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예술적인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인 '24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 본선 경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예총은 4일 '24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 본선경연'이 최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24회째 개최되는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술분야를 다루는 청소년예술제다. 도내 11개 시·군 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39개팀, 1천21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사흘간 국악1·2,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1·2, 음악, 영화·영상 총10개 분야에서 중·고등부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한마음상(충북도교육감상), 성취상(충북도지사상), 보람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창의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인기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장려상(각 분야 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나 단체를 중·고등부 각 1팀씩 선정해 단체상(충북도교육감상), 지도자상(충북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한다.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각 분야별 한마음상 수상자(팀)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이 장학금은 충북지역개발회의 창의인재양성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6일까지 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에서 최아인 작가의 개인전 'TO BE CONTINUED Part 3. Re: start(투 비 컨티뉴드 파트 쓰리 리:스타트)'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실험실에서는 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한 릴레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4~19일 입주단체인 청주공예협회가 'Part 1. 그래서'를 주제로 입주 보고전을 펼쳤고 이어 죽시 양창언 작가가 'Part 2.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진행했다. 작가 개개인의 창조적 기법을 통해 공예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루는 가덕면 창작실험실만의 릴레이 기획전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세 번째 전시인 'Part 3. Re: start'는 최아인 작가가 금속공예를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Remember)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된 청주에서 다시 시작(Restart)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금속공예에 대한 고정관념과 물성
[충북일보]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이 충북에서 개최됐다. 4일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에 따르면 최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2024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MICE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인센티브 관광 및 MICE 업계 종사자 등 한국MICE협회 회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를 융합하는 서비스 산업을 일컫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로컬 브랜딩, AI, 고객 맞춤형 디자인 전략 등 인센티브 분야의 주요 트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장소이자 충북유니크베뉴 중 하나인 벨포레 리조트에서 양떼몰이 공연, 익스트림 루지, 몰입형 전시 등을 체험했다. 이어 음성군과 진천군 일대에서 포스트 투어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한지공예, 가죽공예, 우드버닝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7~8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2024 동부창고 페스타-예술여행'을 연다. 동부창고 페스타는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았다. 싱그러운 초여름 밤 반짝이는 조명 아래 각종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이 가득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1만5천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문화제조창 명소화에 동력을 더했다. 올해는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페스타를 선보일 계획으로, 이번 '예술여행'이 그 포문을 연다. 이번 축제는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반짝이 정원(오후 7시~밤 10시)에서는 팬텀싱어를 사로잡은 팝페라 가수 최진호, 실력파 보컬 케이시를 비롯한 청주 출신 가수부터 브로콜리 너마저, 오직 목소리 등이 펼치는 감성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별빛 예술공연을 통해서는 농산물·화훼·예술품 마켓과 22종의 핸드메이드 예술체험, 푸드트럭으로 오감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주며 환경까지 치유하는 시민들의 빈티지 장터인 별빛 숲길정원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6월에도 활발하게 열린다.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월 한 달간 10개 예술단체가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도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10개 예술단체는 문화예술활동 향유가 어려운 복지관을 중심으로 연극, 음악, 전통예술, 무용 등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6월 공연은 현악과 성악 공연을 진행하는 '링크아트'가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두 건의 연극 공연도 진행된다. 14일 옥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충청도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을 느낄 수 있는 '극단배꼽'의 '온 동네가 들썩들썩! 코믹농촌마당극-달발골 이야기'가 펼쳐진다. 같은날 '창작집단 이룸'의 아동 대상 인형극 '알록달록 빛나는 블랙라이트 인형극-아기꿈틀이 루미의 모험'이 진천 벧엘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간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월별 공연 일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재단 운영 SNS채널(문화이음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
[충북일보]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는 지난 3일 청주시청, 시민파트너단과 함께 민·관 합동 불법촬영카메라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디지털성범죄 불법촬영을 방지하고자 마련된 이번 점검활동에서는 전파 탐지형 장비를 이용해 청주 지역 공원 화장실의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면밀하게 살폈다. 그 결과 점검을 시행한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는 "이번 점검활동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인디게임들이 11만 게임유저가 집결한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를 평정하고 금의환향했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4일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 에 참여한 지원기업들의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PlayX4)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 전시회 'G-STAR'에 버금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전시회다. 올해 방문객만 11만 명, 수출상담 실적 총 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유저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이 전시회에는 게임센터가 지원 중인 △곤군게임즈(대표 장재곤) △스튜디오215(대표 황창욱·강한주) △월넛펀치(대표 박대성) △밀크엠파이어(대표 박현명) △트루게임(대표 김학진) 등 총 다섯 개 인기게임 기업이 참가했다. 이 업체들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다국적 퍼블리셔들과 총 62차례의 미팅을 가지며 글로벌 무대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오는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밀크엠파이어의 '리틀엔젤'은 '스토브인디×PlayX4: 최애 인디게임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인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수많은 유망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 최대 유도대회다. 매해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전국의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약 3천700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개인전 2천384명, 단체전 142개 팀 1천300명 등 총 3천684명이 접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 동호인 선수가 대거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충북유도회는 이를 계기로 유도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발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자 16체급 16명은 국제 유·청소년대회의 출전권이 부여됨에 따라 다른 어느 대회보다 승부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에선 150여 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지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유도가 30여 년 만에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초·중학
[충북일보] 기후회복실천문화원(원장 김연준)은 3일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 500권(900만 원 상당)을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에 전달했다.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은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탄소제로 실현에 국민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3월 발간됐다. 이 책은 자칫 따분할 수 있는 환경실천의 문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평이하게 쓰여 있고, 특히 환경 기념일과 환경관련 전문용어까지 수록돼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도서 전달은 지난 4월 14일 열린 '책과의 만남' 행사의 후속 행보다. 기후회복실천문화원은 이 행사에서 도내 500여 개 초·중·고 학교에 1권씩 배부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도 교육청과 실무 협의를 거쳐 이날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 앞서 김 원장은 2024년 환경주간(6월 5~11일)을 맞아 윤건영 교육감, 천범산 부교육감, 국·과장, 직속기관장, 본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국민 모두가 자발적인 생활 속 실천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제로 실천문화가 조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학교총장배 '2024온다컵 전국여성풋살대회'가 지난 1일 충주 탄금풋살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여성 스포츠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풋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충주 관광과 국립한국교통대를 전국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통대학교가 주최하고 TTC (사)관광문화콘텐츠협회와 맘스캠프(대표 김선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고양, 부산, 제주, 대전 등 전국에서 총 24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리그전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승은 서울의 풋풋행 팀에게, 준우승은 경기 고양시의 FS ACE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선수로는 FS GOF의 박세나 선수가 뽑혔다. 유승조 교통대 총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 탄금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여성풋살대회인 만큼 충북을 대표하고 전국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성장시키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일 '청렴의 날'을 맞아 청렴서약식, 모의훈련, 청렴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반부패·청렴의식을 조성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매년 6월 첫 근무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청럼 서약식에서는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법과 규정 준수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금품·향응 수수와 청탁 근절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등 7가지 실천 내용을 통해 공정한 문화예술 지원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모의훈련에서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홍보물 계약을 위한 금품 수수,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부정청탁, 외부강의에 따른 초과사례금 수수 등 업무와 밀접한 실제 상황 부여를 통해 역할을 수행하며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방법과 대처 방법을 습득했다. 또 법무법인 한줌의 이광표 변호사를 초청 강의도 진행했다. 이 강의에서는 청렴 관계 법령의 이해, 반부패 사건 사례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
[충북일보] 청주시청 태권도부(감독 서은미)가 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3일 청주시청 태권도부에 따르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희진 선수는 -53㎏급에서 부산 동래구청 선수를 2대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수지 선수는 +73㎏급에서 2위, 임수민 선수는 -62㎏급에서 3위를 차지하며 청주시는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서은미 청주시청 태권도부 감독은 "상대팀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경기에 임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는 3일 직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김선웅 한국청풍명월관 대표를 세 번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대표는 인구 약 1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청도시에서 흑삼 전문 매장과 기념품점인 한국청풍명월관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 출신인 김 대표는 운호고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칭다오 한중아국제무역유한공사 동사장, 칭다오 한인회 부회장, 중국국제공자문화촉진회 명예회장 등 현지에서 사회적 기반을 다지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인으로써 직지와 청주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중국 청도시 지역사회 커뮤니티 등에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사)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해외에서의 직지 홍보를 위해, 지역 출신 해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굴·위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3일 충북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충북여성재단 직원들은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인 후 시장을 둘러보고 장을 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래시장 이용을 격려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했다. 재단은 챌린지 동참에 앞서 직원들과 함께 육거리 시장 역사와 여성 상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2018년 육거리시장 여성 상인 생애구술사 '전통시장에 얽힌 충북여성의 삶, 육거리 시장으로 흐르다'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내수진작 캠페인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사 주변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활성화 및 여행권장,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 농가지원 및 특산품 홍보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김양희 충북문화재연구원장,
[충북일보] 17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일반부 장원에 김동희씨, 고등부·중등부·초등부 장원에 각각 김연주·한수림·손민혁 학생이 선정됐다.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정형석)는 지난 1일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17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출품작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신선함, 운율, 주제 표현력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학생, 일반인 1천100여 명이 작품을 투고한 이번 백일장에서는 총 80여 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장원으로는 김동희(경북 포항 거주)씨의 작품 '다시, 봄'이 뽑혔다. 학생부에서는 △고등부 장원-김연주(충주 국원고 2학년) 학생 '찻잔의 온도' △중등부 장원-한수림(충주 예성여중 3학년) 학생 '땅따먹기' △초등부 장원-손민혁(제주 봉개초) 학생 '엄마의 손'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심사위원장인 오종문 오늘의 시조시인 의장은 "올해로 17회를 맞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민족문학인 시조의 보급에 앞장서는 이 행사에 대해 감사하다"며 "특히 나이든 어르신부터 어린 학생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렇게 많이 참석하는 시조 열풍에 감동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반부는 입상 순위를 가늠하기 어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충북체육회관 4층에 위치했던 기존 사무실을 1층으로 이전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정경진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중근·조병태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제막식, 케이크 커팅식, 이전 사무실 관람으로 진행됐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전에 앞서 지난 3월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5월 입주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장애체육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새 사무실에서 새로운 시작을 통해 충북장애인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5월 문을 연 충북갤러리가 국내 미술계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갤러리는 평론가 지원, 전자 도록, 온라인 VR 전시, 온라인 아카이브 게재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지원하며 충북지역 예술 확장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본보는 충북갤러리가 1년의 허들을 무사히 넘은 시점에서 김갑수(사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이사는 크게 세가지를 중심 목표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꼽은 것은 '고퀄리티의 전시를 유지하는 것'이다. 김 대표이사는 "서울 인사동이 예전에 비해 미술계에서 갖는 위상이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서도 그 상징성을 무시하지 못한다"며 "충북갤러리는 대관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함으로서 인사동에 위치한 타 갤러리들과 비교해 작품 수준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과장 등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운영위원들이 애써주고 있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별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목표로는 '전시가 단순 전시로만 끝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들었
[충북일보] 지역 경계를 넘어 충북 미술의 저력을 보여주고 지역 작가에게 안정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충북갤러리'가 개소 1주년을 기념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손명희 충북갤러리 전시운영TF 팀장대리, 충북갤러리 운영위원인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올해 충북갤러리에서 기획전을 진행했던 이용택·이종관 작가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충북갤러리가 이뤄 온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충북갤러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점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충북갤러리 개소 1년 성과는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5월 충북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충북갤러리(인사아트센터 2층)를 개관했다. 첫 기획전 '충북 예술의 서막: 그 영원한 울림'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정기대관 공모를 통해 승인된 작가·단체가 총 19회 전시했고, 204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이 기간 약 4만757명(1일 평균 약 392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손명희 충북갤러리 전시운영TF 팀장대리는 "안정적인 전시 공간 확보를 통해 충북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편하게 자신을 홍보할 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 위치한 복합문화 예술공간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왕열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Playing in Utopia(플레잉 인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왕 작가의 작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왕열 작가는 홍익대 미대와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부터 2022년까지 단국대 미대 교수를 역임했고 오랜 기간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특하고 과감한 채색으로 현대 한국화를 개척해왔다. 왕 작가의 작품 세계는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 국내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것은 물론이고 한국은행, 국립현대미술관, 성곡미술관, 사학연금회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동양의 사상을 서양의 재료로 표현하는 왕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을 감상할 수 있다. 왕 작가는 동양 정신을 현대적 표현 기법으로 재해석하면서 '한국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통을 우리 시대에 어떻게 수용하고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붉은색 또는 푸른색의 색조, 하늘을 나는 새와 멍하게 서있는 말이 관람객으로 하여금 아늑한 환상의 세계로 빠지게 한다
[충북일보] 청주현대미술 작가회 Oasis(오아시스)가 오는 12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에서 6회 정기전 '차이(差異)+연기(延期)'를 연다. 오아시스는 예술이라는 본질을 탐닉하고 물성을 연구하는 34명의 작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차이(공간성)와 연기(시간성) 속에서 현상적 차이를 넘어 구별되면서 구별되지 않는 불이(不二)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강완규, 강호생, 김경섭, 김성미, 김승현, 김영란, 김정희, 김준권, 김지현, 김태복, 김태철, 문상욱, 문호, 민병길, 사윤택, 소영란, 손부남, 연영애, 오송규, 이규선, 이규식, 이기수, 이상헌, 이승희, 이용택, 이종관, 임미나, 임민수, 임은수, 장백순, 정민용, 최규락, 최익규, 한희준 작가가 참여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다"며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대 인쇄산업박람회 '드루파(drupa) 2024'에서 직지와 한국의 인쇄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드루파(drupa) 2024'에 참가해 직지 관련 콘텐츠 부스를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난 4월 말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에서 개막한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의 연계 행사로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직지 복본과 금속활자 그리고 해외기관 대상 직지 교육 콘텐츠를 팝업전시 형태로 운영 중이다. 드루파는 매회 3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유치하며 흥행하는 인쇄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특히 인쇄산업 분야에서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려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행사로 꼽힌다. 보통 4년 주기로 열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8년 만에 행사를 재개했다.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주제별 특별 포럼,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 혁신과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5만㎡ 이상의 규모에 50개국 1천4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디지털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약하고 있다. 2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린 종목별 대회에서 다량의 메달을 수확하며 충북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가장 크게 승전보를 울린 종목은 역도다. 충북장애인역도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열린 '12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겸 23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총 8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대회에 출전한 11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대회 기간 김승지·최희준·마재혁·신윤기·양재원(충북도장애인체육회), 곽민규(충북장애인역도연맹), 오수빈·김윤회(한화큐셀), 최단비(에코프로), 황유선(음성군장애인체육회) 선수 등 총 10명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최종 금메달 38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12개 총 85개의 메달을 달성했다. 충북선수단의 메달 소식은 대전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창대체육관 내 무도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은 지난달 31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와 Business Member(비즈니스 멤버) 위촉식을 열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919년 상공업의 개선과 지역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설립됐다. 지역 유일의 종합민간경제단체인 청주상공회의소는 현재까지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Business Member 위촉으로 청주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충북청주FC와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차 회장은 "올 시즌 청주시의 스포츠 문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충북청주FC와 함께 적극적인 교류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구단의 사회 공헌 활동, 지역 밀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에 지원을 결정해 주신 차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의 여가 문화 확산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청주상공회의소의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환경의 날을 앞둔 지난 1일 도서관에서 '제로 플라스틱-압화부채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한 초등 3~5학년 학생들은 그림책 '눈보라'를 함께 읽으며,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플라스틱 없는 재료로 압화부채 만들기를 체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그린(Green) 도서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환경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