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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지 마세요"

병해충 방제하려다 익충만 죽여
지난해 도내 산불 9% 발생 원인

  • 웹출고시간2013.03.12 16:11: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도내 농가에 논밭두렁 태우기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농업기술원은 "논둑에서 월동하는 벌레 중 거미 등 땅과 작물에 유익한 곤충(익충)은 89%인 반면 해충은 11%에 불과하다"며 "방제효과를 보기는커녕 월동하는 병해충의 천적만 죽이는 꼴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논밭두렁 태우기로 산불이 날 수 있다"며 "지난해 산불 197건 중 18건(9.1%)이 논밭두렁 태우기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현행법 상 실수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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