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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구 증가' 로 실제주거비 지출 최고치

2분기 7만3천900원… 전년 比 21.8%↑
전셋값 부담에 월세·준전세 증가 원인

  • 웹출고시간2015.08.23 19:48:09
  • 최종수정2015.08.23 19:48:09
[충북일보] 월세가구 증가로 주거비 지출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월평균 가계지출은 328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증가했다. 이 중 소비지출은 월평균 249만4천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0.7% 늘었다.

특히 실제주거비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주거비는 월세 및 주택수리 등 실제 주거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2분기 실제주거비는 7만3천900원으로 전년 동기의 6만635원보다 21.8%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4분기 실제거주비는 6만3천377원·3분기 6만114원·2분기 6만635원·1분기 6만2천143원, 2013년 4분기 6만1천190원·3분기 6만1천355원·2분기 5만7천377원·1분기 5만6천308원을 각각 나타냈었다.

실제주거비가 증가한 이유는 가파르게 오르는 전셋값을 이기지 못하고 월세 또는 전세에 월세를 낀 준전세로 옮기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 정부 들어 경제를 살리고 전세 가격을 잡는다는 명분으로 주택정책을 전월세에서 매매로 돌리려 했지만 서민들의 가계에만 더 부담을 준 꼴이 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올 상반기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전체 임차주택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4%로 전년 동기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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