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의식주 물가가 올랐다.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로 전년 동월(102.6)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소비자물가지수는 의식주와 가장 밀접한 식료품, 의복, 보건의료 등 12가지 품목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가 높을수록 생활경제에 부담이 간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수록한 '청주경제 따라잡기'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지역 수출·수입 동향도 담겼다.지난해 청주지역 4분기 수출 규모는 11억9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0.8% 줄었다. 반면 수입은 5억1천만 달러로 62.9% 늘었다.지난해 말 청주산업단지 수출은 58억4천300만 달러로 전년의 49억5천500만 달러보다 17.1% 증가했다. 산업 생산·출하·재고 증감률은 각각 3.7%, -0.5%, 1.2%를 기록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임직원들이 창간 9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임직원 40여명은 21일 오후 5시30분 충북일보 사옥 4층 회의실에서 창간 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임직원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이 돼 충북일보 아홉 돌을 축하했다.기념식에서는 우수 사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제2사회부 손근방 부국장과 이형수 차장, 문화교육부 김수미 차장, 기획마케팅국 신상남 차장, 편집부 이민우 기자가 올해의 우수 사원에 뽑혔다.변근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지역 신문의 위기 속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며 "창간 9주년을 맞아 조금 더 높이, 조금 더 멀리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북일보 임직원들은 다짐했다. 그리고 외쳤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창간 10주년, 그 누구보다 비상(飛上)하리라고./ 임장규기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을 위한 청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21일 청주시청에서 열렸다.그러나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업체간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회의가 끝나 결국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은 청주시의회의 손으로 넘어갔다.이날 회의에서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영업시간 제한은 탄력적으로 하고 의무휴업일은 월 1회 자율적으로 쉬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청주시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 등은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전 4시로 하고 의무휴업일은 월 2회 일요일로 하자는 입장을 내놨다.강경숙 주부클럽 청주시지부 사무처장은 "소비자의 선택권도 중요한데 중기청에서는 지정된 휴업일에 모든 대형마트가 일괄적으로 휴업하길 원한다"며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상당구와 흥덕구 등으로 나눠 격주로 쉬는 게 좋겠다"고 했다.원종문 남서울대 교수는 "상권을 나눠 격주로 쉬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예전에 인근 도시의 대형마트까지 쇼핑 가던 것을 고려하면 상권을 나눠 쉴 경우 영업을 하는 대형마트로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또 "소비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격주로 월 2회 휴업하는 게 좋다"며 "일요
오창진(55·사진) 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효성병원) 이사장이 18대 충북도새마을회장으로 선출됐다.충북도새마을회는 21일 도새마을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오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청주 출신의 오 신임 회장은 청주고와 충남대 의과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신경외과 박사인 오 신임 회장은 서울적십자병원 신경외과 부과장, 청주 한국병원 신경외과 과장, 대전 을지대학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 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효성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과 적십자 나눔봉사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오 신임 회장은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겨준 12만 새마을 가족에 감사하다"며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뉴새마을운동'을 전개, 충북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3월 중 열릴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20일 오전. 청주시내에서 승용차로 20분 넘게 달렸을까. 조치원 입구가 보인다. '행복도시'를 알리는 입간판이 크게 걸려 있다. 공주 방면으로 틀었다. 조금 지나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거친 공기가 창문 사이로 들어온다. 건설 현장에서 내뿜는 모래 바람이다.건설 자재를 잔뜩 실은 트럭을 따라가니 왼쪽 방면에 거대한 건물이 보인다. 4월 준공을 앞둔 국무총리실이다.자세한 관찰이 필요했다. 맞은편 산에 우뚝 솟은 '밀마루 전망대'에 올랐다. 밀마루는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옛 지명으로 '낮은 산등성'이란 뜻이다.9층 전망대에 오르니 정부 청사를 비롯, 세종시 예정지역(72.19㎞)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7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지금, 아직은 건물보단 맨 땅이 많다. 대부분 기초 토목공사 중이다. 십여 곳에선 타워 크레인이 바쁜 손놀림을 하고 있다.지난해 말 입주가 시작된 첫마을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도로 곳곳이 울퉁불퉁하다. 임시도로는 급격히 휜 탓에 위험하기까지 하다. 신호등도 미가동인 곳이 많다.첫마을에 들어서자 '최신형' 내비게이션이 허둥지둥 댄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지만, 아직 완전한 주거환경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지난해 12월2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희망나눔 공동체'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직능단체, 자원봉사대 등으로 꾸려진 '희망나눔 공동체'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자원봉사대는 매주 1회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전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취약계층의 세탁물을 대신 빨아주는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 중이다.자유총연맹은 분기마다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지도자는 '사랑의 휴경농 경작',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을 각각 전개하고 있다.안용식 자원봉사대장은 "작은 나눔이더라도 행복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꾸준한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도심공동화와 노후화가 심각한 청주 원도심 지역을 어떻게 개발하고, 청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어떻게 확보할 지에 대한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청주시는 20일 소회의실에서 '청주읍성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무심천 동쪽 청주대교-상당공원-석교육거리를 잇는 성안동 일원 61만1천㎡의 지구단위계획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용역은 ㈜건영기술공사가 1억9천986만원에 맡았으며, 2025년을 목표년도로 지구단위계획 수립 방안을 연구한다.건영은 내년 1월까지 청주 원도심 개발, 역사 문화경관 구축, 역사 문화도시 이미지 부각 등을 위한 현황조사와 분석, 중앙공원 확장 방안, 근대건축물에 대한 보전과 관리계획 등을 검토하게 된다.또 올 연말까지 청주읍성지구를 어떻게 개발하고, 100년 전 청주읍성 이미지를 어떻게 재현할 지를 연구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과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물가안정 모범업소)를 공모한다.모집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영업자가 직접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동주민센터나 상당·흥덕구청 경제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동장이나 소비자단체, 관련 직능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선정 업소에는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 발급과 컨설팅 우대 △기업은행의 0.25% 범위내에서 금리 감면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수료 0.2%포인트 감면 혜택 △신한은행과 새마을금고에서 자금 대출 △국세청의 모범납세자 우대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임장규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直指)'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1일부터 3월21일까지 충남 홍성도서관에서 '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특별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직지의 탄생지가 청주 흥덕사임을 알리기 위한 직지 홍보관이 설치·운영된다. 전시 유물자료는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하게 인형으로 표현한 직지 금속활자 주조과정 디오라마, 직지 영인본(하권), 직지 금속활자 인판, 세계인쇄문화 연표, 기록물 관련 만화, 직지 홍보 패널 등 우리나라 인쇄문화를 체계적인 엿볼 수 있 자료들이다.직지 지도사의 지도로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을 마련, 관람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단위 행사와 지역 우수축제 행사장 10여곳에서 순회 전시를 추진한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에 축구공원이 조성된다.시는 인구 63%가 거주하는 서부지역 주민의 체육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 달부터 흥덕지구 축구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흥덕구 휴암동 산 65-1 일원 3만5천㎡에 120여억원을 들여 축구장 2면, 풋살경기장 1면, 관리동, 주차장, 진입로,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시는 오는 10월까지 토지매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 공사를 착공, 2013년 말 완공한다는 구상이다.앞서 시는 상당구 용정동에 축구장 3면과 풋살구장 1면 등을 갖춘 용정축구공원을 2009년 개장했다./ 임장규기자
소각장 발열 에너지로 운영되는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푸르미 스포츠센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매월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정회원 787명을 포함, 지난달 하루 평균 800∼1천여 명이 푸르미 스포츠센터를 이용했다.당초 계획인원 1일 200∼300명을 3배 이상 초과하는 것은 물론, 하루 최대 수용인원 1천명에 육박한 수치다.청원군 주민에게도 인기다. 강내면과 오송읍 주민이 40% 정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인기 요인은 저렴한 이용료에 있다.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아동 2천원이다. 이 가격이면 수영장과 찜질방, 사우나, 헬스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 달 정회원은 5만원, 수영강습 시 6만원이다. 푸르미 센터는 청주권 광역소각장에서 생산되는 폐열로 가동, 별도의 연료비가 들지 않는다. 이용료가 저렴한 이유다.청주시 허원욱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쉼터와 조경시설, 주차시설 등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일부 강사들이 회원들의 금쪽같은 회비에서 월급을 충당하는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확인됐다.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올해 2월 현재 268개 프로그램에 1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청주시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강사 채용 등은 각 동별 세칙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 강사 수당은 올해 기준 시간 당 1만5천원. 한 달 20시간 기준, 월 30만원이다.적은 보수가 못마땅한 강사들은 다른 동과 각종 문화교실을 돌며 한 달 급여를 충당하고 있다. 이는 규정 상 충분히 가능하다. 능력에 따른 수입 확대는 당연하기 때문이다.문제는 일부 강사들이 회원들에게 '월급 보전'을 사실상 강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른바 '촌지 요구'다.회원들은 월 1만원씩 걷은 회비에서 50%가량을 강사들에게 떼어주고 있다. 명절 보너스 등도 챙겨준다는 게 여러 회원들의 전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교실에서도 몇 년째 이어지는 '불법 관행'이다.이를 일종의 '감사 표시'로 착각하는 강사들의 '뻔뻔함'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대놓고 촌지를 요구하는가하면, 이를 주지 않을 경우 강의를 하지 않겠
봄기운을 조금이나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다.이번 주 충북지방은 한낮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체적으로 포근하겠다. 주중보단 주말이 다소 추울 전망이다.23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대신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각각 4도와 10도로 가장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1~3㎜)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고 청주기상대는 예보했다.청주지방 기온은 20일 최저 -9/최고 6, 21일 -4/6, 22일 -2/10, 23일 4/10, 24일 1/8, 25일 -1/5, 26일 -3/3도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문화관광과 라경준(43) 학예연구사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라 학예연구사는 지난 16일 단국대학교에서 '조선 숙종대 관방시설 연구'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땄다.논문은 임진왜란 신식 화기 등장이후 조선 전기 관방론에 대한 반성 및 조선 후기 관방론의 변화와 관방시설 운영을 기술했다.지난 1993년 학예연구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라 씨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킨 공을 인정받아 200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장규기자
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64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이 지난 17일 청원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렸다.생도대표인 신이섭(20) 생도를 비롯한 169명의 64기 공군사관생도는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기본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정식 사관생도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입학식에서는 최신예 전투기 F-15K를 비롯해 F-16, F-4E, F-5E/F, T-50 등 공군의 주력 전투기가 공중분열을 펼치며 사관생도의 입학을 축하했다.이번 입학식에선 3명의 외국군 생도가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각 태국과 베트남, 몽골 생도로 베트남은 우리 공군사관학교에 처음으로 생도를 위탁했다. 김용홍(57·중장) 교장은 축사에서 "지난 5주 동안 낯선 환경과 혹한 속에서 이뤄진 기본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이 자리에 선 신입생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입학식에선 오용연(21), 윤태한(21) 생도가 각각 형인 오호연(23·61기), 윤정한(23·62기) 생도를 따라 공사에 입학해 화제가 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올해 4억990만원을 들여 지적측량 결과도를 전산화 한다.지적측량 결과도는 토지분할, 등록전환 등 측량 관련 사항을 기록한 도면으로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이 발생할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적기록물이다.시는 다음 달부터 지적측량 결과도와 면적 측정부 9만6천695매(상당구 4만8천175매, 흥덕구 4만8천520매)를 스캔 작업해 올 연말까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안승남 청주시 지적담당은 "지적측량 결과도를 전산화함으로써 영구적인 보존문서로서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만일 손실되더라고 복구 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2012년부터 시작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근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20일부터 지하수 사용업소 75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벌인다.검사 결과, 부적합 음식점은 일단 사용금지 조치한 뒤 정수처리 재검사를 실시해 적합판정을 가릴 계획이다.식품위생법 상 지하수 사용업소는 매년 12개 항목, 2년마다 4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청주시 상당구 환경위생과 위생담당(043-200-3338)으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로 불소 도포 및 스케일링 치료를 해준다.불소 도포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는 잇몸질환(풍치)으로 치아를 잃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치아 표면에 불소 막을 형성,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함으로써 자연치아 보유율을 높인다.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어있는 프라그와 침 안의 칼슘과 결합해 단단하게 굳어진 치석을 기구로 제거,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작업이다.희망자는 상당(043-200-4060), 흥덕(200-4163) 구강보건실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201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15명(19개 사업)을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참여자들은 3월5일부터 6월 말까지 녹색테마공원 조성사업, 취약계층 주택개선사업 등에 투입된다.이번 참여자들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위주로 선발됐다. 당초 신청자는 1천17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임장규기자
27대 충북지구JC 특우회장으로 선출된 손희원(53) ㈜대한ENG 대표가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이날 오후 6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손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16일 충북지구JC특우회 49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 취임식을 앞둔 손 회장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들었다. - 충북지구JC특우회장에 나서는 각오는."저를 믿고 특우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기쁨과 막중한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 임기에 임하는 각오는 올해 슬로건에 담았다. 바로 '사랑과 우정으로 변화하는 JC'다. 특우회원 간, 또 특우회원과 이웃 간에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싶다."- JC특우회란 어떤 단체인가."현역 JC(만 20세 이상 42세 이하)를 은퇴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충북지구JC는 17개 로컬(롬), 3천여 회원가족을 보유하고 있다. 특우회는 550명의 정회원, 2천여명의 회원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현역JC 후배들을 도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게 특우회의 역할이다."- 올해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이웃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이 충북장애인수영연맹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연 신임회장은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장애인수영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것은 물론 우수 선수를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연 신임회장은 지난달 19일 충북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의 회장 제의를 수락하면서 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