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0일 흥덕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25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했다.교육은 △식중독의 이해 △주요 식중독 원인체 △식재료 구입단계부터 조리단계, 제공단계 등 단계별 위생관리요령과 개인위생 △식품안전관리 방법 △식중독 발생 시 대처요령 △세척 및 소독방법 △장마철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인은 면역력이 약하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자연재해에 대비한 표준행동요령 책자 500부를 만들었다.389쪽 분량에 최근 재난 발생현황과 관리 대책, 관리 조직, 업무유형별 행동 요령, 주민 대피요령 등을 실었다. 시는 주민센터 등 산하 및 유관기관에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장마 후 폭염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주말부터 충북에 영향을 미친 북태평양 고기압은 이번 주에도 최고 33도의 불볕더위를 몰고 오겠다.다만 23일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충북 북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60%.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뒤 29일까지는 그야말로 '푹푹' 찔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 23~24도, 낮 최고기온 31~33도로 예상된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통풍을 유지하는 등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충북해병대전우회(회장 최현호)가 장마로 더럽혀진 미호천을 말끔히 정비했다.이들은 22일 오전 청주시와 청원군의 경계인 미호천 까치내보 일원에서 부유물 2t을 수거했다. 작업에는 전우회 산하 인명구조대와 장비가 동원됐다.최 회장은 "청주·청원의 젖줄인 미호천을 깨끗이 청소해 기분 좋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해병대에서 익힌 기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시내버스가 여름방학 동안 감차 운행된다.시는 23일부터 8월17일까지 345대에서 29대를 줄인 316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승객인 학생들의 이용 감소에 따른 조치다.노선별 감차 대수는 시내노선 19대(순환 2대, 권역별 17대), 시외노선 10대(문의 1대, 부강 3대, 충청대 3대, 증평 2대, 신탄진 1대)다. 운행 횟수는 2천555회에서 224회 줄어든 2천331회다.변경 시간표는 청주시내버스 홈페이지(www.cjbu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7호 태풍 '카눈(KHANUNI)'이 소멸하면서 사실상 장마가 끝났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찜통더위'다.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9일 낮 12시 강원도 속초 북쪽 70㎞ 부근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며 소멸했다. 오전 11시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이때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카눈의 간접적 영향권에 들었던 충북에는 진천 82㎜, 청주 42.5㎜, 제천 30.5㎜ 등 20∼8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 가로수 전도와 낙과 등의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태풍이 한바탕 휩쓸고 간 한반도는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26일까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을 전망이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태풍과 함께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졌다"며 "평년 장마 종료일(24~25일)을 감안할 때 사실상 장마가 끝났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22일 소나기 예보가 있다. 대기 불안정 탓이다. 예상 강수량 4~15㎜./ 임장규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2 여름방학 도서관문화학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프로그램 강사 섭외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까지 과학·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문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임장규기자
속보=최근 1천400만원짜리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한 청주시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시는 자체 점검 결과, 지난해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심은 소나무 15그루 중 3그루의 생육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홍천에서 옮겨와 바로 식재함으로써 생육환경의 차이와 공간 협소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뿌리 활착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104년 만의 가뭄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시는 고사 직전의 소나무 한 그루를 이달 중 베고, 오는 11월에 새로운 나무를 보식키로 했다. 마른 나무에 서식하는 병해충의 이전을 막기 위한 조치다. 보식 비용은 3년간 무상 하자보수를 약속한 조경업체가 부담한다.시는 또 마른 나뭇가지 치기와 영양제 투여, 병충해 방제 등을 실시,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여행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 청주시 기획여행바우처 사업'을 펼친다.대상자 107명에겐 8월 초 하루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여수엑스포를 탐방할 기회가 주어진다. 조손가정은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다문화가족은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26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북청주역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달 26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되면서다.정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1조2천132억원이 투입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했다. 앞으로 '서울~천안역~조치원역~오송역~청주역~북청주역~오근장역~청주공항'을 수도권 전철(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문암, 오창 등 통합 청주·청원시 북부권 주민들의 이용이 쉬워진다. 북청주역 개통 시기는 2019년이다. 그 때까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할 일이 참 많다.이에 '북청주역 설치에 따른 철도이용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지난 17일 오후 3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일보와 충북발전연구원이 주관했다.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곽임근 청주시부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는 오상진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다. 토론에는 정낙형 충북발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영환 청주대 교수, 함우석 충북일보 편집국장,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신병대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전우석 청주시 도시교통국장이 참여했다. ▷오상진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주제발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등 3개 공단이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실업과 노후대책을 위해 사회보험료 중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을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됐고,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청주시, 청원군, 증평군, 진천군, 보은군, 괴산군, 영동군, 옥천군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 동부·서부지사는 18일 협약을 한 뒤 사창사거리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이 7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었다.서해상에서 북상 중인 카눈은 남쪽에 위치한 장마전선을 18일 늦은 오후 충북지방으로 밀어 올렸다. 이 탓에 밤사이 강풍을 동반한 시간 당 3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졌다.비는 19일 오후 늦게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강수확률은 70~80%며,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독거노인 폭염대책을 추진한다.시는 영동경로당 등 251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여름철 폭염 기간 언제든지 노인들이 쉴 곳을 제공한다. 경로당 168곳에는 냉방기 등 2억3천100만원 상당의 복지용품을 지원한다.폭염특보 발효 땐 노인 돌보미 30명과 독거노인 1천500명에게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내 건강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 청남어린이도서관이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등학생 1학년~3학년은 '어린이 민화공예교실', 4학년~6년은 '어린이 스피치교실', 중학교 1학년~2학년은 '중등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월요일~금요일 오후 2시~4시 일정이며, 각 과정별 수강인원은 15명이다. 어린이 민화공예교실 재료비는 1만5천원, 나머지는 5천원이다. 043-200-6061./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생육 환경이 맞지 않아서다. 관리 부재도 한 원인이다.최근엔 무려 1천400만원짜리 소나무가 죽었다.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못했다. 청주시가 지난해 9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심은 수령 150년 조선 송이다. 향후 10년간 '생명 수' 1004만 그루를 심겠다더니, 1천400만원짜리 소나무의 생명을 앗아간 셈이다. 시는 이달 중 해당 나무를 베어낸 뒤 11월께 새로운 나무를 이식할 계획이다. 비용은 2년 간 무상 하자보수를 약속한 업체가 부담한다.솔잎도 곳곳에서 말라가고 있다. 점점 아열대화 돼 가는 한반도 환경이 소나무 서식 조건에 맞지 않으면서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가뭄이 이어지면, 수분탈착 현상이 가속화돼 여름에 솔잎 마름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올해 역시 같은 패턴이다. 지구 온난화의 간접적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임야도 그렇지만 가로수의 상태는 더 심각하다. 매연과 분진, 급·배수 불량 같은 '외부적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나무도 밤에 잠을 자야 하는데, 가로등 탓에 정상적 생리활동마저 어려워진다. 염화칼슘 같은 제설제도 나무의 숨통을 옥죄는 요인이다.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청주시의 소나무 사랑은
청주시는 19일까지 시민 3천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행정수요조사를 한다.설문 내용은 경제, 복지, 교육, 교통 등 42개 사항이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나 시청·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설문지에 의견을 쓰면 된다.시는 우수제안을 뽑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가 복(福)의 고장임이 증명됐다. 다름 아닌 '로또'를 통해서다.청주에선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8명이나 나왔다. 이들이 낸 지방소득세만 10억1천600만원이다.최고 당첨금은 38억원. 이 사람이 낸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는 각각 11억원과 1억원이라고 시는 17일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 대형마트 소송 참패는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4월 조례 제정 당시 상위법 저촉 여부도 검토하지 않고, 타 지자체의 조례를 고스란히 베꼈기 때문이다.16일 법원은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취소 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 있을 때까지 영업정지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대형마트 측의 손을 들어줬다. 청주시의 소명은 통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24곳의 매월 둘째·넷째 주 영업이 가능해졌다. 당장 22일부터다. 본안 소송은 2~3달가량 걸릴 전망이다.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대형마트의 영업이 자유로워진다. 본안 소송도 청주시의 승소를 장담할 수 없어 지역 골목상권에 비상이 걸렸다.문제의 소지는 조례 제정 때부터 감지됐다. 상위법 저촉 등 조례 자체가 허술했지만, 담당자들은 이 사실조차 몰랐다. 오히려 청주시는 시의회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알렸었다.당시 조례는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을 단체장의 강제사항으로 규정했다. 상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을 위배한 월권 조항이었다. 영업제한 처분에 앞서 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빠졌다. 관련 법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단 얘기다.청주시 고문 변호사단의 자문도 듣지 않
청주시의회의 '감투싸움'이 드디어 끝났다. 지난 4일 시작된 뒤 13일 만이다. '대형마트 소송'에 즉각 대응하라는 여론에 떠밀리면서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6일 상임위원회 구성에 잠정 합의했다. 17일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매듭지을 계획이다. 양 당이 합의한 상임위원장 후보는 △기획행정위원장 이용상 △재정경제위원장 서명희 △복지환경위원장 최충진 △도시건설위원장 이재길이다.이번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약속대로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두 차례 상임위 구성 실패에 따른 비판 여론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관련 조례 개정이 시급한 것도 양 당을 압박했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몽골 방문 일정까지 취소했다. 대형마트 해결에 '올인'하겠단 얘기다.다만 부의장 합의 파기에 따른 앙금은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표면적으론 '화해'했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다. 언제든지 협상이 결렬되면, 또 다시 파행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6일 오전 윤리위원회를 열고, 최광옥 부의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새누리당 소속 청주시의원 6명이 제출한 경위서를 검토한 윤리위는 조만간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의했다.최 부의장은 지난 4일 새누리당 경선에 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