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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7 13:28:46
  • 최종수정2022.12.27 13:28:46
[충북일보] 제천시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29일부터 지역 내 주요도로(의림대로, 청전대로, 용두대로, 내토로) 일원에서 현장시험과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히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이 도로에서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2021 제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시는 제천소방서·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시험을 추진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하고 개선해 오는 2023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주기 때문에 신호 변경을 유추해 예측출발을 하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위험할 수 있으므로 지역 내 도로 등에서 예측출발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1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를 50억(국비 60%)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서 수집된 교통정보를 분석해 홈페이지 또는 전광판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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