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2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군민의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걷기동아리 지도자 및 보건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1530 걷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1530 걷기동아리사업은 농한기(매년 1~3월)를 활용해 마을별 주민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1주 5회, 1회당 30분 이상 자발적으로 둘레길 걷기운동을 하는 것이다. 사업기간 중에는 마을별 보건진료소 사업담당자가 걷기운동 참여자에게 주 1회 이상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걷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은 주민이 주도하는 걷기운동 등 지역사회 운동실천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마을건강지기가 걷기동아리 지도자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원대학교 스포츠 분야 전문교수의 지도 아래 '연령별 올바른 걷기운동 자세 및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민의 걷기 실천률은 전국 중앙값 38.7%보다 저조하지만, 2013년 13.6%, 2015년 20.1%, 2016년 27.0%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보건소는 주민의 걷기운동 생활습관화를 위해 4년째 걷기동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걷기 실천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올바른 걷기만으로도 심폐기능 강화, 체지방 감소, 근력 강화 등 그 효과가 뛰어나다"며, "앞으로 걷기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있는 괴산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추산보건진료소는 불정면 사현마을회관에서 오는 2월까지 농한기 건강교실 '행복한 자신감그리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명화 색칠 및 감상과 그림책 읽기로 구성돼 있는 행복한 자신감그리기 프로그램은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색칠을 완성하면서 성취감, 자신감, 인지기능 향상, 정서 함양, 스트레스 해소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군 보건소는 괴산군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정신보건 측면에서 괴산지역이 스트레스와 우울감 경험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 후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지난 3년간 진행해 오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했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 중 괴산 연풍현감 출신인 단원 김홍도의 씨름도, 황묘농접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색칠하면서 주민들의 흥미와 자신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한 주민은 "그림의 의미를 알고 보니 정말 재미있다"며, "김홍도의 황묘농접도처럼 우리 모두 곱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기능 향상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발굴 중에 있다"며, "관내 17개 보건진료소에서 농한기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국가암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무료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이 해당된다. 단, 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면 출생년도 관계없이 6개월 주기로, 만 50세 이상은 매년 대장암(분변잠혈검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매년 3천600여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환자로 진단을 받고 있고, 그 중 30대 미만 여성이 매년 2천여 명 이상으로 경각심을 가져야할 여성암 중 하나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사와 진찰이 중요하다. 관내 검진기관은 괴산서부병원과 괴산성모병원이다. 관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하는 전국 의료기관 어디서든 검진받을 수 있고, 방문시 대상자 표지와 신분증(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지참하면 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국민으로, 5대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부담한다. 검진 이후 암이 의심되면 추가 검사가 가능하며, 암이 발견되면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건강보험가입자 상위 50%는 본인 부담금 10%를 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검진 해당년도에 검진받지 않을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대상자는 기간 내 꼭 검진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한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괴산 노인인구는 1만1천841명이며, 이 중 치매환자 추정치는 1천160명(9.8%)에 이른다. 현재 군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수는 631명으로 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한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이동치매선별검사에서 실시하는 MMSE-DS(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평가) 도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표준화된 검사도구로 우수한 치매 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 또는 고위험군 환자 발생 시 협약 병원에 검사를 의뢰해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진하고,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상담센터 등록·관리, 월 3만 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배회가능 치매환자에게는 인식표를 보급하고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재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이동치매선별검사 기간 경과 후 검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60세 이상)은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직무대리는 "치매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약제가 없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라며,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 검사를 통해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으로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100세, 아름다운 노후가 있는 괴산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괴산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1천841명으로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주요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가 증가(등록 치매환자수 631명)하고 있으며, 경증치매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5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 관리 및 예방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증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 보건소 등록 노인장기요양등급 외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고위험군(70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은 오는 2월 28일까지 8주간(주 1회) 운영된다. 앞서 군 보건소는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내 11개 마을을 순회하며 프로그램 전·후 결과 비교를 위한 MMSE(치매선별검사) 및 우울증 자가평가 설문을 실시했다. 11그룹(15~20명/그룹)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0분간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예방 뇌신경체조를 실시하고 15분간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워크북을 이용한 학습교재 풀이, 30분간 집중력 및 ADL(일상생활에서의 동작/활동 평가) 기능 증진을 위한 수공예 활동, 5분간 정리 및 공예 완성품에 대한 주제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해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 운영을 통해 기존 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보건지소로 확대·운영해 프로그램 참가자의 건강수명 연장 및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3월까지 관내 구급차 운용기관 5개소(13대)를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상황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구급차를 대상으로 1차(1월말까지) 자체 점검 후 시스템 입력 결과에 따라 2차(2월 1일 ~ 3월 31일) 현지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구급차 운용기관이 지켜야 할 사항으로는 △신고필증 부착여부 △운행기록대장 작성여부 △구급차 형태 표시 부착여부 △내부 장치기준 유무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구비 여부 △통신장비 등 설치 여부 △기타 변경신고(통보) 여부 등이다. 또한 지난 12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으로 구급차 운행연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점검기간 내 차령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급차는 최초 등록 후 9년이 지나면 6개월 단위로 자동차 검사 결과를 제출하는 등 차령 연장신청을 통해 최고 11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및 사고가 빈번했던 겨울인 만큼 구급차 운용 기관에서는 응급환자의 안전을 위해 구급차 관리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을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하고,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 3일부터는 실내체육시설에서 흡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연구역 지정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땐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실내체육시설의 범위는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체육도장, 헬스장 등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 운영자는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영업장 출입구 및 주요 위치에 영업장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며 "금연환경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계도기간 중이라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을 제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진행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질환의 올바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열리고 있다. 군 보건소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교통대학교 등과 연계를 통해 매월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강좌 주제는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심장질환 예방과 재활',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및 예방', '고혈압·당뇨병 예방 및 관리' 등 다양하다. 심뇌혈관질환 전문교육의 참여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의 요구도와 건강문제를 고려해 진행하고 있는 군민강좌는 매월 참여자가 100명 이상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좌 후에는 참가자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등 운동교실 운영 및 건강관리 상담 등을 진행해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향상시키고 있다. 최창훈 괴산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으로 평소 꾸준히 관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내실있는 군민강좌 운영을 통해 괴산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16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진 및 화재에 의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상해 재난현장 불시가동훈련인 재난대응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괴산소방서, 괴산경찰서,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으로 보건소 직원 포함 약 15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보고를 시작으로 현장응급의료소장 지휘 아래 재난 현장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반별 임무지정 및 부여,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가용병상 등 의료자원 현황 파악, 환자 중증도별 의료기관 적정이송, 기타 의료기관별 부상자 이송현황 파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시 신속하고 조직적인 현장응급의료시스템 가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휘체계 정립, 반복 훈련으로 담당 임무를 숙지해 조직적 운영태세를 갖추게 됐다. 최창훈 괴산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의 역량을 강화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응급의료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10일 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고 저 출산을 극복하고자 모유수유 특강을 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정해 2006년에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특강은 예비맘부부 20여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모유수유방법과 자세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임산부들이 건강한 모유수유와 산후조리에 관한 정보를 주는 강의로 진행됐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태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 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보호,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난달 28일에는 괴산읍 전통시장에서 '임산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부터 관내 9개 위탁의료기관(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중앙외과, 장안의원, 연의원, 괴산신경외과, 이내과, 복음의원, 서울연합의원)과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접종시행 초기 쏠림현상과 안전사고 방지 기간을 정해 나누어 실시한다. 26일부터 만75세 이상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만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취약지역인 괴산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은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10월12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만성질환자(폐질환, 심장질환, 암, 당뇨 등)·기초생활수급자·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질환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처방전, 소견서 등)를 지참해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10월16일부터는 우선권장대상자(임신부, 의료인,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등) 및 생후 60개월 이상 접종희망자를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가격은 8천원이다. 최창훈 괴산군보건소장은 "유행성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접종권장시기인 10~11월 사이에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귀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 등 10개 기관 및 단체는 지난 22일 '집밥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괴산군보건소,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괴산군의사회, 괴산동진로타리클럽, N.O.N(중원대봉사동아리단체), 풀무원건강생활, 한사랑후원회,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괴산군지회, 괴산군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 검사'를 통해 선별된 고위험군 홀몸노인에 대해 대학생,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이 연계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과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자살예방에 참여 기관들이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독거노인과 함께 하는 집밥프로젝트 사업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위기가구 조기개입, 주기별 정신건강교육, 우울증 검사, 자살예방 강화를 위한 사전교류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최창훈 괴산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사회관계망 형성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신규과제를 발굴·추진하겠으며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19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 '걱정마유(you) ~ 함께해유(you)'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 노인복지시설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1부,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치매상담 및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체조가 진행됐다. 1부 행사로 홍성현 강사의 '365일 유쾌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의 유머 강의가 이어져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동행 '걱정마유(you) ~ 함께해유(you)' 슬로건 아래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실시됐다. 걷기행사 참여자들은 치매예방 3·3·3 피켓과 치매인식개선 어깨띠를 착용하고 동진천변을 걸으며 치매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치매예방수칙(3·3·3)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치매환자 및 가족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괴산군은 주민들의 뇌건강 및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뇌튼튼 건강 괴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현재 괴산군의 고령화율은 30.9%로 전국 노인인구 고령화율 14.0%, 충청북도 15.3%를 상회하고 있으며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수가 2015년 약 64만 명(유병율 9.8%)이었으나 17년마다 2배씩 증가해 2024년에 약 100만명(유병율 10.3%), 2041년에는 200만 명(12.3%)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치매가 더 이상 환자 개인이나 가정 혹은 노인 세대의 문제로만 남아 있을 수 없는 실정이다. 괴산군은 △치매예방인식개선사업 △치매환자 돌봄 지원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인식표 보급 △치매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청안면 3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22일까지 기초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및 건강취약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것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마을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1차년도(2017년)는 행정기관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 2차년도인 2018년에는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으로 계획중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한다.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1차년도 성과 평가를 위한 이번 조사는 실 거주 30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향후 사업의 방향 결정과 사업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 기초검사에는 혈압·혈당·고지혈증검사가 진행되고, 설문조사내용에는 신체활동·흡연·음주·영양·비만등 건강행태와 스트레스 인지·우울감경험등 정신건강 및 사업에 대한 만족도조사등 총 2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이번 기초검사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성과를 정확하게 진단해 향후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1~9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이다. 군 보건소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괴산고추축제(8월31일~9월3일) 기간에 건강홍보관 내 레드서클 존을 운영했다. 이곳에서 혈압·혈당 수치 측정 등 기초검사와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생활수칙 등 홍보자료(소책자, 리플렛, 홍보물 등) 제공, 레드서클 배너·모자·티셔츠 등 컨텐츠를 이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요성을 홍보했다. 지난 1일 충청북도 11개 시·군 보건소가 각 시·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충청북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연계해 '충북 합동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창훈 괴산군보건소장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질환별 사망원인 중 2·3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통해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건강행태개선으로 질환을 예방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