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가 창업 활성화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처음 실시한 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매일경제신문이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 한국창업보육협회 등과 함께 '매경대학창업지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했다. 평가에는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 3개 분야의 21개 지표가 사용됐다. 운영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대는 전국 164개의 전문대학 중에서 한국영상대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충청대의 이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제공을 위한 창업강좌 및 캠프,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에 대한 공간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다. 충청대는 창업 마인드 제고를 통한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7개의 정규 창업 강좌를 개설, 900여 명의 학생이 수강을 했고 특강도 10여회 개최했다. 대학에는 현재 13개의 창업 동아리가 있으며 이들에게는 지원비와 함께 기술개발 지도에도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학생과 교수의 창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학생 4건, 교수 5건 등 9건의 창업이 이뤄졌다. 대학 관계자는 "창업동아리는 창업은 물론 취업업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업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교수들이 제자를 사랑해 기탁하는 장학기금이 줄을 잇고 있다. 청주대 교수연합회(회장 유병갑)는 1일 2천만원의 제자사랑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정진주 학생처장과 김경식 교수는 장학기금마련에 각각 2천만원씩, 염태호 교수는 600만원을 약정했다. 청주대는 교수들은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거나 장학금을 기탁문화 조성을 위해 교수 들이나 학과에서 기부금을 약정한 뒤 퇴직후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자사랑 장학금' 프로젝트를 최근 시행하고 있다. 또 충청대에서 30여년 동안 제자를 가르치다 지난 2월 정년퇴임한 김도영 식품영양외식학부 교수와 유연식 사회체육과 교수가 1일 대학을 방문 대학발전기금으로 각각 500만원씩 기탁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현장의 고숙련 기술자를 활용한 명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이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가 고숙련 기술교육을 통한 대학의 교육 역량제고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명장프로그램' 운영대학 선정평가에서 운영대학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평장프로그램운영대학은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4유형 대학 중에서 선발한 가운데 충청대를 비롯해 동원과학기술대학 등 전국에서 5개 대학이 선정됐다. 명장교육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산업체의 고숙련 기술자가 멘토가 돼 재학생 및 성인학습자에게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실습위주로 교육,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충청대 명장사업에는 전기전자학부 등 7개 학과가 참여해 학위과정 내 트랙식 명장교육, 명장사사 현장실습 및 동아리지도, 성인학습자 대상 명장아카데미, 숙련기술자 대상 예비명장 양성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명장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분야는 전기, 요리, 전축, 미용, 기계, 토목 등이다. 충청대는 명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명장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 김준환 명장교육지원센터장은 "그동안 고숙련기술인협회와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체계 확대에 노력해 왔다"며 "명장교육프로그램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지난 2014년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4유형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선정돼 성인학습자 및 사회취약계층의 평생교육 수요에 부응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와 로컬푸드운동본부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경나 총장과 (사)로컬푸드운동본부 서규용 명예회장은 24일 로컬푸드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로컬푸드 운동이란 반경 50㎞(키로미터) 이내에서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이탈리아의 슬로푸드, 네델란드의 그린 케어팜, 미국의 100마일 다이어트, 일본의 지산시소 운동 등이 이와 비슷하다. 우리나라는 로컬푸드 운동을 정착시키고 지역 농업의 회생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에 사단법인 로컬푸드운동본부을 발족하고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로컬푸드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교육 등 인적자원 교류 협력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서규용 명예회장(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협약을 마치고 세미나실로 이동, 식품영양외식학부 1,2학년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특강에서 서규용 전 장관은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50여개 국가와 FTA를 체결, 선진농업 국가로의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는 토지이용형이 아닌 기술과 자본집약적 농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학생들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임승연 김경훈 류승렬 윤세미(호텔외식조리전공 1년) 학생들이 라이브 쌀요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심명보 최진주 이도경 안지홍 배영산(호텔외식조리전공 2년) 학생은 라이브경연 블랙박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을 수상했다. 첫날인 지난 18일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으며 맛도 좋은 요리 메뉴를 개발, 보급하기 위해 열린 삼삼한 요리대회에서도 일품식과 건강식 부문에서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이번 국제요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식품영양외식학부 학과동아리 '푸드(지도교수 이윤호)'의 멤버들이다.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요리대회로 올 행사에는 해외 국제팀 260여 명을 비롯해 총 4천700여명이 참가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경나 충청대 총장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3초 관심기부 릴레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3초 관심기부 프로젝트는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관장 김선미)에서 미술작품을 매일 3초씩 감상하며 독거노인과 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시작돼 1년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 지도층 인사가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릴레이 예술 작품은 티안 작가의 '머물렀던 곳(2015)'으로 지난해 1월 뉴욕 'GALLERY MC'에서 열린 '31 Esquisses for Hologram Works' 전시회에서 각광을 받은 작품이다. 여러 가정의 문이 나열된 이 그림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만 서로에게 무관심한 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관심의 문을 두드려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경나 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품을 여러 부서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2014년 개관한 뒤 회화, 조각뿐만 아니라 미디어, 설치작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16일부터 18일까지 대학 교정에서 '월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월강문화축제는 체육행사인 '월강체전'과 초청공연 등으로 열리는 '월강축제'로 나뉘어 실시된다. 체육대회인 월강체전은 16일 대운동장과 체육관, 풋살장 등에서 3일간 펼쳐진다. 월강축제는 16일 저녁 7시 야외음악당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무대에서는 이틀간 학생들의 경연대회와 초대가수 볼빨간사춘기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대학 교정 곳곳에서는 절주, 금연 등 캠페인과 프리마켓, 음료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간호학과(학과장 반금옥) 학생들이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공동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 캠페인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이틀간 308명이 기증 신청서를 작성했다. 간호학과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간호학과 학생회의 대외협력팀이 주축이 돼 1,2학년 학생 24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난치성 혈액종양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의미 있는 일이다.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의 조혈모세포는 골수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세포로 주로 난치병 치료에 쓰인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면 기증희망신청서를 작성한 뒤 조직적합성항원 검사를 위해 약 3㎖의 혈액을 채혈하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기증희망자로 등록되게 된다. 간호학과 학생회는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에 이어 9월에는 인체조직기증캠페인을 실시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계인들이 최고의 요리로 꼽는 이탈리아와 태국의 요리과정이 충북도내 대학에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단장 이은욱)은 지난달 청주산업단지내의 평생직업교육관에 동서양 요리를 비롯해 디자인, 서비스, ICT산업 분야의 40여 과정을 개설했다. 이중 관심을 끄는 과정이 매주 금요일 오후와 저녁에 실시되는 태국요리와 이태리요리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이 요리과정은 대학과 호텔에서 20년 이상의 요리경력을 쌓은 한병운(46) 쉐프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달 7일 개강해 내달 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매주 과정별 2~3개씩, 모두 17개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있다. 낮에 진행되는 태국요리 과정에서는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얌 꿍을 비롯해 요리에 쓰이는 소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 한병운 쉐프는 "중국음식 문화의 영향을 받은 태국 요리는 다양한 향신료가 첨가돼 독특한 향미가 있어 먹음직스러울 뿐만 아니라 예술적이어서 눈과 코, 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저녁에 진행 돼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들인 이태리요리 과정에서는 다양한 파스타와 피자, 리조뜨 등 최근 인기가 좋은 요리를 직접 만들고 있다. 이태리요리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수업 중 만든 음식은 수강생들이 각자의 용기에 담아 가져간다. 대학 관계자는 "요리학원에서 서양요리 과정을 개설해 이탈리아나 태국요리를 가르치기는 하지만 별도의 전문과정으로 교육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처음 개설되다보니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 많았고 수강생들의 열의도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전문대학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권역별 선정대학에 선정됐다. 지난주 최종 선정 발표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도내 전문대학중 강동대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가 선정돼 이번 충청대의 고도화형 선정에 따라 충북도내 전문대학중 충북도립대만 이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번에 발표한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한 마디로 R&BD로 기술과 콘텐츠 둘 다 가능한 분야다. 손세원 충청대 부총장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돼 기쁘다"며 "충청대가 좋은 기술, 콘텐츠를 개발해서 지역사회 및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발표평가를 받는다. 최종 추가 선정 발표는 내달 2일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신입생들이 무대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1일 오후 7시 대학 문예관 아트홀에서 열리는 신입생 연주회는 보컬 솔로와 앙상블, 케이 팝(K-pop) 퍼포먼스, 기악 솔로 및 앙상블, 합창 등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70여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손예림 학생의 플롯연주 '왕벌의 비행'을 시작으로 정다은 이예림 김동희의 'Fame', 기타 김병주의 'Black Orpheus', 충청듀엣가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선모 정예은의 'Street Life', 김윤중의 'Thinking out loud', 최유림의 'Love is you'가 무대를 장식한다. 또 김다희 이지윤 학생의 '휘파람' 댄스공연, 성인재직자 이영선의 트로트 '딱이야'와 선배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엔딩은 22명의 출연진 전체가 무대에 올라 '아마추어'를 합창하며 마무리한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지난해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는 K-pop 전공도 신설했다. 지난해 최첨단 장비가 완비된 레코딩 스튜디오와 미디실도 개소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11일 도서관 로비에서 열린 행사는 충청대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전자책(e-book), 동영상강좌(e-learning), 간행물 원문서비스(e-journal) 등에 대해 해당 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이용안내 및 시연을 실시했다. 충청대는 홈페이지에 교보문고, 우리전자책, 북큐브의 전자책서비스(e-book)와 에듀윌(공무원시험), 다락원(외국어), 아이티고(IT자격증), 주경야독(국가기술자격증) 등의 동영상강좌 서비스, 한국학술정보 KISS, 교보문고 스콜라 등의 학회지 및 간행물 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및 전자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공하는 전자책, 외국어, 국가기술자격증, IT 자격증, 9급 공무원 시험 동영상 강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시회를 관람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 마우스, 휴대폰 보조 배터리, 문화상품권 등도 증정했다. 충청대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매년 독서토론모임, 다독왕 선발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3일 'CEO아카데미 2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CEO아카데미 23기 과정에는 법무법인 명장 이민규 변호사, 한은식 ㈜한빛 대표, 정정임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 국장 등 기업·단체 오피니언 리더 14명이 입학했다. CEO아카데미 과정은 오는 6월19일까지 16주간 기업경영, 홍보 및 마케팅, 금융 및 재무 등 다양한 내용의 특강과 함께 국내외에서의 세미나로 진행된다. 교류 및 유대 증진을 위한 등반대회, 볼링대회, 골프대회 등 친목 행사도 마련된다. 충청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06년 3월 1기를 시작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첨단기술과 관리의 경쟁력 확보', '세계최고의 CEO 지향'을 3대 목표로 CEO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00여 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건강에 좋은 저염식에 관심은 많았지만 과정이 개설된 곳도 많지 않고 교육비와 재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배우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저렴한 비용으로 과정을 수강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충청대학교의 특성화사업인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천연조미료를 이용한 저염 장아찌 만들기' 과정을 수강중인 장진숙씨(여·54·제주시 애월읍). 장씨는 이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먼 제주도에서 매주 1회 비행기를 타고 청주에 온다. 장씨가 수강하는 교육과정은 충청대에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천연조미료를 이용한 저염장아찌 만들기'다. 이 과정은 지난 3일부터 4주간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평생직업교육 전문교육장에 진행된다. 과정에는 13명이 수강중인데, 이중 절반에 가까운 6명이 제주, 서울, 부산 등 먼 외지에서 왔다. 교육비는 4주 16시간 교육에 수강료와 재료비 포함 14만6천원으로 저렴하다. 수업은 지난 20여 년간 대학과 요리전문학교 등에서 자연식요리 강의를 해온 박상혜(여·49·경기도 안양시)씨가 진행하고 있다. 박씨는 최고의 자연식인 사찰음식과 약선음식의 최고 전문가로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자연음식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이용해 장아찌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이번 과정에서 기본식재료인 간장, 된장, 고추장을 이용해 15가지 정도의 장아찌를 만든다. 박상혜 강사는 "혼밥 유행을 타고 밑반찬인 저염식 장아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수강생들은 어느 정도 요리 경험이 있는 분들로 과정을 마친 후에는 개인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Ⅳ유형인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매년 60여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이직자 등에게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LINC사업단이 15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LINC 사업단과 산학협력 결연을 한 가족회사 대표와 가족기업 기술지원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가족회사발전협의회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오경나 충청대 총장의 개회사, 이승훈 청주시장과 전원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의 축사, 이찬 LINC사업 단장의 사업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순 충북중소기업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산업연구원 김정홍 박사의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업 육성방안', 윤석진 국제언론인클럽 상임고문의 '중소기업과 국제화' 특강이 이어졌다. 충청대는 이날 워크숍에 앞서 청주시,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메인비즈충북연합회 등 6개 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