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9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3대 반칙행위 근절 관련 교통반칙 단속실적 우수, 반기문 마라톤 대회 교통관리 유공, 제19대 대통령 선거관련 정보 업무 우수 유공 등에 기여한 유석 경장, 심수정 경장, 장병걸 경위, 김선영 순경, 이미로 경사, 이병용 경장 등 경찰관 6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광숙 경찰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수상자들에게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6개월간의 일정으로 지역 주민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고객만족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 컨설팅은 충북 지방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음성경찰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과의 접점 부서의 인적·물적·시스템적 요소 전반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이에 따른 개선 방향 마련으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한층 향상 된 치안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 된다. 이광숙 음성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이번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향상된 치안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공감 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음성경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8일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과 체류외국인이 화합 상생하기 위한 '우리는 한마음'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2년 첫 대회로 8회째 이어져 나름 지역 스포츠 경기로 자리 잡았으며, 음성서 축구팀·무극애향축구회와 더불어 6개국 외국인 커뮤니티 축구팀 및 응원단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그 동안 쌓은 축구 실력을 내뿜었다. 음성군은 전국 지자체별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이 3위인 가운데 내·외국인 간 소통의 부족으로 오랜 기간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여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나라별 대표 팀들이 참가하는 작은 국제축구대회로 내·외국인 간에 소통과 화합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국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들로 월드컵 예선전을 방불케 하는 응원전 또한 눈에 띠였다. 또한, '찾아가는 인권상담소'를 운영해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직장 등에서 겪을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를 귀 기울여 외국인 근로자 인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광숙 서장은 "지역주민과 외국인 간에 함께하는 축구대회를 계기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한마음'이 되어 음성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안전하다고' 느끼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4일 다중이용시설인 음성종합운동장 등 5개소 공중 화장실을 대상으로 청주전파관리소 및 군청 시설관리자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범죄 취약지인 공중화장실에 대한 범죄예방 시설점검 및 여름철 몰래카메라 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뤄졌다. 이광숙 경찰서장은 "여성범죄 취약장소에 방범시설을 보완하고,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여성대상 성범죄 및 강력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역주민과 음성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같이*가치' 포스터 500장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같이*가치 포스터는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다양한 국가 사람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인포그래픽으로 지역주민과 외국인 간의 화합을 표현했다. 음성군 내 주요 관공서, 터미널, 편의점 등 다중 이용 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중심으로 배포 중이다. 이광숙 서장은 "같이*가치 포스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같이' 살아가는, 인종구분 없이 누구나 살기 좋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가치'있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4일 음성군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 2세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을 개강했다. 글로벌 하모니 태권도 교실은 음성군민의 외국인 범죄에 대한 치안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군청·경찰서 등 10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하모니 in 음성'의 주요 프로젝트 中 하나이다.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부로 편입해 운영되는 태권도 교실은 중앙경찰학교 태권도 사범(경사 이미영, 태권도 6단)을 초청해 진행된다. 지역내 다문화가정 부모님과 자녀 22명이 함께 태권도를 함께 배우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다지고, 올바른 가치관, 강건한 신체, 자신감 등을 향상시켜 학교폭력 등 따돌림을 예방하고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지역 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융화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태권도 교실은 발차기, 품새, 호신술 등을 배우며 4개월 간 월 2회 실내체육관 등에서 실시되고 9월 10일 음성에서 개최되는 다문화 축제 시범단으로 활약 후 10월 수료식을 할 예정이다. 아들과 함께 태권도 교실에 참가한 필리핀 이주여성 케미피암로씨는 "태권도를 처음 해보는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니 자신감이 생긴고 또 아들이 현직경찰에게 직접 태권도를 배우며 경찰의 꿈을 꾸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숙 서장은, "태권도라는 한국 무술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2세가 한국사회에 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다문화 정책으로 외국인과 지역주민 간 융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일 금왕지구대에서 음성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찾아가는 출장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의 올해 첫 필기시험으로 28명 이 응시했고 1시간의 교통안전교육을 마친 후 '출장운전면허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에서 한 결혼이주여성이 서류 미비로 응시하지 못할 상황이 되자 경찰관의 도움으로 관련서류를 보건소에서 준비해 응시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은 지난 3월 3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 분소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개강해 2개월간 한국어가 서툰 28명의 이주여성들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로 제작된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재로 외국어 특채 경찰관이 직접 강의해 집중 교육을 실시해 왔다.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참여한 태국 이주여성 니라완(38) 씨는 "어제 밤을 새서 공부했는데,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떨어지더라도 다시 도전해서 꼭 붙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숙 서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은 한국생활의 큰 전환점으로 앞으로도 아끼지 않고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차별인식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화배우 겸 방송인인 방대한씨를 강사로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이행하는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돌아 보고 다양성 존중이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인권 감수성 관련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음성경찰서 청문감사관 이규식 경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인권감수성 고양 및 적극적 인권의식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성에서 처음으로 '마을주민 보호구간' 3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속 80㎞이던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감축해 시험운영에 들어갔으며 2~3개월간 단속유예기간을 두고 7월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방 국도변의 마을 입구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 사업을 전국에 공모해 선정하고 있으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음성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음성군의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모두 3곳이다. 충청대로에서 생음대로로 올라타는 음성교차로, 대금로와 생음대로가 만나는 무극교차로, 장감로·음성로·북부로가 만나는 감곡사거리 등이다.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교차로에서 과속 질주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고령자의 무단횡단, 신호위반 등에 따른 사고로 목숨을 잃는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음성경찰서가 도입했다. 음성의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시·종점으로부터 전후방 100m를 보호구간으로 지정해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제한하고 무단횡단 방지 울타리, 횡단보도 조명, 마을주민 보호구간 안내표지판·노면표시, 아스팔트 적색포장 등 각종 안전시설이 개선됐다. 음성경찰서에선 음성교차로와 평곡교차로는 다기능단속카메라를 설치했고, 무극교차로에는 양방향 단속카메라를, 감곡사거리에는 단속카메라를 새로 설치했다. 특히, 충청대로 구간중에서 하당삼거리~음성교차로~평곡사거리~한벌리 삼거리 구간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 구간 전체를 시속 60㎞ 제한구간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음성교차로, 평곡사거리, 무극교차로, 감곡사거리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빈번해 이번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음성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지정 운영하는 만큼, 시속 60㎞로 낮춘 제한속도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라며, 조기정착으로 지역주민이 더이상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0일 대소면 일원에서 협력단체인 대소중학교 아버지회와 합동으로 주요 주민불안지역에 대해 합동 도보순찰을 펼쳤다. 이번 합동순찰은 경찰서, 대소중 아버지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초등학교, 대소중, 대소문화마을, 대소 버스터미널 주변 등 청소년비행우려지역 및 주민불안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곳 위주로 가시적 위력순찰을 실시했다. 이광숙 서장은 "지역별 장날, 주민불안지역에 대해 주1회 이상 협력단체와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하여 범죄분위기를 사전제압하고 주민이 안전감을 느끼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8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음성읍 관내 터미널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미널 주변 범죄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충북청에서 실시한 주민체감안전도 조사에서 터미널 부근이 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취약하다는 분석에 따라 그간 경찰에서 추진한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 대책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안전지도를 활용한 치안정책 설명과 경찰활동에 대한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고, 특히 치매노인, 미아 등 실종사건 발생 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 서장은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성범죄 관련 괴소문 차단활동 그리고 터미널 주변 환경개선으로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음성 만들기에 노력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7일 맹동면 천년나무1단지 아파트를 찾아가 '이동상담소'를 설치 운영했다. 이동상담소는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생활안전·수사·교통 등 민원 담당경찰관이 직접 아파트 등 마을을 방문해 민원상담을 통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 음성경찰서는 맹동면 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매월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을 찾아가며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는 생활민원을 담당하는 경찰서 각 기능과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자살예방·교통민원 등 종합상담 및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정지수 여성청소년과장은 "음성군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일 어린이 교통체험공원을 개장하고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체험공원은 5~7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횡단보도 안전보행, 안전띠, 안전모 착용 생활화 등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음성경찰서 어린이 교통체험공원은 1994년 처음 개장했으며 면적 1천400㎡로 모형도로, 신호등 5기, 교통표지판 34개, 전동차 6대, 등나무쉼터 등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음성군에서도 매년 시설 보수, 교육자재 지원을 위해 예산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만화 활용 이론교육,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전동차 시승 안전띠, 안전모 착용 생활화 집중 교육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해 "포돌이·포순이 포토존"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5~7세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아동으로 교통안전 현장 체험교육과 함께 졸업 앨범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으며 매년 보육시설 40여 개소 1천여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키드랜드 유치원 60여명이 경찰서를 방문해서 교통안전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키드랜드유치원 코코넛반 유지영(27·여) 교사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고 안전띠매기나 손들고 건너기 등 교통안전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매년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31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분소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운전면허교실은 음성군 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 및 무면허운전 등 교통사범 감소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상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고 읍·면간 간 거리가 멀어 차량 없이 이동이 불편한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을 위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된 운전면허필기시험용 교재를 무료배부하고 있으며 외국인전문경찰관이 직접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 하티미엔씨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이 어렵고 한국 도로교통법을 잘 몰라 고민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이번기회에 꼭 운전면허를 따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경찰서는 2010년부터 매년마다 운전면허 취득희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348여명을 교육시켜 현재까지 182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했고 지속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광숙 서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가정에 경찰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에 거주하는 스리랑카인들이 거리 정화활동에 나서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음성 스리랑카 공동체(대표 와루나)는 지난 26일 금왕읍 외국인밀집지역 일대에서 지역사회 스리랑카인 이미지 향상을 위해 공동체 회원 20여명이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거리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음성군에는 8천651명의 등록외국인들이 생활하고 있어 내외국인 간 문화적 갈등 유발로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스리랑카인들은 "겉모습은 달라도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은 같다"는 소신으로 거리청소활동을 통해 한발 한발 조심히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음성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원이자 스리랑카 공동체 대표인 와루나(30)씨는 "외국인자율방범대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이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너무 심해서 외국인이 가벼운 범죄를 범해도 마치 지역사회가 외국인 범죄로 불안하다는 지역 여론을 우리 스스로 느껴 외국인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클린 환경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국가별 공동체 사이에서도 이번 스리랑카인 거리 정화 활동 정신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2주 간격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공동체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입견 해소와 더불어 지역 주민에 대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거리 정화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그들 스스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바로 음성군민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추구하는 방향과 같아 경찰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