 분위기가 냉랭하다. 사실 충북경찰은 올 들어 각종 범죄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지역 최근 3년 통계로 볼 때 5대 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 발생은 줄고 검거율은 높았다. 2014년 1만7천269건 발생 중 1만2천57건(69.8%) 검거, 지난해 1만7천174건에서 1만2천687건(73.9%) 해결, 올 들어 7월까지 8천990건 발생 중 7천91건(78.9%)을 해결했다. 통계상으로 볼 때 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과 검거활동이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다수의 경찰관들 사이에서 푸념이 나오고 있다. 한 경찰관은 "조직의 성격상 일부 경찰관들의 잘못으로 묵묵히 일하는 다수의 경찰관들이 욕을 먹을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한편으로는 자질없는 사람들을 이런 일로 솎아내는 순기능적인 면도 있지만 그래도 국민의 신뢰를 먹고 사는 경찰조직의 특성상 이런일은 반갑지 않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관광비자로 입국해 10년 동안 불법체류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고, 해외로 돈을 불법 송금한 몽골인 A(33·여)씨를 공문서부정행사와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일주일 단기 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제택배업체를 운영하면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않고 지인 B(32·여)씨의 면허증을 소지하고 차량을 운행한 혐의다. A씨는 B씨의 은행계좌를 빌려 5년 동안 국내에서 일하는 자국인의 돈 8억원을 몽골 등지로 송금해 주고 수수료 1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외환거래법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경찰관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 B씨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했다가 공문서부정행사 혐의가 추가됐다. 그동안 A씨는 가명을 사용하고 타인 명의 차량과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에 경사스러운 일이 최근 잇따라 주목. 1계급 특진이 걸린 상반기 경찰청 공약특진에 충북 경찰관이 모두 4명(경위 2명, 경사 1명, 경장 1명)이 선정. 이들은 맡은바 업무에서 전국 지방청 대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점이 인정. 충북경찰은 얼마 전에도 치안예방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는 등 모범청으로 주가 상승. 경찰 관계자는 "지역출신으로 수뇌부가 꾸려지고 일선 경찰관들과 화합을 이루면서 이 같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일부를 도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기부한다. 2일 충북지방경찰청 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와 '착한일터' 협약식을 했다. '착한일터'는 월급 일부를 매달 기부하는 직장인나눔캠페인으로, 기부금은 저소득가구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년간 2천6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외계층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김정훈 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도민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기초치안은 물론 월급 일부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30여년의 경찰생활을 마무리하는 이세민(55·경무관)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의 퇴임식이 26일 오전 10시 지방청 우암홀에서 그의 가족과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차장은 퇴임사에서 "큰 대과(大過)없이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동료 직원들과 경찰을 아끼고 사랑해 준 도민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충북경찰과 충북지역의 발전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 출신인 이 차장은 청주고(53회)와 경찰대(1기)를 졸업한 뒤 경찰에 들어와 32년의 공직생활 중 26년을 충북지역에서 재직하며 청주흥덕서장, 청주상당서장, 충주서장, 경찰청 수사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 충북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 주재로 25일 오전 충북경찰청 소회의실에서 '노인의 안전한 삶'을 주재로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의 자리를 '충북 토박이 경찰관'으로 경무관 승진자 1, 2호가 연이어 수행한다. 2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박세호(55·경무관·사진) 대전지방경찰청 2부장이 오는 27일자로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한다. 옛 청원군이 고향인 박 과장은 충북 '토박이 경찰관'으로 불릴 정도로 30여년의 경찰생활을 충북 고향에서 소화했다. 청주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지난 1988년 간부후보생 36기로 임관했다. 수사·정보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그는 충북청 수사과장, 영동서장, 대전지방경찰청 둔산서장을 역임한 뒤 이세민(55·경찰대 1기) 충북청 차장에 이어 지난 2014년 경무관 승진과 함께 초대 경무관급 청주흥덕경찰서장을 지냈다. 2010년 충북 토박이 1호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세민 충북청 차장은 오는 26일 퇴임식을 끝으로 32년의 경찰생활을 마감한다. 이 차장은 괴산군 출신으로 청주고와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5년 경위로 경찰에 임관했다. 이후 충북청 정보·수사·경비과장, 청주상당·흥덕서장,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을 거쳤다. 이 차장은 퇴임 이후 고향 괴산에 터를 잡고 도내 대학에서 강의를 통해 후학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임각수(무소속) 괴산군수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보궐선거가 진행될 경우 이 차장의 출마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호비 명목으로 유흥업소로부터 돈을 뜯어내고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폭력배 G(39)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G씨는 지난 1월8일 충주시 연수동의 한 주점에서 업주 A(56)씨에게 "영업을 하려면 자신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영업을 못 하게 하겠다"고 협박해 모두 11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충주지역 조직폭력배인 G씨는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A씨 등 2명과 유흥주점을 차린 뒤 여성 접대부를 고용, 남성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G씨의 여죄를 캐는 한편, 범행을 공모한 조직폭력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한 중학교 교장이 30대 여성 교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혐의로 A교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장은 지난 4월21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이 학교 교무실무사 B씨를 강제로 껴안고 여러 차례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가해자인 A교장과 피해자 B씨의 진술이 첨예하게 엇갈려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수사를 벌였다. B씨는 경찰에서 "교장이 '입술이 예쁘다'고 말하면서 강제로 입을 맞췄고, 뿌리치자 다시 껴안고 입맞춤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반면 A교장은 "교내 행사를 마친 뒤 격려 차원에서 악수만 했을 뿐 강제 추행은 없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충북도교육청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 4월 A교장을 직위 해제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청주상당공원 인근 도로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 시간 상당공원에서 민주노총 충북본부 주최 전국 동시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통제구간은 집회가 열리는 상당공원 주변 도로와 거리행진 구간인 '상당공원→청주대교→상당공원사거리→청주시청' 2㎞ 구간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구간 주변 교차로와 주요 지점에 교통경찰관 70여명을 배치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이 시간 석교육거리, 청주대사거리, 사창사거리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해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충주댐에서 충북지방경찰청과 충주시청, 소방서, 군부대, 원주환경청, 수자원공사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세계 각국에서 국제테러조직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하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6월4일 '테러방지법' 및 동법 시행령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으며, 초동조치 기관인 경찰과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초동조치 능력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국가중요시설인 충주댐에서 화학 및 폭발물 테러, 인질납치 등 복합테러 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총격전 결과 테러범 사살 및 인질 구출후 병원후송 상황이 시연됐다.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최근 발생한 프랑스 니스테러처럼 테러는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관계기관의 인력 및 장비 등 협조와 지속적인 반복 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등 테러 공동대응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 경찰이 청주시 공무원들에게 해외경비를 대준 ㈔글로벌무역진흥협회 충청지부의 간부에 대해 국고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억원 상당의 청주시 보조금을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 등)로 A(45)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오후 2시 청주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청주시로부터 받은 민간경상 사업보조금(수출지원사업) 보조금 3억3천만원 가운데 정산서류를 조작해 1억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횡령한 돈을 청주시 7급 공무원과 임기직 8급 공무원의 외유성 중국 여행경비 지원 등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A씨에게 여행경비를 받은 공무원 2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입건한 뒤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조금 집행 당시 시 결재라인 공무원 2∼3명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41조는 자치단체 보조금을 용도 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돼 있다. 이 법 43조 양벌규정에 따라 사단법인인 글로벌협회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 사건은 문제의 공무원 2명이 지난 5월1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여행길에 오르기 전 이 협회 직원으로부터 1인당 140만원씩 모두 280만원을 위안화(1만4천900위안)로 받은 사실이 시 자체 감사와 경찰의 수사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협회 직원에게 '여행경비를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앞으로 사업(보조금)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시 자체감사에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충북도와 청주시 징계위원회에 각각 회부돼 해임 처분됐다. 광주에 본사를 둔 이 협회는 지난 2011년 3월21일 당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고, 충청지부는 2013년 독립채산제 성격의 사단법인으로 별도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경찰청은 총경급 266명에 대한 '2016년 하반기 전보 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는데, 충북에서는 3명의 자리가 새인물로 교체됐다. 충북청 생활안전과장에는 권수각 대전대덕서장이, 충북청 보안과장에는 승진 후 교육을 다녀온 김기영 총경이,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에는 역시 교육을 마친 이동원 총경이 각각 발령됐다. 정희영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은 6개월 교육에 들어간다. 박수영 충북청 생활안전과장은 충남 논산서장으로, 김의옥 충북청 보안과장은 충남 금산서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6개월 간 교육을 마친 김철문 총경은 충남청 형사과장으로 임명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