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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충북도민 하나로 뭉치자"

함께하는 충북 운동 출범… 12개 시군 합토식 등

  • 웹출고시간2013.03.13 18:45: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0만 충북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통합 운동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충북 운동 출범식'을 열었다. 시·군 균형 발전과 세대·계층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5기 도정목표의 하나인 '함께하는 충북'을 범 도민운동으로 확산하자는 취지다.

우선 12개 시·군이 2개 생활체육회씩 짝을 지어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LH 충북지역본부와 산남종합사회복지관, 한국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충북협회와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와 청주시 새마을부녀회 연합회 등도 도민 화합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경영안정자금 지원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12개 시·군에서 가져온 흙을 대형 화분에 넣는 합토식(合土式)을 한 뒤 이 곳에 도의 상징나무인 느티나무를 심었다. 도는 앞으로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충북인의 얼과 뿌리 찾기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상생하는 동반경제 등 10개의 주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에서 "청주권과 비청주권, 농촌과 도시, 중소기업과 대기업, 노인과 젊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충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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