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가 무인항공기(드론) 산업이다. 정찰, 감시 등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무인항공기는 최근 들어 GPS 기술을 활용한 무인택배 서비스, 화산분화구 등 사람이 하기 어려운 장소 촬영 등에 활용되면서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카스컴(대표 김명호 KASCOM : Korea AeroSystems Comprehensive Company)은 산업용무인항공기, 특히 농업 항공방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에 설립돼 이제 겨우 2년여 정도 된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제품 설계 및 제작은 물론 조종교육을 담당하는 비행교육원과 훈련원, 연구소 등 종합 운영체계를 갖추고 농업 항공방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항공방제기 종합운영체계 구축 국내에서도 무인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뛰어든 기업은 많지만 카스컴 만큼 기술력과 운영노하우를 갖춘 기업은 많지 않다. 무인항공기 관련 기업 대부분이 영세하다보니 국내에는 카스컴처럼 개발에서 시험, 제작, 운영, 교육 등 통합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는 거의 없다. 카스컴은 김기덕(본부장·53), 김명호(대표·27) 부자(父子)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아들인 김명호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무인항공기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던 아버지 모습을 지켜봐왔던 김명호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했으나 바로 휴학을 하고 아버지와 함께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명호 대표가 이 사업에 일찍 뛰어든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무인항공기 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최연소 무인항공기 교관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 김기덕 본부장은 항공대를 졸업하고 해군에서 8년간 헬기조종을 했다. 스스로 무인항공기를 '신앙'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 사업에 대한 믿음이 크다. 김 본부장이 전역 후 처음 접한 무인항공기는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농업용 헬기로 고가에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 국산화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2006년 국내 기업의 농업용 무인헬기 기술개발에 참여하게 되었고 2009년에는 상용화 단계가 되었으나 기술개발이 많은 기업과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되다보니 서로 의견이 맞지 않게 되었고 결국 독자적인 사업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다. 김기덕 본부장은 "항공기 사업은 아이디어 사업도 아니고, 1~2년을 해서 할 사업도 아니다. 10년 이상 연구와 개발을 통해 오늘의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5대 사업전략으로 무장 카스컴은 제품 제작에서 정비, 교육까지 종합 운영체계를 갖추고 기술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차별화전략, 제품전략, 솔루션전략, 지장주도전략, 정예화전략 등 5대 전략을 수립했다. 기술차별화전략은 장기체공 및 탑재능력이 최고인 제품을 만들고 제품에 선행기술을 적용,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는 것이다. 제품전략은 최고의 운영검증을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나 사고 등 위험요인에 대하여 관리 및 예측이 가능한 제품만을 공급할 방침이다. 솔루션전략은 제품의 용도 및 목적에 최적화되고 상품화된 전략적 사업솔루션 제공하고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체계를 보급 및 수요개발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임직원을 무인항공분야 전문가로 정예화 시킬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제품 구매자는 단순히 기계의 스펙이 아니라 현장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되는지도 생각한다"며 "구매자가 최대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성능은 물론 정비 등 서비스 만족도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AFOX시리즈 시장에 내놔 산업용 무인항공분야에서 오랜기간 개발, 시험, 제작, 운영, 교육 등 종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온 카스컴의 주력분야는 무인 항공방제 분야다. 시장에 이미 'AFOX' 시리즈를 내놓았고 좋은 평을 받고 있다. 'AFOX' 시리즈는 탑재 중량 10Kg의 'AFOX-1A'와 소형 무인 항공 방제기 'AFOX-1S' 등이 있다. AFOX-1A는 1회(6분 체공) 4천평으로 1일 최대 12만평의 방제가 가능하다. 항공우주연구원과 MOU를 체졀하고 'AFOX-2' 시리즈를 공동 개발중에 있다. 카스컴은 멀티콥터의 산업분야 진입을 위해 개발-시험-검증을 거쳐 일부 모델에 대하여 양산체제 구축 및 사용화를 완료했다. 또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사와 농수산식품부 보조 농기계등록을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종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조종사를 양성 중에 있다. 멀티콥터형 전문교육 기관으로는 유일하다. ◇매년 4배 가까운 매출 성장 오랜기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설립된 카스콤의 매출은 매년 4배 가까운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설립 이듬해인 2014년 2억여 원에서 지난해에는 10억여 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제품의 생산판매 32억원, 정비 서비스 8억5천여만원 등 40억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에만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스컴은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기업을 전문화, 세분화 시키고 제품의 브랜드화에도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무인항공기 산업은 이제 초기단계이자 과도기라고 말하는 김명호 대표는 "무인항공기는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놓으면 산업이든 국방이든 어디든 활용하게 돼있다"며 "체공시간과 탑재능력 향상 등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카스콤은 2018년을 글로벌의 시작으로 잡고 있다. 안정정인 성장을 통해 기반을 다진 뒤 해외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청대는 4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2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99명, 전문학사 1천927명 등 모두 2천26명에게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충북일보] 충청대 LINC사업단(단장 이찬)은 27일 오후 흥덕구 비하동 도성 한정식 3층 컨벤션홀에서 가족기업 간 교류활성화 및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산학협력 가족회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INC사업단과 결연을 맺은 가족기업 대표와 가족기업 기술지원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간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가족기업 워크숍에서는 LINC사업에 대한 현황보고에 이어 신규 가족회사 결연식, 산학협력 사례 초청특강, 가족회사 협의회창립 발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찬 단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LINC사업소개, 산학협력현황, 지원실적 등에 대해 설명했다. LINC사업에는 15개 학과가 참여해 도내 160여개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기술지원, 홍보영상물 및 디자인 제작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보고에 이어 진행된 가족회사 결연식에서는 ㈜아톰파크 등 16개 기업과 결연증서 교환식을 가졌다. 결연식에 이어 권영랑 예감창 대표가 '삶에 가치를 더하는 세가지 시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특강에서는 참석자들이 흙, 돌, 꽃, 나무 등으로 직접 화분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기업경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찬 LINC사업단장은 "가족기업간 소통의 장을 통해 정보교류 등 상호 유기적인 관계 증진을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며 "편안하고 유익한 만남의 시간을 통해 친 가족화 개념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LINC한마당에서는 앞으로 가족기업 간 교류 확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해 가족회사 발전협의회를 창립하기로 하고 발기인위원회도 구성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과 중국 대학생을 초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대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 조양과기대학과 중국 천진상업대학 학생 60여 명이 18일부터 2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문화체험에 나섰다. 이번에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충청대를 방문한 학생은 조양과기대학 60명, 천진상업대학 4명 등 64명과 인솔교수 3명이다. 입국한 학생과 인솔교수들은 지난 19일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으로 이동, 태권도시범을 관람하고 직접 격파에도 도전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를 체험했다. 20일에는 전주 한옥마을과 한지박물관 등 문화유적지와 현대자동자 전주공장을 견학했다. 21일에는 산업체를 견학한 뒤 서울로 이동해 남산타워와 명동, 63빌딩 등을 관광하고 22일과 23일 이틀간은 충청대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수암골과 성안길 등 도내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우이샨(여.조양과기대학) 학생은 "하얀 눈으로 덮인 캠퍼스가 너무 아름다웠다. 태어나서 처음 눈도 맞아보고 친구들과 눈싸움도 해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태권도도 배워보고 한옥마을을 거닐며 느낀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높여주기 위해 이번 동계 방학 기간에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충청대에 따르면 이번 동계 방학기간 중 글로벌 해외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에 4명,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7명 등 모두 11명을 선발, 해외에서 1개월간 경험을 쌓도록 했다. 글로벌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에 선발된 4명은 항공호텔관광학부 일본어통역전공 학생들로 오는 2월 3일까지 일본 큐슈(九州) 후쿠오카시(福岡市) 니시테즈 그룹의 호텔에서 1일 8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다양한 업무 체험을 하게 된다.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참여학생들은 JPT와 JLPT 성적으로 선발됐으며 연수에 앞서 5일간 일본어 심화교육과 일본문화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싱가포르 TMC대학에서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어 집중 교육을 받고 이후에도 강사들과 게임, 팝송부르기, 드라마 시청 등의 활동을 한다. 대상 학생은 학과 및 어학(TOEIC) 성적으로 선발했다. 충청대는 해외 연수에 소요되는 경비 중 항공료를 제외하고 전액 지원한다. 싱가포르 어학연수생들은 지난달 31일, 일본 연수생들은 지난 5일 각각 출국했다. 도쿠나가 국제교류실장은 "일본 연수 학생들은 호텔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통해 호텔리어로서의 마음가짐과 접객 노하우를 체험하게 된다"며 "해외 연수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지난 12월 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개월 간 학생 30명을 선발해 교내에서 잉글리시 캠프도 개최하고 있다. 잉글리시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원어민에 의한 회화교육과 토익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의 2016학년도 정시입학 전형결과 평균경쟁률이 3.88대1로 나타났다. 충북 도내 5개 전문대가 지난 5일 정시입학 일반전형을 마감한 결과 총 1천553명 선발에 6천2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은 3.88대1을 기록했다. 대학별로는 충북보과대가 145명 모집에 1천96명이 지원해 지난해 5.57대1보다 상승한 7.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는 사회복지과로 21대1로 나타났다. 충청대는 234명 모집에 1천16명이 지원해 지난해 2.78대1보다 높은 4.34대1을 기록했으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는 전기전자학부로 4명 선발에 61명이 지원(15.25대1)했다. 지난해 5.26대1의 경쟁률은 보인 충북도립대는 올해 144명 선발에 493명이 지원, 3.42대1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자치행정과는 7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10.5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강동대는 지난해 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687명 선발에 2천351명이 지원해 3.42대1로 떨어졌다. 간호과는 18명 모집에 665명이 지원, 36.9대1로 5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학과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원대는 올해 343명 모집에 1천71명이 지원해 3.12로 지난해 4.2대1보다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는 치위생과로 2명 모집에 40명이 지원(20대1)했다. 충북보과대와 충북도립대는 8일, 충청대는 9일, 대원대는 11일, 강동대는 오는 12일 등 도내 각 전문대별로 면접·실기고사를 치른다. 합격자 발표일은 충북보과대는 오는 14일, 대원대와 충청대는 15일, 충북도립대는 20일, 강동대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충청대는 5일 오후 2시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결 결정에 따라 충청대학교는 2012년 5.21%를 인하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09년부터 8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는 23일 오후 문예관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교육을 실시한 일반고 특화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학생 2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일반고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위탁과정으로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일반고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도내 대학중에는 유일하게 충청대가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제과제빵 과정을 운영, 이번에 24명이 수료식을 가졌다. 충청대에서 운영한 제과제빵 위탁과정 학생들은 지난 9월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센터에서 개최된 '2015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 케이 푸드 챌린지' 대회에 10명이 참가해 커피 바리스타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참가자 10명 전원이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이 과정을 수료한 많은 학생들이 제과제빵 기능사를 비롯해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간호학과가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획득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2015학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심사 절차를 통과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5년으로 2020년 12월까지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교육성과를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교육여건, 교육성과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평가하여 인정하는 제도이다. 평가영역은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기준 충족 여부 및 판정 기준에 따라 '인증'과 '조건부 인증', '인증불가'로 판정받는다. 2012년 2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돼 인증획득의 의미가 더욱 크다. 충청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후 2011년에 4년제로 승격돼 이듬해부터 학사학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개설당시 30명에서 현재 90명으로 증원됐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고시에 첫 졸업생부터 매년 100% 합격은 물론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경영회계학부 윤창훈(55)교수가 일자리 창출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받았다. 윤 교수는 충북 일자리 목표공시제의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 발전방안 제시 등 고용노동 정책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15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사업주, 교수 및 연구자 등)과 단체(기업, 공공기관)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윤 교수는 2005년부터 '충청지역 중장기 인력 및 수요조사' 등 현재까지 16편의 일자리 관련 연구논문 및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1년부터는 일자리목표공시제의 충북지역 컨설턴트 책임자로 활동하며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등 8개 시군이 일자리공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취업박람회, 인적자원 교육훈련 수요조사, 고용전략개발포럼 등 일자리 관련 사업의 선정과 평가 및 자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했다. 윤 교수는 이와 함께 충북도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종합대책수립, 충북도의 고용률 72% 로드맵작성에 참여해 지역일자리 정책수립 및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의 선정과 평가 및 자문 등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장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산학협력단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드론 실내 훈련용 플랫폼을 출품한 항공자동차기계학부 아름다운비행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열린 경진대회에는 건축인테리어학부 2개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드론 실내 훈련용 플랫폼'은 교육용 드론으로 드론 입문자들이 안전하게 비행조작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일정 방향을 유지하려는 특성인 자이로스코프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안전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전자컴퓨터학부 빨간열매 팀이 최우수상을 시각디자인과 나우 팀과 식품영양외식학부 Food 팀, 전자컴퓨터학부 IoT월드 팀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토목과 디딤돌 2015 팀과 건축인테리어학부 I.D.T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6시까지 컨벤션센터 발전기념관에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을 초청 특강, 가족회사 결연식,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전병서 소장 특강은 청주지역 기업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가족회사 결연식에서는 ㈜영창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충청대는 지역의 180여 개 기업과 가족회사 결연을 맺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다. 내년부터 발효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자 진출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세미나에선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이 강사로 나서 '중국의 大전환, 한국의 大기회'란 주제 특강을 한다. 대우증권과 한화증권 리서치본부장을 지낸 전 소장은 중국 칭화대와 푸단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은 자타공인 중국 전문가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국의 경제동향과 중국 지도층이 추구하는 성장전략에 대한 큰 그림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CEO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대는 4일 오후 6시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동계 영어캠프' 참가신청을 추가접수 받는다.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4주간 20일 일정으로 영어회화와 TOEIC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국인 강사를 초청해 실시되는 영어회화반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내국인 강사가 수업하는 TOEIC반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출석율 75% 이상으로 영어캠프를 수료하고 추후 해외 어학연수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학생에겐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대학 홈페이지 공지에 올라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본관(H동 4층) 국제교류실로 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30-2733.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창직진로지도사, 카페창업마케팅, 정리수납컨설턴트, 치매예방코디네이터 등 새롭게 부각되는 직업에 대한 취창업 교육과정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대는 1일 이달 초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겨울학기 동안 서비스, 휴먼케어, 첨단기술 등 60여 개의 다양한 취창업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대가 교육부 특성화사업으로 실시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대학은 올해 이미 여름학기와 가을학기를 개설해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겨울학기에 개설 예정인 과정은 서비스문화산업 19개, 실버휴먼케어 12개, 디자인ICT산업 6개, 첨단산업기술 11개, 시니어 교육과정 6개, 일반과정 6개 등 총 60개다. 지난 여름학기와 가을학기 보다 배 이상 늘어난 이번 겨울학기 교육과정의 모집 인원은1천200여명이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그동안 개설되지 않았던 3D 프린팅 제품 제작 등 첨단산업기술 과정을 비롯해 웨딩&파티 취창업 과정 등 최근 새롭게 부각돼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취창업 과정이 개설돼 눈길을 끈다. 충청대는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수강료 전액이 면제되며 실직자, 퇴직자, 미취업자도 수강료의 90%를 지원받는다. 취창업에 성공하거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10만원에서 5만원의 장려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과정별 교육은 2일 치매예방 코디네이터과정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ove.ok.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양건축에서 인테리어란 천정과 벽 또는 방바닥의 표면을 다른 재료를 써서 마무리 짓거나 샹들리에, 거울, 가구 등으로 실내를 하나의 양식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산업이 발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내에서 보내게 되면서 인간의 쾌적한 삶을 위한 실내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오늘날에는 생활방식, 개인의 이상과 능력에 부합하도록 실내를 설계하는 것을 인테리어 디자인이라 부르게 되었다. 인테리어가 단순 데커레이션에서 계획, 코디네이트, 디스플레이의 개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충청대 인테리어디자인전공은 현대적 인테리어 디자인 개념에 맞춰 인간생활의 패턴 및 욕구에 대한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실무형 맞춤교육으로 디자인에서 시공까지의 전 과정에 능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3년 과정의 다양한 교육 인테리어디자인전공은 지난 1993년 개설돼 현재는 3년 과정으로 학과가 운영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란 직능이 확립되면서 미적 감각과 색채 감각, 공간 지각력 등을 높이기 위해 드로잉에서부터 캐드, 컴퓨터디자인은 물론 색채학, 공간디자인 실습까지 다양한 과목의 수업이 이뤄진다. 박우장 전공주임교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건축물의 내부 설계와 시공은 물론 고객의 니즈에 맞는 공간창출을 위해서는 미적, 공감각적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토털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전문가로서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취·창업 동아리도 활성화돼있다. 창업동아리로 '별무리', '가온', '크리에이티브'가 있고 취업동아리로 '주춧돌', '디자인투어'가 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취·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도 쌓고 있다. # 모두가 함께하는 목공가구 지난 3월 예술 전당에서 '쓰임언어와 조형언어를 찾아'라는 주제아래 가구동아리 '가온' 학생들과 담당교수, 평생직업교육과정 수강생들의 목공가구가 전시되었다. 기능과 쓰임을 극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조형의 아름다움까지 담아 많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시된 목공가구는 서울시 코엑스에서도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했다. 260개의 리빙 브랜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자리여서 학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 故백남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세계적인 행사인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에도 목공가구를 전시했다. # 3D MAX실무과정 운영 3D MAX는 2D를 3D로 바꿔주는 그래픽으로 인테리어디자인전공 학생들에게는 아이디어를 실제화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이 3D MAX 실무과정이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가을학기에 개강했다. 이 수업은 외부인들도 수강이 가능했으며 재학생들은 70%의 수강료 감면 혜택을 받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장학금도 받았다. # LINC사업 참여로 학생 역량 높여 충청대 인테리어디자인전공은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을 통해서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사업(LINC)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장단기 기술지도, 캡스톤 디자인, 자격증특강, 기업맞춤형실무교육, 공동장비 활용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미 산학의 win-win효과를 얻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취업을 하기 전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도록 하고 있어 취업역량 또한 높일 수 있다. # 실무능력 높이는 전시회 학생들은 졸업하기전 3학년 2학기에 반드시 졸업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올 졸업작품전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Space&人'을 주제로 개최됐다. 작품전을 통해 학생들은 인테리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 판넬부터 수작업으로 만든 모형까지 전시했다. 이와 함께 1, 2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실습관련 과목을 중심으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 형설각 4층에서 과제전을 열었다. 박우장 전공주임교수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성취감은 학생들이 장래 직업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내디자인의 개념이 바뀐만큼 졸업 후의 진로도 다양하다. 실내건축, 목공예, 건축설비, 가구제작 등 건축 및 디자인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인테리어사무소는 물론 CG업체, 광고기획사무소, 건설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