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6회 옥천짝짜꿍 동요제 개최

15일 문화예술회관서 126명 경합 벌인다

  • 웹출고시간2013.11.11 09:55:13
  • 최종수정2013.11.11 16:31:54

지난 5월에 열린 옥천지역 '짝짜꿍 동요제' 예선전 사진.

'짝짜꿍'의 작곡가인 정순철(1901~1950) 선생의 동요사랑을 기리기 위한 '6회 옥천 짝짜꿍 동요제'가 15일 오후 2시 옥천문화예술회관(옥천읍 문정리)에서 총 14개팀(126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이 행사는 옥천지역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유정현)와 청주방송(CJB)이 마련하고 충북도,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군이 후원한다.

전국에서 몰려든 30개팀(254명) 중 10개팀과 옥천 4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뽐낸다.

옥천참가팀으로는 5월 9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유아·초등부 14개팀(219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른 결과 '착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켜요'를 부른 손예원외 8명으로 구성된 '삼양초등학교 중창단'을 비롯한 4개팀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

또한, 전국단위 본선에 오른 팀은 울산지역 '노래터아이들' 등 서울, 창원, 김해 등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팀들로 저마다의 기량을 펼친다.

상금은 대상(1팀)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2팀) 각 50만원, 동상(3팀) 30만원, 장려상(3팀) 20만원, 특별상(4팀) 각 20만원이다.

청산면 교평리가 고향인 정순철 선생은 소파 방정환 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해 어린이운동을 주도적으로 실시했지만 납북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하다가 시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선생이 정순철 선생의 장남 등 가족으로부터 선생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업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한편, 정순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고향 주민들이 선생의 뜻을 모아 2008년부터 매년 짝짜꿍 동요제를 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