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3일 음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해빙기철을 맞아 행락객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돌출된 대책으로는 △불합리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무단횡단이 잦은 구역에 횡단보도 설치 등 시설물 보강을 음성군에 요청할 예정이며, 또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로 사회적 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 등이 논의됐다. 김기영 경찰서장은 "해빙기 행락철을 맞아 음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음성군과 손잡고 음성군내 여성안심귀갓길, 공원, 외국인밀집지역 등 47개소에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로고젝트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로고젝트 설치는 작년부터 예산확보, 설치지역 선 정 등 경찰과 음성군이 합심해 추진한 사업으로 LED불빛을 주요통행로 바닥에 범죄예방 문구 등을 투영함으로써 시각적 메시지를 통해 범죄자들에겐 경각심을 통행자에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내 설성공원, 터미널, 학교주변, 원룸밀집지, 외국인밀집지역에 '경찰관 집중순찰지역', 'CCTV집중촬영지역',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등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변 방범활동을 증가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음성경찰서는 음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시설확대 및 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성에 처음으로 도입한 '마을주민 보호구간'이 22일 오전 9시부터 전면시행된다. 음성의 마을주민 보호구간 모두 3곳으로 충청대로에서 생음대로로 올라타는 음성교차로, 대금로와 생음대로가 만나는 무극교차로, 장감로·음성로·북부로가 만나는 감곡사거리이다. 이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시속 80㎞이던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감축해 운영하고 과속단속 카메라도 설치해 과속차량 단속에 나선다. 음성교차로와 평곡교차로에 다기능단속카메라를 설치했고, 무극교차로에는 양방향 단속카메라를, 감곡사거리에는 단속카메라를 새로 설치했다. 또, 음성의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시·종점으로부터 전후방 100m를 보호구간으로 지정해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제한하고 무단횡단 방지 울타리, 횡단보도 조명, 마을주민 보호구간 안내 표지판·노면표시, 아스팔트 적색포장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됐다.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선정된 음성의 음성교차로, 무극교차로, 감곡사거리 등 3곳은 국토교통부가 지방 국도변의 마을 입구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 사업을 전국에 공모해 선정하고 있으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음성만 선정됐다. 마을주민 보호구간 운영을 도입한 음성경찰서는 "교차로에서 과속 질주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고령자의 무단횡단, 신호위반 등에 따른 사고로 목숨을 잃는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전면시행에 앞서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4월부터 이달 21일까지 7개월간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시험운영해 충분한 마을주민 보호구간 홍보기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일반국도 상 마을통과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매우 뛰어나 정부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한 농장에서 지적장애인에게 18년간 임금을 주지 않고 농삿일을 시켜온 60대가 입건돼 음성경찰서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A(63)씨는 자신의 집에서 18년간 지적장애 3급인 B(63)씨를 수박, 벼, 깨 등 농삿일을 시키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 자진 출석한 A씨를 상대로 B씨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는지, 언제부터 임금을 주지 않았는지, 감금·폭행·협박했는지 등을 3시간 넘게 조사하고 귀가시켰다. A씨는 "임금을 주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만 나중에 정산해 주려했고, 감금하거나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초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제보를 받아 현장 조사를 벌이면서 드러났다. 한편, A씨와 B씨는 수년 전에 음성으로 이사를 왔고, 주소지도 음성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돼 있어 음성군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B씨는 음성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A씨와 같은 집안에서 거주하다가 음성으로 이사 오면서 별채(10㎡)에서 생활하게 된 것이며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딸과도 왕래를 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4일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중간관리자인 팀장을 대상으로 내부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치안만족도 조사결과 음성경찰서가 도내 최하위라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음성주민을 최일선에서 접하고 있는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내부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주민의 112신고처리만족도와 직결되는 지역경찰 팀장과의 소통을 통해 그동안 음성경찰이 추진해온 치안시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주민중심 치안활동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향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지역경찰 중간관리자 교육을 시작으로 3년 미만 신임경찰관대상 직무교육과 각 지구대·파출소장 워크샵을 개최해 각자 역할 및 지위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로 음성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이어지는 수렵 기간을 맞아 총기사고 예방을 위한 수렵 전 안전교육을 위해 수렵신청인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충주, 제천, 단양 등 도내 3개 지역에서 수렵장이 운영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총기 등 안전관리 수칙, 총기 도난·분실 시 조치 요령, '총포·화약법' 및'야생생물법' 법령에 따른 주의사항 등 오발사고 방지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일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주말인 토요일 오후 7시에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7일 무극초등학교 등굣길에서 학교폭력 예방 등 사회적약자보호와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음성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학교폭력담당 장학사, 무극중학교 교장 및 교원,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약자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며 새 학기 학교폭력예방 분위기 조성에 집중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등교길 교통안전을 위해 등굣길 교통안전수칙 등을 홍보하고 스쿨존 내 법규위반 차량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활동에 이어 경찰서·교육청 間 학교폭력 상설협의체를 개최해 관내 학교폭력 현황 및 문제점 등,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음성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더불어 학교폭력 등 사회적약자 대상범죄에 신속, 엄정하게 대응해 안전한 음성, 살기 좋은 음성만들기에 정진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음성관내 각 읍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이란, 경찰관의 일방적인 순찰활동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취약지를 선정하고 순찰을 요구하면 가장 많은 의견이 들어온 곳을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 순찰 활동을 펼치는 주민 맞춤형 순찰활동이다. 이에 음성경찰서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 시행을 앞두고 각 읍면 각계각층의 주민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주민들이 원하는 불안지역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순찰노선을 확정하고 수정·보완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원하는 불안지역 위주의 경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성경찰서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통해 음성군민의 지역치안에 대한 참여를 정착시키고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0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폭력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음성 성폭력상담소 변나영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의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각종 피해사례 소개, 피해자 지원체계, 조직과 개인차원의 대처전략 모으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기영 음성경찰서장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안전과 행복까지 파괴하는 사회적 문제로 조직 차원의 예방책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혁신파출소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2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음성군 의회장, 이중용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소한 혁신파출소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503번지(장성로 115)에 위치해 대지면적 1천500㎡ (455평)에 지상 2층 건물로 3조 2교대로 경찰관들이 근무하고, 관할구역은 동성리와 두성리 일대를 중심으로 쌍정리와 본성리 일부를 포함해 관할 면적 약 3.53㎢를 책임지게 된다. 김기영 음성경찰서장은 "혁신파출소 개소에 따라 지역 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신속한 신고처리 등 양질의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9일 평소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 역할을 수행하는 남신·무극·수봉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원들과 함께 경찰박물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을 통해 경찰 역사를 배우고 여러 가지 경찰 장비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면서 또래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준법정신과 기초질서를 함양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들을 위한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남신초 정준호 학생은 "경찰박물관에서 여러 가지를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경찰 역할에 대해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었고 앞으로 명예경찰소년단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밝혔다. 2005년 개관한 경찰박물관은 경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대별 전시관을 두고 있으며,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찰의 업무를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대소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인구 증가로 인해 무면허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대포차, 무보험차량 운행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음성경찰서는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 지원, 선진교통문화 정착, 무면허운전 등의 교통사범 감소를 목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하는 운전면허교실개강했다. 대소면 외국인노동자도움센터(센터장 유순익)의 한국어 교실에 참가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운전면허교실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된 운전면허필기시험용 교재를 통해 외국인 담당경찰(외국어 전문요원)의 강의를 거쳐 2달 후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운전면허교실은 외국인노동자의 무면허, 대포차 구입, 무보험에 대한 위험성 등을 교육하는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한 베트남 외국인 노동자 추티비씨는 "운전면허 꼭 따서 쉬는 날에 동료들과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꿈"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음성경찰서는 2010년부터 매년마다 운전면허 취득희망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외국인 400여 명을 교육시켜 현재까지 200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했고 지속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은 음성경찰서 외사계 또는 대소 외국인노동자도움센터에 문의하면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김기영 서장은, "타국에 와서 법을 잘 모르거나,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아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들이 있어,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교육하고 면허도 따게 하여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는 음성군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를 넘어서 이젠 생활도로에 방점을 두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안전처가 교육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국의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청주 등 어린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점검과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방안에 대한 특별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음성의 경우 군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이 모두 64곳이 지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가 22곳이다. 음성경찰과 음성군이 집중 관리하고 있는 음성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미미한 편이다. 이는 스쿨존의 도로 및 교통표지판 등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녹색어머니, 어르신들의 일자리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로 등굣길 교통사고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음성경찰은 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굣길에는 녹색어머니, 어르신들의 일자리 봉사 등의 안전지도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음성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와 생활도로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등굣길에는 경찰의 안전지도를 비롯한 녹색어머니와 어르신들의 일자리 봉사로 비교적 안전한 반면 하굣길 안전지도에 대한 관심이 없다"며 "더욱이 대로변 불법주정차 카메라 단속으로 이면도로 주정차 차량들이 많아져 아이들의 하굣길 안전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수업을 마친 하교 때(오후 2~6시)에 사고가 많았다. 이는 방과후 집이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어린이가 등교 때처럼 통학로 안전을 지켜주는 보호자가 부족한 탓이다. 한편, 어린이보호구역과 생활도로구역은 30㎞/h 이하로 차량이 서행해야 한다. 특히, 생활도로구역은 어린이, 노약자 등 구분없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지정된 곳이다. 음성군의 생활도로구역은 음성읍 문화1·2길(음성군청~용원연립 이면도로), 금왕읍 무극로 276번길·대금로(용천초~두진 하트리움 이면도로), 감곡면 음성로·오향로(부강아파트~덕일한마음·휴먼시아 아파트 이면도로 등 모두 3곳이 지정되어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11개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음성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녹음해 자체 제작한 인형극으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생들 눈높이 맞춤 교육프로그램이다. 음성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팀 백현옥 교사는 "일반적인 학교폭력 교육은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가 없지만, 인형극을 이용한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알기 쉽고 관심과 호응이 무척 좋아 학교폭력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 예방교실이 끝난 후 학생들은 경찰서를 견학하면서 경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장비의 체험과 교통교육장에서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6일 김기영 총경이 제 61대 음성경찰서장으로 취임,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서장은 취임에 앞서 "법과 원칙에 충실하고, 정성스럽고 세심한 경찰활동,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공정한 사회, 안전한 국가를 만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음성경찰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일정은 나라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서에서 전 직원과 만나 서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 서장은 충북 출신으로 1989년 경찰에 몸을 담아 청주 흥덕서 경비교통과장, 본청 보안3과 수사대장, 충북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