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오픈 3주년을 맞아 가을겨울 시즌 여심(女心)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최근 간절기 아이템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를 감안, 본격적으로 F/W(가을겨울)시즌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픈 3주년 축하 '미리만나는 겨울, FUR FAIR'가 펼쳐진다. 2015년 FUR 트렌드를 제안할 본 행사에서는 진도, 동우, 성진모피 등 정상급 모피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블랙 그라마 재킷 299만원, 동우모피 마호가니재킷 200만원, 성진모피 블랙 그라마 베스트 199만원 등이 준비돼 있다.29일부터 31일까지 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는 '여성수입의류 최대 70% 할인 대전'이 열린다. DKNY,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폴로, 질스튜어트, 에센셜, 쟈딕앤볼테르, 산드로, 클럽모나코, 마리아니, 막스앤스펜서 등 모두 11개 수입여성의류 브랜드 참여해 각종 제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캘빈클라인 블라우스 20만9천원, 폴로우먼 니트 6만9천500원, 쟈딕앤볼테르 티셔츠 5만9천원, 막스앤스펜서 니트 3만원 등에 만나볼 수 있다.매번 쇼핑을 하는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7월 국내선 이용객 증가율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6월 한 달간 관광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메르스 여파를 정면으로 극복한 거여서 그 의미가 크다.26일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청주국제공항의 국내여객은 6만4천8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757명보다 27.8% 증가하면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주공항에 이어서는 울산공항(20.5%), 광주공항(18.4%), 대구공항(17.4%) 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청주공항은 국내여객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누적 이용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청주공항의 국내선 총 이용객은 89만7천6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하지만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의 방한 수요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국제선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7월 한 달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은 6만2천9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 급감했다.다행히 메르스가 종식된 8월 들어선 빠른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이달 19일 국제선 이용객은 올해 들어 하루 최다인 2천398명을 기록하기도 했다.지난 18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베이징 노선
[충북일보] 친환경도자기 ZEN한국이 26일부터 한 달간 추석맞이 특별할인행사를 한다.ZEN 직영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선물용 커피잔과 티타임세트, 김장철 필수 아이템인 대용량 도자기 김치 용기 등 다양한 제품이 파격적인 할인가로 선보여진다.특히 신혼부부에게 인기 높은 가든게이트와 레이첼바커 시리즈,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받은 도자기냄비 ZEN COOK(젠쿡), 도자기 밀폐용기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직영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0세트씩 한정 판매하는 릴레이이벤트도 펼쳐진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안심 뚝배기와 밀폐용기, 홈세트, 단 반상기 등 금액별 사은품도 증정한다.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ZEN한국은 청주점과 성안점, 오창 팩토리스토어, 서울 도곡점, 대전점, 부산점 등 전국 6곳에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충청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15년도 3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가축 사육 가구수와 연령별·성별·마릿수를 파악, 축산정책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조사 대상은 9월1일 0시 기준으로 현재 표본 조사구내 주요가축을 사육하고 있거나 과거 3개월간 사육했던 농가이며, 조사 축종은 한우와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다.조사 결과는 오는 10월 초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를 통해 공개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혁신도시 이전이 또 다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과 다른 기관을 통합하려는 정부 계획과 이를 반대하는 구성원들의 의견차가 팽팽하게 대립하면서다. 평가원이 충북혁신도시로 내려오려면 통합 여부부터 결정돼야 하는데, 의견 조율과정이 만만치 않아 이전 작업은 당분간 제 속도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통합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기능 일부를 흡수해 '(가칭)한국과학기술정책원'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 24일까지 해당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모든 기관이 통합 반대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결정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비롯, 세종시에서 건물을 임차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대전 유성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소속 직원 모두가 기존 입지와 업무 유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하지만 통합을 추진하려는 정부 의지도 만만치 않은 상태여서 통합 여부를 둘러싼 진통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단 통합 대상기관들이 반대 의견을 내 앞으로의 추이
[충북일보] KT&G는 25일 합동군사대학교에서 위탁교육 중인 외국군 장교 38명을 초청, 대전 신탄진공장 견학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25일 공단 윤양배 감사를 초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했다.
[충북일보] 최근 인터넷 쇼핑몰 '리얼크롬비'가 물품 배송 및 대금 환급 지연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업체가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245건의 소비자상담이 접수됐다.이 중 64.5%(158건)가 '배송 지연으로 주문을 취소했으나 대금 환급이 지연되고, 해당 업체는 전화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5월(69건)과 6월(76건) 소비자피해가 급증했다.리얼크롬비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한 후 배송을 지연하고,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일단 환급을 약속한 뒤 주문 취소 및 대금 환급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리얼크롬비는 신고된 주소지에서 임대료 미납으로 퇴거 조치됐으며 현재 홈페이지 접속도 중단된 상태다. 해당 업체는 지난 5월2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민원 다발 쇼핑몰로 등록돼 있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신용카드 할부로 20만원 이상 결제했다면 카드회사에 잔여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지만 신용카드 일시불이나 현금으로 결제한 경우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9월4일부터 10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중고골프클럽&골프페어'를 연다. 국내 중고 골프채 시장 1위인 골프프렌드(골때려골프)를 비롯해 마루망, 혼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정상가 보다 최대 80% 싸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혼마 717TW 드라이버 39만원 △마루망 마제스티 60만원 등이다.또 2015년 가을겨울시즌 골프웨어 특별전을 통해 보그너, 폴로골프, 캘러웨이, 핑, 울시, 휠라골프, 슈페리어,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등 골프웨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23개 벤처기업이 지난해 연 매출 1천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벤처기업협회가 공개한 '벤처 1천억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천억원을 넘긴 충북 기업은 23개로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5조8천억원에 달했다. 다만 전국 460개 1천억원 달성 벤처기업 중 충북 비율은 5%에 그쳤다.삼동은 충북지역 벤처기업 최초로 매출 7천억원을 넘어섰고, 2천억원 이상 기업도 10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9개 업체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분포되는 특성을 보였다.2차 전지 배터리 보호회로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아이티엠반도체는 고용이 2013년 286명에서 지난해 593명으로 무려 107%가 증가해 고용증가율 전국 4위에 올랐다. 국내 3개 사업장과 해외 6개 사업장을 가동 중인 이 업체는 세계 2차 전지 보호용 IC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011년 798억원이었던 매출이 3년 만에 1천55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신장했다. 오창단지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은 매출액의 44%인 1천782억원을 기술개발에 투자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에서도 48.4%인 1957억원을 달성해 4위
[충북일보] 입춘도 지났고, 처서도 지났다.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분다. 어느덧 가을이다.얼추 여름이 지나감에 따라 한국전력도 한숨을 돌렸다. 4년 전 전국을 강타한 '블랙아웃(대정전)'은 없었다. 폭염지수가 그리 높지 않았던 데다 발전소 신축으로 공급량이 수요량을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전국 전력 공급능력은 하루 최대 9천60만kW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전국 최대 부하(peak,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는 8월7일 오후 3시 7천692만kW로 지난해 최대치 보다 1.2% 증가했다.충북의 경우 7월22일 오후 3시가 342만kW으로 가장 높았다. 충북 역시 오창·오송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의 전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피크 보다 5.2%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특히 산업시설의 활발한 가동으로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1만1천538GW로 전체 전력량의 70%가량을 차지했다. 충북은 꾸준한 수도권 산업시설 이전에 따라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2005년 1만4천464GW에서 201
[충북일보] 가구 유통업체 레이디티디에프가 철심이 튀어나오는 가죽 소파를 환급·교환 또는 무상수리하기로 했다.이 업체는 자사 제품 클라우스 4인용 가죽 소파에 튀어나온 철심이 소비자를 다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해당 제품에 설치된 철심은 소파가 밑으로 쳐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일부 제품의 철심 고정상태가 미흡해 소파의 연결부분 가장자리에 철심이 튀어나와 사용 중 다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총 47개가 판매됐다.레이디티디에프 소비자 상담실 032-572-5711./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는 24일부터 다음 달 90일까지 '암 검진 실시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암 발생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에도 검진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따른 조치다. 매년 연말마다 암 검진 인원이 몰려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받지 못하거나 아예 검진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도 배경이다.공단은 이 기간 암 검진을 받은 대전·충청지역 가입자 중 500명을 뽑아 건강용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강희권 본부장은 "암 검진으로 5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으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지역 SW·IT기업의 품질경쟁력강화 지원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진흥원 내 SW품질역량센터에 도입된 동적 검증 도구(HP LoadRunner)를 활용한 상시 검증 환경 제공과 SW 개발 프로세스 관련 전문가 컨설팅 지원, ISO 인증 취득 연계 지원 등이다. 선정 업체는 각 분야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충북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나 해당 기업이 개발한 SW제품이나 서비스, SW·IT분야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 사업 기간 내 SW테스팅과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cbkipa.net)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충북SW품질역량센터(043-210-0854)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오리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5 Farwest Trade Show'에 충주의 ㈜에이치더블유아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체제를 갖춘 생산·유통업체들과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녹색산업 전시회다.PP 소재로 포장재를 만드는 ㈜에이치더블유아이는 주 생산 품목인 포대 등과 함께 현재 미국 법인에서 시장 개척을 하고 있는 연포장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안광호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오는 2017년까지 수출액을 3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엎친데 덮쳤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제유가 급락 등에 따른 대외 악재에 '대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다음 날인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48포인트(2.01%) 내린 1천876.07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3년 8월23일(1천870.16)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며, 1천900선 아래로 떨어진 것도 올해 1월16일 이후 7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29.66포인트(4.52%) 내린 627.05로 마감되며 북한 도발 여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줬다.충북의 기업 역시 대북 리스크를 피해가지 못했다. 코스피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1위 2011년 12월19일 김정일 사망, 2위 2006년 10월9일 북한 1차 핵실험)의 북한발 증시 충격은 도내 기업 주식에 상당한 타격을 줬다.먼저 순수 도내 기업으로 시가총액 코스닥 5위인 메디톡스가 전날보다 주당 4천원(0.78%) 하락한 5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의료정밀 품목의 동반 하락 영향이 컸다.지난 5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한 셀트리온제약(코스닥)도 전날보다 1천원(7
[충북일보] 월세가구 증가로 주거비 지출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월평균 가계지출은 328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증가했다. 이 중 소비지출은 월평균 249만4천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0.7% 늘었다. 특히 실제주거비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주거비는 월세 및 주택수리 등 실제 주거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2분기 실제주거비는 7만3천900원으로 전년 동기의 6만635원보다 21.8%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014년 4분기 실제거주비는 6만3천377원·3분기 6만114원·2분기 6만635원·1분기 6만2천143원, 2013년 4분기 6만1천190원·3분기 6만1천355원·2분기 5만7천377원·1분기 5만6천308원을 각각 나타냈었다.실제주거비가 증가한 이유는 가파르게 오르는 전셋값을 이기지 못하고 월세 또는 전세에 월세를 낀 준전세로 옮기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 정부 들어 경제를 살리고 전세 가격을 잡는다는 명분으로 주택정책을 전월세에서 매매로 돌리려 했지만 서민들의 가계에만 더 부담을 준 꼴이 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올 상반기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충북일보=청주] ○… 총액 130억원에 흥업백화점을 인수한 유통법인 ㈜건동 측이 9월 초 서울 아웃렛 매장에 단기간 매장을 임대한 뒤 내년 2~3월 건물 외관 리모델링을 거쳐 대기업에 임대키로 했다는 소식과 관련, 성안길 상인 등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결국 임대료를 받아 챙기려는 부동산 장사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업계 관계자들은 "(인수자가)처음에는 패스트패션 전문매장으로 직접 경영할 뜻을 밝히더니 왜 이제 와서 대기업 임대로 방향을 바꾸었느냐"며 "이는 애초부터 직접 경영의지가 없었다는 방증"이라고 힐난.그러면서 "당초 소유주였던 LS네트웍스와 건동 측의 부동산 장사에 애꿎은 흥업백화점 직원들만 놀아난 셈"이라고 비판의 목소리.이에 대해 건동 측은 "우리가 경영하는 것보단 유통에 해박한 대기업이 (임대)경영하는 게 성안길을 살리는 길이라 판단했다"며 "부동산 장사로 돈 벌 생각은 손끝만큼도 없다"고 반박./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8월 넷째주 충북지역 농수축산물 가격정보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컨슈머의 소비자톡톡 평가 품목으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하고, 21일부터 소비자 평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소비자톡톡은 소비자종합포털 스마트컨슈머에서 소비자가 자신의 구매 경험에 비춰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 A/S 등 각 항목에 대해 직접 평가한 뒤 이를 공유하는 소비자 제품 평가 코너다. 평가 대상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농협 △산업은행 △수협 △IBK기업은행 등 17개 은행 모바일뱅킹 앱이다.참여 희망자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해 이용 경험이 있는 앱을 선택한 후 각 항목에 대해 별점평가를 진행하고 마지막에 종합의견을 기술하면 된다. 평가 결과는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오는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제계 참여 독려에 나섰다.지난달 31일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한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청주·충주·음성·진천상공회의소, 회장 노영수)는 전국 단위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16만 회원사에 단체관람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특히, 청주상공회의소는 엑스포 기간 중 전국 각지의 기업인을 비롯한 출향도민 200여명을 초청해 엑스포를 관람하는 한편, 엑스포장에서 경제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때도 전국 상공회의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했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링투유 플러스', 놓친 전화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캐치콜 플러스' 등 2종의 통화 부가 서비스를 가입 후 첫 달동안 100원에 제공하는 '첫 달 100원 프로모션'을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존 링투유, 캐치콜 서비스에 음원 무료 제공, 통화가능알리미 등 연관 서비스를 묶어 개별 상품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링투유 플러스는 기존 링투유 서비스에 매월 음원 1곡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 가입자는 매달 원하는 최신 음악을 골라 통화연결음을 설정할 수 있다. 매달 이용료는 1500원(부가세 별도)이다.캐치콜 플러스는 기존 캐치콜 서비스에 전화한 상대의 통화 가능 상태를 문자로 알려주는 통화가능알리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료는 800원(부가세 별도)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북한군이 20일 두 차례에 걸쳐 서부전선 남쪽으로 포탄을 쐈다. 우리 군도 자주포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하며 화력도발에 즉각 응수했다.이달 들어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군사적 긴장감이 극도로 팽팽해진 상황에서 이번 교전까지 발생, 남북 간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게 됐다. 국방부는 북한군의 포격 도발 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이 이날 오후 3시52분과 4시12분, 두 차례 걸쳐 경기도 연천 28사단 서부전선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으로 화력도발을 했다"며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대북확성기를 직접 겨냥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당초 오후 3시52분에 한 차례 포격이 있었다고 알려졌으나 20분 뒤 추가 포격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연천군 중면 인근 야산에 떨어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북한군은 첫 도발 때 14.5㎜ 고사포 1발을, 두 번째는 76.2㎜ 직사화기 수발을 각각 발사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했다. 우리 군은 오후 5시8분부터 도발 원점지역을 향해 155㎜ K-9 자주포로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그러면서 연천군 중면과 신서면, 강화도 등
[충북일보] 속보=건물 매각에 따라 지난 6월 말 폐업한 청주 흥업백화점이 오는 9월 초 다시 문을 연다. 당분간은 아웃렛 매장으로 운영되다 내년 봄부터 대기업이 입점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4월 초 LS네트웍스로부터 흥업백화점을 인수한 ㈜건동 측은 20일 본보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구체적 운영계획을 밝혔다.우선 현재의 건물에 서울의 유명 아웃렛업체 A사와 입점 계약을 체결, 오는 9월 초부터 의류·잡화 등을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업체 측은 건물 6층 전부를 모두 사용키로 했다. 현재 임시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친 뒤 연예인 광고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건동 측은 매입금 130억원 외에 추가로 20여억원을 들여 내년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에 건물 외관을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새롭게 탄생한 건물은 유통전문 대기업에 임대키로 하고, 현재 몇 곳의 국내 유수기업들과 물밑작업을 벌이는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확한 입점 여부는 이달 말 매입 잔금을 치른 뒤 결정되는데, 건물 내부 활용방안도 이 시점을 기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건동 관계자는 "그동안 성안길에 떠돌던 매입 잔금 미납, 땡처리 업체 입점, 재매각설
[충북일보]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교통사범에 대한 8·15특별사면을 단행했다. 2013년 12월23일~2015년 7월12일 기간 중 행정처분을 받은 운전자 220만925명이 대상이다.이번엔 벌점 보유자를 제외한 음주운전 1회 적발자 22만7천여명에 대한 감면도 이뤄져 운전면허 재취득 러시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충북에서 면허를 새롭게 딸 운전자는 1천700명으로 예상된다. 사전 정보를 잘 숙지하고 준비만 잘하면 하루만에 '원스톱'으로 면허 취득이 가능하니 정보 미숙으로 여러 번 허탕 치는 우(遇)는 범하지 말자.◇ 운전 경력자는 면허시험장이 적합충북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는 장소는 도로교통공단 산하 청주운전면허시험장과 충주운전면허시험장 2곳이다. 본인 거주지에 따라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자동차운전학원에서도 면허 취득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데, 재취득의 경우 그동안의 운전 경력을 고려, 소정의 수수료만 내고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도로교통공단 산하 면허시험장이 적합하다.면허시험장에 가면 △응시원서작성 △신체검사 △교통안전교육 △학과시험 △기능시험 △주행시험 과정을 차례로 거쳐야 한다. 먼저 취득할 운전면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