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난폭·보복운전 등 차폭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827건을 단속했다고 6일 밝혔다. 차폭이란 차량을 이용한 폭력으로 불특정 다수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말한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771명 등 815명을 입건하고, 12건은 통고처분했다. 가장 많이 단속된 음주운전의 경우 위험운전치사상 21건, 음주 방조 2건, 단순 음주 748건이 단속됐다. 특히 속도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해체한 대형화물차·승합차(버스) 운전자와 해체 업자 등 모두 4명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 이후에도 교통질서를 무너뜨리는 차폭 행위를 적극 단속할 것"이라며 "난폭·보복운전을 목격하면 국민제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 경정 △정대용 충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정대용 △이상헌 〃 112종합상황실 △박상민 〃 경무과 △김상민 〃 경비교통과 작전의경계장 직무대리 △신완수 〃 교통계장 △최인규 〃 교통안전계장 △정기영 〃 고속도로순찰대장 △임정빈 〃 정보1계장△신재호 〃 제1기동대장 △송석명 청주흥덕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김용재 〃 경무과장 직무대리 △안병연 〃 청주흥덕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권오승 〃 여성청소년과장 △이규성 〃 수사과장 △장성재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용희 〃 경무과 △전귀성 〃 청주상당경찰서 청문감사관 △이유식 〃 112종합상황실장 △박영길 〃 여성청소년과장 △민용기 〃 수사과장 직무대리△이재성 〃 청주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오일섭 청주청원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권주혁 〃 수사과장 직무대리 권주혁 △조성규 〃 청주청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오천석 충주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김유찬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이인근 〃 여성청소년과장 △김석호 〃 수사과장 직무대리 △이창민 〃 경무과 △이성열 제천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주진봉 〃 생활안전과장 주진봉 △신연식 〃 112종합상황팀장 △이은영 〃 여성청소년과장 △정일석 〃 수사과장 정일석 △최충열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정지수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서정명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장 △이완형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진영탁 보은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임병진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경감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김제형 〃 청문감사담당관실 △홍석천 〃 청문담당관실 △성백주 〃 경무과 경리계장 △배지혜 〃 여성청소년과 △권준명 〃 형사과 △김민규 〃 경비교통과 항공대장 △박지환 〃 경비교통과 △김봉규 〃 고속도로순찰대 △여용태 〃 고속도로순찰대△장시종 〃 고속도로순찰대 △강승범 〃 정보과 △강호권 〃 정보과 △최종문 〃 보안과 보안2계장 △유영윤 〃 보안과 보안수사2대장 △신흥현 〃 제1기동대 △윤성철 〃 제1기동대 △진명기 〃 제1기동대 △문준석 〃 기동1중대장 직무대리 △박원규 청주흥덕경찰서 △신교순 〃 △이종석 〃 △이한용 〃 △임창균 〃 △정용문 〃 △박일용 〃△송덕근 〃 △연경석 〃 △이재만 〃 △정창호 〃△나승균 청주상당경찰서 △오수영 〃 △이균 〃 △이상준 〃 △박경원 〃 △김규태 청주청원경찰서 △김홍완 〃 △민병률 〃 △연규택 〃 △이정의 〃 △한상옥 〃 △고범식 〃 △장병근 〃 △정진방 충주경찰서 청문감사관△장용기 〃 정보보안과장 직무대리 △배종수 〃 보안과장 △고상만 〃 △김영만 〃 △김호기 〃 △박상규 〃 △박상진 〃 △유귀현 〃 △이상용 〃 △조성준 〃 △권민철 제천경찰서△이준택 〃 △정관헌 〃 △조춘식 〃 △조희선 〃 △주만정 〃 △채희문 〃 △송영훈 〃 △이재혁 〃 △이규식 음성경찰서 청문감사관 △김종복 〃 경무과장 직무대리△고기호 〃 경비교통과장△남택선 〃 보안과장 △김영표 〃 △김종욱 〃 △유순홍 〃 △유해승 〃 △안경희 〃 △조두하 〃 △백세현 영동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정연식 〃 정보보안과장 직무대리 △김오상 〃 △이광희 〃 △이종수 〃 수사과장 △이종삼 괴산경찰서 청문감사관△김우섭 〃 경무과장 △이덕형 〃 수사과장 △연광흠 〃 정보보안과장 △주성규 〃 △곽현봉 〃 △천석현 〃 △황상현 〃 △원영배 단양경찰서 경무과장 △박창열 〃 수사과장 △심혁용 〃 청문감사관 △권이중 〃 △김주동 〃 △신경수 〃 △김용기 〃 △이규섭 보은경찰서 경무과장 직무대리△민영근 〃 정보보안과장△서범석 〃 청문감사관△양성채 〃 △강호삼 옥천경찰서 경무과장 △윤진섭 〃 청문감사관 △박천영옥 〃 수사과장 △김영준 〃 △송영록 〃 △이대영 〃 △최진수 〃 △강민석 진천경찰서 경무과장 △신준영 〃 수사과장 직무대리△임헌원 〃 청문감사관 직무대리 △신현암 〃 △유창현 〃 △김영식 〃 △방희환 〃 진천경찰서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설 연휴 도내 주요 상습정체 지역에 1일 평균 393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순찰차 등 장비 63대를 탄력 운영해 귀성·귀경길 교통관리를 한다. 경찰은 오는 25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 장소를 선정해 선제적 관리한다. 30일까지 육거리 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17곳 주변에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한다. 귀성·귀경길 교통관리를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 등에 경찰력을 배치, 관리한다. 통행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영동·중부·중부내륙선)를 중심으로 노선별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용해 사고·정체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성묘객이 모이는 가덕공원 등 공원묘지 12곳 진·출입로를 집중 관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시간이 이틀로 짧아 많은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2단계 특별 교통관리 등 선제적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가기 무섭다'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주민 불안감이 팽배했던 청주 한 공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우범화돼 주민으로부터 외면받던 공원이 휴식공간으로서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변화가 있었었던 걸까.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원룸 밀집지역에 위치한 율봉공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민 민원이 이어졌다. '밤이 되면 이상한 사람들이 공원에 모여 있다', '청소년들이 몰려와 담배를 태운다' 등이었다. 주변 공원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으슥한 공원 분위기 때문에 인근 주민 발길이 뚝 끊겼다. 이곳 공원만의 문제는 아니다. 청주지역 248개의 공원 중 시민 쉼터라는 공원 조성 취지와 달리 청소년 탈선 등 우범지대로 전락한 곳이 상당수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 개선'으로 접근했다.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주변 환경에 있다고 판단, 범죄예방환경설계 즉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한 것이다. 청원서 생활안전계 관계자는 "범죄예방진단팀에서 현장을 찾아 분석한 결과 공원 주변으로 우거진 나무 때문에 외부와 단절된 상황이었고 특히 어두운 시간에 공원 조명이 나무들에 가려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청원구청 등과 협의, 율량동 공원 3곳의 수목정비 등 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범죄예방 진단으로 찾아낸 공원 우범화의 주범은 다름 아닌 '나무'였다. 경찰은 청원구청과 협의해 최근 율봉공원 등 공원 3곳 주변 나무를 정비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 보통 공원이라고 하면 나무가 우거진 모습을 떠올린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왜 애꿎은 나무를 잘라냈나' 싶을 수 있다. 하지만 범죄예방 측면에서 보면 얘기가 다르다. 공원을 둘러싼 우거진 나무는 공원과 외부를 단절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 시야가 제한되는 등 폐쇄성이 짙어지면서 청소년 일탈 등 우범 지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울창했던 나무를 걷어내자 공원 개방성과 접근성이 높아졌고 이는 곧 주민 만족감으로 이어졌다. 공원 인근 한 주민은 "애들이 공원에 나가 있어도 나무에 가려 뭐하고 있는지 밖에서 볼 수가 없어 불안했다"며 "집 안에서 내다봐도 공원 안이 다 보이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고 했다. 충북경찰이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물론 지역 전체로 봤을 때 아직 시작단계지만, 지자체와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범죄예방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지자체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9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지난 2015년 11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 제정하며 법과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19일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설명하고 알릴 것"이라며 "이후 청주 각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 각 부서 등을 통해 내용을 수정·보완한 뒤 지역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경정 승진 △신재호 충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서정명 청주흥덕경찰서 봉명지구대 △김용재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 △민용기〃 형사과 ◇경감 승진 △김종복 괴산경찰서 경무과 △이재만 청주청원경찰서 경무과 △정연식 옥천경찰서 정보보안과 △고범식 청주상당경찰서 수사과 △방희환 충북지방경찰청 정보화담당관실 △안경희 충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이규섭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황상현 음성경찰서 금왕지구대 △이재혁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 △신준영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 △장용기 제천경찰서 경무과 △임헌원 청주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연경석 청주청원경찰서 수사과 △남택선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 ◇경위 승진 △신광진 충북지방경찰청 보안과 △황재성〃 홍보담당관실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금품을 주고 받은 도의원 2명을 입건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도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 의원에게 돈 봉투를 준 A의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A의원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B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A의원은 '도의장 선거에서 도와달라'며 B의원에게 500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의원은 돈을 받은 즉시 A의원 은행 계좌를 통해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께 A의원을 불러 8시간가량 조사했다. 앞서 조사받은 B의원과 A의원 모두 "개인 간의 돈거래일 뿐 선거와는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7월께 새누리당 충북도당 의원총회 당시 일어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연내 제천수련원 건립공사에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3일 지방청 회의실에서 '제천수련원 실시계획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경찰은 9만2천564㎡ 터에 건축 면적 1만271㎡(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10개 객실과 강당, 교육시설, 지원시설과 야외 체육시설, 물놀이장, 공연장, 야생화 정원 등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총 사업비는 당초 172억에서 148억이 늘어난 32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련원 설계는 '참수리의 도약과 비상'을 모토로 자연치유 공간을 구현하고 환경·에너지·장애물 없는 건축물을 만들기로 했다"며 "연내 착공해 2017년까지 토목·골조공사를 완료하고 2018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내달 31일까지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절도·폭력 등 범죄 다발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문안순찰 등 주민접촉형 치안활동을 강화한다. 여성안심구역 등 여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시설개선 활동을 전개한다. 교통 법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지역 경찰 등 경력을 출·퇴근 시간 대 도내 주요 교차로 97곳에 거점배치, 교통관리와 사고예방 등을 벌인다. 특히 큰 인명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민생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법질서 확립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전 특별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경찰청은 12일 총경급 44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충북지역 8개 경찰서장이 새인물로 교체됐다. 먼저 충주경찰서장에 이길상 충북청 홍보담당관, 제천서장에 전병용 경기북부청 생활안전과장, 영동서장에 이동원 충북청 경비교통과장, 괴산서장에 조성호 수사원 운영지원과장, 단양서장에 정영오 서울청 경무과, 보은서장에 이민수 제주청 수사1과장, 옥천서장에 류재화 대전청 경비교통과장, 진천서장에 김민호 충북청 여성청소년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충북지방청은 9자리가 바뀐다. 충북청 홍보담당관에 김정환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에 박달순 충남청 경무과, 충북청 경무과장에 남정현 진천서장, 북청 정보화장비과장에 정희영 충북청 경무과, 충북청 112종합상황실장에 현춘희 경기남부청 경무과 치안지도관, 충북청 여성청소년과장에 이우범 옥천서장, 충북청 수사과장에 김상문 제주청 경무과, 충북청 형사과장에 오지용 단양서장,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에 전순홍 전북 고창서장이 임명됐다. 신효섭 충북청 홍보계장은 승진임용과 함께 6개월 교육에 들어간다. 오승진 괴산서장은 본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으로, 이준배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은 본청 보안4과장으로, 홍석기 충주서장은 서울 경무과(파견)로, 황천성 영동서장은 서울 청사경비대장으로, 김형섭 보은서장은 경기남부청 홍보담당관으로, 구본숙 충북청 정보화장비담당관은 경기남부청 과천서장으로, 연명흠 충북청 수사과장은 경기 안성서장으로, 장성원 충북청 수사과장은 경기 양평서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두련 제천서장은 충북청 경무과 대기 발령됐다.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총경 승진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라는 명령이라 생각합니다." 경찰 서장급인 총경 계급은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 방대한 조직 규모에서 고위직으로 갈수록 승진의 문턱이 워낙 좁기 때문이다. 충북청에서 총경 승진은 더욱 어렵다. 매년 1명의 승진자가 나오는 총경 승진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에 가깝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에선 단 1명의 총경이 배출됐다. 그 주인공은 신효섭(사진·48) 충북경찰청 홍보계장이다. 괴산에서 태어나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첫발을 디딘 그는 지난 2007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광역수사대장과 수사 2계장 등 수사부서를 두루 거치며 '수사통'으로 통했던 그는 2014년부터 홍보계장을 맡았다. 신 계장은 "지난 3년 동안 경찰의 활동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데 주력했다"며 "하나의 기사로 조직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어 부담감도 컸다"고 했다. 홍보계장을 맡으면서 시작된 업무와 승진 도전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직책부터 만만치 않았다. 경찰조직과 언론 등 소통의 중심에 선 그는 한쪽으론 조직 입장을 대변하고 한쪽으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굵직한 사건이 발생할 때면 직접 해당 경찰서나 현장을 찾았다. 사실에 근접한 정보를 언론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자체 사고로 껄끄러운 상황에도 발벗고 나서 조직 입장을 대변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그의 신망은 나날이 두터워졌다.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덕분일까. 지난 2014년부터 2년 연속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3번의 도전 끝에 결국 그는 승진에 성공했다. '경찰의 꽃'을 거머쥔 그는 승진의 영광을 직원들과 도민에게 돌렸다. 신 계장은 "승진의 영광을 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직책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고 늘 혁신하는 자세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북지방경찰청에 경무관 부장제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충북청에 근무하는 경무관은 기존 2명(충북청 차장·흥덕서장)에서 3명(충북청 2부장·흥덕서장)으로 늘어났다. 경찰청은 5일 총경 1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포함해 경무관 73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충북청 1부장에는 진정무(사진 왼쪽·49) 분당경찰서장이, 2부장에는 이번에 승진한 정용근(사진·49) 경무관이 각각 내정됐다. 진 신임 1부장은 경남 출신으로 밀양고등학교와 경찰대(4기)를 졸업,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토론토총영사관 주재관과 용산경찰서장, 서울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거쳤다. 정 신임 2부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하고 한양대 경찰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부산청 청문감사담당관과 음성경찰서장, 서울 혜화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흥덕경찰서장에는 윤소식(사진·49) 서울청 교통안전과장이 임명됐다. 충남 대전 출생으로 동산고와 경찰대(5기)를 나와 고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윤 신임 서장은 대전서부경찰서장과 경찰청 장비담당관, 서울중부경찰서장, 서울청 교통안전과장 등을 거쳤다. 박세호(55·경무관) 차장은 제주청 차장으로, 임용환(52·경무관) 흥덕서장은 경찰대 교수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86명에 대한 총경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충북청 신효섭(사진·48·간부후보 45기) 홍보계장이 총경 승진에 이름을 올렸다. 괴산 출신으로 청석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신 계장은 지난 2007년 경정으로 승진, 광역수사대장, 수사2계장 등 수사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복수 배출을 기대했던 총경 승진자가 이번에도 1명에 그쳐 지역경찰에선 '충북 홀대론'으로 인한 인사 적체와 사기 저하 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로 지역경찰에 경무관 부장제가 도입됨에 따라 조직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차장제는 경무관 1명이 청내 12개 과 중 청문·홍보 업무를 제외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했다면 부장제 도입으로 2명의 경무관이 기능별 업무를 나눠 담당하게 됐다. 1부장은 경무·정보화장비·정보·보안과 등 4개 과를 맡고, 2부장이 생활안전·112종합상황실·여성청소년·수사·형사·경비교통과 등을 담당하는 게 일반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무관 부장제 도입으로 2명의 경무관이 12개 과를 나눠 담당하게 돼 이에 따른 조직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과별 특성에 따라 분류, 2명의 부장이 나눠 담당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깊이 있는 업무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 직원들이 소리 없는 아우성을 내고 있다. 박재진 청장의 혁신 등 치안철학과 방향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특히 직원들 사이에선 '김용판 전 청장'과 충북 혁신 아카데미 강사를 맡은 '외부인사 A씨'가 회자되고 있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10~2011년 충북청장을 지냈다. 그가 내세운 '주폭 척결'은 속된 말로 전국적인 대박을 쳤고 서울청장 자리까지 올랐다. 지역에 있을 때 김 전 청장은 주폭 척결과 함께 '권한위임 책임경영성과평가'를 내세웠다. 지난 2010년 9월께 본보 인터뷰에서 김 전 청장은 "권한을 위임하기 때문에 방법도 자율적이다. 청장은 관여하지 않는다. 위임된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끊임없이 창의력 계발을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당시 김 전 청장은 직원들에게 서울 수서경찰서 벤치마킹을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수서경찰서장이 바로 박재진 청장이다. 이 때문인지 김 전 청장과 박 청장의 혁신은 매우 닮아있다. 성과 전문가 A씨가 지역경찰과 처음 연이 닿은 것도 그 무렵이다. A씨는 박 청장이 이 일선에 배포한 책 표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박 청장과는 오랜 기간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정창 때 몇 차례 특강 이후 지역 경찰과 별다른 왕래가 없던 A씨는 박 청장 부임 직후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혁신 아카데미에 고정 참석하며 총경급을 상대로 성과 관련 강의한 뒤 과제를 주고 이를 받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오는 2017년 9월까지 강의하기로 예정돼 있다. 이처럼 얽혀있는 관계에 상황까지 묘하게 닮아 돌아가고 있다. 문제는 이를 체감하고 바라보는 직원들 사이에선 말 못할 불만이 팽배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 치안 환경 등이 반영된 치안 과제가 아닌 외부인사의 일방적인 성과 교육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다. 한 경찰관은 "지역 총경급 중 상당수가 상당한 부담감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뒷말이 무성하다"며 "김 전 청장이 임기 당시 혁신과 성과경영을 강조했어도 지금 조직에 남은 게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경관은 "조직 특성이라는 게 있다. 치안 현장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을지 의문인 외부인사가 고위직을 상대로 정기교육을 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다"며 "아무리 취지가 좋다 한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치안정책 등을 고민해야 할 일부 서장 등 고위직부터 직원들까지 강의 영상에만 몰두하고 회의 자료 만들기에 급급하다면 과연 맞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소위 말단까지 자신의 스타일을 강요했던 김 전 청장은 달리 박 청장은 총경급을 중심으로 순차적 변화를 추구하는 등 리더십과 방향성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론은 좋지 않다. 한 간부 경찰관은 "박 청장의 경우 총경급을 중심으로 혁신과 성과를 이야기하는데 고위직이 시달리면 그 여파는 당연히 직원들에게 전해진다"며 "이런 상황만 놓고 봤을 때 구성원 간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느냐"이라고 꼬집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북지방경찰청은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수험생을 돕기 위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이날 31개 시험장에 경력 251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122명, 순찰차 67대와 싸이카 24대 등 장비 93대를 동원해 시험장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돕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험장 주변 2㎞ 이내에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통관리와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112종합상황실과 일선 지구대 등에 수험생 수송 요청이 들어오면 순찰차와 싸이카를 신속 출동시켜 이동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 수송 등이 필요한 수험생의 경우 112로 전화를 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며 "수능 당일 시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험 당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수능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시험 예정일인 17일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 일 평균 기온 5.4도(최저기온 0.5도·최고기온 11.3도)보다 2~5도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수능한파는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17일 오후부터 18일 사이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시험장 기상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weather/special/special_exam_03.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모두 1만5천227명이 수능시험에 응시, 시험장 31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진천] 제31대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6일 오전 진천경찰서를 방문 치안협력단체장 및 지휘부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에 대한 대화로 이어졌다. 박 청장은 ··경찰의 고객인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4대악을 비롯, 각종범죄 예방 및 검거에 경찰력을 집중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천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경찰서 방문을 마친 박 청장은 우석대, 진천군청, 대한노인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경찰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경찰관으로 근무 중 취객을 구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14년째 뇌사상태로 입원해 있는 진천성모병원 최종우(64)씨를 방문 가족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4일 오전 충주경찰서를 방문, 경찰서 지휘부 및 치안협력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을 추진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2층 탄금마루에서 홍석기 충주경찰서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문대식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치안협력단체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각 단체장은 충주지역의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 및 평소 청장에게 하고 싶었던 사항을 건의했고, 박 청장은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청장은"경찰의 고객은 국민이므로, 경찰의 치안활동 역시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친절하고 세심한 경찰활동 및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안전부터 꼼꼼히 챙기며, 4대 사회악을 비롯한 각종 범죄에 경찰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충주시청과 충주시노인회, 공군제19전투비행단, 건국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치안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