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밥맛 좋은 집' 8개소를 최종 지정했다.도내에서 생산된 쌀 사용여부, 쌀의 보관 상태, 밥의 풍미 등 조리형태, 영업주 실천의지 등이 평가됐다.지정 업소에는 지정서 교부, 주방용품 구입비 지원, 도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홍보, 충북 맛집 책자 게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충주 금가능이옥(능이버섯 전골) △충주 사또본가(청국장) △청원 오소담(두부정식) △옥천 금옥식당(호박꼬지찌개) △영동 오아시스가든(청국장) △진천 곰가내(청국장) △진천 송원(버섯찌개) △단양 장림산방(곤드레 정식)/ 임장규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충북도 대표단(단장 이시종 충북지사)은 20일 후베이(湖北)성과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서(MOU)를 교환했다.지난해 6월 충북도와 우호교류협정을 한 후베이성은 도가 5월에 개최할 박람회에 적극 참여키로 약속했다. 두 지역의 교류 분야도 관광·교육에서 문화·체육·의료·청소년까지 확대키로 했다.도 대표단은 충북대병원과 의료협력 업무협약을 한 절강대 부속병원과 LG생활건강 항저우 공장 등을 둘러본 뒤 청주공항을 통해 21일 귀국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올해 183억원 규모의 사방(砂防) 사업을 벌인다. 산사태와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폐지와 토사 유출지, 산사태 우려지의 사면을 안정화하고 계류를 정비하는 사업이다.올해 대상지는 산지보전사업 9ha, 계류보전사업 33km, 사방댐 47개소 등 89개소다. 산사태 같은 산림 피해가 우려되는 마을은 충북도 산림녹지과나 각 시·군 산림부서에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지사배 전국 킥복싱대회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가칭)2017 무술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다.충북도와 대한킥복싱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13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평가전을 겸해 치러진다.또 포인트파이팅, 로우킥 등 7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된다. 관람비는 무료./ 임장규기자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함께하는 충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 12대 청년협의회장으로 이재황(42)씨가 취임했다.옥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 청년회장과 충북도청년협의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힘써왔다.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북한이 그동안 핵실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수많은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한반도와 국제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자유총연맹의 궁극적 목적인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안보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신임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기금운용본부 독립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연금은 자산 400조원의 거대한 몸집에도 기금운용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특히 기금운용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이 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 대표 등의 비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위원장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아 정치적 중립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2008년 기금운용본부를 기금운용공사로 분리하고 기금운용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수준의 독립성을 갖추겠다며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당시 기금운용위의 가입자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폐기됐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새누리당이 기금운용본부를 기금운용공사로 독립해 그 본사를 전북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기금운용 분리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국민연금을 연금수급을 담당하는 '국민연금공단'과 자산운용을 전담하는 '국민연금기금운용공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김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장
장애인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20일 국회에 제출됐다.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 등 여야 의원 18명이 제출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는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과 구체적 생활환경을 반영한 참정권 확보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은 선거공보전자문서나 후보자정보공개자료전자문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때 큰 글씨 인쇄 형식과 음성청취 방식을 택하도록 했다.또 방송광고, 후보자 방송연설, 방송시설주관 후보자연설방송,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방송 때 자막과 수화를 반드시 방영토록 했다. 수화화면도 전체 화면의 6분의 1 이상이 되도록 했다.승강기나 경사로 등 장애인의 통행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있는 곳에만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했으며 투표소 및 부재자투표소에 신체장애로 기표가 곤란한 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표보조장치를 설치토록 했다.거소투표부재자신고인이 단 1명이라도 거주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요양병원에는 기표소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아울러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요양병원 내 기표소를 설치할 경우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나 부재자투표관리관 내지 투표관리관이 출장해 투표관리를 하도록 했다.이 밖에 지적장애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투표안내문 작성
최근 청주 강서동에 도내 최초로 수도권 유수 병원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확산됐으나 본보 취재결과 건물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사기 행각인 것으로 드러났다.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수도권 병원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 분석한 지역 의료계와 지자체만 졸지에 머쓱하게 됐다.소문의 근원지는 청주 하나병원 뒤편의 강서동 498 일대. 가설 울타리가 쳐져 있는 공사장은 15층짜리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이 들어서기로 한 곳이다. 울타리 정문 안내판에는 '지난해 7월 청주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 오는 10월까지 건물을 완공한다'고 적혀 있다. 건축면적은 808㎡, 연면적은 8천451㎡다.그 옆쪽엔 'A병원 입점 확정'이란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A병원은 수도권에 여러 분점을 둔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병원이다.때문에 지역 병원가를 중심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통합 청주시 출범 등에 따른 파급효과로 수도권 유수 병원들의 청주권 진출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떠돌았다. 불과 100여m 떨어진 B재활병원은 긴급 대책회의를 하는 등 초비상 상태에 돌입하기도 했다.그러나 A병원은 청주 진출을 전혀 검토한 적이 없는 것으
비, 눈, 찬바람. 최악의 3종 세트 날씨다.20일 충북지방은 저기압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개겠다. 북동내륙지방은 오후에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강수확률 60~70%, 예상 강우량 5㎜, 예상 적설량 1㎝.여기에 찬 대륙고기압까지 겹쳐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늦은 밤부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 6~8도, 낮 최고기온 7~9도. /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올해 장애인 역도팀을 창단한다.감독 1명, 선수 4명으로 팀을 꾸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천 역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공식적인 실업팀이 없어 선수 수급과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충북의 장애인 스포츠팀은 충북도 수영팀과 청주시 사격팀 뿐이다./ 임장규기자
통합 청주시 출범에 필요한 관련 법규와 조직, 예산 등을 점검하고 통합업무 추진의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통합 청주시 출범 준비를 위한 통합추진기구 합동 워크숍을 19일부터 1박2일간 충남 대천에 위치한 충북학생임해수련원에서 진행한다.통합추진공동위원회 김광홍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통합추진지원단, 시·군 실무준비단 60여명이 참가한다.이들은 자치법규, 예산 및 결산, 공유재산 등 행정적·재정적 분야와 전산통합 등 출범준비 관련 지침 설명회를 통해 통합 추진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마늘 주산지 단양에서 재배하는 한지(寒地)형 마늘의 생육상태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주 한지형 마늘의 초기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출현율이 높아 뿌리내림(활착)이 비교적 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19일 밝혔다.출현기(싹이 올라오는 시기)는 예년보다 3∼4일 늦었지만, 출현율(싹이 올라온 비율)이 91.3%로 평년(85.3%)보다 6.0%p, 지난 해(82.6%)보다 8.7%p 높았다.초장(잎의 길이)은 16.2㎝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0.5㎝, 평년보다 0.3㎝ 작았다. 주당엽수(포기당 잎수)는 3.5개로 지난해보다 0.6매, 평년보다 0.5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월동 후 생육초기 온도가 다소 낮아 초장이 약간 작은 편인데 평년기온을 되찾으면 회복될 것"이라며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준비해 봄 가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추위가 떠난 빈자리를 반갑지 않은 손님이 채우려 한다. 바로 '황사'다.지난 17일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는 대부분 18일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했으나 19일 고기압권 일부가 지상으로 하강하면서 곳에 따라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웬만하면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쓰고,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는 게 좋겠다.밤부턴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2도~5도, 낮 최고기온 15~18도. / 임장규기자
적자 누적으로 운행 중단됐던 청남대 셔틀버스가 두 달 만에 재가동된다.충북도와 청주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전부터 주말 2대, 평일 1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합의했다. 구간은 청남대 문의매표소~청남대 주차장 13.5㎞, 왕복 요금은 성인 3천원, 중·고생 2천400원, 초등생 1천500원이다.다만 비수기인 겨울철(12월∼2월) 운행 여부는 합의하지 못했다./ 임장규기자
청원군 오송읍 연제리 첨단의료복합단지 안에는 '대형 텐트'가 있다. 무려 1천500㎡ 크기. 24평(79㎡) 아파트 19개를 합친 규모다.이 거대한 텐트엔 누가 살고 있을까. 다름 아닌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다. 총 84명이 천막 텐트에서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텐트 밖에선 박람회장 건물이 서서히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조직위원회는 이달 5일 박람회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지난해 2월부터 13개월 간 쓰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충북문화재연구원(솔밭공원 옆)에서 대대적인 이사를 했다. 이틀에 걸친 이사에는 600만원이 들었다. 조직위원회는 사무실 이전과 함께 인력을 보강했다. 56명에서 28명이 더 늘었다.조직위는 사무실을 옮기고 난 뒤 매일 같이 '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건물 외벽은 조립식 패널, 천정은 천막으로 돼 있는 탓에 방한이 잘 되지 않아서다. 직원들은 내장재 공사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빌린 텐트에 아까운 돈을 들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사무실 천장에 비닐을 씌웠다. 조금이라도 추위를 막아보려는 눈물겨운 조치였다. 그래도 아침만 되면 사무실 온도가 영하권으로
충북과 강원도, 경북을 잇는 '중부내륙 관광순환 열차'가 개통됐다.지난 15일 서울역 개통식에서 선보인 열차는 O트레인(순환열차)과 V트레인(협곡열차), 두 종류다.순환열차 'O트레인'은 전망석과 커플룸, 패밀리룸, 유아 놀이 공간, 카페 등 총 4량으로 구성됐다. 서울역을 출발해 제천, 태백, 영주 등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으로 이어진 중부내륙 순환구간을 1일 4회 운행한다.협곡열차 'V트레인'은 경북 분천, 양원, 승부역과 강원도 철암역 등 중부내륙의 절경을 담은 구간을 하루 3회 왕복한다.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했음에도 접근성이 떨어졌던 충북 북부권(제천, 단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앞서 충북도와 강원도, 경북도, 코레일, 산림청, 한국관광공사, ㈜강원랜드는 지난달 6일 중부내륙권 철도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임장규기자
봄철 농사를 앞둔 농민들에게 반가운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은 아침에 그치겠으나, 밤에 약한 기압골이 충북 북부지방을 다시 지나면서 한 때 비가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아침 90%, 밤 60%. 19일 새벽까지도 산발적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7일 밤 11시부터 18일 자정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10~40㎜다.18일 오후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영농시설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7도, 낮 최고기온은 14~16도로 예상된다. / 임장규기자
○…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SBS TV 드라마 '돈의 화신' 시청률에 민감한 반응. 박람회 공식 홍보대사인 탤런트 강지환이 출연하기 때문이라고.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D-50 기념행사에서도 강지환을 보러온 여성 팬들로 인산인해. 조직위 관계자는 "'돈의 화신' 강지환 열풍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시청률이 조금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 16일 방송분 전국 시청률은 14.5%./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산불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지방세 감면 혜택을 준다.산불 피해로 주택이 소실되거나 자동차가 파손된 도민은 해당 읍·면·동장으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원을 발급받아 해당 시·군 세무부서에 지방세 기한 연장 승인신청서 또는 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취득세 자진신고 납부기간을 2개월에서 6개월(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재산세 등 고지된 지방세는 6개월 범위 내(최대 1년까지)에서 징수 유예를 할 수 있다. 체납액이 있는 경우에는 체납처분 유예가 가능하다.주택과 건축물, 자동차 등의 소실·파손으로 2년 이내에 복구하거나 대체 취득할 땐 취득세가 면제된다. 자동차가 소멸·멸실돼 회수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시장·군수가 인정할 땐 자동차세가 면제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건물주나 사업자에게 설치 융자금 이자를 지원한다.발전시설 설치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 한도의 융자금에 대한 대출 금리의 2.5%를 3년간 지원하는 조건이다. 융자금은 8년간 분할 상환하면 된다.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9700./ 임장규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신품종 벼 육종을 위한 첫 모내기를 했다.도농업기술원은 이날 충북지역에 잘 적응하면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을 만들기 위해 세대단축 온실(1년 2회 벼 순환 시험연구 시설)에서 황조벼 등 12개 품종을 이앙했다.벼는 앞으로도 15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이앙되며, 오는 5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되면 교배를 해 8월에 결실을 이루게 된다. 새 품종은 이런 과정을 8~15년이나 거쳐 탄생된다. 지난 2010년부터는 '청풍흑찰'이 보급되고 있다./ 임장규기자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박람회 운영 인력을 모집한다.분야는 안내도우미, 통역도우미, 진행요원 등 3개. 안내도우미와 통역도우미는 행사참여 의지가 확고하며 기본 매너와 소양을 갖춘 대한민국 국적자로 만 20세 이상 만 35세의 여성이어야 한다. 또 초대졸 이상의 학력으로 박람회 전 기간 근무가 가능하며, 근무자의 경우 전 기간 숙박이 가능한 자로서 1년 이상 해당업무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진행요원은 만 20세 이상 만 30세 이하의 남녀로 뽑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