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북도내 12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9일 제1회 충북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봉사의 날을 기념해 각 지역에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이들은 각 지역의 터미널, 고속도로 IC, 기차역, 공항 등에서 조정대회 홍보활동을 펼치고 주변 청결활동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충주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조정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청결활동 후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에서 조정대회와 충주호수축제, 세계무술축제 홍보물을 배부했다.제천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제천역에서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웃 충주에서 열리는 조정대회 홍보물을 나눠주며 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청주권 해설사들도 청주공항과 청원IC 등지에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각 시·군에서 충북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봉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예성여자중학교 학부모들이 변화무쌍한 사춘기 자녀와 소통을 위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예성여중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9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기(10)에 걸쳐 학부모 50여 명에게 '사춘기를 건너는 법 - 감정코칭과 진로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수에서 학부모들은 감정코칭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자녀의 진로에 대한 정체성을 높이는 자녀 진로지도를 교육 받았다.감정코칭은 올해 자녀인성교육과 학생생활지도기법 부문에서 교육부 인증을 통과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감정은 수용하되 행동은 수정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연수에는 감정코칭의 각 단계를 뒷받침하는 사춘기의 뇌, 스트레스에 대한 최근의 이론도 소개됐다.이날 학부모들은 실제 상황에서 걸림돌이 되는 양육자 유형과 초감정에 대한 성찰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2학년 학부모 김준선씨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대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감정코칭을 통해 답을 찾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나 자신의 자기진정과 행복이 아이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된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라고 말했다.충주예성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연수프로그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지장목 제거 등 산림피해와 산림 민원을 처리하는 숲가꾸기 패트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숲가꾸기 패트롤 사업은 충주국유림관리소 관할지역에서 민원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지장목 제거 등 88건의 민원이 처리됐다.충주국유림관리소 관할지역에 사는 국민은 단체나 개인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충주국유림관리소 경영조성팀(043-850-0332)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문화원이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가야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3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체계적인 연주기법을 배우고 싶은 시민들은 오는 19일까지 충주문화원으로 사전 접수를 하면 운영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로 가야금을 배울 수 있다.관광객과 일반시민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1시간만 배우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현장기술지도반을 편성하고 양계농가를 중심으로 가축 폭염피해 최소화에 나섰다.이번에 편성된 현장기술지도반은 농민상담소장과 담당직원 등 2인 1조 14개조로 편성됐다.지도반은 혹서기 축사와 가축관리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지난해 충주는 양계농가를 중심으로 폭염피해가 발생, 양계농가 15호에서 전체 사육두수의 10%에 해당하는 6만여 수가 폐사하는 등 6천여만 원이 넘는 큰 피해를 입었다.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절한 환기로 열과 습기를 제거하고 먼지의 농도를 최소화해야 하며 항상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시설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폭염피해에 대비해 가축재해보험 폭염특약에 반드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우체국 집배원들이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보호의 손길을 뻗는다.충주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우체국과 '국민맞춤행복 집배 모니터링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이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시와 우체국이 연계해 유기적인 복지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앞으로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외계층 주민을 모니터링해 시청이나 읍면동에 연락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은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시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자살을 시도한 한 아버지의 생명을 두 번이나 구한 두 경찰관이 있다.지난 8일 새벽 1시 47분께. A(53)씨는 가정불화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자살을 결심한 뒤 집을 나갔다. A씨의 아들은 '지금 연탄을 피웠다'는 A씨의 문자를 받고 다급히 112로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임경빈·유희동 경사는 10여일 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했던 A씨를 구조한 바 있었다.A씨의 휴대 전화는 꺼져 있었고 두 경사는 소방서에 위치추적을 의뢰했다.그러나 위치파악은 15분 정도 있어야 가능한 상황이었다.두 경사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지난 번 A씨를 구조했던 호암동 함지못 부근을 생각해냈다.두 경사의 예상은 적중했다. 함지못에는 A씨의 차량이 있었다. 차 안은 피워놓은 번개탄으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가득했고 A씨는 이미 일산화탄소를 들여마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두 경사는 황급히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의사는 두 경사에게 "1분이라도 늦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A씨의 생명을 두번이나 구한 임경빈 경사와 유희동 경사는 "부디 세 번째 자살기도는 없이 행복하게 잘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 대표가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지난달 19일 열린 앙성면 직능단체의 비내길 관련 기자회견에 대한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박 대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앙성면의 비내길 관련 기자회견에 충주시가 깊게 개입해 연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박 대표는 "회견장에서 배포된 '충주시 앙성면 비내섬 인근 층층 둥굴레 분포지 훼손사례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의견' 보고서는 원주지방환경청과 충주시 환경정책과가 가지고 있는 자료"라며 "충주시의 협조 없이 자료를 확보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표는 "앙성면 주민과 토론회를 요청했지만,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시종 거짓말로 환경 운동가의 인권을 짓밟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박 대표는 "이종배 시장은 이번 일을 기획감사과를 통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이번 일을 끝까지 추적해 모든 방법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달천동의 월천회가 소외계층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월천회(月川會)는 달천동주민센터, 충주운전면허시험장(장장 윤하용) 등 지역내 기관과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4월 결성된 소외계층을 위한 비영리단체다.100여 명의 회원들은 매월 1천원씩 기부해 지난 5월부터 매월 한 가정을 선정, 쌀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지원 가정은 매월 초 월천회 임원과 주민센터, 각 마을 통장들이 협의해 결정한다.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로노인, 조손가정 등이 선정된다.월천회는 지난달 5일 단월동 모시래마을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최모(76)씨 가정을 방문해 쌀(10㎏)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이번 달에도 지난 5일 기초생활수급자로 손자 둘을 돌보며 생활하고 있는 단월동 신대마을의 김모(여·74)씨 가정을 방문했다. 이들은 김모씨에게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했다.이날 물품을 받은 김모씨는 "어려운 형편에 어린 손자 둘을 키우자니 많이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한시름 놓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김원식 월천회 회장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큰 도움은 드릴 수 없지만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를 모집하고 활동범위도 확대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벨라루스공화국의 서포터즈인 충주시 노은면 주민들이 최근 벨라루스공화국 대사관을 방문했다.시는 서포터즈가 지난주 대사관을 찾아 나탈리아 질레비치 대사를 직접 면담하고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서포터즈는 대사관측과 응원용 국기, 응원구호, 응원가 등에 대해 협의하고 3가지의 응원구호를 결정했다. 대사관은 응원용 국기와 벨라루스 조정선수단 응원 시 필요한 응원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제공하기로 했다.이어 질레비치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개막식 참석과 경기관람을 약속했다.이날 대사는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충주에 2박3일 정도 체류하며 충주관광투어를 희망했다.한편, 노은면의 다른 서포터즈 국가인 슬로베니아는 대사관이 일본에 있다.이에 면은 대사관과 전화통화와 이메일을 통해 선수단 응원 계획을 협의하며 서포터즈 활동을 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에 잡초만 무성했던 공한지가 해바라기 동산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충주시 지현동에는 잡초만 무성하고 주민들이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공한지가 있었다.이에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위해 공한지의 잡초를 제거하고 성토를 실시했다.이들은 지난 5월에는 이곳에 해바라기 꽃묘를 식재해 해바라기 동산을 조성했다. 이렇게 조성된 해바라기 동산에 최근 해바라기 꽃이 활짝 펴 주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고 있다.주민자치위원회 윤홍조 위원장은 "아름답게 수놓아진 꽃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주민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꽃밭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찾고 싶은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충주 호수축제'와 관련 각종 대회 참가팀을 접수받는다.이번에 참가팀을 접수하는 대회는 제11회 전국 드래곤보트대회와 제10회 전국 물사랑 축구대회 등 수상대회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직장인밴드대회다.전국 드래곤보트대회는 초, 중, 고, 대학·일반부, 여성부, 읍면동부로 나눠 참가 신청을 받으며 참가인원은 팀당 12명이다.대회는 300m 직선수로 경주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각 부 1, 2, 3위 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메달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전국 물사랑 축구대회는 초, 중, 고, 대학·일반부 4개 부문으로 나눠 1팀 8명(주전 5, 후보 3)을 접수받는다.이 대회는 이동식 물축구장에서 전·후반 10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부 1, 2, 3위 팀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 메달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드래곤보트대회와 물사랑 축구대회의 참가팀 접수는 이달 15일까지다. 신청방법은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 홈페이지(http://sekcb.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043-296-1911)나 이메일(sekcb21@hanmail.net)을 이용해 접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여름방학동안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교실이 운영된다.이번 독서교실은 오는 30일부터 8월2일까지 4일간 초등 저학년부(10:00~12:00)와 초등 고학년부(13:00~15:00)로 나눠 각각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충주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아요!'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교실은 충주의 역사를 빛낸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인물 캐릭터와 역사신문 등을 만들며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에 대해 학습과 독서활동을 하게 된다.이번 독서교실의 마지막 날인 오는 8월2일에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가 함께 충주박물관을 방문 문화재를 체험하게 된다.여름방학 독서교실의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10일부터 18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쌀 품질향상과 수량성 증수를 위해 벼 이삭거름의 적기와 적량 시용을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시용하면 벼의 쓰러짐(도복)이 방지된다. 벼알도 충실하게 여물어 완전미 비율을 높이며 품질향상과 수량증수를 할 수 있다.그러나 이삭거름을 기준량보다 많이 시용하면 벼 쓰러짐과 조직이 연약해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한다. 쌀의 단백질 함량 증가로 품질이 떨어져 불량미 발생량이 증가하며 수량도 감소하게 된다.이삭거름을 주는 방법은 비료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맞춤형비료를 밑거름으로 시용한 포장은 이삭패기 25일 전에 10a당 요소 15㎏을 시용하면 된다.일반 NK비료로 이삭거름을 줄 때는 벼의 엽색을 판단해 연한 녹색을 띤 포장에 한해 조생종 품종은 이삭패기 전 15일경, 일반품종은 이삭패기 전 25일경에 10a당 11~12㎏이 적당하다.벼 엽색이 진한 논, 거름기가 많은 논, 잎 도열병 발생이 많은 논은 칼리(염화가리)비료만 주면 된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 시용시기와 시용량에 따라 쌀 품질에 큰영향을 끼치는 만큼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농민상담소의 안내를 받아 벼를 재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
충주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위원회는 지난 8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안명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하반기는 기체조, 노래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게 된다.임창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에게 문화생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59대 권수각(51·사진) 충주 경찰서장이 8일 취임했다.권 신임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 개개인의 입장에 맞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자중자애(自重自愛)하는 자세로 시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시책보단 태경환 전 충주경찰서장이 일궈놓은 일을 이어 받아 잘 마무리 지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권수각 신임 경찰서장은 충주 출생으로 지난 1986년 경찰대학교를 졸업했다.이어 충북청 홍보담당관, 단양경찰서장, 청주청남경찰서장, 충북청 경무과장을 역임했다.권 심임서장은 지난 2003년 대통령 표창과 2012년 근정포장을 수여 받았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목행용탄동 풀뿌리사랑봉사회는 지난 8일 주민센터에서 지역내 홀로노인 3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봉사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닭과 인삼 등 삼계탕 재료를 직접 시장에서 구입해 손질하고 김치와 밑반찬을 만드는 등 음식을 장만했다.삼계탕을 대접받은 한 할머니는 "오늘 맛있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어 즐거운 하루가 됐다"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까지 주니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전통무예연무단이 이달부터 오는 9월 열리는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전통무예 시연 등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전통무예연무단은 국선도와 24반 무예팀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연무단은 지난 6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한국축제이벤트 박람회장에서 우리고유의 전통무술을 선보였다.오는 27일에는 명동에서 개최되는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참여해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연무단은 이외에도 오는 9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촌, 강릉 경포대,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0여 개소에서 전통무예 시연과 함께 무술축제 홍보활동을 펼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주민등록 전입신고 시, 담당공무원이 전입지 건축물을 사전 확인 후 전입처리를 하는 '주민등록 전입주소지 건축물 정보 확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이번에 시범운영되는 서비스는 주민등록 시군구정보시스템에서 주소정보를 입력하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통해 건물의 항공사진, 건물통합정보(건물명, 용도, 층수 등)가 제공된다.그동안 주민등록 담당공무원은 전입지가 실제 거주 가능한 장소인지 사전에 확인할 방법이 없어, 임야와 논 등 건축물이 없는 곳에 전입신고가 수리되는 경우도 발생했다.건축물 정보 확인 서비스를 시범운영함에 따라 앞으로는 이러한 위장 전입 사례가 예방된다.안정행정부는 시범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8~10월부터는 국토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시군구별 구축 확장 일정에 따라 전국 시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올해 정기분 재산세로 총 9만351건에 123억8천200만원을 부과했다.시에 따르면 올해 부과건수는 지난해 8만7천884건에 비해 2천467건(2.8%)이 증가했다. 이어 부과액도 지난해 112억1천만원에 비해 11억7천200만원(10.4%)이 증가했다.세부 부과내역을 보면 △주택분 6만9천937건에 45억6천700만원 △건축물분 2만398건에 78억1천400만원 △선박분 16건에 100만원이다.시는 올해 부과건수와 부과액이 늘어난 이유로 산업단지 내 공장 입주와 연수동 지역의 상가 신축을 들었다.이어 일부 동지역의 다세대·다가구주택 증가와 함께 개별(2.03%)과 공동주택가격(4.5%)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정기분 재산세의 과세특례분이 도시지역분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주택분 연납금액 기준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재산세는 이번 7월분에 과세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난 6월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으며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위원회는 지난 8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안명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하반기는 기체조, 노래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게 된다.임창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에게 문화생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를 위해 오는 10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2013년도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이 운영된다.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상담실은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충주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열린다.이날 상담실은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변리사와 노무사, 경영지도사, 특허와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소재 기업이나 컨설팅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하는 업체에게는 산업재산권 출원비와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맞춤형 컨설팅지원,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특허 상품 초기 홍보물 등이 지원된다.자사의 특허기술에 대한 경쟁사의 특허 침해를 받은 업체들은 전문가와 대응방법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 모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와함께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 여부 파악과 기술보호 방법 등의 지원, 노무사 상담으로 계약직 근로자에 관한 노무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사)충주숲은 지난 6일 국가명승지인 탄금대공원에서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인 가시박 제거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1년생 식물로 '하루에 30㎝씩 크고 100리를 달려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은 우리나라 전역으로 퍼졌다. 환경부는 가시박을 지난 2009년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로 지정됐다.이날 행사를 마련한 한상범 회장은 "건강한 숲을 해치는 가시박은 한 그루당 씨앗을 2만여 개나 달리기 때문에 더 퍼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제거하는 게 좋다"며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가시박 등 유해식물 제거와 버려진 산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숲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탄금대공원 전역에서 3시간 동안 이미 넓게 퍼져 버린 가시박 덩굴을 걷어내고 숲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이날 가시박 제거에 나선 한 참가자는 "가시박은 나물로 먹어도 될 정도로 잎이 부드러운 데 다른 식물을 타고 올라가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 이란 게 놀랍다"며 "오늘 가시박 제거작업으로 우리 산야의 소중한 토종식물들이 잘 자라고 좀 더 건강한 숲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충주시 용산동 풀뿌리봉사팀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지역내 홀로노인 20명과 계명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한 여름 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한 여름 밤의 꿈 이야기'란 계획서를 제출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이뤄졌다.봉사팀이 노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랜만에 집을 떠나 숲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앙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주민 주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앙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면소재지에 생활편익·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70억원이 투입된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단계부터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이에 면은 주민 주도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의견을 수렴, 세 차례 회의 진행했다.이 회의를 통해 앙성천주변 수변생태공원조성, 체육공원확충과 교류광장 조성 등 사업 추진을 결정됐고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함덕수 앙성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그동안 온천지구 위주로 사업이 진행돼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가진 소재지 주민들에게 정주여건 개선 등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며 "테마거리 조성 등 주민들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사업이 완료되면 앙성면 전체가 찾아오는 관광지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앙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오는 8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10월 사업자 선정을 통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충주 / 정소연기자 j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