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막상 해보니 힘들지만 꼭 경찰관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14일 밤 8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이 벌어졌다. 단속시작과 동시에 어디선가 경찰 조끼를 입고 경광봉을 든 대학생 20여명이 등장했다. 지난달부터 청주흥덕경찰서에서 학점연계 경찰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충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었다. 경찰관의 업무설명을 들을 때만 해도 다서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현장에 투입되자 긴장된 모습으로 단속에 임했다. 밤 9시께 단속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복대지구대로 향해 방범순찰대와 인근 유흥가를 돌며 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치안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으로 지난해 9월 충북경찰이 도내 9개 대학 경찰관련 학과와 가진 '경·학 교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된 실습은 사전교육과 이론수업, 현장수업 등 모두 12차례, 45시간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민청기(23) 학생은 "경찰 업무를 직접 해본다는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이번 실습으로 교통안전 등 경찰의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연홍 흥덕서 생활안전계장은 "학생들이 이론으로만 배워온 경찰업무를 실제 경험하고 실습하면서 현장을 배워가고 있다"며 "범죄 예방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는 등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충청대 유선규 총장의 퇴임식이 15일 대학 문예관 아트홀에서 교수와 학생 등이 대학 구성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유선규 총장은 지난 2011년 5월 충청대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1967년 교육부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어 40여 년간 교육부에서 교육외길을 걸어온 교육전문가이며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을 지냈다.유 총장은 재임 4년간 충청대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학생들이 학교를 집처럼 편하게 생활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2012년 누림마당을 시작으로 건물 곳곳에 인터넷 카페 등을 설치, 학생들이 공부도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건축한 지 십 수 년이 된 건물은 리모델링하고 전 건물의 화장실에는 비대기도 설치했습니다. 또 집을 떠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지 학생들을 위해 생활관의 환경도 전면 개선했다.유 총장의 재임 시 학교법인 충청학원의 정상화를 이루었다. 임시이사 체제였던 법인(충청학원)을 3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켰다. 충청대는 지난 2010년 법인사태로 인해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면서 각종 국고사업에서 배제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3년 만에 정이사 체제가 되면서 대학이 재도약 할 수 있게 됐. 2013년에는 다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과 대 기관평가인증도 받아냈고 대학의 미래가 걸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은 물론 링크(LINC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사업) 사업에도 선정됐다.유 총장의 고향은 괴산군 장연면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청주에서 다녔다.퇴임식은 15일 오후 2시 문예관(P동) 지하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병학기자
유선규 충청대 총장의 퇴임식이 오는 15일 열린다. 충청대는 오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유선규 총장의 퇴임식을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학 교수연구동 아트홀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지난 2011년 5월 1일 충청대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해 4년간 봉직왔다. 퇴임식은 유선규 총장의 요청에 따라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퇴임식은 유 총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와 동판 및 앨범 증정,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교직원 및 학생 대표의 송별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김병학기자
충청대는 9일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보문고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전자책, 오디오북서비스, e러닝 동영상강좌, 국내외 학회지 원문서비스 등에 대한 이용안내 및 시연을 실시했다.
충청대가 입시홍보대사를 모집한다.참가 대상은 충청대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품행이 방정하고 발표력이 있는 학생이다. 선발 인원은 남학생 3명, 여학생 3명이다.주요 활동은 입시홍보 활동, 홈페이지와 대학 홍보 책자 제작을 위한 홍보 모델 등이다.선발 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일시와 장소는 추후 개별통지된다.신청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다. 면접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대학 문예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신청서 접수는 입학관리처 입학관리팀(230-2121~3)에 문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ok.ac.kr)를 참고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은 충청대 간호학과 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충청대학교가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5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는 교보문고 등 6개 업체가 참가, 오는 4월9일 교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전자책, 오디오북 서비스, 이러닝 동영상 강좌, 국내외 학회지 원문서비스 이용안내 및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청대 학내 신문사가 2015학년도 33기 수습기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신입생과 1학년 복학생, 재입학생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충청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지원서를 작성, 충청대 R동 213호 신문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청대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후배 신입생들에게 직접 칫솔질을 해주는 새치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 대학은 23일 입학식을 마치고 24일부터 3일간 대학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가운데 치위생과(학과장 김영경)가 24일 오후 실습실에서 학과 교수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선배가 후배 신입생들의 구강을 살펴주고 직접 이를 닦아주는 세치식을 가졌다.치위생과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새치식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09년부터로 올해가 7번째다. 세치식은 충청대학교 치위생과가 전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했다. 세치식은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선후배 간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시작했다. 세치식이 학과 전통으로 자리잡으면서 이제는 행사의 모든 과정은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하고 있다.세치식을 통해 선후배간 친밀감이 높아지면서 학과의 행사는 물론 총동문회 모임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학과의 설명이다.김영경 학과장은 "세족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처음 실시하게 되었는데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의 호응도 너무 좋다"며 "세치식을 통해 선배와 후배간의 친밀감도 높아지고 거리감이 사라지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도 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현정 학회장(3년)은 "2년 전 세치식을 받던 입장에서 오늘 세치식을 해주는 선배 입장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에게 직접 칫솔질을 해주면서 선·후배 간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신입생 강수진(여.19) 학생은 "정성스레 이를 닦아주는 선배들의 모습에서 사랑을 느꼈고 학과에 대한 애정도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충청대학 치위생과는 지난 2004년 개설돼 약 500여명의 치과위생사를 배출했으며 올해 8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와 충청대 간호학과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한국교통대는 최근 치른 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학과 졸업생 84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교통대 간호학과는 1914년 4월 충북 청주시 자혜의원 조산부·간호부 양성소로 시작해 지난해 100주년을 맞는 등 그동안 우수한 간호 인력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충청대 간호학과 졸업생 33명도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원 합격한 것이다.충청대 간호학과는 2010년 30명 정원으로 개설됐으며 2011년 도내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4년제 학위과정으로 승인받아 지난해 첫 4년제 학사 졸업생을 배출했다./김병학기자
충청대 간호학과가 2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23일 이 대학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지난달 치러진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3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충청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0년 30명 정원으로 개설됐으며 지난 2011년 도내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4년제 학위과정으로 승인받아 지난해 첫 4년제 학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첫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데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권윤정 학과장은 "개인별 생애지도교수의 상담과 지도, 소규모 스터디그룹 중심의 학습지도, 방학 중 교내 자율학습 운영과 모의고사, 실전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면접 등이 전원 합격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한편 간호학과 졸업생 33명은 충북대학교 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분당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해 대규모 병원에 전원 취업했다./김병학기자
충청대는 4일 오전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31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6명, 전문학사 2천34명 등 모두 2천100명에게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충주시여성문화회관에 설립된 충청대학교 특성화전문대학 충주캠퍼스는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취득과정을 모집하고 있다.미술심리상담사 자격취득 과정은 미술심리상담의 이론을 바탕으로 미술치료 실무현장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는 검사벙법 및 치료기법을 배워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발생되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상담하고 지원하는 미술심리상담사 자격(3급)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이다.모집인원은 20명이며 마감일은 오는 16일까지, 교육기간은 21~27일까지 총6일 매일 오전10시~오후6시(총42시간)까지 진행하며 충주여성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교육한다.등록금은 3만원(충청대 재학생은 1만원), 수강료는 16만8천원이나 미취업자, 읍면거주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수강료 전액이 면제되며 이수자 중 취업자와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별도의 장려금도 지원된다. 또 제빵기능사 자격취득과정과 커피바리스타 자격취득과정도 16일까지 모집 마감하며, 가리사니 치매예방노인인지훈련강사 자격취득과정은 지난 12일 마감결과 정원이 초과되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은 14일부터 교육이 진행되고 어린이 북아트지도사 양성과정은 모집정원을 넘겨 16일부터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한편 충청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5년 간 매년 60억원씩 지원받아 충주지역에 맞춤형 평생교육과정을 갖춘 특성화전문대학을 설립, 오는 3월부터 학사과정은 1학년에서 4학년까지, 비학사과정은 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도내 중북부권역(충주, 제천, 음성, 단양, 괴산등)과 원주, 문경, 여주, 영월등 인근도시 성인학습자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공책 하나에도 크게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작은 봉사지만 이곳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충청대 방은지(유아교육과2)씨는 생애에서 가장 보람된 방학을 맞고 있다.충청대가 2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캄보디아에서 자원봉사활동과 문화체험 활동 등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씨 등 학생들은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용품도 나눠주며 낡은 건물의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일주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과 문화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자신들만의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캄보디아에 도착한 다음날인 지난 8일과 9일 씨엠립 소재 끄나 초등학교에서 건물 페인트 칠하기, 사진 찍어주기, 연필과 공책 등 학용품 나눠주기, 학교주변 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끄나 초등학교는 재학생 750여 명의 작은 학교로 건물도 낡았다.이어 10일에는 다일공동체와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다일공동체는 최일도 목사가 설립한 봉사단체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을 나눠주는 '밥퍼' 운동을 처음 시작했다. 캄보디아 씨엠립의 '다일공동체'에서는 매일 400~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밥이나 빵을 나눠주고 있다.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해 다일공동체에서 밤퍼 봉사를 마친 학생들은 수상가옥 등을 돌아보며 캄보디아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12일에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 왓트 주변을 돌아보고 귀국하게 된다. /김병학기자
충청대가 충주에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이 대학에 따르면 충주시와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충주여성문화회관에 평생직업교육대학 캠퍼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일터에서 언제든 원하면 최신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진출입이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기관으로 전환하여 육성하고자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이다.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는 재교육 및 계속교육 등 평생직업교육 수요의 증가와 산업인력 구조변화에 따른 재취업 및 전직 등을 위한 단기 비학위 과정의 직업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충청대학교는 충주시와의 실무협의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12일부터 2월 15일까지 6개 과정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커피바리스타, 제빵기능사, 한식조리사, 가리사니치매예방노인인지훈련강사, 미술심리상담사, 어린이북아트지도사 등 6개 단기 직업교육과정이다. 미취업자, 읍면거주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수강료 전액이 면제되며 이수자 중 취업자와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별도의 장려금도 지원된다. 과정별 세부내용과 감면내용 등은 홈페이지(http://love.ok.ac.kr)나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처(043-230-2905), 충주시 여성문화회관(043-857-5231)에서 안내하며 On-line 및 현장에서 접수 하고 있다. 충청대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3D프린터운영기술자격취득과정 등 3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비학위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