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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소나무 고사 방지 만전"

청주시, 영양제 투여 등 생육개선

  • 웹출고시간2012.07.19 16:4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최근 1천400만원짜리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한 청주시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8일자 3면>

시는 자체 점검 결과, 지난해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심은 소나무 15그루 중 3그루의 생육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홍천에서 옮겨와 바로 식재함으로써 생육환경의 차이와 공간 협소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뿌리 활착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104년 만의 가뭄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는 고사 직전의 소나무 한 그루를 이달 중 베고, 오는 11월에 새로운 나무를 보식키로 했다. 마른 나무에 서식하는 병해충의 이전을 막기 위한 조치다. 보식 비용은 3년간 무상 하자보수를 약속한 조경업체가 부담한다.

시는 또 마른 나뭇가지 치기와 영양제 투여, 병충해 방제 등을 실시,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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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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