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 문화재연구원 직원들은 지난 7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수박,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구입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북여성재단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윤홍창 충북학사 원장과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명했다. 김 원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전한 소비가 촉진돼 침체된 충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야생동물들과 그들을 위한 보호 시설 '생츄어리'를 만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생츄어리(감독 왕민철)'가 12일 전국 개봉한다. 이 작품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의 지역영상 제작지원사업 '시네마틱#청주'의 2021년 지원작이다. 청주동물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함께 제작한 이 작품은 동물원과 구조센터에 머무는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과 그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들을 왕 감독 특유의 끈질기고도 진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외국과 달리 야생동물을 위한 보호구역, 즉 생츄어리가 단 한 곳도 없는 국내 현실을 꼬집으며 청주동물원을 생츄어리로 바꾸고 싶어하는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를 비롯해 사육 곰 생츄어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최태규 동물복지활동가 그리고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생생하고도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27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와이드앵글 진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우수상과 관객심사단상 2관왕에 오르며 평단의 주목을 얻고 있다. 왕 감독은 4년간 청주동물원의 이야기를 기록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41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뜰 위를 나닐다'가 1천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8일 호미골 체육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41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뜰 위를 나닐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무용을 가깝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전통 무용 '쟁강춤', '화조풍월'과 창작무용 '작야'등의 고품격 춤사위를 청주시립무용단이 선보이고, 청주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장혜란과 테너 명석한 단원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Time to Say Goodbye(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줬다. 이어, 스트릿댄스 'korea female hiphop dancer(코리아 피메일 힙합 댄서)'팀이 독보적인 힙합댄스로 장내 열기를 뜨겁게 돋우고, 무용단의 화려하면서 절도 있는 춤 '열락'을 끝으로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시립무용단은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외 공연의 보완할 점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평소 문화 접근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많은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Lake Walk 757) 스탬프 투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충북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이크파크 둘레길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산책로 덕분에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둘레길은 충북 11개 시·군에 걸쳐 3개 테마코스(12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생태탐방코스, 자연휴식코스, 힐링케어코스로 나뉜다. 스탬프투어는 참가자들이 둘레길을 방문하고, 지정된 장소에 마련된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북은 온라인(충북나드리 누리집)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각 코스(3개 테마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지역 예술작가의 작품(12개 코스를 상징하는 12간지 활용한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충북의 자연을 즐기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기획팀(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지난 9일 복대국민체육센터에서 '인명구조요원 재교육'을 실시했다. 인명구조요원 재교육은 인명구조요원 자격 유지와 수상안전 사고 발생 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교육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의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보유한 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익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구조영법, 운반법, 생존법, 통제방법 등 다양한 구조 방법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유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수영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수상인명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동부창고 목공예실이 새 주인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3일까지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의 신규 입주 작가·단체를 모집한다. 이 목공예실은 면적 167㎡로 각종 목공 장비 등이 구비돼 있다. 신청은 △해당 분야의 연구·교육과정 이수자 △관련 강의 경력·자격증 소지자 △목공 전문시설을 청주에서 1년 이상 운영한 자 △관련 전시 경력이나 수상 실적을 보유한 자 4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작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단은 적격여부 서류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작가 또는 단체를 선정하며, 입주 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2025년 7월 8일까지다. 또한 운영평가를 거쳐 최대 1년까지 입주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 작가 또는 단체는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 주 3회, 1일 6시간 이상 상주해야 하며,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목공 기초 장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한다. 목공 관련 전시 1회 개최도 필수다. 재단은 선정 작가·단체에게 목공예실 사용을 비롯해 목공 장비와 전기요금, 인터넷사용 요금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도 지급한다. 입주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2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피아노, 동요·성악·실용음악(보컬), 관악, 현악, 타악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분야별 총 12명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대상인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수상자 명단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재학 중인 박현기(피아노)씨, 김기윤(피아노, 충북예고 3) 학생, 이믿음(성악, 목원대)씨, 소아림(첼로, 서울예고3) 학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신지윤(피아노)씨, 황재훈(성악, 충남예고 2)·조민(첼로, 예원학교 3)·김이레(오보에, 충북예고 3)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사 표창은 신명수 충북예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게 된다. 강 회장은 "매년 열리는 경연대회를 보면 대한민국 음악 수준이 많이 높아짐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박현기·김기윤·이믿음·소아림씨 등 4명이 '66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린 백남준 작가의 작품들을 청주 나노갤러리(대표 안수빈, 서원구 남이면 대림로 314-9)에서 만난다. 나노갤러리는 11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갤러리 2관에서 특별기획전 'INTERMEDIA AND NAM JUNE PAIK-인터미디어, 그리고 백남준'을 개최한다. 인터미디어(Inter-media)란 미술, 음악, 문학, 영화, 연극 등 모든 예술 장르를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예술 표현을 구하려는 시도를 일컫는다. '전 세계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작가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없던 예술'을 창시,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 작가는 인터넷도 없던 시절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가 소통하는 예술을 만들어냈고, 기술과 미디어를 통해 세상의 지평이 확장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견했다. 그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1995년 광주 비엔날레 출범과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설립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데 공을 세우며, 한국을 세계로 알리는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테이트 모던,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스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상당구 용암로 55)이 약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 한다. 같은 날 '책읽는청주 선포식'을 진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한마당 행사'도 추진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시는 시민투표와 1·2차 추진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저)'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저)'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저)'를 대표도서로 선정했다.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책읽는청주 시민참여단인 '책읽는청주멤버스' 100명에게 대표도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표도서 독서릴레이의 선발주자가 돼 함께 책읽기, 독서토론, 연계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선포식과 더불어 '책읽는청주 한마당 행사'가 사흘동안 열린다. 시립도서관 재개관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다양한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도내 문화소외 지역 문화 배달에 나섰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7일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 대회의실에서 원로조합원 50여 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 올원아트'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10월 '충북문화재단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며 6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NH농협은행이 지정한 도내 농협,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에 찾아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융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40여 회(1기관 4회 이내)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도내에서 첫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4회차에 걸쳐 한지를 이용한 서랍장, 악장 만들기, 초배지 붙이기 등 직접 만들어 사용 가능한 공예품 제작 실습을 한다.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대표자 최을선)가 농협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 부녀회원, 고향 및 농가 주부
[충북일보] 지역사회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청주상공회의소가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가졌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청주문화예술 발전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상공회의소는 문화나눔 공식 후원사로써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산업 육성과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지역 청년 지원프로그램의 협력 운영을 목표로 청주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최근 성안길에 청년카페 '점프 스테이션'을 개소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청년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기업의 이윤과 성장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를 파트너로 맞이하며 더 큰 동력을 얻은 청주문화나눔은 이날 동부창고 페스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장년 묵객들이 깊고 진한 묵향을 전하는 서화 축제가 열린다. 본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회장 정지숙)가 주관하는 '40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청주문화관에서 개최된다. 개전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청주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전식에서는 서화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40주년을 기념해 원로 중 1명이 현장휘호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충북 서예 동호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청녕서화회는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서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회원들의 작품 270여 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251점보다 20점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서예는 인류의 언어와 문자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40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회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지숙 청녕서화회장은 "청녕서화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많은 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게 취미생활을 함으
[충북일보] (사)청주YWCA(회장 윤성자)가 환경 선교사 20여 명을 육성했다. (사)청주YWCA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환경 선교사' 과정을 운영, 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환경선교사 과정은 (사)청주YWCA가 주최하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협력으로 실시됐다. 이 과정은 기후위기 시대 속 생태 리더십의 감수성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하기 위해 교회, 성도가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광림교회, 남부은샘교회, 우암교회, 한사랑교회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심있는 청주지역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했다. (사)청주YWCA는 "환경선교사 과정을 통해 현재의 기후위기에 대한 신앙적 성찰과 함께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한 환경선교의 실천사역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청주시 소재 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국악 왔수다'를 운영한다. 이번 '국악 왔수다' 공연은 바쁜 일상 속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청주시립국악단이 회사(기관)를 직접 방문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틈새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기업체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jsoh2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실내 무대 공간 확보가 가능한 기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국악단 관계자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무대, 음향 등의 공연 여건과 일정 등을 검토한 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국악단(043-201-0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국악 왔수다'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친숙한 음악으로 국악이 시민들의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Nomadart.co art director 무용단(안무가 최재혁)'이 33회 충북무용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대표해 전국무용제에서 기량을 뽐내게 됐다. 충북무용협회는 지난 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3회 충북무용제'를 개최했다. 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활성화,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열리는 충북무용제는 (사)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에서 주최하는 지역 예선 대회로 충북 대표팀을 선정하는 대회기도 하다. 이번 충북무용제에서 수상한 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일원(제주아트센터,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33회 전국무용제에 출전한다. 1·2부로 진행된 33회 충북무용제는 1부 김길용 와이즈 발레단의 '해적 중 그랑 파드트루와' 초청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정훈·최종원 C2dance Company 무용단의 현대무용 'You Are Not Alone', 와이즈 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오로라 공주와 네나라 왕자의 춤'이 무용제의 열기를 돋웠다. 단체 부문 경연이 펼쳐진 2부에서는 Nomadart.co art director 무용단의 '존재, 경계선상에서(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7~8일 개최한 '2024 동부창고 페스타-예술여행'에 2만1천여 명의 시민이 동행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9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 관람객 수는 지난해 1만5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페스타는 특히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과 함께해 더욱 뜻깊고 빛났다. '청주문화나눔'은 기업·개인후원자와 문화예술계를 연결하는 범사회적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한 60여 곳 개인·기업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시민이 이번 페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페스타는주제에 맞춰 공연 프로그램인 '예술여행'부터 휴식과 시민참여 마켓이 있는 '치유&숲길여행', 체험과 먹거리가 있는 '골목여행', 미션투어와 굿쥬 마르셰가 있는 '자유여행'까지 모두 4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이색적인 개막 퍼레이드부터 눈길을 끌었다. 타악그룹 블로코플랜타의 신명나는 리듬과 서원대학교의 패션쇼가 어우러진 퍼레이드는 동부창고 곳곳을 순식간에 놀이동산으로 뒤바꿔 놓았고, 국내 최고의 스케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8~9일 이틀간 청주향교가 위치한 대성로 122번길 일원에서 '예술로×서커스'를 펼친다. 충북도와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사업'의 일환으로, 대성로 122번길이 가진 문화적·자연적 가치와 서커스로 대변되는 거리예술을 섞은 새로운 시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로×서커스'라는 행사 이름에는 다양한 가치와 즐거움을 '섞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콘텐츠 마켓 △거리극 페스티벌 △숲속 아트 페스티벌 세 가지다. 우선 '거리극 페스티벌'에서는 그때 그 시절, 온 마을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화려하고도 복고적인 서커스를 비롯해 인형극과 서커스 클래식 등 거리공연 릴레이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서커스: 서커스 클래식'이, 오후 2시부터는 '숲 체험: 오삼으로부터'와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이 관람객을 만나고, 오후 4시 '서커스극: 해피해프닝'에 이어 오후 5시에는 '거리연극: 기사들'이 펼쳐진다. 판매·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존이 기다리는 '콘텐츠 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일상소품 쇼핑부터 온 가족이 함께
[충북일보]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주역이었던 소그드족의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는 6일 우즈베키스탄의 비정부 국제기구와 함께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소그드 기록물 모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한-유네스코 설립협정을 통해 세계 최초 기록유산 분야 유네스코 C2센터로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ICDH)는 현재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ICDH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IICAS)와 함께 실크로드 관련 기록물, 1932년 자라프샨강 상류의 무흐산(현재 타지키스탄 영토)에서 발견된 80여 점의 소그드(Sogdian) 기록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소그드인들은 '스키타이' 또는 '사카'라고도 불리며 5세기에서 9세기에 걸쳐 한반도와 중국, 인도, 동로마 제국에 걸친 초원로를 따라 비단과 같은 물품의 통상을 활발히 진행한 고대인들이다. 그들은 유목생활을 영위하며 여러 국가를 이동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그드인들의 문화와 관련된 흔적도 곳곳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단오를 맞아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제조창C 잔디광장에서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에서는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단오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청주농악놀이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단오부채 만들기와 풍속체험으로 장명루 만들기, 쑥향낭 만들기, 창포샴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전통 청량음료인 제호탕, 쑥떡 맛보기, 떡메치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 원장은 "단오행사를 통해 점차 퇴색하고 있는 고유 명절 단오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누리집(www.cjm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연록빛 초목이 산과 들을 색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머리칼을 간질인다. 가족·연인·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문화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충북 곳곳이 다채로운 예술 행사로 물든다. 초록 가득한 초여름, 자연을 소재로 한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 감수성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이 자연 안에서 노래 부르는 행복의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쉐마미술관은 7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동양화가 이오성 작가 기획초대전 'Our Songs(아워 송즈)'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과 동 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한 이오성 작가는 지난 2016년부터 우리들의 노래(Our Songs)'를 주제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 감사와 기쁨을 작품 속에 담아내며 이상적 유토피아를 그린다. 'Our songs(아워 송즈)', 'The River(더 리버)', 'As the stars in the heaven(애즈 더 스타즈 인 더 헤븐)' 등 작가의 대표 작품들은 신앙의 세계를 넘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희망과 행복의 나라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다. 그의 작품은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작품을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문화 옴니버스'를 운영한다. 6일 금빛도서관에 따르면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장애인 독서 문화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이 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충북 지역 도서관 중 유일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문화 옴니버스'는 오는 8월까지 발달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21회 진행되며, 집중이 어려운 발달 장애 특성을 고려해 세 가지 주제로 구성해 운영된다. 주제로는 △별에 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과 다양한 시각적인 책을 학습하며 우주와 책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신화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프로그램 △마술사를 초빙해 쉽고 신기한 마술을 배우며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 사회성을 기르는 과정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인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인형극도 열릴 예정이다. 청주금빛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2024 숲속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충북문화관 주변 실경 그리기 '어린이 사생대회'와 '어린이 합창제-천사들이 부르는 우리 지역의 노래'로 구성된다. 사생대회는 지난달 사전 접수한 100명의 참여자들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화지는 충북문화관이 제공하고, 기타 준비물은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오후 2시 시작되는 합창제는 당초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 예정이었으나 9일 우천 예보로 인해 하루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증평한별이합창단-감자꽃, 울고넘는 박달재, 진또배기 △제천어린이합창단-구슬비, 제천이어라, 작은영웅 △안동mbc 어린이합창단-효도합시다 △올 뮤지컬단-에델바이스, 사운드오브뮤직 외 4곡 △청주 어린이뮤지컬단-오늘은 내가 주인공 외 5곡 △청주kbs 어린이합창단-향수 외 5곡이 준비돼있다. 대합창 공연 '나의 노래'가 이날 숲속아트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숲속아트페스티벌 행사 시간 동안 '흙살림과 함께하는 충북 지역 농산물 시식' 체험도 함께 진행된
[충북일보] 지역 노인복지센터를 찾아가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는 '2024 트로트 가요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지난 5일 사랑으로 노인복지센터에서 '2024 트로트 가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충북지역개발회(회장 오선교)가 후원하며 (사)청주연예예술인협회(회장 이정희)가 협력해 이뤄졌다. 이날 지역을 대표하는 대중가수 6명과 퓨전 장구 공연팀이 노인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구성진 정통트로트 공연을 선보였다. 복지센터의 노인들은 친숙한 멜로디의 트로트 노래를 따라부르며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렸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박수와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음악으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문 회장은 "어르신들이 계신 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펼쳐 의미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예술 향유가 어려운 분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으로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고 지역의 예술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과 직원협의노동조합(위원장 정찬영)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5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태극기 꽂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열렸다. 지역 주민 참여는 물론 공단대표노조, 청주시 등이 동행해 소통하며 의미를 더했다. 청주시설공단은 이날 중부권 대표 장사시설인 목련공원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추모 시간 △작은 태극기꽂기 △묘비석 닦기 등을 진행했다. 현재, 목련공원 내 유공자 기단에는 총 349기의 유공자가 안치돼 있다. 유 이사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 묘역을 관리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국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인더바인 대표)이 '가족 돌봄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콘서트를 진행한다. 조 피아니스트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카페에빅에서 기부 콘서트 '행복 Dream 재즈 콘서트'를 연다. 조 피아니스트는 지난해 4회에 걸친 기부 공연을 열고 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대병원 소아암센터,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미혼모단체 상상마당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주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공연을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누군가를 돕는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진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조항선 퀄텟(베이시스트 조용원, 드러머 강재석, 트럼펫 유정근)과 함께 재즈 보컬리스트 유혜린이 무대에 오르며, 라스트싱어 우승자인 가수 장한이와 독일 하이델베르그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테너 허남원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복 Dream 재즈 콘서트' 공연 티켓 가격은 2만 원으로 이전 기부 공연 참석자 관람 혹은 4명 이상 예매할 경우 25% 할인된 가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