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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09 11:2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교육 개강식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한 군내 농업관련기관 단체장과 수강생 5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이향래 보은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교육 개강식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한 군내 농업관련기관 단체장과 수강생 5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과정은 보은한우 브랜드화를 촉진하고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과 체계적인 축산물의 생산과 공급을 유지하도록 하는 전문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서는 수강생 일동이 보은한우 명품화를 위해 항상 배우고 실천하며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앞장서고 수강생 모두가 홍보요원이 돼 보은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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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