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식생활체험공간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 8월 9곳의 우수농촌식생활 체험공간을 추가 지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식생활체험공간 기술보급사업은 농장의 작목과 조리 또는 기타 실습을 연계할 수 있고, 농업교육에 관심 있는 농장을 선정해 농장 내 조리교육 공간을 조성하거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9년부터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해 우수농어촌식생활체험공간을 지정하고 지정된 곳에 대한 체험 홍보 등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도내에서 국가 지정을 받은 우수식생활체험공간은 기존 15곳에서 충주 2곳, 제천 2곳, 보은 2곳, 청주, 음성, 증평 각각 1곳 씩을 포함해 총 23곳으로 농장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유학기제와 수학여행 체험장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군별로 활동할 식생활교육 지도자를 양성해 학교 출강 재능기부를 권장하는 등 체험 인프라와 인적 자원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오는 28일 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실에서 도내 농식품업체 및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분야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지역 특화작목의 가공기술 소개 및 농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기술 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아로니아를 이용한 식초, 잼, 주스 와인의 제조방법과 도라지 잎차 그리고 대추와 복숭아를 이용한 와인 제조방법 9건과 반건조 오디 제조방법과 쌀을 이용한 무가당 죽 제조방법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18건에 대한 특허기술 설명 후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와 함께 도내 농식품 업체의 사업화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의 지원사업 및 기술이전 절차를 소개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에 도내 농식품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관심있는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 생산이 가능토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매발톱꽃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발톱꽃은 모양이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주로 북부지방에 자생하고 있으며 야생화 동호인 등이 화단에 조경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매발톱꽃은 노란색과 빨강색 두 가지 색이 섞인 꽃을 피우고 여름철 고온에도 잎이 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도 노업기술원은 2005년부터 육성과정과 특정 검증을 거쳐 새로운 매발톱꽃 품종을 개발해 이름을 '희망'으로 정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화훼산업이 다시 활성화되고 화훼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품종명을 희망이라고 출원했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1일 와인관련 특허기술에 대해 도내 9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기술은 △유산균 발효 대추 추출물을 이용한 대추와인 △복수아 블렌딩 와인 △향미가 개선된 아로니아 와인 △와인코팅팽화과자 제조방법이다. 농업회사법인 ㈜온제향가, 백마산농장, 토정식품, 초록담은영농조합법인 등 9개 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특허기술 4종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개발된 기술은 다양한 상품으로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당도가 높은 청풍꿀(사진) 품종을 육성해 지난 8월 31일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 출원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박연구소는 우수한 형질을 가진 수박을 선발하고, 특성을 조사해 종자를 채종하는 등 연구과정을 거쳐 첫 품종을 육성했다. 품종명은 청풍꿀로 청풍명월의 공장 충북을 대표하는 꿀수박이라는 의미다. 특성으로 단타원형의 호피무늬가 선명하고 착과율이 우수하다. 당도 또한 12Brix 이상의 고당도다. 농기원 관계자는 "수박연구소가 개소한 이래 최초로 품종이 육성됐다"며 "향후 노동력이 적게 드는 생력형 수박에 대한 품종을 보호출원 해 농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재배할 수 있는 수박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10개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경문화 생생체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육이다. 성공한 농업인, 6차 산업, 무형문화재, 문화 콘텐츠 등 농업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중학교로 찾아가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도내 중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제천동중, 증평여중, 보은중, 솔밭중 등 10개의 중학교를 선정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 ICT 관련 농업연구원, 원예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섭외했다"며 "학생들이 실제 직업인과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보람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 받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농업 6차 산업 생산제품이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점에서 열리고 있는 '6차 산업 경영체 생산제품 판매행사'에서 서울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6차산업 경영체 생산제품 판매행사는 충북 농업 6차 산업 경영체의 우수상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1차 신선농산물인 사과, 복숭아, 표고버섯 등과 2차 가공상품인 유기농 현미식초, 아로니아 원액, 달맞이꽃 종자유 등 우수 농특산품을 엄선해 30여 개의 경영체가 참여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북의 농특산물이 서울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아 처음에 예상했던 목표금액 1천만 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행사는 도시 소비자와 충북 농가를 직접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농업 6차 생산제품 사진설명=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점에서 충북농업 6차 산업 경영체 생산제품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핑크빛 복숭아 와인을 개발해 지난 8일 특허 출원했다. 복숭아는 섬유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 골다공증과 같은 퇴행성 만성질환에도 효과가 좋지만 저장성이 낮아 가공방법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농기원은 기존의 복숭아 와인이 가지고 있던 높은 pH와 낮은 산도, 저장 중 산화돼 색이 갈변하거나 단백질이 응집되기 쉽다는 단점을 일반 복숭아 와인에 낮은 pH를 함유한 포도 와인을 혼합해 저장 중 색소의 안정성 문제를 개선하고 총폴리페놀 함량 및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여 해결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설명회 및 홍보를 갖고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라며 "색과 향이 좋은 복숭아 와인이 상품화돼 소비자들이 손쉽게 맛볼 수 있게 되면 복숭아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최근 폭염으로 강한 햇빛에 노출된 과수와 과일이 데이거나 타들어 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복숭아, 사과, 배 등은 생육한계온도 30∼35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호흡량이 많아져 과육 생산량이 줄어들고 과실 내 에틸렌가스 발생이 많아져 품질이 저하되며 햇빛데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과는 고온에서 과육의 연화, 밀증상, 조기성숙으로 인해 과실의 크기가 작아지는 등 생산성이 저하되며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과일이나 잎이 타들어 가는 '일소(日燒)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복숭아는 나무의 원줄기나 가지에 젤리모양의 수지가 발생하여 경제적 수령이 줄어들 수 있다. 신현만 농업기술원 과수팀장은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서쪽 방향의 과실의 나뭇가지를 적절히 유인해 과실에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야간에는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해 나무와 주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과 단전에 대비한 가축 및 축사 관리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여름철 외기온도가 26도 이상이 되면 가축은 사료 섭취량이 10~ 20% 감소하며 호흡이 증가한다. 30도 이상 고온이 12일간 지속되면 1일 체중 증가율이 비육우는 73%, 비육돈은 60%로 감소하며 착유우는 산유량 32%, 산란계는 산란수가 16% 감소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내부에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차광시설을 갖추고 환기해 온·습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 주고 한낮에는 가축(소, 돼지)에게 찬 물을 뿌려주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전력 사정이 좋지 못해 정전이 되면 축사 내 냉방, 환풍시설의 가동이 중단되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유해가스가 높아져 자칫 대량 폐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전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축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하고, 자가발전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축사의 환기팬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춰줄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확보하고, 축사 내 온도가 상승하면 가축의 음수량이 증가하므로 음수 시설도 점검해야 한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축사 내부에 물을 뿌릴 경우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나, 내부의 상대습도가 높아져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종현 농촌지도사는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므로 전열기구와 소방기구를 꼼꼼히 점검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침수된 논과 밭은 서둘러 물을 빼줘야 한다고 18일 조언했다. 줄기나 잎에 묻은 오물을 제거하고, 유실된 흙을 보완하면서 쓰러진 작물을 세워줘야 한다. 생육이 불량한 밭작물은 요소 0.2%액(비료40g, 물20L)을 잎에 뿌리고, 노출된 뿌리에는 흙을 덮어준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土壤)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워줘야 한다. 비닐하우스 내부에서는 오물을 제거하고 병해충 방제를 위해 적용 약제도 살포해 줘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기계는 습기제거 후 정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사 및 시설하우스의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병행충으로부터 안전하게 농작물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과 농작물의 생육부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되는 날이 2일 연속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기온이 낮 12시부터 5시 사이의 시간 농작업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부득이 농작업을 해야 한다면 휴식시간을 자주 가지고,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착용해 몸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1ℓ에 소금 1/2작은술)을 섭취하면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다. 폭염시 농작물 관리도 중요하다. 벼의 경우 논에 물 흘러대기와 규산 및 칼륨 비료를 뿌려 주고, 밭작물은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시키기 위해 유기물이나 부직포로 피복해 줘야 한다. 체소·과수의 경우 관수와 엽면시비를 해 주고 차광망을 씌워 땅의 온도를 낮춰준다. 가축은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 환기를 자주 시키고 차광막을 씌우고 시원한 물을 줘야 한다. 시설하우스에서는 비상시 원활한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비상용 자가발전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비상발전기가 없는 시설에서는 차광망, 동력분무기 설치, 측창과 천창 개폐 등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의 관계자는 "고온기 농업인과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조치사항을 실천하면 폭염으로부터 건강과 농작물 품질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 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도내 5개의 업체에게 아로니아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특허기술은 △아로니아 분말식초 제조법 △아로니아 잼 제조법 △아로니아 식초 제조법 △대추 혼합잼 제조법 △수수 가공방법 및 가공제품 모두 5건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술 이전을 받은 업체들이 조속히 제품을 생산해 판매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일본 야마나시현 종합농업기술센터 부소장을 역임한 사와노보리 요시유키씨를 초청해 포도농업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야마나시현은 복숭아와 더불어 포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포도에 대한 연구와 재배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교육은 지난 4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5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재배 농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병행충, 토양관리, 6차 산업사례를 중심으로 한 포도 재배기술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FTA 등 해외시장 개방으로 포도농가들이 농사를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진농업기술을 전파해 지역 포도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사과나무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충북농업기술원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기술사업화지원사업 기획지원과제에서 '바이러스 무병 사과 왜성대목'의 대량생산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병 사과 왜성대목은 사과나무가 '사과잎반점바이러스'와 '사과모자이크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문제를 해결한 키 작은 나무 종묘다. 오는 2025년까지 무병묘 국내 공급 80%를 목표로 한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종묘의 대량생산·공급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과 ㈜유니플랜텍, 과수협회, 세기교육은 기획지원과제 연구개발비로 앞으로 3년간 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과는 국내 주요 과수 중 하나로 충북에서 3천 877㏊ 정도 재배되는 주요 경제 작목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된 묘목은 그 피해가 장기적으로 나타나 약제 방제로는 거의 불가능해 묘목을 제거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며 "이번 연구과제 수행으로 건강한 사과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산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조성현 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