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21일 옥천경찰서, 옥천군 공동주택 연합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가 컨벤션홀에서 옥천군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자율안전관리를 위해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옥천군 공동주택 연합회가 손을 잡고 안전한 공동주택 만들기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주요협약은 공동주택 화재의 위험성 홍보, 현장대응능력 구축, 맞춤형 소방안전교실 운영, 공동주택 화재진압훈련 등이다.또한 공동주택 연합회가 요청할 경우 월례회의 때 아파트 옥상의 자동개폐장치의 필요성, 개방원리 등 안내, 오래된 노후소화기 위험성 안내, 단지내 이면도로 등 불법주정차 금지 안내, 아파트 단지 내 관계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실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배달식 소방서장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인명대피가 최우선"이라며 "특히 야간에 고가 사다리차가 원활히 출동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교차로,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가 공감치안 및 체감치안도 향상을 위한 '수사경찰 워크숍'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옥천서는 18일 소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워크숍을 열고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점검했다.올 한 해 동안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주민 눈높이 수사학습'을 매주 해 전문성 향상과 의식개혁을 도모하고 미제사건 분석을 통한 사건 내용을 공유해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해 왔다.특히 전자발찌 훼손 도주 피의자를 발생 9시간 만에 신속히 검거, 주민 불안을 해소했고 전국 무대 여자 목욕탕 탈의실에서 26회에 걸쳐 2천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것을 비롯, 전국 무대 상가에서 26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적극적인 형사활동으로 5대 범죄 검거율 도내 1위, 절도 범죄 검거율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상수 서장은 "강력사건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니 평상시 팀웍과 정신상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사기법 공유와 창조적인 마인드를 통해 강력사건 발생시 역량을 집중해 조기 검거"를 당부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1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청소년육성 프로그램인 '처음처럼'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엔 옥천상업고등학교, 옥천중학교, 옥천여자중학교 3개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처음처럼' 이란 사람이 처음 태어났을 때 순수함으로 청소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르고 건전한 인성을 갖출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 1부는 추진배경 및 취지 설명, 학교폭력 발생사례를 위주로 전담경찰관이 강의 하고, 2부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소통시간을 갖고 경찰업무 체험으로 주민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안심치안 활동 치안올레길 방범순찰순이다.이상수 서장은 "옥천지역 청소년들의 눈 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학교 생활이 정착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가 전동휠체어 안전한 길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야간반사지를 부착했다.옥천서에 따르면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로 어르신 전동휠체어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어 도로 위 운행되는 전동휠체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는 농촌지역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06년 18.3%에서 올해는 23%로 7년 만에 약 5% 증가했으며 올해 노인 교통사고는 64건 발생해 전체 사고 중 30.4%였고 사망사고는 6건 일어나 60%에 이른다.경찰서에서 파악한 우리지역 어르신 전동휠체어 운전자는 265명으로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교통안전' 야간반사지를 부착했다.이상수 서장은 "전동휠체어는 보행자로 취급되어 도로로 운행하면 안 되고 인도로 운행해야 하지만 도로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불가피하게 도로로 운행할 수밖에 없는 만큼, 전동휠체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옥천서는 전동휠체어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운행하는 전동휠체어를 안전한 장소까지 에스코트를 해주고 전동휠체어 운전자별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해 반사지 부착 및 안전운전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내년에는 옥천군과 협조해 전동휠체어 경광등을 달아 운전자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해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12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옥천지역 위기 청소년 및 가출 등 비행청소년 선도를 추진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옥천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긴급구조 및 지원요청,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가정 복귀 유도 및 연계, 위기청소년의 선도프로그램 지원협조 등으로 위기 청소년들이 적시에 적절한 지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이상수 서장은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업무협약을 통해 적합한 맞춤형 상담 및 심리치료 등의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오는 16일부터 TG오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끼어들기, 꼬리물기 등 교차로 얌체운전 차량에 대해 캠코더로 집중 단속키로 했다. 얌체운전 영상단속은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등의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캠코더 영상 단속으로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경찰서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상수 서장은 "옥천지역은 도로가 잘 나 있고 대도시 주변에 위치하여 차량이 통행이 다른 군단위 지역에 비해 많아, 경찰관의 현장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캠코더를 활용해 영상 단속을 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금년 옥천지역에서 교통사고는 496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386명이 다쳤고, 이들 사고중 교차로에서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14%나 차지하고 있다.옥천경찰서는 우리 고장에서 지난해 보다 교통사고 발생이 1.9% 늘었고 사망사고도 25% 증가했으며 2014년에는 캠코더에 의한 영상단속과 경찰관의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무인카메라 단속 장소를 확대해 교통법규 준수 문화를 정착, 교통사고 사상자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25일 출근길에 옥천군청 정·후문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불시에 이루어진 음주운전 단속으로 적발된 사람은 없었으나 먼저 공직자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벌여 음주운전 시 예외 없이 단속된다는 것을 홍보해 연말연시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한다는 효과가 있다.이상수 서장은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금년 10월까지 옥천에서만 음주사고가 65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5명이 크게 다쳤다"며 "음주운전이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옥천경찰서는 연말연시에 음주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찰서, 군청, 교육청 등 관공서부터 단속을 전개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음주운전 단속으로 음주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18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체감치안도 향상을 위한 '경찰 수사력 집중 운영'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추진단 회의는 추진본부장인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수사과·팀장, 정보계장, 경무계장 등 위원들이 참석해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될 추진단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중점 추진 내용은 경찰 수사력을 총결집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감 기획수사'를 전개하고 기존에 시행중인 '국민공감 기획수사'를 내년 1월 말까지 강도높게 추진하여 조직폭력, 부정부패, 불법사금융, 사이버 범죄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다.또한, 도피중인 주요범죄 수배자에 대해 '특별검거령' 발령, 집중추적 검거하고, 중요 장기미제·민원 사건에 대한 재수사 및 '민원인 대상 수사상황 설명회' 실시하는 한편 악성사기 고소 사건은 '내근·조사' 위주에서 '적극적인 추적검거'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이상수 서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게 경찰수사력을 집중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14일 오전 경찰관들을 상대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로 인해 아침까지 술기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찰관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경찰은 연말까지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 대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 및 교통사고 사상자 최소화를 위해 집중 음주단속을 벌이기로 했다.옥천서 관계자는 "향후 관내에 모든 관공서 주변에서 연말까지 출근하는 공직자들을 상대로 음주 단속을 실시해 공직자가 먼저 법질서를 확립하는 모범을 보여 주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13일 제5차 향수마을 치안올래길 방범순찰활동을 벌였다.이번 제5차 향수마을 치안올레길 방범순찰은 수능 이후 음주. 흡연 등 청소년 비행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운집 장소인 체육공원, 학원가 골목 일원에서 학부모, 옥천교육지원청, 협력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선도 활동을 전개했다. 향수마을 치안올레길은 학교폭력 및 성폭력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순찰노선으로 지정해 지역주민 참가자와 경찰이 합동 순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학생과 시민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봉사 마일리지가 부여 된다.이상수 서장은 "주민을 내부모 내형제처럼존중해야 한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정책으로 치안사랑방, 향수마을 치안올레길, 전조등 켜기, 정복경찰관 교내방문 등을 중점 추진 주민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해 안전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경찰 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47)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4시 30분께 옥천 중앙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20분간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전 인근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값 시비로 주인과 승강이하다가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돈을 지불했다.경찰은 A씨가 2011년과 지난해에도 공무집행방해로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11일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홍보업무 활성화 및 수사학습 우수 유공 경찰관 고경호 경사·황정일 경장·김성식 경사 등 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표창은 강력범죄수사팀 고 경사와 지능범죄수사팀 황 경장에게는 수사학습 우수 유공으로 정보보안계 김 경사는 언론 기투고로 인한 홍보업무 활성화 유공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짝짜꿍'의 작곡가인 정순철(1901~1950) 선생의 동요사랑을 기리기 위한 '6회 옥천 짝짜꿍 동요제'가 15일 오후 2시 옥천문화예술회관(옥천읍 문정리)에서 총 14개팀(126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이 행사는 옥천지역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유정현)와 청주방송(CJB)이 마련하고 충북도,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군이 후원한다.전국에서 몰려든 30개팀(254명) 중 10개팀과 옥천 4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뽐낸다.옥천참가팀으로는 5월 9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유아·초등부 14개팀(219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른 결과 '착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켜요'를 부른 손예원외 8명으로 구성된 '삼양초등학교 중창단'을 비롯한 4개팀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또한, 전국단위 본선에 오른 팀은 울산지역 '노래터아이들' 등 서울, 창원, 김해 등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팀들로 저마다의 기량을 펼친다.상금은 대상(1팀)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2팀) 각 50만원, 동상(3팀) 30만원, 장려상(3팀) 20만원, 특별상(4팀) 각 20만원이다.청산면 교평리가 고향인 정순철 선생은 소파 방정환 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해 어린이운동을 주도적으로 실시했지만 납북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하다가 시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선생이 정순철 선생의 장남 등 가족으로부터 선생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업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한편, 정순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고향 주민들이 선생의 뜻을 모아 2008년부터 매년 짝짜꿍 동요제를 열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청산면에서 상업하는 최용준(50)씨는 하나뿐인 아들이 수능시험을 보는 7일 하필이면 연로한 모친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모시고 가야 해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내 없이 노모와 아들을 부양하는 처지여서 수능시험 당일 30㎞나 떨어진 수능시험장까지 아들을 데려다 줄 방법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택시를 태워 보내자니 요금이 만만치 않을 것 같고 이웃에게 부탁하는 것도 장거리인데다 새벽에 출발해야 하므로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런 최씨의 고민을 해결해 준 사람은 바로 청산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종관 경사다.대전에서 출퇴근하는 김 경사는 이날 집안 일 때문에 휴가를 낸 상태였지만 이 소식을 듣고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최씨의 아들 진규(18·청산고 3)군을 무사히 옥천고까지 태워다 주었다.진규군이 다니는 청산고는 전교생이 90명에 불과하다. 3학년은 모두 32명이고 이 가운데 진규군을 포함한 27명이 충북도교육청 59지구 제1 시험장인 옥천고에서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렀다.이 학교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수능시험을 응원하기 위해 전날 미리 옥천읍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날 새벽 시험장에 나와 선배들을 열렬히 응원하기도 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는 1일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6)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A씨 등은 지난해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상가건물 2층에 게임장을 차려놓고 손님들이 획득한 칩을 환전해 주는 등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50대와 현금 360만원을 압수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