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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사과원 병해 발생 예방 철저 당부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등 철저한 예방방제 필요

  • 웹출고시간2013.07.11 13:32: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사과 재배농가의 병해 발생 예방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기상환경으로 주로 점무늬낙엽병과 갈색무늬병(갈반병), 탄저병 등의 병해가 나타난다.

잎에 작은 반점이 형성되는 점무늬낙엽병과 갈색무늬병(갈반병)은 발생되면 급격하게 주변의 잎들이 노란색으로 변색되고 5일 이내 잎이 떨어진다.

이는 당해연도 과실 품질의 저하뿐만 아니라 다음연도 개화량에도 큰 영향을 준다.

과실에 주로 나타나는 탄저병은 장마기를 통한 감염이 크게 이뤄진다.

이후 수확시기가 되면 과실표면에 원형의 검은색 작은 반점이 생기고 지속적으로 확대돼 과실의 부패로 이어진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기에는 기상요인과 초기 방제 여부에 따라 병해 발생 정도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만큼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병해가 발생한 이후 방제로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전문약제를 사용 예방위주의 철저한 초기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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