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인력 규모는 63명이다. 충북도의 당초 요구안 88명에서 25명이 줄었다.도는 행안부 승인 직후인 17일 경자구역청 조직 구성안을 발표했다. 1청장, 1본부, 4부(개획총무부, 개발사업부, 투자유치부, 충주지청) 체제다. 본부와 부가 하나씩 줄었다. 경제자유구역청장은 1급, 본부장은 3급, 부서장은 4급으로 채워지게 된다. 도는 63명 중 일단 47명으로만 경제자유구역청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본격적인 개발과 함께 총 정원을 맞출 계획이다.이에 따라 기존의 경자구역 관련 인력 21명을 경자구역청으로 이관하는 것을 제외하면 순수 증원은 26명이다.기존 이관 인력은 생활경제과 경제자유구역추진팀 4명, 기업유치지원과 MRO추진팀 4명, 바이오정책과 기관유치팀 4명, 단지개발과장 1명, 단지개발과 첨복단지조성팀 5명, 단지개발과 생명단지 조성팀 3명이다.경자구역청엔 총 10개의 팀이 생긴다. 기획총무부엔 기획예산팀(7명)·용지팀(4명)·홍보팀(3명), 개발사업부엔 개발지원팀(5명)·사업지원팀(3명), 투자유치부엔 투자정책팀(5명)·투자유치팀(4명), 충주지청엔 총무팀(4명)·개발지원팀(3명)·투자유치팀
◇5급 전보△김종택 감사관실 △윤호준 여성정책관실 △이태근 치수방재과 △정호진 환경정책과 △안재갑 농업정책과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경기도가 충북도의 입장권 판매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박람회 붐 조성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이는 그동안 전국 광역단체들이 서로의 국제 행사를 '품앗이' 식으로 도와준 관례를 유래 없이 깬 거여서 향후 두 광역단체 미묘한 갈등이 예상된다. 충북도가 처음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한 건 지난해 12월. 십 여 차례 전화 통화로 상의한 뒤 지난달 입장권 2천500장을 들고 담당 부서를 방문했다. 늘 그래왔듯 국제 행사의 '상부상조' 차원이었다.일단 검토해보겠다던 경기도 실무진들은 며칠 뒤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그러면서 "우리의 입장을 헤아려 달라"는 아리송한 말을 전했다.도대체 무엇이 그들의 입장을 곤란하게 한 걸까. 일단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격노(激怒)'가 결정적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김 지사는 올해 초 '뷰티박람회 TF팀'을 만들면서 직원들을 크게 꾸짖었다고 한다. 국내 화장품 업체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수년 전부터 도 단위 행사인 뷰티디자인엑스포를 주최한 광역단체로서 왜 국제 뷰티박람회를 선점하지 못했느냐는 이유에서다.부랴부랴 국제행사 개최
속보=계속된 북한의 전쟁 위협에도 충북도 차원의 전시 대응매뉴얼이 전무하다는 본보 보도(13일자 1면) 후 충북도가 부랴부랴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도는 14일 각 실·과와 시·군에 국가기반시설 보호 강화와 안보 관련 공직기강 확립을 긴급 지시했다.또 테러 상황이나 위기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체계를 구축하고, 군·경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민방위 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 방독면 등 민방위 시설장비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민방공 대피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을 12개 시·군에 주문했다.거주지 주변의 민방공 대피소는 시·군·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장규기자
봄의 전령사 '벚꽃'이 다음 달 2일 청주 무심천을 찾아올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르다. 절정은 개화 후 7일 뒤인 다음 달 9일로 예상된다. 충주와 추풍령의 개화일은 4월8일이다.15일 충북지방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아침엔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4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68회 식목일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산림 1천555ha에 333만7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유형별로는 △장기적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수 조림 1천105ha, 254만9천 그루 △밀원수 및 특용수 조림 200ha, 60만 그루 △생활 환경개선 등 지역특색에 맞는 큰 나무 조림 180ha, 13만2천 그루 △산지과수, 약용수 위주의 유휴토지조림 70ha, 5만6천 그루다.도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식재 작업을 시작하는 한편, 30일부터 4월5일 사이에는 대대적인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이 '자연재해대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방재청의 '2012∼2013년 겨울철 자연재해대책 평가'에서 충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 진천군은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이 됐다.권봉억 충북도 치수방재과장은 "소방방재청의 고립예상지역 비상대처계획 수립 상황, 제설 대체장비·제설자재 사전확보 상황 등 6개 분야를 점검했다"며 "재난상황 관리 분야, 홍보분야 등에서 도와 진천군이 다른 시·도를 크게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임장규기자
도내 4개 마을축제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도 농어촌축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대상은 보은군 회인면 부수2리 하얀민들레마을 가을동화축제와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 반딧불이축제,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 올갱이축제, 단양군 적성면 상리 감골바람개비마을 쑥부쟁이축제다. 이들 마을에는 국비 1억600만원이 지원된다./ 임장규기자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 온천조성 사업에 충북도민들이 본격적으로 반기를 들었다.사업 개발 후 문장대 온천 오수가 흘러들 것으로 예상되는 괴산군 청천면 지역의 주민 150명은 13일 오후 2시 상주시 화북면사무소 서부출장소에서 열린 '문장대온천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 주민설명회'에 참석, 명백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반대 현수막과 피켓을 든 청천면 주민들은 "대법원 판결로 두 번이나 무산된 온천 개발 사업을 (상주시가)또다시 추진하는 것에 심히 유감스럽다"며 "오수처리 개발 공법을 달리 한다 해도 식수원의 오염과 환경오염을 완벽하게 막지는 못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상만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개발지주조합장은 "지난 2003년 대법원에서 개발허가 취소 판결 확정을 받았지만 아직 조성계획은 살아있다"며 "이번에 조성계획변경을 실시함에 따라 공사가 7년 이상 중지된 후 재개되는 관계로 환경영향평가(재협의)를 실시하게 됐다"고 해명한 뒤 "무조건적 반대가 능사는 아니다. 서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고 제안했다.하지만 지난 1993년부터 온천 개발저지운동을 하고 있는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상주시 측의 협상안을 단칼을 거절했다.이들은 주민설명회에 앞서 성명을 내고,
160만 충북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통합 운동이 추진된다.충북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충북 운동 출범식'을 열었다. 시·군 균형 발전과 세대·계층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5기 도정목표의 하나인 '함께하는 충북'을 범 도민운동으로 확산하자는 취지다.우선 12개 시·군이 2개 생활체육회씩 짝을 지어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LH 충북지역본부와 산남종합사회복지관, 한국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충북협회와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와 청주시 새마을부녀회 연합회 등도 도민 화합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경영안정자금 지원확대 등을 약속했다.이날 참가자들은 12개 시·군에서 가져온 흙을 대형 화분에 넣는 합토식(合土式)을 한 뒤 이 곳에 도의 상징나무인 느티나무를 심었다. 도는 앞으로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충북인의 얼과 뿌리 찾기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상생하는 동반경제 등 10개의 주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시종 지사는 기념사에
충북도청 소속 김진선(28)과 정은정(24)이 2013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두 살배기 딸을 두고 있어 '아줌마 선수'로 유명한 김진선은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 출전, 개인전 여자부 -57㎏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은정은 여자부 개인전 -53㎏급 3위에 올랐다.현재 국가대표인 두 선수는 2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차지, 오는 6월로 예정된 3차 최종선발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충북도청 유도팀(감독 정준호)은 15일 단체전에서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임장규기자
남기헌(53) 충청대 교수가 13대 청주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다.8회 졸업생인 남 신임 동문회장은 청주대 행정학과에서 지방자치학을 전공한 뒤 현재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와 충북행정학회장,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일하고 있다.남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1968년 자율, 근면, 협동의 교훈으로 출범한 운호고는 올해로 45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 명문사학으로 거듭났다"며 "2만여명의 동문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에서 운호인의 긍지를 높이고 있다"고 자평했다.그러면서 "총동문회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 동문 인적 네크워크 형성, 장학사업 및 체육부 지원에 힘쓰겠다"며 "운호인들이 지역을 넘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취임식은 14일 오후 7시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요즘 내과, 이비인후과 장사가 잘 된다고 한다. 그만큼 감기 환자가 많단 얘기다.일교차가 20도 이상 났던 지난 16일에 몸살 난 환자가 대부분이다. 감기는 보통 2~3일이면 떨어지는데 아침엔 영하권, 낮엔 영상권의 널뛰기 날씨가 이어지니 도통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14일도 일교차가 크다. 영하 4도~영하 1도로 시작해 영상 8~9도로 오르겠다. 15일 아침에도 영하권이 예상된다. 되도록 '방한대'를 착용하는 게 좋겠다. / 임장규기자
새정부 출범 초기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공직감찰이 단행된다.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각 시도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50여명의 감찰인력을 투입해 고강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이번 감찰은 정부 출범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와 지역 토착비리,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을 적발하는데 중점을 둔다.공무원들의 자리 비움이나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금품·향응 수수, 특혜성 계약, 불법행위 묵인, 관광성 해외연수 등이 중점 감찰 대상이다./ 임장규기자
연일 롤러코스터 날씨다. 일교차가 무려 10도 이상 차이난다. 이런 극심한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가축도 마찬가지다. 겨우내 밀폐된 공간에서 사육된 가축은 환절기 스트레스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일단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 축사 내 다량의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고, 산소가 줄어들면서 가축들의 면역력 저하를 가져온다. 감기와 폐렴, 설사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다.어느 때보다 축사 소독과 환기 조절, 영양소 추가 공급 등에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밝힌 축종별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한우오염된 사료를 주면 안 된다. 곡류와 겨류, 깻묵류 등 섬유소가 적은 사료도 과다 급여해선 안 된다. 대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추가로 급여해 병원성 설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젖소고에너지 사료와 비타민제를 추가로 급여해 혈중 포도당 수준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한다. 겨우내 감소된 환기량을 서서히 높여 신선한 공기에 의한 온도변화에 적응하도록 한다.◇돼지·닭돼지는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가장 취약한 가축이다. 돈사는 외부 기온과 체중에 따라 환기량을 조절하는데, 외부온도가 10~25도 전후가 될 때까지 환기량을 점차 늘려 실내온도를
박근혜 정부 출범에 따른 비수도권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이시종 충북지사·정갑윤 국회의원)는 14일 오후 2시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균형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13개 비수도권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업무 담당공무원과 시·도 발전연구원 자문단, 균형발전·지방분권 전국연대 회원 등 50여명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부당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제천 역전한마음·약초시장과 청천·괴산 전통시장이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두 곳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년 간 국비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제천 역전한마음·약초시장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 한방웰빙 특구와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청천·괴산 전통시장은 산막이옛길, 화양동계곡, 쌍곡계곡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버섯, 고추 등 지역 특산품과 연계돼 지속적 성장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 받았다./ 임장규기자
NH농협은행과 LG생활건강이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두 기업은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하고, 각 2억원과 1억2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이로써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공식 후원사는 NH농협은행과 LG생활건강, 공식 협찬사는 △롯데칠성음료㈜ △㈜충북소주 △㈜바이오랜드 △충청에너지서비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유로코스텍 △네오팜의 △㈜아리바이오 △한국화장품㈜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사임당화장품으로 확정됐다./ 임장규기자
보건복지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한국 국적의 만 0~5세 영유아에 대해서도 3월부터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그동안 해외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 중인 영유아는 부모의 소득·재산 조사 파악의 어려움, 한국국적 상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양육수당을 지원하지 않았다.일각에서는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양육수당을 받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후 양육수당의 대상이 만 0~2세 차상위계층에서 만 0~5세 전 계층으로 확대되면서 해외 체류 영유아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양육수당 신청은 온라인(www.bokjiro.go.kr) 또는 주민등록 소재지 주민자치센터에서 할 수 있다. 3월분부터 양육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3월 이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 임장규기자
#. 2010년 11월23일 오후 2시34분.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하늘에 수십 발의 포탄이 날아왔다. 한미 연합호국훈련에 반발한 북한이 76.2㎜ 평사포, 122㎜ 대구경포 등을 쏜 거다.평화롭던 어촌 마을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됐다.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지고, 군인과 민간인 19명이 크게 다쳤다. 휴전 협정 후 북한이 우리나라 영토를 직접 타격해 민간인이 숨진 최초의 사건이었다.그로부터 2년4개월이 지난 2013년 3월. 북한은 또 다시 한미 군사훈련(키 리졸브)을 비난하며 도발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다. 노동신문은 한미 군사훈련을 앞두고 "남조선 괴뢰패당과 미제는 조만간 '핵 찜질' 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최악의 경우 핵미사일을 쏜다는 얘기다.정말 만약이다. 하지만 만약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한국전쟁도, 서해대전도, 연평도 포격도 그랬다. 설마 했지만 북한은 도발했다.북한이 전면전을 각오한다면 충북도 안전하지는 않다. 특히 공군부대가 많은 청주와 충주가 위험하다. 북한의 전면전 시나리오 중 하나가 공군부대 폭격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전시를 가정해보자. 지금 현재 충북도가 수립하고 있는 전시대책을 전제로 한다.#. 20
청원군노인복지관 오창분관은 12일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청록복지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운동 레크레이션, 대자연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청원군노인복지관 오창분관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록복지대학은 앞으로 25주 동안 건강·문화강좌, 나들이, 어버이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록복지대학장 반영억 신부는 "청록복지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젊음을 회복하고 더욱더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도내 농가에 논밭두렁 태우기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도농업기술원은 "논둑에서 월동하는 벌레 중 거미 등 땅과 작물에 유익한 곤충(익충)은 89%인 반면 해충은 11%에 불과하다"며 "방제효과를 보기는커녕 월동하는 병해충의 천적만 죽이는 꼴이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히려 논밭두렁 태우기로 산불이 날 수 있다"며 "지난해 산불 197건 중 18건(9.1%)이 논밭두렁 태우기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현행법 상 실수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