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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천억'…도내 벤처기업 23곳

총 5조8천억… ㈜삼동 7천억 달성

  • 웹출고시간2015.08.24 20:08:21
  • 최종수정2015.08.24 20:49:27

2014년 충북 벤처천억기업 목록

(단위:억원)

[충북일보] 충북지역 23개 벤처기업이 지난해 연 매출 1천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벤처기업협회가 공개한 '벤처 1천억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천억원을 넘긴 충북 기업은 23개로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5조8천억원에 달했다. 다만 전국 460개 1천억원 달성 벤처기업 중 충북 비율은 5%에 그쳤다.

삼동은 충북지역 벤처기업 최초로 매출 7천억원을 넘어섰고, 2천억원 이상 기업도 10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9개 업체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분포되는 특성을 보였다.

2차 전지 배터리 보호회로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아이티엠반도체는 고용이 2013년 286명에서 지난해 593명으로 무려 107%가 증가해 고용증가율 전국 4위에 올랐다.

국내 3개 사업장과 해외 6개 사업장을 가동 중인 이 업체는 세계 2차 전지 보호용 IC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011년 798억원이었던 매출이 3년 만에 1천55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신장했다.

오창단지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은 매출액의 44%인 1천782억원을 기술개발에 투자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에서도 48.4%인 1957억원을 달성해 4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단백질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를 주력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

인쇄회로기판과 반도체 메모리모듈용 PCB를 제조하는 청주산업단지의 심텍은 2013년 5천215억원에서 지난해 6천537억원으로 매출이 1천322억원 증가, 매출액 증가 전국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쇄회로기판과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코스모텍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46.4%로, 이 부문 10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충북지역 1천억 벤처기업(단위 억원)

△네패스 1915 △미래나노텍 2018 △㈜삼동 7133 △서울전선 1508 △심텍 6537 △아이티엠반도체 1559 △알루텍 1023 △에버다임 2916 △에이티생명과학 1019 △우진산전 1141 △우진플라임 1838 △원방테크 1286 △원익머트리얼즈 1403 △일진디스플레이 4542 △자화전자 3093 △전진중공업 1296 △창성 1564 △체리부로 2439 △캄텍 2138 △코스모텍 1437 △파워로직스 4970 △한미전선 1168 △셀트리온 4046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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