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에 소재한 ㈜대흥레미콘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흥레미콘은 27일 성금 120만 원을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중앙탑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저소득층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대흥레미콘은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정우 대표는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흥레미콘은 아스콘 제조와 건설 분야 관련 기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을 위한 성금 기탁과 물품 후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7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임기 만료 대상자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20여 명이 정례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임기가 종료되는 7명(위원장 조동현, 위원 오세연, 권종원, 윤정희, 최춘희, 김영수, 한철웅)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임기를 마치며 감사패를 받았다. 조동현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고충을 살피며 많은 것을 배우고 해결해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지난 4년간 시민의 고충 민원을 맡아 행정청과 소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충과 불편을 귀담아들을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천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이 제기한 고충 민원과 관련해 조사, 의견표명, 민원 처리 지원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2011년 본격 출범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태종 2대 종정을 지낸 대충대종사의 탄신 97주년을 기념해 대종사의 원력과 종단 발전의 업적을 기리는 법석이 마련됐다. 천태종은 27일 오전 10시30분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북도의회 의원 등이 동참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와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과 내빈들은 헌향·헌화를 하며 대충대종사의 정신과 사상을 기렸다. 헌향·헌화가 진행되는 동안 화산 스님과 책임부전 진철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범음범패보존회 스님들의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의식이 진행됐다. 의식 후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봉축사에서 "깊은 법연으로 이 땅에 오신 대충대종사님께서는 일찍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법을 이어받으시고 불사가 있는 곳과 법회가 열리는 곳에는 항상 대중과 함께하시며 종단의 종지를 현창하시고 교세를 확장하심에 법력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회상했다. 또 "오직 주경야선 일심청정 수행정진 속에 법성체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서덕기 이장이 대강면을 찾아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서 이장은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로 5년째 매년 쌀, 라면 등을 기부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지역 수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평가원 양성현 연구위원을 초청해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가와 관련된 강의를 듣고 서로 평가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지역의 수학 교육을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내의 교사들이 함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의의와 경향 등 최신 정보를 접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장경환 장학사는 "제가 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이렇게 수학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수학 능력 제고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다. 시는 2016년도 2018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되며 취약계층 아동통합사례관리 우수성을 입증했다. 보건복지부는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이번 평가와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 결과를 합산해 전국 기초단체 78개 지역 중 16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제천시는 통합사례관리와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사회 복지자원 효율적 연계, 철저한 사례관리, 후원 기관․단체 발굴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개 분야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과 명문 학교 육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양장학회가 2023년도부터 신규시책으로 대학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재)단양장학회는 지난 11월 제4차 장학회 이사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1년 이상 단양군에 주소를 유지하며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으로 지원금액은 1인당 100만 원이다. 단양장학회는 최근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학업 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입학을 함께 축하해주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입학축하금은 내년도 4월 중에 고등학교 졸업증명서와 대학교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사항을 확인하고 축하금 수여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단양장학회 장학 사업은 기본재산 예탁 이자액과 기탁금을 합친 금액으로 매년 약 5억 원 규모의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장학회 기탁금은 총 114건에 1억8천258만 원이다. 장학회 세부 사업을 보면 성적 우수 대학생 90여 명에게 연 100만 원에서 300만 원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우수졸업생 7명에게 중학생은 50만 원을, 고등학생은 100만 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의 지방규제혁신 관심도와 규제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으며 제천시를 비롯한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규제입증책임제를 적극 도입하고 규제개혁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규제개혁 시스템을 도입하며 규제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또한 시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이루고자 민생불편 규제개선 사례 발굴, 법령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공약사업 성과와 불필요한 규제개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년에도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적극 활성화해 효과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 관계자는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새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센티브 수여식'에 참석해 우수기관 상장과 3억 원 특별교부세 지원증서를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26일 단양경찰서를 방문해 주요 치안 시책을 공유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치안 행정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군의회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3만여 군민의 24시간을 실시간 안전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112 치안 종합상황실'을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서 지역에서 사건 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에서부터 지령 전파, 타 기관과의 업무 공조 체계 가동 등 112 치안 종합상황실 운영 사례를 보고 받았으며 단양군과 단양소방서 등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과 현장 지휘 업무의 지휘 본부 역할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여성과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관리 등 지역 실정과 데이터에 기반해 범죄 취약계층과 교통사고 약자에 대한 세심한 치안 행정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단양군 실무부서와 업무 협조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경찰서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치안 행정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군의회에서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성 등을 세심히 살펴서 군민이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인팩(대표 최오길, 최웅선)과 인팩이피엠(주)(대표 최장돈)가 지난 26일 제천시청을 찾아 8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제천 산업단지 내에서 친환경 자동차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이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1%씩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매서운 한파로 마음마저 움츠러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으로 온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1%의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인팩과 인팩이피엠(주)이 앞으로 제천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2년 생산적 일자리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는 해마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해 예산 집행률, 미담 사례와 홍보, 자매결연, 기업지원 규모, 기관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2개 분야 5개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단양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던 점을 꼽았다. 농가와 기업 현장에서의 불편 사항을 지속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점 등도 기관장 관심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는 6천54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목표 인원 대비 112%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재난·재해와 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사업을 운영해 86개 농가에 1천415명을 지원했다. 이 시상식에는 우수 시·군 평가 관련 도지사 표창뿐만 아니라 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일반 단체 부문),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민애리 봉사자(개인 부문)도 일자리 지원과 창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1년 동안 일자리
[충북일보] 인구 한 명이 아쉬운 단양군에 폐교 위기였던 가평초등학교의 전입생 유치가 구체적 성과를 내며 인구 유입의 새로운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가평초의 전학생 유치가 주목받는 것은 자치단체가 주도한 게 아니라 당시 민간인 신분이었던 김문근 군수 등 동문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2년 전만 해도 가평초는 1∼6학년 모두 통틀어도 전교생이 8명에 불과해 분교장 개편 위기에 놓이면서 폐교 절차를 밟아가며 70여 년의 역사가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다. 시멘트 산업이 부흥했던 1970∼80년대 가평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천 명이 넘었고 반 별 학생도 40∼50명에 이르며 교정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쳐흘렀다. 충북 도내 최강으로 군림했던 축구부는 전국 강호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연령대별 국가대표도 다수 배출할 정도의 출중한 실력으로 전국에 이름난 학교였다. 하지만 시멘트 산업이 쇠퇴기로 접어들며 점차 학생 수가 줄어 불과 몇 년까지 해도 서너 명의 입학생도 받기 힘든 지경에 이르러 이를 지켜보는 군민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러던 중 동문인 김문근(22회) 현 단양군수를 비롯해 박영렬(22회·전 동문회장)·최순화(30회)씨
[충북일보] 제천시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29일부터 지역 내 주요도로(의림대로, 청전대로, 용두대로, 내토로) 일원에서 현장시험과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히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이 도로에서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2021 제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시는 제천소방서·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시험을 추진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하고 개선해 오는 2023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주기 때문에 신호 변경을 유추해 예측출발을 하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위험할 수 있으므로 지역 내 도로 등에서 예측출발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1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를 50억(국비 60%)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서 수집된 교통정보를 분석해 홈페이지 또는 전광판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천지부가 지난 26일 제천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정했다. 이정순 지부장은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천지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이 담긴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천지부는 1987년 대한주부클럽제천지부로 출범해 2014년 현 이름으로 변경해 이동소비자 상담, 노인복지관 급식 봉사, 원산지 표시 홍보, 양성평등 주간행사 등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개최한 '2022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작품은 제천역 3층에서 승강장으로 향하는 복도 통로에 전시되며 26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류지노 서장은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안전 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관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이 지난 26일 청풍, 수산, 덕산, 한수면 노인분회장에게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천화폐 1천54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제천화폐는 4개면 77개소에 각 20만 원씩 전달돼 올겨울 유류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남제천농협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로당 유류대 지원 사업의 하나로 이뤄져 겨울철 농촌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 조합장은 "유독 추운 이번 겨울 조합원과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유류대 지원이 노령의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덕산면 이상배 노인분회장은 "고령층이 많은 면 지역을 위해 지원 사업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농협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1천3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갖는다. 사과, 약초, 양채, 한우 등 15개 작물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표는 제천시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641-343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농업인들이 연초에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농업정책과 신기술 등을 전파해 한 해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작물별 신기술, 신품종현황, 최근 농업 트랜드 '치유농업', 농산물 온라인 홍보 마케팅, 미생물 활용 토양만들기, 병충해예방 등 다양하게 교육을 편성해 수강생들의 교육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공통과목으로 주요 농업정책과 최근 이슈, 공익직불 의무교육 등을 실시하며 참석자만 농가경영일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한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어린이회가 지난 26일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할머니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용원초 4~6학년 학생 19명은 지난 2일 열린 충주 택견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과 함께 상금 20만 원을 받았다. 이후 열린 전교 어린이 다모임에서 '상금 20만 원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사용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대부분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마을 어르신을 찾아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마을에서 오래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마을 어르신을 알게 됐고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날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대동계가 있던 날로 용원초 어린이회장, 부회장도 함께 참여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은 26일 제천·단양 특별교부세를 11개 사업에 총 5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이 올해 확보한 제천·단양 특별교부세는 총 170억 원(제천 101억·단양 69억) 규모로 이는 지난해 대비 98%(전년 85억9천만 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 사업 명목의 특별교부세로 제천시 7개 사업에 27억 원, 단양군 4개 사업에 30억 원이 각각 투입되며 지역 현안 사업들이 물꼬를 틀 전망이다. 제천시는 △봉양읍 미당2리 백곡저수지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 6억 원 △제천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6억 원 △원서천 평동 구간 데크길 조성사업 4억 원 △용두교 보수보강공사 3억 원 △제천시 방범용 CCTV 노후 교체 및 보강설치 사업 3억 원 △봉양읍 미당리 소교량 재설치사업 3억 원 △시민안전 노후 안심비상벨(SOS) 교체 사업 2억 원 등의 투입이 확정됐다. 또 제천시 현안인 △봉양읍 미당2리 백곡저수지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오염수 유입 차단과 악취 제거로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될 예정이고 △제천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서는 더욱 쾌적한
[충북일보]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단양군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면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영주 적성면 기동리 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 적성면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한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또 적성면 각기리 신길선 이장 외 마을주민 일동도 현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외에도 하1리 부녀회(5만 원), 하1리 마을회(5만 원), 적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5만 원), 적성면 부녀자협의회(5만 원), 적성면 산불진화대원 오경미 외 4명(5만 원)이 기탁했다. 오세만 적성면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여전히 경제가 침체해 어려운 상황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실천이 지속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적절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은 충
[충북일보] 기아(주)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노사합동으로 가정 밖 여자 청소년들을 위해 26일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찾아 후원했다. '디얼핑크박스'는 전국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여성 가장과 여자 청소년과 청소년 미혼모에게 위로를 전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기아(주) 노사합동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여성 생필품인 위생용품, 건강식품, 식료품, 화장품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 등 1인당 15만 원 상당의 키트로 구성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판매지회 정현수 사무국장, 김진숙 판매지회 여성위원장, 충주시의회 정용학 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김진숙 판매지회 여성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 있게 자신의 미래를 열심히 꿈꾸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따뜻하고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자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라고 말했다. 배병란 소장은 "기아(주)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의 선한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충북일보]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이 26일 업무 회의에서 해맞이 행사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신 부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에 다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만큼 매뉴얼에 따른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 외에도 새해맞이 기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없는지 미리 확인해 필요한 안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한파·대설 등에도 대비가 필요하다"며 "행사 당일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대설, 결빙 등에 따른 교통 문제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부시장은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단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한 해의 마무리와 내년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비상 대비 및 민방위 활동 진흥 분야'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을지연습 훈련과 비상 대비 자원관리 등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중앙,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수여한다. 시는 민·관·군·경이 공조한 을지연습과 화랑훈련으로 비상 대비 체계 확립, 실효성 있는 충무계획 수립, 군부대-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 공유 등 새로운 안보 위협 대응책 마련, 전시자원·비축물자·관련 시설, 장비 체계적 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규 시장은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한 전 공무원의 노력과 관계기관의 협조,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을 대비하고자 비상 대비 태세 확립과 안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지역 명가 상품으로 구성된 '2023 설 선물 세트 3종'을 판매한다. 이번 선물 세트는 2021년부터 시작된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와 골프장 인근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로 만들어지는 품질 좋은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2023 설 선물 세트는 △경기도 이천에서 재배한 도라지 정과와 6년근 도라지청 세트 △충남 서산의 생강 한과와 생강청 세트 △충북 충주의 애플사이더와 충남 예산의 황금 사과칩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애플 디저트 세트 3종이다. 도라지 정과는 궁중에서 임금님께 올리던 귀한 간식으로 굵고 곧게 잘 뻗은 도라지를 선별해 오랜 제조 과정을 거쳐 만든다. 50년에 걸쳐 2대가 함께 운영하는 청정하루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100% 국내산 도라지만 사용하며 무설탕, 무인공감미료, 무방부제 제품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식품 명인 강봉석의 쌀조청을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서산 생강 디저트는 명인이 직접 만든 서산민속
[충북일보] 제천 JC특우회 신종찬(53)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신 회장은 "겨울이면 의림지 눈썰매장에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에 행복했었고 기적의 도서관 유치 염원 환호성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우리는 지금 특우회원이지만 그 시절 뜨거웠던 열정과 서로 위해주던 정감들은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모든 것들이 너무 침체했지만 다시 시작하려 하는 만큼 그 뜨거웠던 여러분들의 손을 다시 잡아보고 싶다"며 "새로운 집행부와 열심히 일하며 나 하나쯤이야, 나는 이제 그만이라는 마음속 말들을 지금 이 자리에서 지워달라"고 당부했다. 1997년 제천JC에 입회한 신 회장은 JC 상임부회장을 거쳐 JC특우회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제천 JC특우회 부회장에는 황하준·이형수·이우진 회원, 감사에는 김선종·이두희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