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는 오는 22일 위기아동과 청소년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춤추는 북카페 일일점장 이벤트'를 연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719번길 6-2(사창동 369-66) 춤추는 북카페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누구나 '일일점장'이 돼 주변 주인들을 초청해 함께 커피를 나누며 기부와 나눔행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커피값은 자유롭게 후원함에 넣으면 되고,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위기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등의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오경나 충청대 총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반가운 얼굴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길 바란다"며 "충청대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의료미용과 학생 8명이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1일 대학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김경미(왼쪽) 교수가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키다리아저씨' 위촉장을 받고 있다. 키다리아저씨는 의료사각지대아동을 돕는 캠페인으로 김 교수는 제천지역 백혈병 환아 치료비를 지원한다.
[충북일보] 충청대는 31일 문예관 지하 아트홀에서 기숙사생 480여 명을 대상으로 다면적 인성검사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한국문화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충청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과 중국, 일본 등 3개 대학의 학생을 초청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 대학은 대만 조양과기대학과 중국 천진상업대학, 일본 요코하마상과대학 등 3개국 5개 대학의 학생과 교사 62명이 16일부터 22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방문해 한국문화체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문화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대만 조양과기대학 24명, 중국 천진상업대학 10명, 그리고 일본의 3개 대학(요코하마상과대학, 아오모리대학, 나가사키단기대학) 14명 등 49명이다. 또 인솔교사로 5개 대학에서 7명이 참가했다.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입국한 학생과 교사들은 한국어 수업을 받고 18일 전주로 이동해 한지와 한복체험 등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시범을 관람하고 직접 격파에도 도전했다. 19일 청주 향교에서 한국 전통예절을 체험한 뒤 수암골 벽화마을을 방문했다. 20일 청주 성안길 등 도내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고 21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명동, 남산공원 등을 관광했다. 해외자매대학 학생들은 일주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22일 출국한다. 충청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계약학과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 대학은 16일 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오경나 총장과 교무위원, 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청 계약학과인 'ICT융합학과'의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충청대는 지난 2013년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전문학사 학위과정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돼 ICT융합학과를 개설했다. ICT융합학과는 지난해 졸업생 8명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11명이 학위를 받았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선취업-후진학 지원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이다. 충청대에 개설된 ICT융합학과는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융합시대를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체 재직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개설됐다. 이 학과는 지난 2014년 계약학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ICT융합학과에는 중소 또는 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가 입학할 수 있으며 전체 등록금의 85%(중소기업청 65%, 기업 20%) 이상을 지원받는다. 수업은 야간에 진행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사업 운영자로 선정됐다. 충청대는 24일 보은군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급식소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및 영양관리을 위해 실시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사업자 공모를 실시, 충청대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은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다. 위탁 운영 책임은 식품영양외식학부 최현숙 교수가 맡게 된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 △영양 및 식사 지도 △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보은군에는 현재 20명 이상 100명 미만으로 단세급식시설이지만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16곳있다. 이들 시설의 어린이수는 700여 명이다. 충청대와 보은군은 지난 22일 오전 9시 보은군수실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충청대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사업 운영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7일 양 대학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사업설명회 및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진로체험버스는 농산어촌 소재 중학교 학생들에게 버스 등 운송수단을 활용해 학교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체험처로 이송하는 형태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을 제공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프로그램 제공 기관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은 전국의 농산어촌 중학교 1천206교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도내 대학으로는 △충북대가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체험교육 △충청대가 3D프린팅으로 나만의 오디오스피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국 최고의 명문직업학교인 베이징 창평직업학교에 충청대 유학생반이 개설됐다. 충청대는 14일 중국 베이징 창평직업학교 IT빌딩 4층 방송실에서 양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대 유학생반 과정인 '충청대학교 중국창평아카데미' 개설식을 가졌다. 이날 개설식에는 충청대에서 오경나 총장과 의료미용과와 치위생과, 식품영양외식학부 학과장이 참석했다. 베이징 창평직업학교에서는 뚜안푸(段福生 단복생) 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베이징시 교육위원회 성인교육처 처장, 베이징시 창평구 교육직업위원회 부서기 등이 참석했다. 충청대 유학생반이 개설된 베이징 창평직업학교는 1만2천개가 넘는 중국 고교 직업학교 중 톱10에 꼽히는 명문이다. 재학생은 4천여명으로 비학위과정과 단기연수생 등을 포함하면 매년 1만여 명이 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베이징 창평직업학교 부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충청대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등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창평직업학교는 충청대학과 MOU를 체결한 뒤 유학생반 개설을 위해 학생 모집에 나서 이날까지 27명이 등록을 마쳤다. 충청대 관계자는 "미용, 조리, 항공서비스 등의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청대 유학생반 학생들은 앞으로 전문과목 및 한국어 학습을 거쳐 유학을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대 중국창평아카데미'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베이징 창평직업학교 학생 중 토픽(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바로 충청대에 개설된 학과에 진학하고 토픽 2급 이하는 충청대에서 6개월 과정으로 운영예정인 한국어 과정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대한민국 요리경연대회에서 국회의장상 수상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폐막한 국내 최대 요리대회인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충청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 14명이 출전했다. 이 중 오병욱·함덕준·나기주·배영산 학생이 단체급식 라이브경연에서 금상을 차지한 뒤 종합시상식에서는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외식프렌차이즈 라이브경연 부문에서도 이도경·전병찬·김민지·노유니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북한요리 전시경연 부문에서는 이건용·황경주 학생이 은상을, 김민준·변도훈 학생이 동상을 차지했다. 한식 전시경연에서는 이도원·지혜란 학생이 은상을 받아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호텔외식조리전공 오병욱(2년) 함덕준 나기주 배영산(1년)씨가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식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능성식품은 몸에 영양적인 작용은 하지 않지만 생체조절 기능이 효율적으로 나타나도록 설계되어 가공된 식품을 말하는 것으로 식이섬유(변비 개선, 유해 물질 흡수 저지), 프록토올리고당(변비 개선, 설사 방지), 리놀산(콜레스테롤 저하)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적 기능성식품인 식이섬유는 신체에 흡수되지 않으므로 영양학적으로는 가치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6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물)와는 다른 생리기능을 인정받아 '제7의 영양소'로 불리고 있다. 충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엠지바이오(대표 조우제, 전화 232-6768)는 해산물 식이섬유 제조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식이섬유가 첨가된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과일․채소 뿐만 아니라 해산물에도 많이 들어있다. 식이섬유의 생리적 기능성에는 변비, 치질, 대장암, 충수염 등의 예방효과 외에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순환기계 질환 예방 효과도 있다. 조우제 대표는 "식이섬유의 효능 중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아온 것은 변비의 예방"이라며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장내 비티더스균이 증가해 대변을 좋게 하고 신체의 면역력도 높인다"고 설명했다. 해산물 식이섬유는 불용성으로 몸에 전혀 흡수되지 않으면서 수분을 흡수하여 장소화물의 부피를 늘려 장을 자극, 대장의 연동운동을 되살려주는 데 도움을 준다. 엠지바이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해 특허를 받은 멍게 식이섬유 제조에 관한 기술을 전용 양도받았다. 양도받은 특허를 발판으로 멍게 식이섬유를 첨가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에 영양만점인 멍게의 껍질에는 고농도 천연 식이섬유소가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혈당을 감소시켜 변비를 방지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과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당노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다양한 효과로 멍게 껍질에서 추출하는 천연 식이섬유는 기능성 식품의 신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멍게 식이섬유는 공극이 많고 흡습작용도 뛰어나며 탁월한 콜레스토롤 및 중금속 배출능력, 짧은 장 통과 시간 등의 장점이 있다. 엠지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제품 대부문에는 멍게 식이섬유가 함유된다. 이 회사의 대표적 생산품은 자몽과즙인 '아침엔 자몽'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로 한때 다이어트(체중감량, 몸매보정) 식품으로 조명을 받았던 자몽에 멍게 식이섬유가 함유된 제품이다. 아침에 자몽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 체계인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있는 사람, 배변으로 고생하는 영․유아, 약 먹기가 두려운 임산부 등에 적합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조우제 대표는 "쥐를 대상으로 멍게 식이섬유 함량과 배변시간 및 장 통과 시간을 실험한 결과 최초 배변시간은 16.3시간에서 7.4시간으로, 장 통과시간은 118.4시간에서 39.2시간으로 각각 줄었다"며 "장내에서 배변활동이 빨리 진행됨으로 장내 부패에 의한 독소 생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엠지바이오는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됐다. 이듬해 1월에 충청대 창업보육센터에 공장설비를 완공하고 해산물 식이섬유가 함유된 주스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처음 출시한 제품은 멍게 요구르트 자몽주스 '닥터 엠'으로 장체질 개선제이다. 닥터엠은 정장작용으로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장의 독소 생성 억제로 혈액이 맑아지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포만감에 의한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엠지바이오는 아침엔 자몽, 닥터엠 등 고농도 천연 식이섬유가 함유된 음료 판매를 통해 올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우제 대표는 "맛있고 건강한 음료를 만들어가는 전문기업으로 국민의 행복과 식문화의 편리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과 지능형반도체인력양성사업, 해외봉사 프로그램 사업 등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충북대와 충북보과대, 충청대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연차평가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최고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15일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대가 우수등급을 받아 41~48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문대로는 충북보건과학대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8억1천만~8억4천만원을 지원받고, 보통등급을 받은 충청대는 6억4천만~6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대는 뷰티(화장품) 산업집중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추가로 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은 뷰티관련 학사조직을 신설하고 창업동아리 지원, 기술지원 등에 사용이 된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학이 매우우수 대학으로 선정됐고, 충청대가 보통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2년에 시작, 4년차였던 지난해 LINC사업은 그간 구축된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대학별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또한 충북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반도체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매년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련분야 인력을 양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10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충북대는 실리콘윅스, 쓰리에이로직스 등 5개 기업과 함께 스마트인지제어기술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꽃동네대도 16일 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꽃대는 2016년 하계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11명의 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하게 된다. 이 사업은 대학 자체적으로 파견지역 및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꽃대는 2주동안 필리핀 마닐라 빈민가 공동묘지에서 생활하는 이주자들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장건익 충북대 사업단장은 "이번 뷰티산업의 ICC(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도출된 선도모델 운영기법 등은 전국 대학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 등에 활용이 된다"며 "평가결과 충북도내 대학중 3개 대학이 좋은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이 정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의 계속지원대상 대학에 포함돼 수백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보건과학대는 교육부가 11일 발표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 계속지원대상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이날 SCK사업을 유치한 전국의 77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벌인 '중간평가' 성격의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주기 사업(2014년 6월~2016년 2월)에 대한 평가다. 55개 대학이 계속지원 대상(상위 70%)에 선정됐고, 보과대는 Ⅱ유형(복합산업분야특성화, 21개 대학) 계속지원대상에, 충청대는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계속지원대상에 포함됐다. SCK사업은 전문대학을 특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2014년에 도입한 대형 프로젝트다. 교육부의 전문대지원 단일사업으로는 최대규모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이 사업에 투자할 국비는 1조5천억원이다. 올해 교육부는 2천972억원을 특성화 전문대학에 배분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비 25억원을 받았던 보과대는 올해는 10억원 많은 35억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0억원을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보과대 관계자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전체 학과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과정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산업체 인재양성의 미스매칭(불균형) 구조를 개선한 성과를 교육부가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과대의 취업률은 2014년 70%에서 2015년 75%로 뛰었고, 전공적합 취업률은 2014년 68.5%에서 2015년 75.6%로 상승했다. 보건계열 국가면허시험합격률 역시 2014년 85.4%에서 2015년 93.7%로 뛰었다.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계속지원대상에 포함된 충청대는 지난해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100% 모듈식 실무형 학위ㆍ비학위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청대는 지난해 여름학기, 가을학기, 겨울학기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으며 겨울학기에는 정리수납컨설턴트 양성과정, 한식ㆍ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 패션 가죽소품 창업과정 등 서비스 휴먼케어 등 44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했다. 한편 이번 성과평가는 1주기(2014년 6월~2016년 2월) 사업의 실적ㆍ성과를 기준으로 1차년도 연차평가 30%, 2차년도 정량평가 35%, 2차년도 정성평가 35%의 비율로 평가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월드스타' 싸이가 충청대에 뜬다. 충청대는 오는 10일 '월강문화축제'의 첫 날 밤 전야제 행사에 싸이를 초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싸이는 이번 행사에서 '나팔바지'와 '대디(Daddy)'를 비롯해 월드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강남스타일' 등 히트곡을 약 1시간 동안 들려줄 예정이다. 싸이의 공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전야제의 마지막 순서로 예정돼 있다. 충청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월강문화축제는 10일 오전 체육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간에는 체육대회가, 야간에는 축제가 펼쳐진다. 주간 체육대회는 예선을 거쳐 10일부터 3일간 축구, 농구, 피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종목별 결승이 진행된다. 야간 축제는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10일과 11일 재학생 공연 및 경연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