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치매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자는 60세 이상 치매노인 중 저소득 노인(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미만)으로 치매진단 후 치료약을 복용하는 사람이며 치매진료비, 약제비, 진단서 발급비 등을 월 3만원 이하로 지원하게 된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수시로 접수 받고 있으며 신청자는 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건강보험증 사본, 치매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군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해 각 마을별 순회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펼쳐 22명이 치매 판정을 받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2일부터 빠르고 정확한 지적민원 해결을 위한'지적민원 행복 전화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고객의 실질적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는'지적민원 행복 전화상담실'은 지적관련 업무 담당자를 전담 도우미로 배치해 민원인이 관공서를 방문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고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또 군은 고객 지향적인 업무처리방법 개선으로 지속적인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대상민원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록전환 등)관련과 지적측량 등 모든 지적민원에 대해 1577-1898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한편 민원처리 후에도 주민이 궁금 사항이 해소 될 때까지 전화나 이메일로 요구사항을 조사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가 점차 퇴조해 가고 각박해져가는 요즘 오래전에 퇴직한 선배들을 초청해 선후배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 기관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보은우체국 (국장 홍석원)은 지난 15일 보은우체국에 재직 후 퇴직한 선배들을 초청해 우체국의 발전된 모습과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등에 대해 설명하고 선배들의 과거 경험담과 밖에서 본 우체국의 이미지 그리고 개선돼야할 점 등 우체국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등 귀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홍석원 국장은"보은지역에는 퇴직선배님들의 모임이 없어 퇴직후에는 서로간 안부조차 전할수 없는 처지인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퇴직선배님들의 만족스러운 퇴직 후 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이 모임을 개최 했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최원섭 씨는"퇴임 후에도 그리운 직장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는 우체국의 모습에 감동했고 오랜만에 동료와 선후배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한편 홍석원 국장은"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조성과 퇴직선배님들의 명예로운 퇴직 후 생활을 위해 주기적으로 모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은읍 신함2리 등 5개 마을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마을로 변신하기 위해 아름답게 단장된다.군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소규모 쉼터 조성, 마을 진입로 조성, 아름다운 담장 만들기, 꽃길 정비, 문화공간 조성 등 마을 자체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삶의 공간을 재창조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보은읍 신함2리, 속리산면 사내1리, 탄부면 벽지리, 삼승면 우진리, 회남면 법수리 등으로 이 마을에는 오는 7월까지 사업별로 2천400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사업대상은 보은읍 신함2리'감동마을 녹화사업', 속리산면 사내1리'꽃과 벽화를 수놓는 마을', 삼승면 우진리'하늘과 물과 바람이 머무는 솔안우물 쉼터 조성', 탄부면 벽지리'참샘 민속품 체험장 조성', 회남면 법수리'연꽃과 벽화가 있는 풍경 마을 조성' 등이다.군 관계자는"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사업"이라며"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진정한 살기 좋은 마을이 건설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참 살기 좋
'보은군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에 나섰다.이에 따라 군은'벼 우량 종자대금 전액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쌀 소비량 감소와 벼농사 풍년으로 인한 산지 쌀 가격의 큰 폭 하락 등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을 도울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 보급종, 채종포, 자율교환 등으로 우량 종자를 확보할 경우 종자대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군내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0.1ha이상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이에 따라 군은 대상농지 5천98ha에 해당하는 255t(정부보급종 202t, 채종포·자율교환 53t)의 종자대금 4억2천800만원(1ha당 50kg 정부보급종 가격기준 8만3천원)지급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농가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서를 받지 않으며 기존의 쌀직불제 등록신청 현황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나 쌀직불 대상이 아닌 벼 배재 농가는 오는 3월말까지 해당 읍·면에 실경작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올해 체육진흥기금 5개 사업에 체육진흥기금 3천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체육진흥기금심의위원회(위원장 최정옥 부군수)를 열고 2010 체육진흥기금 운용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이날 심의회에서는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군을 알리는데 기여한 체육회 산하단체 지원, 체육 유망선수 장학금 지급, 제20회 충청북도생활체육문화축제 지원,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최, 청소년 체육대회 개최 등 5개 사업을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한편 보은군체육진흥기금은 지난 1999년에 제정됐으며 2008년부터 이자수입을 이용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선수 양성 등을 위해 사업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이달 중 화양계곡 내 총연장 420m의 자연 친화형 목책을 설치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계곡 내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화양동계곡은 화양동계곡은 화양구곡(華陽九曲)으로 유명한 자연경관과 만동묘, 화양서원, 암서제 등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 선생과 관련한 문화유적이 다수 분포해 경관·역사·문화 탐방을 목적으로 많은 탐방객(연간 32만명)이 찾고 있다.그러나 매년 피서철(7∼8월)에는 일부 상가의 계곡 내 불법 영업행위가 성행해 탐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으며 이로인해 화양계곡 이미지 훼손과 계곡 수질 악화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이에 따라 공원사무소는 속리산국립공원을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닌 국립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화양계곡 내 총연장 420m의 자연 친화형 목책을 설치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계곡 내 불법 영업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안시영 소장은"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맑은 계곡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목책 설치를 추진하는 것인 만큼 지역주민 및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보은군새마을회(지회장 양명근)가'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어 국토대청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행복충북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추진되며 새마을회 가족 600여명이 대대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보은군 새마을 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군내 11개 읍·면 생활주변에 방치돼 있는 고철, 캔, 공병, 폐지, 폐비닐, 폐농자재 등을 분리 수거해 환경정비는 물론 새마을회 회원의 단합을 도모키 위해 추진되고 있다.양명근 보은군새마을지회장은"이번에 수거된 폐자원은 읍면 협의회별로 수거량을 측정해 연말 총회때 시상할 계획이며 폐자원 매각대금은 군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유류비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김장 담궈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눠줘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보은군새마을회는 지난해 전국 새마을종합평가에서 장려상 수상, 충북도새마을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뒀다. 보은 / 정서영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간문화재들이 오는 6월 29일 전통문화의 정수를 보은군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보은군에 모인다.보은군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의 무형문화재활성화 사업인'2010 굿(GOOD) 보러가자'공연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볼 수 있게 돼 지역에서 무형문화재공연을 접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굿)GOOD 보러가자'는 '굿'의 의미와 함께 영문 의미인 '좋은 것'을 보러가자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문화재청 지원으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2010 굿(GOOD) 보러가자' 공연은 무형유산, 한스타일(Han-style), 문화축제를 하나로 연계해 문화유산의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공연이다.군은 이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지난 1월 20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1차 서류심사와 공연시설에 대한 현지실사를 받았다.군에 따르면 현지실사 과정에서 군 단위 지자체로는 공연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법주사를 비롯한 삼년산성 등 우수한 전통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한편 '굿(GOOD)보러가자' 는 '서편제'와 '천년학' 등의 한국영화를 통해
보은군은 일부 주유소와 화물자동차 차주가 공모해 유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일제조사'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군은 군내 등록된 화물자동차 485대 중 월말에 주유량이 급증되는 주유패턴 이상차량, 단시간 반복주유 차량, 1일 4회 이상 주유 하는 차량 등 부정수급 모니터링 시스템 상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군은 부정수급 의심 화물차주에 대해 세금계산서, 유류지급통장, 운행기록계 등의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탈법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로 부정수급자로 확인된 화물차주는 해당 월에 지급된 유가보조금 전액이 환수되고 6개월 유가보조금 지급정지 조치를 받게 된다.또 화물차주 조사결과 화물차주와 공모해 카드깡 등을 통해 부정을 저지른 주유소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와 더불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된다.한편 군은 화물자동차 유류보조금 카드의무제가 실시된 지난해에는 부정수급 의심자 4명을 조사해서 이 중 1명을 부정수급자로 적발해 유가보조금을 환수하고 6개월 유가보조금 지급정지 조치를 취했다. 군 관계자는"대부분의 화물차주는 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인데 일부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계 직원들은 폭설등 기상이변이 발생할 때마다 가슴을 졸인다.지난 9일 저녁 보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자 직원들은 속리산면의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와 장안면 서원리 정부인 소나무(천연기념물 352호)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문화재계 직원 3명과 나무종합병원 관계자1명가 한조를 이뤄 우선 거세지는 눈발을 헤치며 속리산면에 있는 정이품송으로 달려가 정이품송의 가지를 덮고 있는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이렇게 눈을 치우며 새벽 1시까지 정이품송의 상태를 점검한 후 이들은 10일 오전 6시 날이 밝아오자 밤새 내린 눈으로 아직도 미끄러운 길을 엉금엉금 헤치며 다시 장안면 서원리 정부인 소나무를 찾아 눈을 털어내는 작업을 시작했다.눈을 다 털어낸 후 혹시 나무에 이상이 있는지 점검이 끝난 후에야 안심의 한숨을 쉰 이들은 밤새 힘들었지만 정이품송과 정부인송을 폭설로부터 지켜냈다는 자부심으로 그제서야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무게가 대단한데다가 보은지역에 평균 12~15cm의 눈이 내려 자칫 폭설로 인해 보은군의 상징인 정이품송의 가지가 부러질 수 있어 노심초사하며 정이품송과 정부
지난해 수준별 이동수업형의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C형 학교에 선정된 보은중학교(교장 김종신)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영·수 3과목 수준별이동수업형 교과교실제를 시행한다. 또 C형학교 선정을 계기로 올해 교과교실제 운영 자율학교와 교과부 요청 교과교실제 연구시범학교(3년)로 선정돼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교과교실제는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 교사가 상주하고 학생들이 이동하면서 수준별·맞춤형 수업을 듣는 교과운영 형태이다. 즉 교과의 전문성을 살리고 교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해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한편 보은중에 따르면 학급단위의 일반 교실제를 유지하면서 국·영·수 3과목에 대한 수준별(2+1유형)이동 수업을 실시한다. 또 기존의 2학급을 2+1(심화 25, 기본 , 보충)으로 재편성해 교과별 학습량의 최적화와 수준의 조정이 가능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보은중 관계자는"국·영·수 과목을 특정요일에 2시간씩 묶어 집중적으로 수업하는 블록타임제와 집중이수제를 도입해 학생들의 부담은 줄어들고 교육의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교과교실에는 교과의 특성에 맞는 환경
보은군은 지난 9일 밤에 내린 폭설로 피해가 예상이 되는 농업시설물에 숲가꾸기 근로자 69명을 투입해 눈을 치우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이들은 10일 보은군 수한면 병원리 임업후계자 이장복(55)씨 표고재배사 6천㎡에 쌓여 있는 눈을 치워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던 시설물을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막았다.최정옥 부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와 함께 표고재배사에 쌓여있는 눈을 치우는 등 적극 앞장섰으며 폭설로 인해 시설물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인력 지원으로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6.2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도내 이곳 저곳에서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유권자의 심판을 대비해 지역을 누비며 자신을 알리기위해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후보자들은 이런 작업을 통해 자신의 세를 확장하고 자신의 후보자로서의 능력과 비전을 막후에서 유권자에게 제시하고 있지만 이들이 6.2 지방선거의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 정당의 공천이라는 선결과제를 넘어서야 한다.공천은 정당에서 자기 당의 입후보자를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내의 정치적 이해타산보다는 어떤 인물이 지역을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나갈 추진력과 큰 그림을 가지고 있는가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후보자를 지역에 내야하며 이것이 제대로 이행돼야지만 후보자 당선이라는 주민들로부터의 동의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런 중대한 공천과정에서의 불협화음으로 인한 구태를 선거때마다 봐야하는 유권자의 심기는 그리 유쾌하지 못하다. 심규철 한나라당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당원협의회장은 지난달 보은지역에는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를, 영동지역에는 정진규 전 영동청년회의소 회장을 이번 선거의 각 지역 군수 후보자로 내정했다.이들 공천내정자들의 공통점은 공천내정을 받지 못
보은군이 오는 4월말까지 봄맞이 채비를 위해 군내 도로변을 형형색색의 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꽃길사업은 보은읍 이평교와 동다리 부근, 삼년산성 등 21개소에 1억1천67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섬, 화단, 도로변에 40만 송이의 다양한 꽃을 심어 아름다운 도로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이에 따라 군은 꽃의 개화기, 색상 등을 고려해 계절에 맞는 꽃을 심을 계획이며 오는 15일부터는 봄꽃인 팬지, 샤피니아, 페츄니아를 보은읍 이평교 인근 중앙분리대와 군청진입로 등에 2만 송이를 우선 심을 예정이다.특히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봄꽃인 팬지 꽃씨를 보은읍 금굴리 꽃묘장 2천950㎡에 파종하고 꽃묘 5천 송이를 키워 예산절감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군 관계자는"형형색색의 꽃을 심어 아름답고 깨끗한 보은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보는 즐거움도 주지만 향긋한 꽃내음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회인동헌 내아(報恩 懷仁東軒 內衙)'와 '보은 고현재(報恩 羔峴齋)' 가 오는 12일 충청북도문화재자료로 지정 고시된다.보은군 회인면 중앙리에 위치하고 있는'보은 회인동헌 내아'는 조선시대에 조성된 가옥으로 문화재자료 제71호로 지정됐다.이 가옥은 소유자가 거주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수리를 했으나 내부가구 및 지붕 등에 사용된 원 부재가 남아있고 초축(初築) 당시의 평면형식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재의 굵기와 치목기법 등 세부기법에서 조선후기의 전통 건축양식이 잘 나타나 있어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또 문화재자료 제72호로 지정되는'보은 고현재'는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은지역 재실(사당)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건물로 지붕 보수 시에 발견된 기와명문과 중수기(보수기록), 문중 기록 등이 잘 남아 있다.또 목조의 가구기법, 치목기법 등에서 전통 건축양식의 기법을 잘 엿볼 수 있으며 기둥을 비롯한 부재에서는 자귀자국이 역력해 당시 사용된 연장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께가 있는 나무못이 사용되었음도 알 수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6천34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과일의 신선도와 경도를 그대로 유지시키고 고품질 상태로 저장기간을 연장시키는'과실 장기 저장제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에틸렌가스를 이용한 생성억제 방법으로 사과, 배를 수확 후 저장 전 예냉으로 품온(중심온도)을 낮춘 후 1-MCP(스마트프레쉬)를 처리해 저온 저장하는 것이다.1-MCP(스마트프레쉬) 처리는 과일에 존재하는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으로 조직 내부의 에틸렌 활동을 차단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다.보통 저장 과실의 신선도는 5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나 1-MCP(스마트프레쉬)로 처리할 경우 4개월이 연장돼 최장 9개월까지 색깔, 신선도, 경도 등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군 관계자는"저온저장고에서 사과, 배 출고 후 유통 중 품질유지로 황토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다음해 5~6월까지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과수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신청대상은 사과·배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이며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주)속리산유통의 대표이사에 박현배(48·사진)씨가 내정됐다. (주)속리산 유통은 9일 오전 10시30분 이향래 군수를 비롯한 축협·산림조합장, 이사, 감사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접심사위원회를 개최, 박현배(48)씨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 씨는 현재 (주)속리산유통의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으며 교보증권, 삼협전자, 하루농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속리산 유통은 오는 11일 이사회와 31일 주주총회에서 신임대표에 대한 의결을 통해 최종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前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었다. 지난 2008년 11월 부임한 김 대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차용하려고 한 산지유통활성화자금(20억원)에 대한 충북 보은군의 보증 채무 안이 군의회에서 부결돼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김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농축산플라자 강남점을 개장하는 한편 보은농축산물을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에 입점 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9일 보은군 일대를 흐르는'보청천'하천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했다.이날 행사는 보은경찰서 경찰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양쪽 둑으로 버려진 쓰레기 100ml 40봉투 분량을 거둬들였다. 길을 지나던 주민들은 "경찰관들이 한 손에는 집개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에 한참을 지켜보다가 경찰의 이런 모습이 낯설긴 하지만 경찰이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이동섭 서장은"보은경찰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을 위해 지역 보호시설에 대한 위문품 전달 및 봉사활동은 물론 다문화가정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있으며 매 농번기 때마다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먼저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보은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유완백(63)전 보은읍장은 9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선진당 보은군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지난 8일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 도의원 후보는 "도의원이 1명으로 축소된 보은군의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 실정과 군민의 정서를 바로 아는 도의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38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 지역 현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그는 "도의원은 도정 전반에 관한 견제와 감시 역할 및 주민의 뜻을 도정에 반영해 집행하도록 하는 참신한 심부름꾼이라 여기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과 도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충북 발전을 윟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농촌의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실현, 교육문제 개선, 문화예술의 고장 보은 조성이 가슴에 담은 소망"이라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부지런한 심부름꾼으로 소신껏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38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보은지역 8개 읍면에서 공직생활을 한 유 전 보은읍장은 현재 적십자 연송봉사회 고문, 보은읍 행정동우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유통의 김기현 대표가 최근 사퇴의사 천명과 함께 휴가서를 제출한 뒤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속리산유통은 김 대표가 지난달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직 사퇴 의사를 강력하게 밝힘으로써 31일 총회에서 새 CEO를 인준키 위해 후보자를 선임 중이라고 9일 밝혔다.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지난 2008년 11월 부임한 김 대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차용하려고 한 산지유통활성화자금(20억 원)에 대한 보은군의 보증 채무안이 군의회에서 부결돼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김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농축산플라자 강남점을 개장하는 한편 보은농축산물을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에 입점 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한편 ㈜속리산유통의 후임 CEO로는 현재 부산 출신의 A씨와 농림부 지정 CEO 과정을 인수하고 현재 이 회사에 근무 중인 B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 산골에서 다이어트에 좋은 느타리버섯 수확이 한창이다.경칩이 지났지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9일 보은군 속리산면 북암리에 위치한 황헌(50)씨의 느타리버섯농장은 향긋한 버섯 냄새로 가득했다.1천㎡의 농장에서 재배되는 느타리버섯은 종균을 배양한지 30일 만에 수확 돼 사람들의 식탁에 올려진다.이곳에서 생산되는 버섯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산물로서 수경재배법으로 속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서 그냥 먹어도 몸에 전혀 해롭지 않다.느타리버섯은 속리산의 대표 먹거리인 산채비빔밥의 주재료로 손님들에게 인기리에 제공되고 있으며 수확시기에 맞춰 대전농수산물 시장에 납품돼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올해 형성되고 있는 가격은 1kg에 3천원으로 지난해 이 농장에서는 10차례 걸쳐 느타리버섯 2t 가량을 수확해 6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10년 전 처음 느타리 버섯 재배를 시작할 때 그는 일반적인 병재배법으로 시작했으나 지난 2006년부터 자연상태의 느타리버섯이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아 그때부터 봉지재배법으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봉지재배법은 지름 15㎝, 높이 20㎝의 원통형 비닐 속에 버섯균을
보은군이 추진하는 보은황토대추와 보은의 농특산품의 친환경 재배법을 배우기 위한 농업단체가 줄을 이어 보은군을 방문하고 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 군위군 우보면 농촌지도자회원(회장 최재규) 31명이 보은군농기센터 실증시험포 대추재배 포장을 견학했다.이날 이들은 친환경 '보은황토대추' 재배를 위한 토양관리 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생대추 보관 요령과 판로방법 등에 관해 벤치마킹했다.교육생을 인솔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신회용 우보면 농업인상담소장은"군위군도 대추를 생산하는 지역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보은군의 초밀식재배와 저수고 재배로 생대추를 대량 생산·판매하는데 깜짝 놀랐다"며"몇 년 사이에 면적이 많이 늘어난 것과 시설재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특히 그는"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대추가 도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고소득을 올리는 보은군이 무척이나 부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전국 20여개 농업인단체 700여명이 보은군의 사과, 대추, 한우 등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보은군을 찾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만 6세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중 상반기 영양플러스 대상자를 선정해 영양지원을 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2000% 미만인 가정의 만 6세미만인 영유아와 임산부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이다.지원비율은 최저생계비 120%미만인 대상자는 무료이며, 최저생계비 120~200% 미만인 대상자는 보충식품비의 10%인 6천원 정도를 자부담을 내고 혜택을 받게 된다.모집인원은 140명으로 접수는 오는 17~19일까지며 주민등록등본 원본,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기초생활수급 증명서 사본 등 서류를 갖춰 군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영양상태 검사를 받은 후 접수하면 된다.선정된 대상자는 건강개선, 영양교육, 영양상담 등을 통해 영양상태별로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등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품들로 구성된 보충식품을 지원받게 된다.특히 영아의 이유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결혼이민자 여성을 위해서는 방문을 통해 이유식 만들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 200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영양교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교육 개강식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한 군내 농업관련기관 단체장과 수강생 5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과정은 보은한우 브랜드화를 촉진하고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과 체계적인 축산물의 생산과 공급을 유지하도록 하는 전문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된다.특히 이날 개강식에서는 수강생 일동이 보은한우 명품화를 위해 항상 배우고 실천하며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앞장서고 수강생 모두가 홍보요원이 돼 보은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