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현장에서 공구와 자재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주경찰서는 4일 평소 눈여겨 본 건축현장에서 공구와 자재를 훔친 조경업체 종업원 A(46)씨를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께 충주시 목행동 신축빌라 공사현장에서 싯가 1천300만원 상당의 건축공구 31점을 훔친 혐의다.조사결과 A씨는 지난 4월부터 충주지역에서 모두 13회에 걸쳐 1천8백42만원 상당의 건축공구와 자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피해품 전량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었다"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주시 남부노인복지관이 건립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주시는 기존 충주노인복지관의 이용자 과포화로 지난 2011년부터 남부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시는 지현동 2161번지 일대 4천418㎡의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국도비와 시비 등 총 70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남부노인복지관은 연면적 3천363㎡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각종 프로그램실과 체력단련실, 이미용실, 자원봉사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현재 복지관 신축공사는 지난 2월 토목공사가 완료됐고 지난달에는 지하층과 1층 바닥공사가 끝난 상태다. 현재는 1층과 2층 사이 벽체 거푸집과 2층 바닥 철근배근 공사가 진행 중으로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시에 따르면 복지관이 완공될 시, 인근지역 노인들과 프로그램 이용자 등 매일 500여명이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이들은 각종 건강 프로그램이나 교양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4월말 현재 노인인구는 3만2천66명으로 충주시 전체인구의 15.18%를 차지하고 있다.이 중 남부권인 지현동, 호암동, 용산동과 안림동, 문화동 일부지역의 노인인구는 7천800
충주경찰서에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100일을 기념하고 성폭력 예방 공감대 확산을 위한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찰서 본관 로비와 민원봉사실에 열린다.전시된 작품은 지난달 4일 충청해바라기 아동센터에서 주관한 '성폭력 예방 그림 공모전' 입상작 37작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충청해바라기 아동센터의 지원으로 경찰서 방문 민원인과 경찰관에게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 작품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성폭력 피해와 그 대처방안 등을 직접 표현돼 더 의미가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문화동의 문화적십자봉사회가 소외된 어르신과 장애인의 청결과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 10개소와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의 빨랫감을 수거해 빨래봉사활동을 펼쳤다.4일 문화적십자봉사회 회원 15명은 각 시설을 방문해 이불과 커튼 등을 수거하고 빨랫감을 손세탁하며 세탁차량에서 탈수와 건조 후 각 시설로 배달했다.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마이웨딩홀 주차장에서 진행된 빨래의 양은 50개가 넘었다.이날 봉사활동에 들어간 경비는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진행됐다.문화적십자봉사회는 현재 홀로노인돌보미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매주 홀로노인들의 생활상담과 밑반찬 지원을 하는 등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충청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13년도 국ㆍ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가 지난 2009년도부터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ㆍ도비보조사업과 국ㆍ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ㆍ환류해 국ㆍ도정 운영의 통합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는 종합행정평가이다.이번 평가에서 시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총 9개 분야 중 5개 분야(지역경제, 지역개발,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시는 시군종합평가 1위로 선정돼 충북도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4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비를 주요 현안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올 여름 축산분야의 폭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축ㆍ수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기온이 30℃ 이상 지속될 경우 소, 돼지, 닭, 오리 등 일정 공간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축들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폐사에 이르게 하는 등 가축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이에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시설, 가축 사양관리와 위생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축사와 가축관리요령 홍보를 강화해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축사 내부를 적정 온도(25℃) 이하로 낮춰야 한다.가축들이 더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섭취량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 열사병 등 질병에 의한 폐사의 위험이 생긴다.폭염 시 축ㆍ수산 농가는 축사의 천장 등에 스티로폼 등으로 단열을 하고 창문을 개방해 선풍기나 팬 등을 이용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적정한 사육밀도 유지는 물론 돈사나 계사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해 복사열을 방지해야한다.이뿐만 아니라 모기퇴치기구 설치와 주기적인 축사 소독으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며 가축에는 깨끗한 물과 비타민 등 광물질을 섞은 사료
충주자유시장 인근의 도심지내 방치된 자투리 공간이 쌈지공원으로 새롭게 탄생됐다.충주시는 충주자유시장 인근 충인동 159번지 83㎡의 부지에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4일 인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한 개장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이번에 개장된 쌈지공원은 지난해 이종배 시장의 성내충인동 순방 시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장소 조성과 운동시설 설치 건의로 조성됐다.이에 시는 주민들의 건의를 수용해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쌈지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조성된 쌈지공원에는 지난달까지 조경시설과 보안등, 운동기구, 편의시설 등이 설치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귀농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제'가 운영된다.맞춤형 멘토링제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40명의 전 지도사가 멘토로 직접 나서 귀농·귀촌인에게 작물재배 기술과 농기계 사용법 지도는 물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충주시는 지도사를 읍·면·동별로 나눠 2008년 이후 귀농ㆍ귀촌한 534세대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들은 영농현장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소통부족에 따른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기술센터 이성희 소장은 "멘티 대상 세대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해 체계적 사후관리는 물론 농촌의 재능기부 가능분야 등에 대해서도 현황을 파악해 농촌 인력개발에 연계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교현2동 자율방재단이 우기철을 대비해 4일 간담회를 갖고 재난재해 예방활동에 들어갔다.방재단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때 이른 무더위와 장마철을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면서 각종 방재장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이들은 하천변과 경사면, 하수구와 우수관, 배수로 등 재해 취약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하절기 재난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지난 1월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새롭게 출범한 교현2동 자율방재단은 지난겨울 폭설 시에도 단원이 소유한 포크레인과 장비를 동원해 대로변과 경사로 등 취약지 제설작업에 앞장섰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도로명주소의 활용촉진과 조기 정착을 위해 충주시가 진행하는 '우리집 도로명주소 응모이벤트'에 금릉동 김복순씨 등 20명이 당첨됐다.시는 지난달부터 시청과 읍·면·동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응모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시는 5월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진행한 추첨행사에는 이종배 시장과 시의회 정태갑 부의장, 내방 민원인 3명이 추첨자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시청 민원실과 보건소, 읍·면·동을 통해 응모한 321명과 전통시장 가두캠페인 과 주민정보화교육 시 응모자 415명 등 총 736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했다.시는 이번에 당첨된 금릉동 김복순씨 등 20명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첨자 주소지로 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배송했다.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우리집 도로명주소 응모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며 충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내집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 볼 기회도 갖고 당첨의 행운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25일 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제1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참가 자격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4~6개월(2012.12.11~2013.3.10 출생아)의 완전 모유수유아다.신청 방법은 오는 16일까지 참가신청서 1부(최근 1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 부착)와 주민등록등본 1통, 아기기록지를 작성해 보건소 모자보건실(043-850-3533)로 신청하면 된다.이번 대회는 모자보건 전문의,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영양사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진단, 성장과 발달정도, 모아애착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한다.선발된 모유수유아는 시 대표로 오는 7월10일 개최되는 충청북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지난해 충북도 대회에서 충주시는 5명이 참가해 지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으뜸상을 차지하는 등 3명이 입상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전국 최초로 충주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아이를 맡긴 어린이집의 운영도우미로 배치됐다.충주시는 4일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일손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결혼이주여성 어린이집 운영도우미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시범대상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했다.시는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난달까지 15명의 대상자를 선발,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절차를 마치고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어린이집 운영도우미는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의 보육활동과 급식, 청소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인건비는 시에서 20만원(시간당 5천원)을 지원하고 초과비용은 어린이집에서 부담한다.시 관계자는 "단순히 다문화 관련 교육으로만 결혼이민자를 활용하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욕구 충족은 물론 보육교사들의 업무량 감소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운영도우미 시범사업이 결혼이주여성과 어린이집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충주시와 ㈜가희가 통합사례관리 협력을 위한 민ㆍ관서비스협약을 체결했다.지난 3일 오후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이종배 시장과 ㈜가희 경창호 대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민ㆍ관협력 협약식이 열렸다.이번 협약으로 ㈜가희는 위기가구의 극단적 상황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문제의 예방 과 개인ㆍ가족기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에 쓰이는 특정 치료비, 교육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날 이 시장은 "위기에 처한 가정을 돕는 예방적 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간의 소중한 자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시민의 자활을 도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경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문제의 해소와 시민복지증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인간존중의 가치경영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은 기업의 책무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 위기가정의 자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4월과 5월 2차에 걸쳐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해송엔지니어링, 충북원예농협, 충북축산농협 등과의 협약을 포함 총 13개 기업과 금융기관, 민관서비스 연계 협약을 체결해 위기가구
이종배 충주시장이 충주가 기업인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도록 철저한 목표 설정 관리를 주문했다.3일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충주가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으로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기업인이 충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목표와 전략을 마련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어 이 시장은 "이 기회를 이용해 충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내년도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화상경마장 유치에 대해 이 시장은 "화상경마장이 사행성 논란도 있지만 충주는 단순히 화상경마장만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말목장, 승마장 등 말을 이용한 힐링센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런 시설이 충주에 유치되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세수가 확보되는 효과로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장공 신립 장군과 팔천고혼의 영령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오는 5일 오전 10시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팔천고혼위령탑 앞에서 열린다.충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충주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위령제에는 유관 기관ㆍ단체장과 평산 신씨, 순천 김씨 종친회원,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충주국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주악을 시작으로 팔천고혼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이종배 충주시장의 추모사로 진행된다.이뿐만 아니라 양승모 시의회의장의 추념사, 참석내빈의 헌작, 헌화와 분향, 조총발사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충주문화원 전찬덕 원장은 "위국충절의 단심만으로 일본군에 맞서 싸운 8천여 의군들의 뜻을 받들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음력 4월28일 위령제를 지내오고 있다"며 "올해 현충일과 겹쳐 하루를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많은 시민들이 위령제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팔천고혼위령탑이 위치한 탄금대는 임진왜란 당시 순변사 신립 장군이 휘하 장병 8천여 명과 함께 이곳에 배수진을 치고 왜장 소서행장을 맞아 처절한 전투를 벌이다 순국한 곳이다.충주시는 신립 장군과 8천여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애국충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3억7천500만원
충주지역 저소득층 자녀에게 우리나라 전통김치의 역사와 종류, 옛날 생활도구 등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발효교육관은 4일 저소득층 자녀와 초등학생에게 '자연을 담은 계절 김치 오감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아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치의 역사와 종류, 저장용기와 옛날 생활도구 등을 이해하고 직접 만지며, 보고, 먹으면서 소리도 들어보는 오감 활동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봄 김치인 돌나물과 봄동 △6·7월 여름 김치인 오이소박이와 깻잎김치 △8·9월 가을 김치인 깍두기와 나박김치 △10월 겨울 김치인 배추김치와 쪽파김치 등 계절별 김치 담그기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세계술문화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발효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세대 간의 문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올바른 음식문화 보급과 전달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4일 치매·홀로노인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인 욕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3억500만의 예산으로 노인 104명에게 재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와함께 시는 2억6천만원을 들여 30명의 돌보미를 고용하고 750명의 홀로노인에게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시는 노인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1억5천만원의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돌봄기본서비스에도 5천만원을 투입해 10명의 돌보미를 증원, 추가로 225명의 노인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이뿐만 아니라 시는 홀로노인의 가정 내 활동감지, 화재와 가스유출 예방 등 안전모니터링과 응급 시 구급을 위한 응급안전 돌보미시스템을 50가구에 신규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365일 24시간 홀로노인들에게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7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충주시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시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에 편입되는 호암동과 달천동 일원의 토지 95필지(25만7천98㎡)와 37건 지장물의 감정평가를 마치고 토지와 물건 소유자에게 보상가격과 보상협의에 필요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보상협의 대상자는 보상금 수령을 위한 제반 절차를 이행한 후 보상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시 체육진흥과(043-850-6630)를 방문, 보상금을 신청하면 시로 소유권 이전 후 개인별 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시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국ㆍ도비를 포함해 총 9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종합스포츠타운에는 2만석 규모의 육상공인 1종 경기장인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 2천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그동안 노후되고 주차장 부족 등으로 이용이 불편했던 종합운동장을 대신하게 된다.시는 올해 토지보상과 도시기본계획, 시설결정,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타 시·도에서 충주시로 전입하는 세대의 빠른 적응을 위한 충주생활 안내책자가 발간됐다.충주시는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정보제공을 비롯한 시의 발전 잠재력과 문화,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조기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생활안내 책자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 5천부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78쪽 칼라판으로 제작됐으며 시의 상징물, 기본현황 등과 각종 생활민원, 교통정보, 의료·복지시설, 교육기관 등의 현황이 담겨있다.이와함께 문화예술, 축제, 레져, 스포츠 시설, 특산품, 먹을거리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가 사진과 함께 곁들여 있다.이 책자에는 실제 거주하는 지역의 특성과 자랑거리 등 새로운 정보도 추가됐다.책자는 16㎝×25㎝의 비교적 크기가 작아 외출 시에도 소지도 간편하고 충주의 각종 생활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이번에 제작된 안내책자는 시청과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전입신고자를 대상으로 전입신고와 동시 배부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방역봉사대를 조직,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교현2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봉사대를 조직하고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이날 봉사대는 소독차량과 손 분무기를 동원해 뒷골목과 하수구 등 해충 서식지에 일제히 방역소독도 실시했다.방역봉사대는 앞으로 9월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2회씩 방역차량과 방역기기를 이용해 아파트단지,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동료 경찰관들의 축하와 격려의 박수 속에서 충주경찰서 승진임용식이 3일 열렸다.경찰서 중원마루에서 열린 이날 임용식에는 중앙지구대 강윤식 경사, 호암지구대 박수만 경사, 서충주지구대 정순규 경사가 각각 경위로 승진했다. 이와함께 경비교통과 민원실에 근무하는 유진숙 경장은 경사로, 이미숙 사무실무원은 사무실무장으로 승진했다.특히 이날 승진임용식에는 부부경찰관인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김대영 경사가 참석해 부인인 유진숙 경장의 계급장을 달아줬다.이날 태경환 경찰서장은 "승진을 하면 또다른 책임과 막중한 업무부담이 따른다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연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2일 저소득 노인 18명과 충남 당진 삽교천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이날 회원들은 노인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활동을 보조하고 말벗이 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전국 최초로 충주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아이를 맡긴 어린이집의 운영도우미로 배치됐다.충주시는 4일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일손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결혼이주여성 어린이집 운영도우미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시범대상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했다.시는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난달까지 15명의 대상자를 선발,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절차를 마치고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어린이집 운영도우미는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의 보육활동과 급식, 청소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인건비는 시에서 20만원(시간당 5천원)을 지원하고 초과비용은 어린이집에서 부담한다.시 관계자는 "단순히 다문화 관련 교육으로만 결혼이민자를 활용하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욕구 충족은 물론 보육교사들의 업무량 감소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운영도우미 시범사업이 결혼이주여성과 어린이집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충주시가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강화한다.시는 이달부터 충주경찰서와 함께 자동차 불법 주ㆍ정차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시와 경찰서는 출ㆍ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대가미사거리와 문화사거리, 호수사거리, 호암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주ㆍ정차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교차로 위반행위 단속과 함께 U-턴지역, 버스승강장, 어린이보호구역 주변과 용산주공아파트, 용산교, 연수동 신시가지 주변 등의 불법 주ㆍ정차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된다.성서동 국민은행 앞과 LG아파트 앞 버스승강장 등 블루존 안까지 줄지어 주ㆍ정차하는 차량도 집중 단속된다.시는 이달 중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단체와 협조해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