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중소기업 인턴사원을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29세 미만 미취업자로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한 후 소정의 신청서, 이력서, 자격증 사본,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구직업체는 소정의 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산재보험납부영수증 사본을 첨부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로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시는 20명의 인턴사원을 선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중소기업에 배치한다.인턴사원에게는 1인당 월 100만원 이상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성실하게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는 취업도 알선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도시계획 정보의 과학적·효율적 관리와 신속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클릭 도시정보 I-System'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2억6천만원을 들여 청주시 행정구역 일원(153.5㎢)의 '도시계획정보 체계 및 원클릭대민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을 완료함에 따라 시험 단계를 거쳐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원클릭 도시정보 I-System'은 그동안 도시계획정보 확인을 위해 직접 담당부서를 찾아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지번 입력이나 위치 선택으로 알고자하는 도시계획 상세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시스템이다.청주시 원클릭도시정보(one.cjcity.net)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고 향후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연철흠(51) 청주시의회 의장이 5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3선의 연 의장(민주, 강서2·봉명1·2·송정·운천·신봉)은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월 청주시의원 연구단체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방의회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또 청주시의 재정난 원인을 밝히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예산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며, 지역상권과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의 영업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이다.충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장을 맡아 충북도의회 및 각 시·군의회와 적극적인 공조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초·중학교 전면급식을 실시하는데도 일조했다.연 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 20주년과 청주시의회 의장 취임 1주년을 맞는 해로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며 "얼마 전 받은 '지방자치 20년 특별상'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고 더욱 빛이 나도록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영화관에 들어가려는 차량, 나오는 차량이 한데 뒤섞였다. 청원군청 앞 2차선은 양 옆으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이 틈을 비집고 지나는 차량이 엉켰다."아줌마, 차 빼라고! ××".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이 터져 나온다. 여기저기서 클랙슨 소리가 요란하다.중앙공원 앞 남사로에 진입한 차량은 20분 째 제자리걸음이다. 5m 남짓의 도로를 왕복 차량이 곡예하듯 지나간다.아니나 다를까. 한 여성 운전자가 반대편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쳤다. 차량을 긁힌 운전자는 항의는커녕 차에서 내리지도 못한다. 다닥다닥 붙은 반대편 차량 탓에 도저히 문을 열수가 없었다. 이 시간에 이곳을 온 자신을 원망해야 했다.청주의 얼굴, 일명 '시내'라 불리는 성안길 주변이 저녁마다 '교통지옥'으로 전락하고 있다.수년 째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해당 지자체인 청주시는 아무런 개선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가장 교통체증이 심각한 곳은 CGV영화관 청주서문점이 있는 '사직대로 350번길(옛 남주로)'. 저녁마다 영화관에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청원군청 쪽 '상당로 69번길(옛 율곡로)'과 중앙공원 쪽 '남사로'까지 늘어서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CGV측은 '나 몰라라'다. 주차장 입구에서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유호정 사무국장이 매월 복지시설 등에 쌀을 지원키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유 사무국장은 4일 매월 쌀 100㎏을 복지시설 2곳과 불우이웃 1가정에 지정기탁한다는 내용을 청주시와 약속했다.지원 대상은 수곡동 '사랑의 울타리'와 주중동 '은혜의 집', 오동동 저소득세대다.지난 2008년부터 수곡동 지역아동센터에 자전거, 학용품, 의류 등을 지원해온 유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나눔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사적 212호인 '상당산성' 동문과 서문에 스마트형 재난방지시스템을 설치한다.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이달 안에 상당산성 동문과 서문에 CCTV, 불꽃감지기, 영상분석 화재감지기, 무선송출 방송장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영상분석 화재감지기는 문루 자체 화재뿐만 아니라 100∼200m 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실시간 감지, 관할 소방서와 청주시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연결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 현장 견문 보고제'가 시민불편 해소에 한 몫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무원 현장 견문 보고제'는 청주시 공무원들이 출·퇴근 때나 출장 때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교통, 상하수도, 도로, 공원 등의 시민불편사항을 파악, 해당 부서에 처리토록 하는 시책이다.운영 결과 6월 말 현재 5천781건을 접수, 이 중 5천612건을 처리했으며 현재 169건을 처리 중이다.분야별 접수 건수는 도로분야가 2천517건(43.5%)으로 가장 많고, 건축·건설분야 687건(11.8%), 청소환경 625건(10.8%), 가로보안등 487건(0.8%), 교통분야 429건(0.7%), 공원녹지 377건(0.6%), 상하수도 247건(0.4%) 순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구축된 공간정보시스템 시연회를 전국 관련 공무원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7일부터 이틀간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시연회에는 국토해양부, 충북도, 상·하수도, KT 등 7대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관련 기관과 6개의 시스템 개발사가 참여한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이 함께 관람하는 전시회와 실제 시연을 통해 체험하는 행사로 꾸려진다.전시되는 시스템은 3차원 공간정보를 비롯해 생활공간정보시스템, 원클릭 대민서비스 시스템 등 10개 시스템이다.2012년 새주소 전면 사용에 앞서 지역주민이 찾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 안내 시스템 전시와 도로명 주소 워크숍도 열린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6월 말 현재 올해 목표량(100만 그루)의 65%를 달성, 조만간 100%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4월부터 나무심기를 중점 추진한 결과 6월 말 현재 공공부문 45만 그루, 민간·기업·단체부문 20만 그루 등 65만 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4일 청주시, (사)충북지역개발회, (사)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 간 지정기탁제 운영에 관한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충북농협지역본부, 진로, 메가폴리스, 청주청원산림조합, 참조은유치원, 리라어린이집, 한라건설, 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KT충북본부 등이 참여했다.시는 청주시 녹색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회계연도마다 일반회계의 시세수입액 3% 이상을 출연,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또 출생·입학·졸업·결혼·회갑 등 각종 기념일에 문암생태공원 내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심는 요령을 안내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념식수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어려운 행정용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쓸 것을 주문했다.한 시장은 4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는 일부러 행정용어를 어렵게 썼다는 일부 학자들의 의견도 있다"며 "그러나 이제는 행정용어를 어렵게 써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그는 "당장 오늘 보고에서 나온 '다중 임대(여러 사람이 자주 빌려 쓰는)', '이·취미(수돗물에서 나는 불쾌한 맛과 냄새)', '도복(쓰러짐)' 등의 용어는 일반 시민들이 잘 알 수 없다"며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찾아 사용하라"고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상당산성 등산로가 새롭게 정비된다.시는 이달 중 어린이회관∼상당산성∼것대산 출렁다리∼어린이회관 맞은편 등산로 3.5㎞ 구간에 목계단과 이용안내판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또 수령 100년 이상 수목에 '어르신 나무' 표찰을 달아 등산객이 관심을 갖고 보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비가 내려도 소용없다. 한 번 달아오른 불가마는 밤낮으로 식을 줄 모른다.장맛비가 쏟아진 3일 오전, 청주지역에 열대야 현상(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이 나타났다. 영상 25.2도. 올 들어 충북지역 첫 열대야 현상이다.◇장맛비 최고 130㎜ 뿌려 2일 밤부터 충북지방에 걸친 장마전선은 3일 오후 4시까지 제천 백운면에 130㎜의 '물폭탄'을 뿌렸다.충주 112.5㎜, 음성 104㎜, 청주 45.5㎜ 등 도내 평균적으로 30~80㎜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청주기상대는 3일 오전 8시10분을 기해 충주, 제천, 괴산, 단양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11시10분 단양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이번 장마전선은 4일 새벽께 충북지방에서 물러났다가 7일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나머지 날은 일단 낮 최고기온 30도 안팎의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비 오는데 웬 열대야?청주지역도 2일 오후 9시께부터 3일 오후 내내 장맛비가 내렸다. 비가 오면 기온이라도 떨어져야 하는데 그러질 않았다. 밤새도록 더웠다.3일 오전 기온 25.2도로 올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수은주가 밤새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단 얘기다. 장마전선이 머문 데다
청주시는 14억원을 들여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대상자는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긴급복지대상 가구 등이다. 대상 아동에게는 1일 1식 3천원 기준의 전통시장 식품권이 제공된다. 가맹점에서 식자재를 구입하거나 지정식당에서 사용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에서 '여름방학 퍼니랜드'를 운영한다.21일 로봇 조립경연, 22일 고무동력기 제작경연, 28일 태양광자동차 제작경연, 29일 낙하산 물로켓 제작경연이 펼쳐진다.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 100가족을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 통합예약시스템(체험/견학 파트)을 통해 접수한다. 초등학생 1명, 부모 1명이 1가족 기준이다.8월11일~19일에는 조종사 체험, 신재생에너지발전기 만들기, 탈수기 제작 등 '여름방학 펀펀 사이언스'가 열릴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최기상(57) 청주기상대장이 1일자로 부임했다.조선대학교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한 최 대장은 지난 1976년 9급 특채로 기상청에 입사, 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과 광주지방기상청 군산기상대장 등을 역임했다. 기상업무 유공으로 지난 2006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김남길 전 청주기상대장은 지난달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서 퇴임식을 갖고, 4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여름철 대청호 조류에 의한 수돗물 이취·미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조류 종료 때까지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수돗물 이취·미(異臭·味)란 조류에 의해 수돗물에서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나는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마시는데 불쾌감을 주는 것을 말한다.시는 지북·영운정수장에 유입되는 상수원수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이취·미 검사를 하고, 매주 1회 이상 취수탑 수심별 수질조사를 통해 조류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다.이취·미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활성탄도 투입할 방침이다.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대청호 조류발생상황을 조류주의보-경보-대발생의 단계별로 공표하는 '조류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청호는 조류예보가 발령되지 않은 상태다./ 임장규기자
청주 백화산 등산로 입구에 58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됐다.1억7천만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한 백화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은 일반형 34대, 확장형 14대, 경형 7대, 장애인 3대 등 모두 58면을 갖췄다.시는 앞으로 백화산 인근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18건의 여름철 물놀이 익사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도내 대부분 지자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0~70대 안전요원을 고용한 것으로 본보취재결과 확인됐다.또 수상인명구조원(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도내 각 시·군에 따르면 올해 물놀이 관리구역과 안전요원 고용 현황은 △청원군 16곳, 25명 △옥천군 19곳, 43명 △괴산군 20곳, 10명 △진천군 11곳, 13명 △보은군 5곳, 5명 △충주시 4곳, 12명 △제천시 3곳, 6명 등이다.이들 지자체는 대부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인 50~70대 노인을 안전요원으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주 임무는 '계도'라며 하루나 이틀 정도의 사전교육밖에 하지 않았다. 수영 가능 여부도 미확인했다.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소지자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명도 없었다.지난해 70대 한 안전요원은 "수영을 할 줄 모른다. 누가 빠져도 구할 자신이 없다"고 본보 취재진에게 털어놓았다.우려는 현실화됐다. 지난해 도내에선 모두 18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했다. 괴산에서 8명, 옥천에서 5명, 충주·영동·증평에서 각 1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그럼에도 충북도는 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병든 소를 식자재로 사용한 청주 모 해장국집에 대해 공익 위자료소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참여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 도축된 병든 소가 학교급식과 해장국집에 유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병든 소 해장국집에 대한 공익 위자료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모집대상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청주 모 해장국집 본점ㆍ산남점ㆍ봉명점에서 식사한 시민이며, 접수 기간은 7월1일부터 20일까지다.개인 인적사항과 이 식당에서 발부한 영수증, 카드명세서를 담은 우편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로 보내거나 전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연대는 1인당 약 30만원씩 청구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