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민선5기 1년 동안 모두 607건 1천130명의 시민을 접견하는 등 소통행정을 벌이고 있다고 시는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접견사항 607건 중 경영 분야 77건, 언론 64건, 사회단체 61건, 교육 59건 등 다양한 계층·분야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분석됐다.한 시장은 또 지난 1년 간 내부행사 291회, 외부행사 239회, 현장방문 144회, 사회복지시설 방문 18회 등 701차례에 걸쳐 시 정책와 비전을 알렸다고 시는 전했다./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28일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와 관련,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한 충북 오송에 국립암센터 분원이 설치돼야 시너지 효과를 높일수 있다"며 "오송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한 시장은 "오송은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조기개발이 가능한 인프라가 확보됐고, 우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대덕 R&D특구와 연계 연구가 가능하며, 전국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며 "전 국민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서라도 오송이 국립암센터 분원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어린이놀이터 70% 가량이 내년 1월 전면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이 때부터 시행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전국 모든 어린이 놀이터는 반드시 2012년 1월 이전에 설치 검사와 안전 검사를 받게 돼 있고, 이 검사를 받지 않거나 검사에 불합격될 경우 이용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영근 의원이 최근 청주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체 781곳 중 596곳이 설치검사와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어린이놀이터 1곳 당 검사 수수료만 30만원에서 60만원까지 들고,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시설을 교체하거나 보완하는데 놀이터 1곳 당 3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보니 지금껏 방치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가 폐쇄되는 것을 지켜만 볼 수는 없는 만큼 우선 청주시가 관리하는 놀이터만이라도 시급하게 정비해 합격 수준에 올려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우철 의원은 28일 "청주시가 재산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100억원이 넘는 시유지가 10여 년째 방치되고 있다"며 관련자 문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정 의원은 "청주시는 1997년 봉명·신봉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됐는데도 지금까지 봉명동 2296번지(1만993㎡), 2317번지(1천336㎡), 2318번지(1천299㎡), 2319번지(1천771㎡) 4필지를 청주시 등 26명의 공동 등기권리자로 방치하고 있다"며 "시민의 재산인 이 땅의 재산권을 포기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이어 "이 4필지의 공시지가가 59억7천300만원인 것을 감안할 때 실제 부동산 시세는 150억원을 호가하고 있다"며 "이 시유지가 만일 청주시 소유가 아닌 담당공무원 개인 소유의 토지였다면 지금까지 이렇게 방치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정 의원은 "청주시는 그동안 다섯 차례 활용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유지분 미해소에 따른 문제점으로 사업이 보류되거나 무산됐다"며 "시는 재발방지 차원에서라도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시 소유 재산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관련자들을 엄중문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민선5기 청주시가 표방하는 '녹색수도 청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실천적 행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대성 의원은 28일 303회 청주시의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09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주시 녹색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했으나, 기금을 출연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 조례는 청주시가 매년 일반회계의 세외수입을 제외한 시세 수입액의 3% 이상을 출연토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시행 첫해부터 조례는 무시되고, 누구 하나 관심조차 보이지 않아 2010년 시세 수입액의 3%인 69억원과 2011년분 70억원이 출연됐어야 함에도 예산부서에서 눈을 딱 감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예산 운용상 많은 제약이 따르고, 예산 자체가 부족한 것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려면 이것만은 반드시 시행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임장규기자
201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안에 성인지 예·결산서를 의무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것에 대비해 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육미선 의원은 27일 303회 청주시의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13년 성인지예산 제도 의무적 도입에 따라 청주시의 2012년 예산편성 때 성인지예산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고, 2013년 성인지예산제도 실시에 대비해 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성인지예산제도는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효과를 예산 과정에서 고려, 예산이 성평등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의 배분구조와 규칙을 변화시키기 위한 제도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우암동 평화아파트 110세대에 음식물쓰레기를 건조시키는 최신 건조감량기기 110대를 시범 보급했다.이후 6개월간 사용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주부들의 생활이 편리해졌을뿐만 아니라 냄새가 없고, 부피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청주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경우 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10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27일 4급(국장급) 5명을 비롯해 5급(과장급) 30명, 6급 (담당급) 79명 등 모두 395명의 전보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했다.신설된 평생교육원장에는 김충제 재정경제국장이 자리를 옮겼고, 상당구청장에는 윤기민 총무과장이, 의회사무국장에는 이태만 자치행정과장이, 문화예술체회관장에는 최정숙 건축디자인과장이 각각 승진 임용됐다.총무과장에는 김영철 회계과장, 자치행정과장에는 박철석 기획예산과장, 기획예산과장에는 김진형 공보관이 각각 임용됐다.시는 "발탁서열, 보직경로 등을 중시했다"며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5호 태풍 '메아리'는 지나갔지만, 비는 계속 내리겠다.'메아리' 기세에 눌려 남쪽으로 물러나 있던 장마전선이 재충전을 했다. 이르면 28일 밤부터 충북을 덮칠 전망이다.27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5호 태풍 '메아리'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북한 신의주 동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서 최후를 맞았다.'메아리'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탓에 이 시각 현재 충북 북서부 지방에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28일 낮엔 모처럼 우산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은 많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때문에 낮 최고기온도 올라가겠다. 청주는 30도까지 데워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늦은 밤 또 비소식이 있다.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충북 남부지방은 늦은 밤, 나머지 지방은 29일 자정~새벽 3시 사이부터 비가 내리겠다.이 비는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마전선이 충북지방 위로 물러가는 7월1일과 2일은 대체로 맑겠다. 땅을 식혀줄 비가 없으니, 기온은 당연히 오르겠다. 28도~29도.3일과 4일엔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 충북지방에 비를 뿌리겠다. 비가 오는 날엔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떨어지겠다.이 같
민주당 충북도당이 청주시의회 김성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청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든 소 해장국집'의 주인인 김성규 청주시의원이 청주시민의 거듭되는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김성규 시의원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청주시민께 엎드려 사죄하고, 청주시의회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이어 "김성규 시의원은 지난 20일부터 열리고 있는 303회 청주시의회 2011년도 1차 정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회기가 시작되자 3주간이나 스트레스를 이유로 병가를 냈다"며 "병든 소 해장국을 먹은 13만명의 청주시민들은 김성규 시의원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김성규 시의원의 병가는 일도 하지 않고 놀고먹자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민주당은 "김성규 시의원이 조금이나마 청주시민께 속죄하는 길은 지금 즉시 의원직을 사퇴하고, 병든 소 해장국을 팔아 불법부당하게 챙긴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가칭)청주발전연구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성택 의원은 27일 303회 청주시의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06년 실시한 '2030 청주시 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시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주발전연구원 및 갈등관리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문했지만,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청주시정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조직은 전무한 상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풍요로운 도시, 대한민국 녹색수도 청주 발전구상 2014에서 밝힌 10대 현안과 중점 추진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다 전문적인 연구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의 여러가지 여건상 독자적인 청주발전연구센터의 설립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충북발전연구원 내에 '(가칭)청주발전연구센터'를 두면 재정적으로나 운영적인 측면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임장규기자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2호기 증설과 관련, 간접피해 영향권에 들지 않아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하는 주민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촉구됐다.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박상돈 의원은 27일 303회 청주시의회 2011년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강서1동 주민 2만2천여명은 분명히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으나 소각장의 간접영향권에 들지 못해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주민들이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강서1동 주민은 청주시민 전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에 합당한 복지·체육 등 사회 인프라 구축, 적정 수준의 주민 편익시설 설치계획이 소각장 2호기 착공 전에 반드시 공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한범덕 시장은 "간접영향권 마을에서 벗어난 강서1동 중심권은 법적으로 현금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박 의원이 제기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원시책을 강구하겠다"고 원론적 수준에서 답변했다./ 임장규기자
'24시간 보육시설'인 청주시립성화5누리봄 어린이집이 27일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시립성화4어린이집에 이은 청주지역 두 번째 24시간 보육시설이다.시는 사업비 9천만원을 들여 흥덕구 성화동 897 휴먼시아 아파트 관리동 1층에 196.7㎡ 규모의 24시간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4개 보육실과 놀이실, 수면실, 주방 등을 갖췄다.보육교사 5명이 0세~만 5세 영유아 46명을 돌보게 된다. 야간 전담교사 2명도 교대 근무한다.이용자는 오전 7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원하는 보육시간을 택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대부업 등록업체 실태조사를 한다.시는 6월 말 현재 등록대부업체 157곳(개인 154곳, 법인 3곳)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거래내역, 대부중개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부당 수수료 수취, 대출알선료 수수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도 중점 점검 대상이다.조사 결과, 부적격 업체와 법규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실태조사서 미제출 및 소재불명 등으로 등록이 취소되는 업체는 앞으로 5년간 대부업 재등록이 불가능하다"며 조사협조를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평동 전통떡 정보화마을 '우렁이 체험행사'가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참가비는 2천원이며, 각자 논에서 잡은 우렁이 15마리씩을 가져갈 수 있다. 간이 풀장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희망자는 평동떡마을 홈페이지(http://pd.invil.org)나 전화(043-200-8305)로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 보은이 '물 폭탄'을 맞았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보은은 장마전선 영향권에 든 지난 22일 오전 10시50분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375.5㎜의 누적강수량을 보였다.기상관측서가 있는 도서 중 도내 1위, 전국 2위다. 강원 태백과 대전이 각각 414㎜, 364㎜로 앞뒤를 기록했다.무인관측지점인 속리산에는 더 많은 비가 내렸다. 태백과 비슷한 413㎜가 쏟아졌다.이번 보은지역 집중호우는 대부분 장마전선 영향을 받았다. 5호 태풍 '메아리'는 보은지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보은은 이번 비로 6월 하루 최고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 181㎜로 역대 6위이자, 6월 최고 하루 강수량을 보였다.1971년 보은지역 기상관측 이래 하루 최고 강수량은 98년8월12일 407.5㎜, 80년7월22일 302.6㎜, 87년7월22일 245.1㎜, 2003년7월9일 202㎜, 97년8월4일 185㎜ 순이다.속리산에도 24일 213.5㎜가 내렸지만, 무인관측장비가 설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역대 순위에선 제외됐다.기상대는 보은지역 집중호우의 원인으로 '속리산'을 꼽았다.기류가 산에 부딪히면 강제적으로 상승,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된다는 설명이다. 당연히 그
청주시보건소가 유럽 여행객의 홍역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세계보건기구(WHO)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8개 국가에서 올 1월부터 5월까지 7천28건의 홍역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시보건소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라며 "해외여행객의 경우 홍역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귀국 후 7∼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발진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전자책과 웹콘텐츠, 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 490편을 확충했다.확충한 자료는 마시멜로 이야기로 유명한 호아킴 데 포사다의 신작인 '바보 빅터'와 올해 초 작고한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등 신간 전자책과 어린이용 플래시북, 오디오북 등이다.이로써 청주시립도서관의 디지털 콘텐츠는 전자책 2천865종, 키즈북 611종, e-learning 114종, 오디오북 673종으로 늘었다.디지털 콘텐츠는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cil.com)에 회원가입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임장규기자
충북 대부분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최고 150㎜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23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보은 50.5㎜, 청주 38㎜, 제천 37㎜, 충주 22㎜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20~50㎜ 안팎의 장밧비가 내리고 있다.이번 장맛비는 2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4일 자정까지 4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으로 기상대는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올해 5호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대는 지난 22일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8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메아리'가 26일과 27일 우리나라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겠다고 예보했다.23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76㎞/h의 약한 중형태풍이다.기상대는 "진로와 이동속도가 아직은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