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충북고객본부는 29일 청주성모병원과 '스마트에너지 사업' 협약을 했다.이에 따라 청주성모병원은 기존 대비 50%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한 KT의 스마트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KT '스마트에너지 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ICT 제어가 가능한 최적의 시스템 컨설팅을 적용하는 한편 KT의 에너지통합운영센터에서 열·전기 복합설비 원격 제어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다.KT충북고객본부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 효과가 큰 도내 병원, 호텔, 리조트, 기숙사, 공장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가 독일, 우즈베키스탄과 국제 기술협력에 나선다.충북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3회 글로벌 산업 교류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참가국들의 전략적 산업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지난 2013년부터 지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충북의 지역산업과 연관성이 깊은 해외 정부와 관련기관 관계자를 초청,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중개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MOU 체결 상대기관인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베를린 파트너(Berlin Partner)와 세계적인 BIT산업 기초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우즈베키스탄 기술이전센터, 중국 후베이 성 BIOLAKE, 캐나다 TR(Technology Reserve) 관계자 등 세계 기술이전 중개기관이 대거 참가한다. 이 자리에선 독일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담당하고 있는 베를린 시 산하 베를린 파트너(Berlin Partner GmbH)와 충북테크노파크 간 국제 기술협력과 바이오산업 교류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우즈베키스탄 기술이전센터와는 화장품 관련 기술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임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거주지 이전은 고사하고 아예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생활 시설이 부족한 지방에서 근무하느니 직장을 옮겨서라도 서울에 남겠다는 판단에서다. 28일 새누리당 이노근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부터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7곳의 임직원 1천813명 중 84명(4.63%)이 스스로 직장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혁신도시 10곳 중 광주·전남혁신도시(170명), 대구혁신도시(105명)에 이은 세 번째 규모다. 희망퇴직자(명예퇴직 포함) 비율로는 수도권에서 가장 먼 제주혁신도시(12.89%)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이전 기관별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각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희망퇴직 비율은 무려 13.48%나 됐다.나머지 기관에선 국가기술표준원 19명, 한국고용정보원 9명, 한국소비자원 6명, 법무연수원 2명이 각각 사직서를 냈다. 이전한 지 몇 달되지 않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선 아직 희망퇴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반면, 이전 기간이 오래된 기관일수록 희망퇴직자가 많았다. 열악한 주거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는 28일 직원 부패척결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표 시리즈를 발행한다.올해는 그 첫 번째로 남한산성을 소재로 한 우표 2종 총 100만장, 소형시트 12만장을 29일 발행한다.남한산성 행궁과 남문을 소재로 한 이 우표는 손끝의 독특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요판인쇄기술로 제작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KT&G는 28일 서울 강남구 KT&G사옥에서 외부전문가와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이 위원회는 현재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변화 방향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조직 내외부를 아우르는 소통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백복인 KT&G 사장과 윤석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회사 임직원 및 외부 자문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회사의 비전과 구성원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상상실현위원회'로 명명됐다. 위원회는 올해 개선 과제로 △일과 가정의 양립 △현장 중심의 스킨십 강화 △조직내 계층간 화합 등 세 가지 테마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배려 문화를 정착해 나가도록 했다. 또 효율적 소통을 위해 사내전산망, 인터뷰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백복인 사장은 출범식에서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청산하고 발전적 제도는 적극 도입해 더욱 신뢰받고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저부터 솔선수범해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을 펼쳐나가겠다
[충북일보] 예식장 계약 해지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월~올해 8월 접수된 예식장 관련 소비자 피해 250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금 환급 거부가 절반을 넘는 129건(51.6%)을 차지하면서 소비자들의 골머리를 썩힌 것으로 나타났다.위약금 과다 청구는 57건(22.8%), 사업자 측의 위약금 지급 거부는 10건(4.0%)으로 계약 해제 관련 피해가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계약금 환급 거부 피해 123건 중 93건(75.6%)은 사업자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계약금을 환급해 주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환급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위약금 과다 청구의 경우 전체 56건 중 39건(69.6%)이 예식일 전 60일 이내에 발생해 예식일에 임박할수록 계약 해제 관련 피해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전체 예식장 관련 피해 250건 중 합의를 통해 환급·계약해제·계약이행·배상 등이 이뤄진 경우는 121건(48.4%)에 불과했다.소비자원은 "계약금 환급 여부 및 위약금 액수는 예식일을 기준으로 얼마나 빨리 계약해제를 요구했는지에 따라 달라져 계약해제 요구 시점이 매우 중요하고 다툼도 심하다"라며 "내용증명으로 계약해제 의사를
[충북일보]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대중이 직접 내년 우표를 디자인할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을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개최한다.공모 디자인 주제는 '평화', '안전'으로 한 사람이 2개 주제를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청소년과 대학생·일반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웹사이트(http://www.stampdesign.kr)로 받는다. 총 수상자는 25명으로 해당 명단은 올해 12월11일 접수 웹사이트와 한국 우표 포털(http://www.kstamp.go.kr)에서 발표된다. 대상과 금상 8명(청소년과 대학생·일반 부문별로 대상 2명·금상 2명)은 1인당 50만∼2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고 2016년도 발행 우표에 자신의 디자인과 이름을 싣게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오는 11월과 12월 두 달간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일제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임시·일용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제도권 편입을 통한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노후소득보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사용자는 국민연금공단에 당연적용사업장 해당신고서와 사업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아르바이트나 일용근로자의 의무 가입기준은 2015년 5월6일부터 1개월간 근로시간이 월 8일 이상, 60시간 이상인 경우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생강, 파 등 주요 김장 재료들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아 김장 비용도 평년보다 적게 들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배추(상품) 1포기 소매가격은 농협충북유통(하나로클럽 청주점) 1천780원, 청주 육거리시장 2천300원으로 지난달 보다 각각 19%, 23.3% 감소했다.배추 풍년으로 역대 최저 가격 수준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선 8.5%~10.5% 올랐으나 평년 보다는 9%~18%가량 떨어진 가격이다.또 다른 김장재료인 무도 비슷한 상황. 육거리시장에서 판매되는 무 1개 가격은 1천5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 평년 대비 30.7%씩 하락했다.최근 고랭지산 출하 종료기를 맞아 상품성이 하락한데다 김장철 전 소비 비수기의 여파가 겹치면서 배추와 무 모두 내림세로 접어들었다.올해는 태풍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덕분에 수확량이 증가(배추 6%, 무 20%), 수요량이 급증하는 김장철에도 가격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춧가루 원료인 건고추 역시 낮은 병충해 발생률로 공급 상황이 양호한 편이다.육거리시장의 건고추(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오후 4시 M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CEO포럼'을 연다.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충북지방기업진흥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도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선 충북대학교 김주엽 교수의 '21세기 기업의 가장(家長)이란·' 이름의 주제 강연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고용노동부 국정과제 설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은 26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주민센터에서 자사 제품 참이슬·하이트의 병 뚜껑을 수거한 뒤 쌀 10㎏들이 20포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이르면 연말부터 분양 아파트 계약금 납부 비율이 현행 20%에서 10%로 낮아진다. 입주자 계약금 마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다만, 관련 규정이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으로 만들어져 실제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전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공포·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 아파트 입주금에 관한 규정은 법령 시행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현재 분양주택의 청약금은 상한액 기준으로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이나 앞으로는 계약금 10% 이내, 중도금 최대 70%로 각각 조정된다.예컨대, 현재 3억원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최대 6천만원의 계약금을 내야 했으나 이제는 그 절반인 3천만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해진다.반면, 중도금에 대한 부담은 늘어난다. 입주 전까지 2년 이내에 1억8천만원의 중도금을 내던 것이 최대 2억1천만원으로 증가한다.초기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차액에 대한 부담은 늘어나는 단점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파트 입주 전까지 전세 자금에
[충북일보] ○… 국내 두 번째 공룡 유통대기업인 홈플러스가 지난 22일 'MBK파트너스'에 최종 인수된 가운데 도내 행정당국은 지역 내 홈플러스 매장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허술함을 노출.현재 홈플러스는 청주지역에만 진출한 상태로 대형마트 4곳(청주점, 청주성안점, 동청주점, 오창점)과 슈퍼마켓 7곳(청주 성화점, 오송점, 개신점, 용암점, 수곡점, 성화2점, 금천점)을 운영 중이나 해당 지자체인 청주시는 슈퍼마켓을 1곳 많은 8곳으로 집계한 뒤 유관 기관 등에 제공한 것으로 확인.시 관계자는 "올해 8월8일자로 청주 율량동에 '홈플러스 슈퍼마켓 주성점'이 들어선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잘못 파악한 것 같다"면서 "운영 신고를 한 뒤 실제 오픈을 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해명./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은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주민센터에서 자사 제품 참이슬·하이트의 병 뚜껑을 수거한 뒤 쌀 10㎏들이 20포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제무역박람회에서 9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월드리빙, ㈜빛담 등 도내 수출 유망기업 10곳은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일~16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열린 '2015 하얼빈-러시아 국제무역박람회'에 참가, 바이어상담 122건(980만 달러)과 현장 수출계약 29만 달러를 따냈다.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업체가 내년에도 다시 참가를 희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참가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과 바이어 상담내용을 분석해 중국 수출마케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는 자사 서비스 브랜드인 '올레 기가(olleh GiGA)'가 '2015년 올해의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고객 만족과 충성도 제고, 브랜드 자산 구축 등의 부문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주는 상이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2015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올레 기가'는 지난 해 10월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와 함께 선보인 서비스 브랜드로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 '올레 기가 UHD tv', '올레 기가 LTE' 등을 제공하고 있다.KT 관계자는 "올레 기가를 통한 소비자 생활 속 혜택과 가치를 전달하는 광고 캠페인을 지속 펼쳐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왔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의 간판이 16년 만에 바뀐다. 새 주인은 한국계 사모투자펀드인 'MBK파트너스'다.MBK는 22일 영국계 유통업체인 테스코와 주식양수도 절차를 완료하고 홈플러스 주식 100%를 인수했다.MBK는 인수대금으로 5조8천억원을 지불하고, 1조4천억원 규모의 차입금은 떠안기로 했다. 또, 향후 2년 간 1조원을 투자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3일 특별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한국 유통산업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신화를 기록해온 홈플러스의 주역이 2만6천명 임직원인 것은 변함이 없다"면서 고용안정을 약속한 뒤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짜 홈플러스'의 모습을 재창조하면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지만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임금과 고용 협상과 관련, MBK 파트너스 측에 직접 대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매각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한편, 홈플러스는 전국에 대형마트 141곳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375곳·편의점 327곳을, 충북에는 대형마트 4곳(청주점, 청주성안점, 동청주점, 오창점)과 슈퍼마켓 7곳(청주 성화점, 오송점, 개신점, 용암점, 수곡점, 성화2점, 금천점)
[충북일보] 도시개발㈜은 22일 오전 11시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에서 청주지역 공인중개사 대표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테크노 S타워' 사업설명회를 했다.도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인 청주테크노 S타워는 오는 12월 1차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공장 사무실과 상가(1~2층 로드숍, 층고 6m)를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의 동일 건물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은 다층형 집합건축물로서 '아파트형 공장'이라고도 불린다.오피스 기능을 겸비한 제조 시설에 은행, 구내식당 같은 복합 편의시설도 입점할 예정인 이 건물은 연면적 4만1천131㎡ 부지에 대로변 270m 길이, 8층~15층 높이의 4개동으로 지어진다. 공장 위주의 1차분은 올해 연말, 기숙사와 벤처업체·컨택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2차분은 오는 2017년 3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입주 기업에는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70% 장기저리 융자, 3년간 3% 이차보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20%, 전액 무이자 대출이다.분양가 또한 3.3㎡당 1층 로드숍 1천300여만원, 2층 푸드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는 22일 대전 대덕구 나눔지역아동센터에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36호점'을 개소했다.이 공부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1만3천여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설립되는 작은 도서관이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35곳에 설립됐다.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는 예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 대덕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 중구 외국인복지관,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천 신백아동복지관, 옥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이어 9번째다.이날 개소식에는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아동과 지역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강희권 본부장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에서 우리 자녀들이 건강한 생각과 정신,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바이오의약 기업들이 세계 의약품 전시회에서 9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코러스제약과 ㈜셀티스팜, 투윈파마㈜, ㈜에이치피앤씨 등 도내 4개 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지난 13일~15일 스페인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15' 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가, 총 80여건 1천480만 달러(177억6천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이 중 한국코러스제약은 이란 기업과 바이오의약품 940만 달러(112억8천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독일, 프랑스, 영국, 덴마크, 러시아 등 유럽 국가와 이란, 인도,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이 충북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제천시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연다.제천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시작한 이 사업은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제품·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 등을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행됐다.특히 한방 상품에 맞는 중소기업 13개사(브랜드개발 2개사, 제품디자인개발 1개사, 포장디자인개발 9개사, 디자인맵개발 1개사)를 선정, 개발지원 뿐만 아니라 개발된 결과에 대한 권리화를 기업에 제공했다.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지역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주율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고 있다. 아파트 같은 주거요건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이전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사택(社宅)과 수도권 셔틀버스 탓이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숙소가 있는데다 수도권 자택까지 왕복 운행하는 버스가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 직원들은 굳이 본 거주지를 옮겨야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현실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전체 직원 1천489명 중 이곳으로 주소지를 옮긴 직원은 566명(38%)에 불과했다. 이 중 가족동반 이주는 248명(전체 대비 16.7%)에 그치며 '전국 혁신도시 최하위'란 오명을 썼다.반면, 셔틀버스나 자가용 등으로 출·퇴근을 하는 경우는 754명(50.6%)로 절반을 넘었다. 나머지는 회사에서 임대한 아파트, 즉 사택(社宅)에 살고 있었다.현재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7곳이 보유한 사택은 어림잡아 150가구. 기관 당 20~30가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도 그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이 중 이주 대상자의 임시 거주를 위한 사택에선 최대 4년까지만 거주할 수 있으나 그 이후 실제 혁신도시로 이주를 할지 여부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