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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0 13:5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예성여자중학교 학부모들이 변화무쌍한 사춘기 자녀와 소통을 위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예성여중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9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기(10)에 걸쳐 학부모 50여 명에게 '사춘기를 건너는 법 - 감정코칭과 진로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학부모들은 감정코칭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자녀의 진로에 대한 정체성을 높이는 자녀 진로지도를 교육 받았다.

감정코칭은 올해 자녀인성교육과 학생생활지도기법 부문에서 교육부 인증을 통과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감정은 수용하되 행동은 수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연수에는 감정코칭의 각 단계를 뒷받침하는 사춘기의 뇌, 스트레스에 대한 최근의 이론도 소개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실제 상황에서 걸림돌이 되는 양육자 유형과 초감정에 대한 성찰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2학년 학부모 김준선씨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대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감정코칭을 통해 답을 찾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나 자신의 자기진정과 행복이 아이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된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라고 말했다.

충주예성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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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