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허윤선(사진) 충북도농업기술원 박사가 '6회 지방행정의 달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 농기원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 성과를 낸 행정의 달인으로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자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36만여 명의 공무원 중 탁월한 업무 숙련도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최고의 공무원을 매년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허 박사는 지난 2005년부터 지방농업연구사로 근무를 시작, 첨단 생물공학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고부가 창출이 가능한 현장 실용화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국산 조직배양 특허 기술 개발·산업화, BT 기술을 활용한 신품종 육성 및 보급 실적에 대한 공로를 높이 인정 받았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국내 최초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복주머니란 등 멸종위기 희귀특산 식물 번식기술 개발, 양앵두 및 두릅나무 등 고부가 웰빙 원예작목 기내 대량증식 기술 확립 등이 있다. 또한 해마다 관련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현재까지 49건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고, 7천여만 원의 기술 사용료를 받는 등 농업특허 기술을 실용화·산업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허 박사는 "10년간 꾸준히 한 우물만 파고 노력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며 "이번 '지방행정의 달인'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 응용될 수 있는 바이오 농업 R&D 기술을 개발해 국내에 보급하는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에 선정됐다. 도 농기원은 현재 지원 중인 고추, 사과, 포도·와인 3개 협력단도 전국 29개 협력단 중 5개의 협력단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에 선정, 내년 2억2천만 원의 사업비가 증액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고추협력단은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을 통한 고추 병충해 조기진단 및 외국인 참여농장 운영 지원,사과협력단은 사과를 이용한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 및 중소과 수출 지원 사업 기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도·와인협력단은 포도 수출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관리 교육 및 매뉴얼을 보급, 와인제조 공정 표준화 기술 컨설팅을 통한 농가 와이너리 와인의 품질 향상으로 한국 와인품평회 등 국내 와인 평가대회에서 수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종합평가 시상식은 오는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시설이 융합된 첨단 미래형 스마트온실이 준공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ICT 스마트온실 시스템 준공식을 열고, 웰빙 작목 우량 조직배양묘 생산 연구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CT 스마트온실 시스템은 농업인이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하우스 내 온도·습도·환기·광조건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재배 작물의 최적환경을 설정해 놓을 경우에는 설정값에 맞춰 관수·환기·차광 등을 자동 조절할 수 있으며, 정전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휴대폰으로 경보문자가 발송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2천100㎡ 규모의 연동 비닐하우스에 블루베리, 양앵두, 오디용 뽕나무 등 웰빙과수 조직배양묘를 연구하고, 멸종위기 식물 복원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ICT 스마트온실 시스템은 농촌고령화로 인한 노동인력 부족 문제에 대비, 정부가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과 농업시설을 연계한 '한국형 ICT 스마트온실'을 개발·보급하면서 마련됐다. 이정관 원예연구과 식물공학팀장은 "ICT 스마트온실 신축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주요 웰빙 과수류에 대한 국산화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의 농업인들에게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견학 및 학습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입동 전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농기원 민속마당에 있는 초가집과 물레방앗간, 정자 등 8동에 초가지붕 이엉잇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소득 아열대작물 '차요테(Chayote)'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재배법이 개발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체계적인 재배법이 정리돼 있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차요테의 차광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차요테 노지재배 시 고온기인 7~9월 차광막을 이용해 온도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빛을 35% 차단했을 경우 생육이 안정화돼 55% 차단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이 30% 증가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차요테는 과실과 잎에 비타민 C,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착한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차요테는 무와 비슷한 식재료로 장아찌 등으로 이용된다. 그동안 차요테를 중부지역에서 노지재배할 경우 여름철 극심한 고온으로 잎이 말라죽는 현상이 있어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민정 도농기원 원예연구과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중부지역에 알맞은 열대·아열대 작목을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신소득 아열대 작목의 표준재배법을 확립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고구마 신품종 1천320kg을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각 지역 선도농업인에게 우선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고구마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개발한 풍원미와 호감미다. 풍원미는 타 품종보다 일찍 출하하기 위한 조기재배에 알맞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호감미는 호박고구마에서 초기 활착률이 낮은 문제점을 보완한 품종으로 당도가 타 품종보다 높다. 황세구 농기원 전작팀장은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경매시장에서 품종 이름을 붙이지 않고 밤·호박 등으로 분류 경매해 왔다"며 "풍원미는 이름을 내걸고 경매가 진행되는데다 소비자 반응이 좋고, 호감미는 호박고구마보다 재배하기 쉬워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포도 유기재배 및 농사사례' 전문교재 300부를 발간·보급한다. 전문교재에는 유기포도의 품종, 토양관리, 양분관리, 대목, 병해충, 생리장애, 유기농자재, 유기농 인증절차, 농사 사례 등 유기포도 재배요령이 담겼다. 책자는 포도연구소 또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이재웅 포도연구소 환경이용팀장은 "FTA협정에 따른 수입 포도에 대응하려면 소비자의 감성을 움직이는 경쟁력을 키워야 살아남는 시대"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포도 재배연구와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가 개발한 차광(빛 차단)·피복 재배기술이 고품질 뿌리부추를 생산하는 데 한몫했다. 농업기술원은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여름 뿌리부추밭 상단부에 75% 차광막을 설치하고 지표면은 검정·흰색 혼합부직포를 피복해 토양 온도를 3~5도 정도 떨어뜨려 여름철 고온기에 뿌리부추가 고사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었다. 이 재배법을 적용한 뿌리부추를 이달 초 수확한 후 당도를 측정한 결과 당 함량은 15~23도 브릭스로 딸기나 멜론의 당도보다 월등히 높았다. 생산성 또한 일반재배 보다 2.3배 증가 됐다. 뿌리 부추는 파, 마늘, 부추의 세 가지 특성이 있으며 단맛, 쓴맛, 매운맛이 있어서'삼채'로도 불린다. 당, 섬유소, 단백질 등이 양파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식이유황화합물은 마늘보다 6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채소이다. 박의광 원예연구과 농업연구사는 "앞으로도 뿌리 부추의 효능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차광막 설치와 혼합부직포 피복기술을 재배농가에 보급해 뿌리부추 생산과 소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9일 청주시 산성동 산성것대메주농장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능성 고추장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발표한 기능성 고추장은 농기원이 직접 개발해 특허등록된 기술로, 지난해 도내 7개 장류업체에 기술 이전됐다. 기능성 고추장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이용해 일반 고추장에 비해 곰팡이 수를 100배 이상 줄이고, 난분해성 올리고당을 생성시켰다. 곰팡이가 적기 때문에 걷어낼 필요가 없어 손실되는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여름철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적다. 조지영 산성것대메주 대표는 "농기원에서 이전 받은 기능성 고추장 기술로 제품화해 판매할 것"이라며 "청소년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유기농특화도 조기 달성을 위해 유기농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 3월부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업대학과 유기농업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유기농업대학은 올해 12월까지 9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육을 실시하고, 유기농업전문교육과정은 벼·고추·딸기 등의 작목과 단위기술별로 7회에 걸쳐 217명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교육내용은 유기재배 이론부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농약 제조 실습, 선진농가 견학 등 현장형 실용교육과 유기농업기능사 취득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친환경농약제조 실습교육은 유기농자재 성분부터 작용원리와 사용방법 등을 생생하게 설명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농가들이 추가 요청을 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형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앞으로 유기농업전문연구회 조직 등 더욱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스마트한 전문유기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48회 충북도4-H경진대회'가 25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4-H본부가 주최하고 충북도4-H연합회가 주관하며, 도농업기술원과 충북지역개발회가 후원한다. '도전과 열정의 충북 4-H, 미래 농업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4-H회원과 지도자,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허수아비 캐릭터 만들기, 과제물 전시 홍보경진, 4-H 홍보 UCC 제작 경진, 드론사진 콘테스트, 미래농업 CEO 양성 경진 등 5종목으로 진행됐다. 화합을 위한 쌀 포대 오래 들기, 단체 줄넘기 등의 행사와 4-H회원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유미씨 등 8명의 회원과 전선구 영동군 4-H본부 감사, 신성호 청주시 4-H본부 사무국장, 최옥영 군서초 지도교사, 정규영 단양중 지도교사 등 모두 12명의 유공자들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 허윤선 박사가 지난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9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축산업인의 소득 증대, 국민 생활여건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에게 주는 상이다. 허 박사는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국산 조직배양 특허기술 개발 및 산업화, BT 기술을 활용한 신품종 육성 및 보급 실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국내 최초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 및 복주머니란 등 멸종위기 희귀특산 식물 번식기술 개발, 양앵두, 두릅나무 등 고부가 웰빙 원예작목 기내 대량증식 기술 확립 등이다. 허 박사는 "앞으로도 고부가 기능성 작목을 발굴, 고품질 국산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배양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최근 개발한 아로니아 와인 제조 기술을 영동 지역 4개 업체에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이 개발한 아로니아 와인의 발효 전 처리기술은 안토시아닌 함량을 3.9배 증가시키고 아로니아 풀 냄새를 줄여 향미를 개선한 것으로, 지난 7월 특허 출원했다. 충북농기원은 이날 농기원 와인연구소 회의실에서 영동 지역 4개 와이너리 대표자들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을 이전할 와이너리는 △불휘농장(시나브로와인) △산막와이너리(산막와인) △와인코리아㈜ 농업회사법인(샤또마니) △토정식품(필와인) 등이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박사는 "기술이전 한 아로니아 와인이 조기에 사업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교육과 제품 개발 및 상품화에 적극적인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국산장미 품종 현장평가회를 19일 진천군 이월면 장미농가에서 연다. 이날 평가회에는 장미 재배농가와 연구자, 관련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기원에서 새롭게 육성된 품종과 계통(아직 품종등록 되지 않은 육성중인 장미)에 대해 시장성을 예측하고 평가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가시 없는 백색 스프레이 장미 '아이스윙'을 비롯해 각 도 농기원에서 육성한 20여 품종과 계통이 전시된다. 충북농기원은 지난해까지 분홍색의 대형장미 '엘레강스퀸'을 비롯해 23품종을 국립종자원에 등록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주황색 스프레이 장미 '연지곤지'와 아직 품종 등록되지 않은 우수 육성 계통 3종을 선보인다. 이경자 충북농기원 화훼팀장은 "우수 육성계통에 대해 농가 시험재배를 거친 뒤 재배농민이나 유통 관련자들의 평가를 반영, 국내·외 화훼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장미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한 '2016농경문화생생체험'에 참여한 도내 어린이들이 곤포에 가을 풍경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