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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제한 등 10대 시민운동 선정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 웹출고시간2012.12.30 15:20: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8일 '2012 충북 10대 시민운동'을 선정·발표했다.

연대회의는 도내 각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모아 20대 시민운동을 선정한 뒤 학계와 언론, 지역인사로 구성된 '100인 선정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10대 시민운동을 선정했다.

올해 10대 시민운동에는 △대형마트·SSM 저지와 중소상인 살리기 6대 입법운동 △충북 학생인권조례 제정운동 △4·11 총선 충북총선유권자네트워크 활동과 정우택 사퇴촉구 운동 △충북NGO센터 개소와 시민재단 기금 모금 △청주시 불법 도급택시 근절 투쟁이 뽑혔다.

△민간 주도의 청주·청원 통합 운동 △착한소비, 착한나눔, 착한소통 '행복나무(카페)' 개소 △운천동 피란민촌, 수암골, 사직동, 개신성화 등 마을만들기 운동 활성화 △사회적 기업가 양성, 협동조합 교육, 로컬푸드 등 사회적 경제 저변 확대 △녹색청주네트워크 발족, CO2 줄이기 초록마을 등 녹색청주 만들기 민관협력운동도 10대 시민운동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의 주요 시민운동에는 △장애등급제의무부양제 폐지 △발달장애인법 제정운동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와 우수의원 시상△청원군 수질오염총량제 초과 사태 관련대응 △옥천 대청호 골프장 반대운동 등이 선정됐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올해 10대 시민운동 선정을 통해 시민운동이 비판과 감시의 기능에서 대안적인 사회·경제적 시스템 구축과 시민사회 자립기반 구축으로, 승자독식 사회에서 나눔과 연대에 기초한 협동경제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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