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1일 종무식을 열고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도정 추진을 마무리했다.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직원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2년 되돌아보는 도정' 영상물 상영, 우수 공무원 및 우수 도민 훈·포장 시상, 도청 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시종 지사는 송년사에서 "올 한 해엔 청주·청원 통합 등 숙원 사업 대부분을 해결하고, 21세기 대한민국을 선도할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을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며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한층 더 기름진 땅으로 가꿀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도민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1월 5일△윤성재(청주지방법원 종합민원실)·엄주희(청주 김혜진변호사사무실 실장)씨 결혼=1월5일(토) 낮 12시 청주 명암타워웨딩홀 에메랄드홀. (010-2446-9341)△신명식(농협 영동군지부 영동군청출장소장)씨 여혼△신명식(농협 영동군지부 영동군청출장소장)씨 여혼=5일 낮 12시 대전 캐피탈타워 컨벤션웨딩홀 1층 슬로비홀(대전 서구 둔산 931). 1월 6일△조완희(NH농협은행 제천역점지점장)씨 여혼(아란양)=1월6일 오후 2시 한국전력공사 대강당 한빛홀(서울 강남 영동대로 512번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재운)이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충북대병원은 31일 전국 1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획재정부의 2012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과 함께 대학병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새해 첫날부턴 스마트폰으로도 '충북도 인터넷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모바일 충북도인터넷방송(m.cbitv.or.kr)' 구축작업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지식산업진흥원 신희만 과장은 "1일부터 서비스할 모바일 홈페이지는 종합, 뉴스in충북, 공감충북, 검색 등으로 메뉴를 간단하게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들끼리 도정 콘텐츠를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임진(壬辰)년 흑룡(黑龍)의 기운이 스멀스멀 사라져간다. 도민 모두가 희망을 품고 한 해를 시작했지만 묵은 해가 지는 지금, 생각만큼의 웃음소리가 들리진 않는다. 그만큼 기쁠 때보단 슬플 때가 더 많았단 얘기다.하지만 차분히 한 해를 되돌아보자. 그래도 우리에겐 희망과 빛이 샘솟았다. 단지 관심을 갖지 않았을 뿐이다. 나보다 남을, 절망보다 희망을 떠올리게 한 도민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들은 그저 자신만의 방법으로 잔잔히 우리 곁을 지켰다.충북일보 '사람들-People'면에는 그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그들은 통해 우리는 말한다. "세상은 살만하다"고. ◇10번째 아기와 한 해를 시작한 다둥이네-1월3일자2012년 1월1일 오전 3시.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4.3㎏의 건강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청원군 남이면에 사는 김학수(41)씨와 김금려(36)씨의 막둥이였다. 이로써 부부의 자녀는 올해 중학교 3학년에 진학한 큰 딸과 건일, 태민, 태경, 수성, 에스더, 요셉, 소망, 에녹을 더해 10명이 됐다. 아들 6명에 딸 4명의 대가족이 탄생한 거다.다둥이 아빠는 "임진년 새해 첫날 10번째 복덩이가 탄생해 기쁘다"며 "편안한 환경 속에서 가족들이 건강하
2012 임진(壬辰)년 흑룡(黑龍)의 해가 서서히 집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은 우리에게 기쁨과 슬픔, 모두를 주고 떠나갑니다. 때론 웃기도, 때론 울기도 했던 한 해였습니다.이젠 모두가 희미해집니다. 추억의 앨범 속에 2012년의 희로애락을 담을 때입니다. 모쪼록 웃는 얼굴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충북일보 독자 여러분,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디지털 문화의 홍수 속에서 설 곳을 잃어가는 인쇄 문화를 아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격려와 질책이 2013 계사(癸巳)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이제는 독자 여러분과 올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려 합니다. 그리고 함께 바라보고자 합니다. 서쪽 하늘, 붉게 물든 석양을.무각(無覺) 김종칠 선생이 충북일보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붓글씨를 쓰고 있습니다.글 / 임장규기자사진/ 김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정태희(56·2급 이사관·사진 왼쪽)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기획관을 승진 임명했다.충북도선관위 사무처장엔 진종호(53·이사관·사진 오른쪽) 전 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원기 현 상임위원은 정년퇴직했고, 오봉진 현 사무처장은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승진과 동시에 전보됐다.청원 출신의 정 상임위원은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충북도선관위 지도과장, 선거연수원 전임교관, 충남선관위 사무국장, 중앙선관위 선거기획관 등을 지냈다.충남 연기 출신의 진 사무처장은 국제대를 졸업한 뒤 진해시선관위 사무국장과 중앙선관위 정치자금조사과장, 중앙선관위 재외선거지도과장, 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임장규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8일 '2012 충북 10대 시민운동'을 선정·발표했다.연대회의는 도내 각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모아 20대 시민운동을 선정한 뒤 학계와 언론, 지역인사로 구성된 '100인 선정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10대 시민운동을 선정했다.올해 10대 시민운동에는 △대형마트·SSM 저지와 중소상인 살리기 6대 입법운동 △충북 학생인권조례 제정운동 △4·11 총선 충북총선유권자네트워크 활동과 정우택 사퇴촉구 운동 △충북NGO센터 개소와 시민재단 기금 모금 △청주시 불법 도급택시 근절 투쟁이 뽑혔다.△민간 주도의 청주·청원 통합 운동 △착한소비, 착한나눔, 착한소통 '행복나무(카페)' 개소 △운천동 피란민촌, 수암골, 사직동, 개신성화 등 마을만들기 운동 활성화 △사회적 기업가 양성, 협동조합 교육, 로컬푸드 등 사회적 경제 저변 확대 △녹색청주네트워크 발족, CO2 줄이기 초록마을 등 녹색청주 만들기 민관협력운동도 10대 시민운동에 이름을 올렸다.이 밖의 주요 시민운동에는 △장애등급제의무부양제 폐지 △발달장애인법 제정운동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와 우수의원 시상△청원군 수질오염총량제 초과 사태 관련대응 △옥천 대청호 골프
충북도농업기술원 소속 고추·고구마 산학연협력단이 전국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추·고구마협력단은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및 보급, 친환경 예찰과 방제 컨설팅을 통한 생산량 증가, 비상품과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 및 보급 등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이에 따라 시상금 200만원 외에 내년도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증액 받게 됐다./ 임장규기자
△김종록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충북도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만 부여했던 동·층·호의 상세주소 제도를 내년부터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 사무실 등 주소지가 명확치 않은 건물에까지 확대·시행한다.상세주소를 부여 받고자 하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전체 임차인의 과반 동의를 받은 대표자)은 해당 시·군의 도로명주소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부여 후 14일 이내에 주민등록주소 정정 신고를 하면 각종 공적장부에 상세주소가 등록돼 공법 관계에서의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그동안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구분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아 주민등록 전입신고서와 운전면허증 등에 동·층·호수를 기재할 수 없었다. 때문에 세금 고지서와 예비군 훈련 통지서 같은 공문서가 제대로 수신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 왔다./ 임장규기자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이 통합 청주시법의 연내 제정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정 최고위원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통합 청주시법이 연내에 통과되지 않고 2월 국회로 넘어간다면 국민들이 느끼는 새 정치에 대한 기대와 신뢰관계에 금이 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지난 본회의 상정 리스트까지 올라왔던 안건이기 때문에 연내에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단에서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당초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달 22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었지만, 여야 대립과 대선 정국 탓에 현재까지 계류 중에 있다. 정 최고위원은 "통합 청주시 지원을 위한 첫 단추는 통합 청주시법 연내 통과에서부터 꿰어져야 한다"며 "이한구 원내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임장규기자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제천 북부출장소에서 근무를 했다.지난달 26일 부임한 신 부지사는 이날 전우배 북부출장소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업무 성과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이어 제천·단양 지역인사로 구성된 상생발전협의회 위원들의 건의 사항을 들은 뒤 제천시청과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 농산사업소 종자보급과, 백운면사무소 등을 둘러봤다./ 임장규기자
민주통합당 정범구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지역위원장이 27일 사퇴했다.정 위원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패배의 책임을 통감해 민주통합당 충북도당 중부4군 지역위원장을 사퇴한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중부4군 당원과 주민,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중부4군 국회의원이었던 김종률 전 의원이 2009년 9월 의원직과 피선거권을 상실하자 민주당 공천을 받아 같은 해 10월28일 보궐선거에서 현 지역구 의원인 경대수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이후 올해 4월11일 19대 총선에서 경 의원과 재대결했으나 낙선의 쓴 잔을 마셨다./ 임장규기자
2012 바이오 페스티벌 시상식이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10회 바이오실험경연대회와 9회 바이오현미경사진전의 수상자들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지난 10월17일 충북대에서 열린 바이오실험경연대회에선 경기과학고 신예림·유나윤 팀을 비롯한 3개 팀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인 충북도지사상에는 청석고 김학현·김기배 팀 등 7개 팀이, 우수상인 충북도교육감상과 충북대 총장상에는 천안 북일고 이지홍·박수민 팀 등 15개 팀이, 특별상에는 분당 중앙고 안현주·조대희 팀 등 4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바이오현미경사진전에선 고려대 의과대학 김한겸 교수 등 2명의 작품이 총 278편 중 으뜸으로 뽑혔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지역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터미널 주변을 말끔히 단장한다.대상은 도내 16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중 건축 10년이 넘은 9개 터미널(청주 고속·시외, 충주 공용, 제천 동부고속·시외, 보은 시외, 증평 시외, 진천 여객, 음성 감곡공용)이다.도는 다음 달부터 9억4천669만원(터미널 자부담 40%)을 들여 화장실과 주차장 바닥, 건물 벽면, 장애인 이용시설 등을 개·보수한다.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지역 터미널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임장규기자
건전한 정치 풍토 조성을 바라는 충북지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치후원금을 냈다.충북도는 27일 이시종 지사와 공무원 316명이 모은 정치후원금 2천837만원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했다. 충북도교육청도 전날 교직원 1천915명으로부터 걷은 1억7천522만원을 전달했다.두 기관이 낸 기탁금은 '비지정 후원금'으로 분류돼 국회 의석 비율에 따라 정당에 배분된다. 10만원 이하는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에 정무특별보좌관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도는 전임 계약직 가급 1명 증원 등이 포함된 '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을 오는 28일 공표한다. 신설될 전임 계약직은 정무특보로 운영될 예정이다.정무특보는 도내 기관·단체, 언론, 도의회, 정당과 도정협력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우는 도의 국장급(3급·부이사관)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도의 '정무라인' 강화는 지난 8월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선출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지면서 제기됐다. 최근 무상급식 예산 분담금 문제와 관련, 도와 교육청의 이견을 조정할 '막후 조정자'가 없어 갈등을 키웠다는 여론이 일었다.특히 내년부터 정무부지사 명칭이 경제부지사로 전환되고 설문식 정무부지사가 충북과 연고가 없어 정무기능 보완을 위한 조직개편 필요성이 높아졌다.현재 도 주변에서는 도 국장 출신 전직 공무원, 언론계 인사, 경제계 인사 등 3∼4명이 정무특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 인사는 배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특보 신설이 자칫 '자기 사람 심기'라는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도 관계자는 "신설되는 전임계약직을 정무특보로 운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며 "인선 시기와 구체적인 역할, 대우 수준 등
"재난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함께하는 안전 따뜻한 119' 실현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이강일(55) 12대 충북도소방본부장이 27일 취임한다. 신임 이 본부장은 1985년 4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 강원도 홍천소방서장과 부산소방학교장,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등을 역임했다.이 본부장은 중앙부처 등 여러 소방기관을 두루 거쳐 소방업무에 정통하고 매사에 합리적이며 탁월한 통솔력 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원도 정선이 고향인 이 본부장은 강원대학교 방재대학원을 졸업(석사)했다. 가족으로 모친과 부인, 아들 2명이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 학교 도서관 담당자들은 학교 도서관 운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력부족을 꼽았다.26일 충북도의회 박상필 교육의원이 최근 도내 초·중·고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22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41%가 "인력부족이 학교 도서관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했다. 이어 예산 부족(20%), 공간·시설부족(14%), 독서프로그램 부족(8%), 운영자 교육 부족(8%), 장서 부족(5%) 등을 꼽았다.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것으로 역시 인력 지원(43%)과 예산 지원(24%) 요구가 많았다. 학교 도서관 담당자 가운데 사서 자격증 소지자는 28%에 불과했다. 초등학교는 사서 자격증 소지자가 19%에 그쳤고 중학교 24%, 고등학교 48% 등으로 조사됐다.박 의원은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연계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장규기자
㈜한화그룹이 충북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억원이란 거액을 내놨다.한화그룹은 26일 도청 집무실에서 심경섭 대표이사와 이태종 한화 보은사업장장, 이시종 지사,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원의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충남, 대전에도 각각 10억원을 지정 기탁했다.이 지사는 "경기불황에도 10억원이라는 큰 성금을 기탁해준 한화그룹에 감사하다"며 "함께하는 충북 건설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