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엄정라이온스클럽이 15일 엄정면사무소에 쌀(20㎏) 10포를 기부했다.이번 쌀 기탁은 엄정라이온스클럽이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김기수 신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엄정면은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키로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충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9시45분께 충주시 종민동 충주소방서 수난구조대 사무실 앞 충주호에서 A(55)씨가 물에 떠 숨진 채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장비를 점검하던 구조대원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시신이 일주일 이상 부패된 상태로 발견된 걸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하기로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에는 자연의 향취와 시골의 정겨움, 학습효과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와유바유'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있다.충주시는 최근 휴가와 방학을 앞둔 도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체험농가별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시가 이번에 운영하는 와유바유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충주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농산물도 수확할 수 있다. 이어 수확한 농산물로 나만의 요리도 만들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기는 등 볼거리, 먹을거리, 특별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체험농장별 프로그램에는 농장마다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수안보면의 소나무숲아래 곰취농장에서는 곰취 수확, 곰취 주먹밥 만들기, 삼겹살 파티를 할 수 있는 나들이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가금면의 햇살블루베리농장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수확한 블루베리로 직접 블루베리 머핀과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신니 예그린팜과 솔농원에서는 폴리머클레이 공예와 팝콘 만들기, 유기농 새송이버섯 따기 체험이 진행된다.대소원면 햇살아래농장은 펜션숙박과 캠핑을 비롯해 공예체험, 동물농장, 승마체험, 옥수수·감자 수확체험 등이 가능하다.
6.25전쟁 중 피난민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충주시 목행동 서흥마을이 최근 마을가꾸기 산업으로 동네 이미지를 산뜻하게 바꿨다.서흥마을은 90년대 초까지도 마을 이름도 없이 마을의 언덕을 경계삼아 철도가 지나는 서편은 난민촌으로 동편은 안골마을로 불렸다.이러던 중 90년대 중반 동편의 안골마을과 함께 서흥마을로 마을 이름이 정해져 지금에 이르렀다.이런 서흥마을은 마을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4천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그린환경 마을가꾸기 사업을 시작했다.마을주민들이 직접 나서 마을안길에 꽃길을 만들고 소류지에 연꽃도 심었다.지난달에는 마을 진입로 옹벽부터 마을안길 담장 등에 다양한 벽화도 그렸다.벽화는 7~80년대를 배경의 초등학교 수업시간, 말뚝박기 놀이, 개울가 물놀이 장면 등으로 구성돼 보는 이로 하여금 유년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마을주민 정순부씨는 "벽화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다 그려진 후 마을을 돌아보니 마을 전체가 화사해지고 벽화를 보면 어릴 적 생각이 절로 난다"며 "앞으로 소류지에 연꽃이 피면 마을이 더 화사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해 고추 재배농가에 방제법 기술지원을 펴나간다.고추 탄저병은 정식 이후부터 수확기까지 전 생육기간 내내 발생해 피해를 주는 병이다.장마철을 맞아 국지성 호우와 고온 등으로 병 발생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요즘처럼 고추 과실이 한창 자라는 시기에 이 병이 발생하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탄저병은 밀식재배로 환기가 불량해져 높은 습도가 유지되고,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포장에서 병 발생이 많다.병 발생을 막기 위해 탄저병 포자가 흩날리는 장마철을 맞아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질소비료의 과용을 피해야 한다.병든 과실은 보이는 대로 제거해 과실의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과실로 튀면서 전염되는 만큼 고추포장을 부직포나 비닐 등으로 덮으면 빗물 차단 효과로 탄저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방제약제 살포는 예방은 7~10일 간격으로, 병 발생이 심하면 4~5일 간격으로 살포해야 한다. 약제 살포 시에는 아래쪽 열매까지 약물이 잘 묻도록 아래에서 위쪽으로 살포해야 효과가 높아진다.방제약제는 예방 약제와 치료약제가 다수 등록된 만큼 시 기술센터에 문의해 알맞은 약제를 선택해 방제해야
KBS 전국노래자랑 충주시편 녹화가 지난 13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특설무대에서 3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충주시에서 7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인기가수 설운도, 박상철, 이혜리, 혜랑, 장민호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 11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1, 2차 예선 심사에는 시민 320여명이 접수해 끼와 장기를 선보였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경쟁을 펼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3팀이 가려졌다. 인기상에는 세계조정대회 소개와 전통무예 택견시범을 보여주며 노래를 부른 3팀이 공동 수상했다. 자세한 수상결과는 오는 8월18일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진보신당연대회의충북도당이 "충주시는 화상경마장(마권 장외발매소)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진보신당 충북도당, 강원도당 임원과 당원 10여명은 지난 13일 충주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충주 화상경마장 추진 규탄 발언과 반대 시민서명운동을 벌였다.이날 이들은 "충주시가 화상경마장으로 연간 100억 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지방세수는 연간 1.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어 "화상경마장 이용자 중 도박중독자 비율은 72.9%나 돼 화상경마장을 유치는 도박중독자를 양산하는 행위"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대전과 천안의 화상경마장 일대는 심각한 교통체증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마장을 이전해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시가 말 관련 산업을 유치해 승마 공원 등 대중적인 레저활동을 추진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그러나 시가 화상경마장 추진을 강행하면 사행·도박 산업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함께 전면적인 반대투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초복(初伏)을 맞아 충주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대접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2일 충주시 충의동에서 '미당'식당을 운영하는 손재숙 대표는 지역 내 경로당 노인들을 위해 정성스레 마련한 삼계탕을 대접했다.이날 손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준비해 충인ㆍ충의경로당 회원 50여명에게 제공했다.매년 초복을 전후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손 대표는 "기회가 되면 보다 많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같은 날 봉방동의 비전교회도 노인 40여명을 교회로 초청해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대접했다.비전교회는 10여년 전부터 매년 여름마다 지역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노인요양원 이ㆍ미용 봉사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목행용탄동 풀뿌리사랑봉사회원들이 지역 내 홀로 노인 30여명을 주민센터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 10일에는 목행동 새한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아파트 경로당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오는 18일 지역 내 사업장과 기관 102개소를 대상으로 고용관련 지원사업 부정수급 사전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노동지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용관련 지원사업에서 주로 발생하는 부정수급 유형을 사례별로 설명한다.이어 관련 규정 미 숙지와 담당 착오 등 악의 없이 발생하는 부정수급 사례를 교육한다.충주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업장과 기관이 연계해 부정수급 사전 예방 교육을 실시해 고용관련 지원사업이 적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15일부터 청과류 경매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충주시는 수박, 참외, 복숭아 등 과일(과채)류의 성출하기를 맞아 농산물 수급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해 경매시간을 변경했다.기존 오후 4시에 진행되던 과일류 경매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채소류는 기존과 같이 오후 5시부터 경매가 실시된다.이와 함께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홈페이지(http://cj100.net/market)를 통해 출하자와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이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스마일캠페인과 유원지 청결활동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시 이통장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음달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기원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한 이통장들은 먼저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선진시민의식 함양 홍보물을 배부하는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며 웃음으로 하나된 충주를 만드는 스마일 운동을 펼쳤다.이어 이들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 삼탄유원지를 방문했다. 유원지를 찾은 행락객들에게 안전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환경정비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지난 12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통일안보 전진대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시 지회와 읍면동 분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안보영상물 시청과 초청강사의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지회는 안보영상물을 통해 회원들에게 우리나라가 직면한 안보 현실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 북한의 실상 등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고령화사회를 맞아 회원들을 위한 건강 강좌도 마련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원로타리클럽는 지난 12일 충주시 교현안림동 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쌀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중원로타리클럽 진현장 회장은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과 함께 국가유공자 가정 25가구를 방문해 각 가정에 쌀(20㎏) 1포씩을 전달했다.이날 진 회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전달한 쌀은 지난달 진 회장 취임 시 화환 대신 축하 선물로 받은 것이다.진 회장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 강소농 육성 한마음 대회가 지난 1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와 생활개선회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날 1부 행사는 (사)농촌으로가는길 성여경 대표의 '농촌의 비젼과 갈등관리' 특강과 생활개선회원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이어 우수회원 표창과 함께 안전 농축산물 생산과 강소농 실천을 다짐하는 회원들의 결의문 낭독,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동전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이날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 민병국 회장은 "급변하는 농업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 농업기술과 경영·마케팅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며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우리 농촌이 자율성과 자립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이날 오후에 열린 2부 행사는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에 신설된 허가민원과의 이제용 과장과 5개 담당 23명의 직원이 본격적으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공장, 개발행위, 건축, 농정, 산림 등 핵심 인ㆍ허가 창구를 일원화해 지난달 28일 허가민원과를 신설했다.허가민원과는 인ㆍ허가 민원 접수 시 기존 부서간 협의에서 부서내 협의로 전환된다.이를 통해 인허가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 판단할 수 있어 행정의 신뢰성과 함께 민원인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허가민원과에는 민원업무 경험자와 역량 있는 직원이 우선 배치됐으며, 인허가 담당자가 소신있는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경제건설국 주무부서로 조직이 개편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12일 출근 시간에 경찰서 내에서 소속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해 경찰관의 의무위반 행위를 방지하고자 진행됐다.이날 단속은 청문감사관실 주재로 교통경찰관과 내부청렴의 선도 역할을 맡고 있는 청렴학습동아리회원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단속에 나선 청문감사관은 "단속된 경찰관은 없었지만 전일 음주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한다면 이는 나 하나 뿐 아니라 직장동료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충주경찰서는 현재 음주운전 제로 1,571일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불시단속으로 의무위반행위 근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폭발음과 함께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일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경기장에 침투한 국제 테러단체의 소행이었다. 경찰과 군부대는 즉각 출동해 테러범과 대치했다. 폭발한 그랜드스탠드와 마리나센터는 화염에 휩싸였고 건물은 무너졌다.파편은 나뒹굴었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군·경은 치누크 헬기 등을 동원해 육·해·공 입체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단숨에 제압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테러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경찰, 소방, 군부대, 공공기관, 병원, 사회단체 등 총 43개 기관·단체 500여명이 참가하고 83종의 테러진압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공조체제를 확립과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대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수상테러진압과 수상구조시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훈련 △버스테러 진압과 화생방훈련 △건물테러진압과 인명구조활동 △헬기 진입 등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체제와 지휘 통제체계 확립 △현장 지휘소와 현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주식회사 아우토반 VAG와 11일 대학 캠퍼스 회의실에서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자동차분야의 신기술 지원과 맞춤식 교육을 통한 우수학생 취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우토반 VAG는 충청권을 총괄하는 수입자동차(폭스바겐) 공식 딜러 업체로 대전, 천안, 청주에 지점을 두고 있다. 이 기업은 판매와 차량정비 서비스 업무에 13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한편, 최근 충주폴리텍대학은 차세대 자동차분야의 신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기존의 '자동차정비'에서 '그린카 정비'로 직종을 개편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사과 재배농가의 병해 발생 예방을 당부했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기상환경으로 주로 점무늬낙엽병과 갈색무늬병(갈반병), 탄저병 등의 병해가 나타난다.잎에 작은 반점이 형성되는 점무늬낙엽병과 갈색무늬병(갈반병)은 발생되면 급격하게 주변의 잎들이 노란색으로 변색되고 5일 이내 잎이 떨어진다. 이는 당해연도 과실 품질의 저하뿐만 아니라 다음연도 개화량에도 큰 영향을 준다.과실에 주로 나타나는 탄저병은 장마기를 통한 감염이 크게 이뤄진다. 이후 수확시기가 되면 과실표면에 원형의 검은색 작은 반점이 생기고 지속적으로 확대돼 과실의 부패로 이어진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기에는 기상요인과 초기 방제 여부에 따라 병해 발생 정도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만큼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병해가 발생한 이후 방제로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전문약제를 사용 예방위주의 철저한 초기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가 지난 2009년부터 함소아 한의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해 오는 사업으로 감기, 비염, 천식 등에 효과가 크다.동병하치(冬病夏治)는 양기가 가장 왕성한 여름철을 이용해 몸에 양기를 축적해 찬바람이 부는 가을과 겨울의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린다는 뜻이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만 3세에서 만 5세 이하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보건기관과 연계해 드림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복, 중복, 말복 시기에 맞춰 10일 간격으로 삼복첩 부착과 동병하지 약선(생맥산) 복용이 3회 실시된다.중앙 통계에 따르면 초회 보다 2회 이상 실시한 아동의 감기 횟수가 감소하고 지속기간도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수안보온천의 천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조성된다.이번에 조성되는 홍보관은 시가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수안보 하이스파 3층에 마련한다.시는 지난 4월 용역 참여 발표회를 통해 공사진행 업체를 선정했다. 이 홍보관은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홍보관에는 수안보온천의 역사와 생성과정, 왕의 온천장과 역대 대통령이 다녀간 사실 등이 담길 예정이다.이뿐만 아니라 수안보의 역사를 펼친 '보글보글 수안보', 수안보 온천의 생성원리를 알아보는 '솟아나는 수안보', 수안보에 머문 사람들을 소개하는 '왕의 온천 수안보', 비지터 센터 역할을 하는 카페테리아, 포토존 등도 만들어진다.이와 함께 홍보관은 수안보 온천이 기록된 고문서와 온천장 생선 과정, 자연용출 온천의 생성 원리를 알 수 있는 단면 모형 등이 전시된다. 홍보관 외부에는 수안보온천의 상징인 53℃를 나타내는 온도계 형태의 파사드가 설치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난 5일부터 고향 감자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이번 운동은 전국적인 감자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판매에 애를 먹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서다.시에 따르면 올해 충주지역 노지 봄감자 생산량은 240㏊ 면적에서 6천890여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210㏊에서 5천여t이 생산된 것보다 단수(10a)당 생산량이 20% 증가한 것이다.생산량 증가로 최근 수미 품종 감자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20㎏ 당 1만3천680원 정도의 도매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평년보다 17% 낮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37% 낮은 가격이다. 이에 시는 오는 14일까지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자 구입 신청을 받아 20㎏ 1상자 당 특대는 1만3천원, 중품은 1만원씩 판매한다.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충주지대와 함께 10일 오전 10시부터 충주공영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노인보호전문기관은 피학대 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와 예방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북부권 내 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을 증진하는 기관이다.이번 캠페인은 충주시민의 노인학대 상담전화 인지도 향상과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내 택시 기사들에게 노인학대 상담전화 홍보를 위한 택시 내 홍보물 부착과 전단지가 배부됐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봉사대 충주지대는 지역 내 노인학대 예방 지킴이로 활동하며 노인학대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