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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2 17:27:43
  • 최종수정2015.10.22 17:27:43
[충북일보] 홈플러스의 간판이 16년 만에 바뀐다. 새 주인은 한국계 사모투자펀드인 'MBK파트너스'다.

MBK는 22일 영국계 유통업체인 테스코와 주식양수도 절차를 완료하고 홈플러스 주식 100%를 인수했다.

MBK는 인수대금으로 5조8천억원을 지불하고, 1조4천억원 규모의 차입금은 떠안기로 했다. 또, 향후 2년 간 1조원을 투자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3일 특별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한국 유통산업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신화를 기록해온 홈플러스의 주역이 2만6천명 임직원인 것은 변함이 없다"면서 고용안정을 약속한 뒤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짜 홈플러스'의 모습을 재창조하면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임금과 고용 협상과 관련, MBK 파트너스 측에 직접 대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매각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전국에 대형마트 141곳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375곳·편의점 327곳을, 충북에는 대형마트 4곳(청주점, 청주성안점, 동청주점, 오창점)과 슈퍼마켓 7곳(청주 성화점, 오송점, 개신점, 용암점, 수곡점, 성화2점, 금천점)을 보유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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