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가 대한민국명장회와 손을 잡고 고숙련 기술인 양성에 나선다. 이 대학은 14일 대한민국명장회와 MOU를 체결하고 명장특강, 명장교육 프로그램 운영성과 발표를 가졌다. 대한민국명장회와 MOU를 체결한 충청대는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명장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돼 그동안 10개 학과에서 고숙련 기술인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명장프로그램 운영대학에서 전국에서 5개 대학이 선정됐다. MOU 체결식은 오후 2시 본관 3층에서 오경나 총장 대한민국명장회 김대인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고숙련 기술전수 명장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명장교육과정과 인적자원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중심이 돼 충북의 자치단체와 경제단체 등과 긴밀한 정책네트워크를 위한 포럼을 창립했다. 충청대는 27일 청주산업단지내 평생직업교육관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등 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충북도 산하기관, 지역경제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산학포럼'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을 가진 충청산학포럼에는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해 산하기관에서 충북중소기업진흥원,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산업인력관리공단충북지사,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 등이, 경제단체 중에서는 청주상공회의소, 메인비즈충북연합회, 이노비즈충북연합회,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손세원 충청대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포럼은 1년에 4회 개최키로 했으며 사업의 공동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각 기관의 실무자로 실무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경나 충청대 총장이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 총장은 25일 서청주노인전문요양원에서 사회복지법인현진복지재단 소속 사회복지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게 살려면'이라는 주제로 건강관리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오 총장은 건강 이슈, 한국인의 건강 습관, 성인병 예방 수칙, 올바른 식단구성 등 건강한 자기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그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중요해졌다"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사회복지사의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지난 23일 충북도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취업을 위한 자기관리 비법'을 주제로 특강도 가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단장 이은욱)이 24일부터 27일까지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히를 갖는다. 청주시 송정동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충청대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 교육과정 수강생 42명과 이수생 3명 등 모두 45명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됐다.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은 최근 들어 작가는 물론 다양한 경제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캘리그라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캘리그라피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기초부터 고급, 심화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과정별로 20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가을학기 캘리그라피 과정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주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시회에는 교육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이 개인별 4~5 작품을 출품, 전시하고 있다. 수강생 박선순(66)씨는 "캘리그라피는 디지털시대에 아나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은퇴 후의 생활에 큰 즐거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익혀 기회가 된다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캘리그라피는 마음의 힐링 뿐만 아니라 최근 옥외광고, 브랜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다보니 관심이 높아졌다"며 "자격증 취득 후 공방창업, 방과활동 교사, 문화센터 등 교육기관 강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청주산업단지에 전용 교육관인 '평생직업교육관'을 준공하고 1년 4학기(봄여름가을겨울학기)로 나눠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캘리그라피 과정은 매 학기 개설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 스스로는 상당히 진보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지만, 교육의 중립적 가치를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그동안 자천타천(自薦他薦)격으로 내년 충북교육감 출마가능성이 전망됐던 심의보 충청대 교수. 그는 본보 인터뷰를 통해 출마입장을 공식화했다. 심 교수의 교육적 철학이 듣고 싶었다. 심 교수는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마치 오랫동안 준비한 소신을 풀어놓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향은 어디인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가 고향이다. 강내면에 태어나 강내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월곡초등학교를 나왔다. 중학교는 대성중, 고등학교는 청주공고를 졸업했다. 대학은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청주대학교 법학과에 들어갔다." ◇사회활동을 많이 했다 "청주 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에서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많이 했다. 또 흥사단 활동을 고등학교 2학년부터 했다. 청주 고등학생 아카데미를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충북하나센터장을 역임했는데 "충북하나센터는 통일부 지정 센터다. 지역으로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집중교육과 사후 지원을 통해 자립, 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북한이탈주민 전문기관이다. 원래 하나센터는 충북에 2곳이 있었다. 하나는 청주 산남동에 위치한 산남복지관, 또 하나는 충주사회복지관이었다. 그런데 시·도에 한 군데씩으로 통합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하나센터가 사회복지협의회로 들어오게 됐다." ◇우리나라 복지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 "미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방향,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이 가장 중요한 정책적 대안이 될 것이다. 결국 우리 사회의 노후나 복지는 국가가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가 정착화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일 것이다." ◇고교 무상급식에 대한 입장은 "빨리해야 한다. 재원은 충분하다. 과거에는 아이들 수가 굉장히 많았다. 1년에 출산 인원이 70만~80만씩 됐다. 그런데 작년 출산인원은 40만, 올해는 30만으로 떨어지고 있다. 재원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충북 교육, 아니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울 때다. 장애인 교육, 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 소외계층도 보살펴야 한다." ◇학령인구 감소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우리의 교육 문제 때문에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초등, 중등, 고등교육은 괜찮다. 부실한 교육은 영유아 교육이다. 보육은 복지부고, 유아는 교육부가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합해야 한다. 생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교육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초기교육 과정에서 인성교육과 기초 교육이 이뤄져야 된다. 영유아 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목고 등의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나 "특수목적 고등학교는 본래 특수 목적대로 갔으면 괜찮았다. 그런데 입시학원처럼 학교의 본질이 왜곡된 것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우리의 학교 제도는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과학 고등학교는 과학 영재를 뽑아야 한다. 외국어 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다양한 언어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어 당장 없애기보단 원래의 설립 취지 목적대로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 교육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나 "국가교육 정책이 하루 빨리 정상화 돼야 한다. 다른 국가들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내적인 문제에 얽매여 교육에 대한 바람직한 발전적 방향을 추구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 정책에서 국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교육은 자치제다. 정치도 자치제다. 도교육청에서 잘 계획하고, 구상하면 충북도 교육을 발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수능제도 개편에 대한 생각은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누구는 A를 주고, 누구는 C를 줘야 한다는 건 교육의 실패다. 교육의 방향과 원칙은 모든 아이들이 다 A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거다. A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보상교육, 보충교육을 시켜서라도 목표를 달성을 시켜야 한다. 그런데 현 교육 제도인 상대평가는 누구는 C를 주고, 누구는 B를 주는 식의 가려내는 방식이다. 원칙적으로 옳지 않다. 우리 교육이 지나지치게 선발 위주로 가고 있다.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지금의 교육의 방식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현 수시제도를 어떻게 생각하나 "수시제도 등 여러 입시 제도가 궁극적으로는 기여 입학제를 지향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기도 했다. 물론 수시제도는 장점이 꽤 많다. 학교 성적이 아니라 스스로 취미와 관심에 역점을 두고 밖으로 나간 학생들이 앉아서 책만 보는 학생들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그러나 이렇게 시스템이잘 정립되면 좋지만 빈부격차라든지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해 부수적인 여건을 갖추는 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우리 사회 계층구조의 재생산을 가져올 수 있다. 위험한 요소가 많다는 얘기다. 수시제도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제도를 고쳐야 한다." ◇이 시대 선생님들의 소명의식은 무엇인가 "교사들의 사명감과 교권의 회복이다.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국가 미래를 걱정해 나라와 민족, 인간애를 실현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는 학교 수업이 과거와 달리 준비해야 될 것도 많고, 평가해야 될 것도 많다. 이행해야 될 공문도 많다. 보람을 깨뜨리는 학교의 행정체계, 학부모들의 과도한 요구, 학생들의 무분별한 교권을 짓밟는 행위가 선생님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무상급식과 관련된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나라 비정규직 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정규직화해야 한다. 모든 직종은 점차적으로 정규직화되야 된다고 본다." ◇전교조를 어떻게 생각하나 "전교조는 초기에 참교육을 추구하는 바람직한 단체였다. 그러나 변질됐다. 지금은 조합원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추구하는 형태의 전교조는 바람직하지 않다." ◇교육계의 보수·진보 논쟁에 대한 생각은 "보수와 진보 속에서 교육은 엄격히 중립을 지켜야 한다. 보수·진보 양쪽 모두 옳지 않다. 교육은 오직 교육 위주로 가야한다." ◇현 교육감의 교육행정 어떻게 보나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문제점도 많다. 보편성 교육과 함께 수월성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 아이들을 다 평준화시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능력과 적성을 인정해줄 수 있어야 한다. 슬기로운 방식으로 교육의 방식을 고쳐야 한다. 보육과 육아 교육을 완전히 외면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문제도 그렇다. 장애인·다문화 등의 교육복지에도 관심이 적다. 많은 재원을 가지고도 왜 원칙에 따라 더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신문에 보도되는 행정적인 인사 문제 등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도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사회적 양극화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우리 교육은 붕괴되고 있다. 대비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사회적 양극화에 대한 대비,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적 대비가 필요하다. 교육적 안정망 속에서 누구나 다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지할 수 있는 체제도 필요하다.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학부모들이 행복하고, 선생님들이 자긍심과 자존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보면서 자기 적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하루 빨리 정착되어야 한다. 교육은 엄격한 중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체제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담=김동민 편집국장·정리=조성현 기자
[충북일보] 심의보(63·사진) 충청대 교수가 내년 6월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심 교수는 지난 12일 본보 단독 인터뷰를 통해 "교육감 출마에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겠다"고도 했다. 심 교수는 이어 "내게는 사명감이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 중에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 하는가'라는 말이 있다"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교육적 소신을 바탕으로 충북 교육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 교수는 "만약 교육감이 된다면 지역사회가 우리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협력하도록 만들겠다"며 "교육학적 식견을 갖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또 "청주는 과거 교육의 도시였지만 언제부터인가 피교육적인 도시가 됐다"고 전제한 뒤 "교육의 도시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초교육을 확립하겠다"며 "그리고 수월성 교육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전국적인 모범 교육도시는 지역사회와 의견을 일치시키면 충분히 가능하다. 교육복지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이 힘을 합치면 무상교육도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심 교수는 덧붙여 "고교 무상급식도 지역사회가 협조해준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학교는 지역사회에 협조하고, 지역사회는 학교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육이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학생들의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취업시즌을 맞아 중소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공감톡톡 취업콘서트, 학과별 특강, 취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중소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이 계열별로 실시된다. 1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특강에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전공에 따른 자신의 직무 능력을 분석하고 워크넷, 잡코리아, 커리어캐처 등 취업전문사이트를 방문해 자신에 맞는 직업을 찾는 방법을 시연했다. 19일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공감톡톡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 취업콘서트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씨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하라'를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취업캠프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우수기업 캠프와 입사면접 스킬 업 캠프 등으로 내년 1월 말까지 12회 진행한다. 학과별 특강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산업체인사 또는 우수 중견기업 취업 졸업생 등을 초청해 학과 특성에 맞게 진행한다. 충청대 관계자는 "주변의 숨겨진 우수 중견기업을 소개하고 자신의 직무능력을 분석하게 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지난달 취업페스티벌과 모의면접 경진대회를 개최,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학생들이 '제2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 기간 중 열린 '서울국제요리대회'에서 최고상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제2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기간 중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요리대회서 프리스타일 라이브 경연에 참가한 김동희(19.1년) 이인호 전수진 류승열 학생팀이 서울시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국제요리대회는 1천여 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0여 팀이 자웅을 겨루었다. 이번 서울 국제요리대회에 충청대에서는 식품영양외식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의 학과 동아리인 FOOD(푸드) 회원 23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프리스타일 라이브와 전시 부문에 참가해 5개 팀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전원이 수상했다. 남산 한국의 맛 축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식의 도발'을 주제로 한식뿐 아니라 아시아음식, 서양음식 등을 요리하는 대표 셰프 4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중국 베이징 창평직업학교와 유학생 유치 등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번 학기에 첫 어학 연수생을 받았다. 충청대는 20일 도서관 1층 미디어센터에서 중국 창평직업학교 학생 7명 등 중국과 일본 어학연수생 9명의 한국어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충청대 국제교육원에 입학한 외국인 학생은 중국 8명(창평직업학교 졸업생 7명, 기타 1명), 일본 1명 등 모두 9명이다. 이들 어학 연수생들은 내년 2월까지 20주간 하루 4시간의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내년 1학기 충청대 정규과정에 입학한다. 도쿠나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에 창평직업학교에서 온 학생들은 지난달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 내년 충청대학 본과 입학을 목표로 어학연수를 받게 됐다"며 "입학한 학생들은 한국어능력시험(토픽) 3급 자격을 취득하면 어학연수를 마치고 내년 1학기에 바로 본과로 진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지난해 4월 중국 창평직업학교와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충청대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12~13일 대학 문예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제고를 위한 취업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페스티벌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고 있는 학생들에게 취업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취업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취업페스티벌에서는 직업기초능력검사 무료실시, 입사지원서 클리닉 및 취업상담, 타로카드로 보는 취업타로 컨설팅, 지역 강소기업 정보제공, 노동부 청년취업성공패키지 홍보, 면접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로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 관계자는 "직업기초능력 무료 검사 대상자를 당초에는 100명으로 잡았다가 원하는 학생이 많아 2배로 늘렸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상담을 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챙김상담&코칭센터(센터장 박도희)에서 타로카드를 활용해 실시한 취업컨설팅과 커리어코칭센터의 커리어회복탄력성카드 상담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취업페스티벌에서는 CJ제일제당과 반도체 제조설비 유지보수 전문회사인 (주)에이치티엠에서 기업설명회도 실시했다. 김상해 취업처장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기 이해다.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좀 더 구체화하도록 도와주려는 게 이번 행사의 목적이었다"며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군사학부 2학년 학생 12명이 부사관에 최종 합격, 임명장을 받았다. 충청대는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 가산복부 지원금을 받는 부사관(전문대 군장학생) 최종합격자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최종합격자들은 1년간 학비 전액(약 540만원)을 지원받는다. 임명장을 받은 학생들은 예비합격자 6명과 함께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충청대는 군의 우수한 간부 양성을 위해 2008년 충북지역 최초로 육군본부와 학·군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군사학부를 개설, 우수한 군 간부를 양성하고 있다. 군사학부는 전투능력과 정보통신능력을 두루 갖춘 군의 간부를 양성해 나가기 위해 2018년부터 군사학부를 국방정보통신과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부사관 외에 13명은 육군 3사관학교 2차에 합격,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꽃차의 다양한 천연색소는 항암효과가 높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충청대가 교육부 특성화사업으로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꽃차소믈리에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꽃차 품평회가 열렸다. 31일 청주 솔밭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충청대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열린 꽃차 품평회는 한방꽃차소믈리에 교육과정의 마지막 수업으로 열렸다. 이 시간에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익힌 내용을 작품으로 만들어 품평을 하는 개인 찻자리 품평 자리였다. 한방꽃차소믈리에 과정(강사 황복선 청주한방꽃차교육원 원장)은 지난 6월 29일 개강해 매주 1회, 10주 일정으로 진행됐다. 수강인원은 15명이었다. 10주간 진행된 이 과정에서는 한방꽃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부터 우리나라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야생화와 식용꽃을 이용해 차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황복선 원장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음의 수양과 건강을 위해 차를 마셨다"며 "한방꽃차소믈리에 과정에서는 몸에 좋은 꽃차 뿐만 아니라 잎차, 뿌리차, 열매차, 가지차 등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고 설명했다. 충청대 한방꽃차소믈리에 과정은 지난해부터 개설돼 지금까지 6차례 개설돼 약 100여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40여 명은 자격증을 취득했다. 충청대는 지난 6월 말부터 서비스문화산업, 실버휴먼케어, 디자인ICT산업, 요리아카데미 등 6개 분야 60여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9월부터는 가을학기를 실시한다. 수강생 중 미취업자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경력단절여성, 퇴직자에게는 대폭적인 수강료 감면혜택도 준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대만, 중국 등 3개 대학의 학생을 초청, 한국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충청대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대만 조양과기대학, 중국 천진상업대학 등 3개국 6개 대학의 학생과 교사 56명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방문해 한국문화체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충청대를 방문한 학생은 일본 4개 대학 28명(오카야마상과대학 9명, 나가사키국제대학 11명, 나가사키단기대학 6명, 아오모리대학 2명)을 비롯해 대만 조양과기대학 21명, 중국 천진상업대학 4명 등 53명과 인솔교사 3명이다. 문화체험연수단은 17일 입소식을 갖고 지역 산업체 견학, 문화유적지 탐방 등에 나섰다. 이들은 18일에는 부여를 방문해 궁남지와 백제역사문화재단지를 방문한 뒤 19일에는 서울투어에 나서 경복궁과 남산, 명동 등을 방문했다. 20일에는 이번 한국문화체험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갖고 성안길과 수암골 등을 둘러보며 청주 투어에 나섰다. 해외자매대학 학생들은 6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21일 출국한다. 충청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개국 5개 대학에서 62명이 참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학생이 필리핀에서 개최된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7일 충청대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필리핀 요리대회'에서 이 대학 박세연(식품영양외식학부 2년)씨가 포크요리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제요리대회는 WACS(세계요리사협회)로부터 인증받은 대회로 올해는 아시아와 유럽 등 40여개 국가에서 1천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라이브 포크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세연 씨는 '로컬 피시 & 씨푸드'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같은 학과의 1학년 이경구 씨도 파스타(Divella Pasta) 요리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음악밴드를 결성해 대학홍보와 함께 합동연주회도 갖는다. 이 대학 교수들이 이번에 결성한 밴드는 '프롬사운드'로 기타에 권일석을 비롯 드럼 김상현 김영훈, 베이스 조성관, 건반 정민정, 보컬 권희주 최동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밴드 멤버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주목을 받은 최고의 뮤지션들이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22일 옥천에서 열리는 '옥천향수 포도복숭아 축제'에서 30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강의와 개인적인 활동으로 바쁘지만 밴드 결성 후 첫 무대인 만큼 좋은 공연을 위해 호흡을 맞췄다. 프롬사운드가 준비한 곡은 허비 핸콕의 'Watermelon man'을 오프닝으로 조용필의 '단발머리', 카펜터스의 'Top of the World',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등 6곡이다. 권일석 프롬사운드 리더는 "관객의 연령대를 고려해 곡목을 선정했다.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지역 실용음악 발전과 전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9월 학생들과 함께 합동연주도 계획하고 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에는 이미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와 보컬팀이 있다. 이문희 학과장은 "교수 밴드가 결성된 것은 지역에서는 최초"라며 "앞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무대를 자주 마련,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및 연주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지난해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K-pop 전공도 신설하고 최첨단 장비를 갖춘 레코딩 스튜디오와 미디실도 운영중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