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김시동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이 농가형 와이너리의 와인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영동와인연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소장은 초대 와인연구소장으로 부임, 와인연구소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 소장은 농가 와이너리의 와인 양조 품질을 분석하고 각종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양조교육과 현장 방문 컨설팅을 추진했다. 와인코팅 팽화과자와 향미가 개선된 아로니아 와인을 특허 출원해 산업체와 농가에 기술을 이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품종 '옥랑'을 이용한 로제와인과 과일향이 풍부한 화이트 와인 양조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편재영 영동와인연구회장은 "김시동 소장이 항상 농가를 먼저 생각하고 현장에 귀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국산와인이 대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와인연구소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가 신품종 포도 '옥랑'을 이용한 로제와인을 개발, 오는 13~16일 열리는 대한민국 와인축제에 선보인다. 신품종 옥랑 포도는 '세리단'과 '캠벨얼리'를 교배 조합해 육성한 품종이다. 옥랑 와인은 핑크빛의 로제 와인으로 색상이 아름답고 과일향이 풍부하다. 항산화 능력은 레드와인과 같이 우수하며, 총폴리페놀함량은 다른 시판 로제 와인에 비해 약 20% 높다. 김시동 충북농기원 소와인연구소장은 "이번 축제기간에 옥랑 로제와인 시음회를 열어 소비자 평가를 받고, 개발이 완료되면 와이너리 농가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농업·농촌 사랑 푸른 뜰 체험행사'가 11~15일 충북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과 민속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기구를 이용한 12가지의 우리문화 체험과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 등이다. '신토불이야, 임금님을 지켜줘'라는 제목의 인형극 공연도 진행된다. 주말인 15일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국악단과 관악단의 공연과 곤포(가축 사료인 건초와 짚 등을 둥글게 압축해 비닐로 포장해 놓은 것)에 그림 그리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충북농산사업소에서 기른 칼라누에와 누에고치, 살아있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곤충 표본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농기원 내 농업과학관에서는 전통 농경문화 유물과 분야별 농업의 발달과정, 현대농업,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관람할 수 있다. 원예체험관과 식물생태원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최도원 충북농기원 학예연구사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우리조상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차선세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7일 충주시를 방문해 6차산업화 사업장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차 원장은 먼저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당면한 영농상황과 충주시의 주요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중앙탑면 햇살블루베리농원과 엄정면 시골내음, 목행동 충주로컬푸드스테이션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햇살블루베리농원은 블루베리 수확, 블루베리 쿠키만들기 등 블루베리를 활용한 체험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사업장이다. 시골내음은 복숭아씨를 제거한 과즙가공, 누에를 활용한 가공과 체험 등을, 충주로컬푸드스테이션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은 가공과 관광체험을 연계한 사업으로 충주의 대표적인 6차산업 선도농가로 손꼽히고 있다. 차 원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들이 많아져 잘 사는 농촌,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탈바꿈돼,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몰려와 이곳에서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주관으로 대추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27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추관련 농업인 및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은 바이오플랜 김종환 박사의 '중국 대추 재배 현황 및 품종소개', 국립산림과학원 정병헌 박사의 '대추소비트렌드 변화와 대응전략', 충북대학교 정헌상 교수의 '대추 가공식품 현황 및 발전방향' 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대추연구소 이경희 팀장이 '대추 병해충 진단과 방제'에 대해 주제를 발표했다. 보은군에는 현재 1천400여개 농가가 700㏊ 규모로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2천500t이 생산돼 국내 유통량의 10%를 공급했다. 특히 오는 10월14일부터 23일까지 보은읍 일원에서 열리는 2016 보은대추축제에서는 크고 당도가 높은 꿀 대추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보은에 설립된 대추연구소는 신품종 육성, 대추장기저장 기술, 친환경 유기재배기술 개발 등 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 서 오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22일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벼 적기수확 등 후기 논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쌀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다. 벼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로부터 적산온도가 1천100도가 되는 시점이다. 중부평야지 기준 조생종은 50일(9월 중·하순 경), 중생종은 53일(9월 하순~10월 초순), 중만생종은 57일(10월 중·하순 경) 내외다. 눈으로 볼 때 한 이삭의 벼알이 90%이상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년 종자로 사용할 벼는 적기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 너무 늦게 수확할 경우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간쌀이 많아지며 기형 등으로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도, 종자용은 4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수분함량이 14~15%가 되게 한다. 구범서 충북농기원 식량기술팀장은 "벼 적기 완전 물떼기, 수확, 건조 등 후기 논관리에 철저를 기하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농기원 생명농업관에서 '고구마 6차 산업화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고구마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농촌진흥청과 충북농기원이 후원한다. 우장명 충북연구원 박사는 '충북의 6차산업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황세구 충북농기원 팀장은 '중국 고구마 생산 및 연구 동향', 이준설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는 '고구마의 병해충', 전향미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당뇨효능작물 및 특산품의 부가가치 향상'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황세구 충북농기원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6차산업화 기술을 알리고, 미래 충북고구마산업의 장밋빛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충북 고구마 재배현황은 충주, 청주, 보은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1천286ha가 재배되고 있다. 전국 총 재배면적 대비 6.6%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량은 1만9천894t에 이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 9~11일 서울4-H본부에서 충북 학생4-H회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도내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10월말까지 토양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쌀 소득직접지불제 신청등록 농가 중 무작위로 11개 시·군의 논 2천520점 표본토양을 선정한 뒤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칼륨 등 3개 항목에 대한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농업인에게는 비료사용 처방서가 발급된다.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칼륨 성분 중 2개 성분 이상이 기준 함량을 초과하는 농가는 특별 관리대상으로 분류된다. 내년 검사에서도 2개 성분 이상이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농지에 대한 변동직불금 지급이 절반으로 감액된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토양검사는 지속가능한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 인식 전환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24일 농기원 시험연구포장에서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 농약살포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관계공무원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드론 제품과 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무인항공살포기(드론, 헬리콥터 등)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파종 등은 농업분야에서 일부 활용되기는 했으나 성능이나 안전성 등이 검증되지 않아 크게 확산되지는 못했다. 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드론의 성능,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조사, 성능시험(배출성능, 균일살포성능, 살포작업성능, 이착륙 및 공중 정지성능), 조작의 난이도시험, 안전성시험 등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검증을 거친 무인항공살포기에 대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로 선정·지원, 드론 등에 대한 농업적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임헌배 충북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무인항공살포기 드론에 대한 성능과 효과를 면밀히 검정한 후 시범사업 등을 통해 농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벌을 이용해 대추를 재배하면 생산량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대추재배 비가림하우스에서 화분매개곤충(꽃가루를 옮겨 수분시키는 곤충)인 꿀벌과 뒤영벌을 활용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대추하우스에 비해 착과율(열매 맺는 비율)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6월 하순~7월 상순의 잦은 비와 기온 상승으로 새로 나온 가지에 꽃이 적게 피고 열매가 잘 맺지 않고 있다. 곰팡이병 등도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대추 생산량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 대추연구소는 대추재배 비가림하우스 내 꿀벌과 뒤영벌을 대추가 꽃 피는 기간 60일 동안 방사, 착과율 변화를 살펴봤다. 대추는 수정하지 않고 열매가 잘 맺히는 과수로 알려져 있으나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한 경우 착과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희 대추연구소장은 "화분매개곤충 활용에 적합한 방법과 효과 검증을 위해 농가에서 현장시험을 거친 뒤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충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도라지를 이용한 잎차를 개발, 지난 8일 특허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길경이라고도 하는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7~8월 흰색 또는 보라색의 꽃이 핀다. 도라지의 모든 부위는 식용으로 가능하나 주로 뿌리를 식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거담(가래를 없앰)이나 진해(기침을 그치게 함)의 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도라지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증진, 항암 및 항균에 효과가 있다. 충북농기원은 덖음과정(볶아서 익히는 과정)과 유념과정(덖은 찻잎을 꺼내 비비는 것)을 통해 녹차보다 떫은맛이 약한 도라지 잎차를 개발했다. 비타민K의 함량은 녹차잎보다 3.3배 높다. 엄현주 친환경연구과 박사는 "내년 상반기 기술이전을 통해 도내 다류 가공업체의 소득 향상은 물론, 충북의 도라지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18~19일 '농경문화 생생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농부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농기구 만들기 △낙화로 그림 그리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고추 비타민을 찾는 과학 실험 △허수아비 만들기 등이다. 충북농기원은 오는 10월에도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3천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도원 학예연구사는 "어린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깨닫고 농업의 소중함도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최근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대추과원의 응애 대비가 요구된다. 응애 피해를 입은 대추나무는 잎의 엽록소가 파괴되고 흰색 반점이 생긴다. 피해가 심할 경우 잎의 광합성 능력이 저하돼 과실비대, 착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응애는 생활사가 빠르고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이 짧아져 최근과 같이 기온이 높고 비가 오지 않는 날씨가 지속되면 발생량이 급증하게 된다. 특히 빠른 생활사로 인해 약제에 쉽게 저항, 동일한 약제를 연용할 경우 방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저항성 발현 억제를 위해 계통이 다른 약제를 서로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한다. 이성균 충북농기원 대추연구소 연구사는 "응애는 크기가 1㎜ 정도로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우므로 돋보기 등을 이용해 잎 뒷면을 수시로 관찰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특허 처분 보상금을 지역 인재 양성에 쓰기로 했다. 충북농기원은 지난 2013~2015년 개발한 특허기술의 사용료에 대한 개인지급 보상금 200만원을 16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부했다. 충북농기원이 이 기간 개발한 특허기술은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등 농식품 가공기술 16건, '무병묘 생산을 위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 5건,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 시스템' 등 모두 25건이다. 농식품 가공기술을 이전받은 도내 업체들은 도내 지역특산작물인 아로니아, 수수 등에 기술을 적용, 6차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일부 제품은 일본, 홍콩 등에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묘 생산기술은 국내 최초로 성공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로 국내 11개 업체에 90여 만주를 생산토록 기술 이전됐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시스템 기술은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에 적용, 경유 대체 효과 및 친환경 자재 사용에 따른 농산물 생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실용중심의 연구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