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양소방서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채열식 단양소방서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북 쌀 애용 및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운동 전파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노력 등이다. 김재선 지부장은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단양소방서와의 MOU 체결을 매우 특별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열식 서장도 "뜻깊은 일에 단양소방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업인을 돕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한층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최명현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은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박람회는 이전과 다른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제천의 한방과 천연물 산업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비상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매년 반복되던 이벤트성 전시·체험·판매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산업화 박람회로 개최한다는 의지다. 최 이사장은 "첫째로 제천 출신으로 조선 선조때 어의를 지낸 한계군 이공기 선생의 영당에서 제례를 시작으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서막을 알리겠다"며 "침술로 명의 허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공기 선생에 대해 재조명하고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으로 당대 최고의 유통시장으로 주목받았던 제천시의 한방에 대한 역사성과 특수성을 한층 부각하는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제천시가 한방의 중심도시로써 정통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다. 이어 "박람회의 주 공간인 한방천연물산업관을 복층으로 구성해 비즈니스 전용공간을 신규 조성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미팅룸과 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문화플랫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제천문화통통'의 친구 수가 최근 5천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제천문화통통'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3일 기준 5천60명의 채널 친구 수를 확보했다. 재단에 따르면 개설 초기 채널 친구 수는 700여 명에 불과했으나 일관된 문화예술행사 정보 제공의 편리성과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1년 2개월여 사이 600% 이상의 채널 친구 증가세를 보였다. '제천문화통통'은 매주 화요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정기 알림톡이 발송되며 지역 내 8개 참여기관별 문화예술행사, 공연, 전시 등의 소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 문화예술과, 제천문화원, 제천시립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의림지역사박물관,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민 모든 연령층이 제천문화통통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채널 친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어플 실행 후 돋보기 아이콘을 누른 뒤 '제천문화'
[충북일보] 단양농협 임직원이 지난 24일 단성면 벌천리 일대 고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수확 철에 농작업 재해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임직원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추 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노인 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의 노인 일자리(경로당 복지 매니저) 사업이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및 취약계층 돌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복지 매니저를 중심으로 주 5일(매월 20일) 점심을 제공해 장기 미 출석 어르신을 파악하고 안부 전화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돌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256개 경로당에서 일 평균 4천여 명에게 음식을 제공,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2년 연속(22년~23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성과평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사회 서비스형 선도 모델' 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전국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4일 제5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교적 경미한 형사범이나 즉결심판이 청구된 사람 중에서 범행동기와 피해 회복, 범죄경력, 그 밖의 정상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경 처분함으로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태경 경찰서장 등 내부 위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 등 총 6명이 참석해 경미한 형사범 4명에 대해 심의를 거쳐 모두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 결정했다. 김 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충동적이거나 생계형 경미 범죄에 대해서는 사안을 살펴 감경 처분을 하는 등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법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을 10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실시한다.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 폐결핵은 초기에 기침, 가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발열, 체중감소, 식은땀 등 전신 증상과 누런 가래, 객혈, 흉통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열이 나며 기침 증상이 밤에 더 심해지면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핵환자 확진을 받기 전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뿐이다. 이에 따라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이나 재채기 시 마스크 착용 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결핵환자 접촉 시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 검진 받기라는 생활 속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 결핵 검진을 받지 않으셨거나 유증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신 후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행 정보 제공 및 관광 소비 확대 목적으로 추진한 지역 내 관광업체 홍보물 거치대 보급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 방문객들에게 체계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편의성을 더했다. 시는 지난 7월 관광홍보물 비치 희망업소를 모집했으며 최종 90곳의 사업주가 지원해 사업장 성격에 맞는 거치대와 홍보 리플릿을 공급했다. 지금까지 제천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우편물, 또는 관광 정보 센터를 방문해야만 홍보 리플릿을 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 또는 맛집, 숙소에서도 더욱 손쉽게 여행정보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중인 각종 관광정책 및 마케팅 사업 정보를 관광객이 손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관광지 방문 기회 증가, 관광 소비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물 비치 업소 목록은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죽령 터널 지하 대공간 등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지하 대공간 화재 안전 특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 대공간의 사전 안전성 확보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출동로 확인 및 특수차 활용 가능 여부 확인 △지하층 인명구조를 위한 내부구조 및 진출입로 파악 △지하층 배연 및 화재진압 활동 △방재실 위치 파악 및 관계인 초동대처와 피난 방법 공유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방서 3개 팀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하 대공간, 터널 등 각 대상처에 맞는 효과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설 관계자분들 또한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는 24일 청소년 사이버 범죄(도박,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단양읍 소재 PC방, 홀덤펍, 홀덤카페를 대상으로 단양군여성청소년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인 한국 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와 합동 단속을 벌였다 이번 합동 점검은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표지 부착, 출입자와 고용자 나이 확인 준수 여부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 점검, 사업주 대상 자체 제작한 청소년 도박 예방 전단지를 교부하며 청소년 보호 교육도 병행했다 곽동주 서장은 "청소년 관련 유해환경은 계속 증가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합동 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123-1번지에 개설된 피재 시내버스 회차장 겸 승강장이 최근 첫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내버스 회차장 개설을 위한 터 다지기를 시작하고 중앙선 절선, 주차금지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첫 운영을 시작하는 피재 시내버스 승강장은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여러 가지 상황들로 추진되지 못했지만 최영득 명암리 이장 및 지역주민들이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교통과에 건의해 승강장이 개설됐다. 첫 운행을 축하하기 위해 정상진 봉양읍장과 최영득 명암리 이장, 명암리 주민 10여 명이 모여 첫 운행을 시작하는 기사에게 감사 인사와 안전한 운행을 부탁했다. 한편, 피재 승강장은 오전 8:50, 오후 1시 45분, 오후 7시 10분 하루 3회 운행되며,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38대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24일 단양경찰서를 방문해 소속 직원들과 주민, 협력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청장은 '반듯한 충북 경찰 품격있는 치안'을 모토로 한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억·만·금 프로젝트(억울한 사람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 안전한 충북, 하나 되는 경찰 치안정책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 청장은 △청소년 도박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 확보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선정해 '발로 뛰는 충북 경찰' 표창과 함께 고급 브랜드 운동화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청장은 "청정 관광 단양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영광"이라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19일 충주시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함에 따라 26일까지 관내 소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하는 등 럼피스킨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소 1만 3천두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받은 백신을 이용해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한다. 또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전업규모 농가 중 고령 등 자가접종이 불가능한 농가의 경우 공수의가 접종 지원한다. 시는 추가로 제천시 가축시장을 폐쇄 조치하고 자체 소독차량 3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소 농가·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거래, 출하 전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가 의무화된 만큼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24일 제천 솔밭공원 및 비룡담저수지 일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4.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단합대회(이하 단합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제천 솔밭공원 및 비룡담저수지 일대를 함께 걸으며 학교운영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줍깅 캠페인으로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들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서로 한층 가까워지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기 협의회장은 "앞으로 교육공동체가 더욱 더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 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최근 야구 점퍼 전달식을 진행했다. 야구 점퍼 기부 행사는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포읍 장년회가 학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 것으로, 이번 전달식에는 신상균 매포읍장, 매포읍 장년회(회장 장춘택) 임원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된 야구 점퍼는 봄, 가을 시즌 등하교 시 교복과 함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등 중요한 행사 시에도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교복 규정을 준수하고, 야구 점퍼를 훼손 또는 분실하지 않고 깨끗하게 자기 옷처럼 관리하면서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매포중 학생 대표는 "야구 점퍼를 제공해주신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야구 점퍼를 입고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매포중 교장은 "이번 야구 점퍼 지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는 최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다문화가족 힐링여행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76명이 참여했으며, 문화·여가 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서 다문화가족들은 그네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떡마카롱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체험과 신명나는 얼씨구 절씨구야, 삼도판굿 등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한국의 문화를 배웠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 간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문화·여가 지원과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노유자 시설 2개소에 주방화재 전문용 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유자시설 화재는 113건으로, 이번 조치는 다수의 장애인과 거동 불편 노인 등이 거주하는 노유자 시설의 안전을 위해서다. 식용유 화재는 한번 착화되면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워 지난 2017년 6월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 사용이 도입됐다. 윤영원 소방위는 "식용유 화재 시 물을 부으면 화재면의 확대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K급 소화기 사용으로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가을 대표 문화 축제인 제48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최근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세명대가 주관하고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명대 커뮤니티(동아리)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 및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창모와 권은비, WOOAH, 주니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선선한 가을 밤 제천문화페스티벌을 방문하신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페스티벌은 2009년 첫 번째로 개최돼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 '모성건강증진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성·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화, 오전 10시) △첫아이 예비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목, 저녁 7시)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 오후 1시30분) 등이다. 특히 2기에는 '임산부 요가교실'과 '임산부 치과주치의 치주교실'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치과의사가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또 치주낭 측정검사, 치면세마 등 대상자에 맞춤형 구강서비스(10.11~11.8 매주 금, 오후 2시 20분)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산부 프로그램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충북대병원에서 시행 중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상용화 사업 '스마트안심산모24'와 연계한 고위험임산부 특강 '나도 고위험 산모일까'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충북일보] 단양군에 특별한 볼거리가 찾아온다. 오는 28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 상상의 거리에서 '단양연가' 공연이 열린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창작춤집단 휘랑, 필하모닉데어클랑, 단양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C.S가 출연한다. 공연팀은 단양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한국무용과 현대적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문화적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최근 단양군 양백폭포 인근에서 3분기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택화재 발생에 따라 인근 야산으로의 연소확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주택화재 발생에 따라 인근 야산으로의 연소 확산에 따른 진압체계 숙달 △메시지 부여에 의한 신속한 상황 판단 및 현장대응조치 △긴급구조대응계획 지휘 통제 절차에 의거한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등이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2리 마을회는 최근 마을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마을의 80세 이상 어르신 6분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 40명이 모여 케이크 커팅식과 중식을 함께하며 온정 넘치는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자 마을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적은 금액이나마 정성껏 모인 찬조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중식 메뉴로 장수를 상징하는 국수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으며 재능기부로 이뤄진 색소폰 공연 등은 어르신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최남선 이장은 "어르신들의 노고로 지금의 살기 좋은 사지원2리 마을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춘면 사지원2리는 귀농·귀촌 주민이 많음에도 갈등 없이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4년도 단양군 마음이음사업 대상 마을로도 선정돼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 전통 방식의 화려한 개막식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임팩트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4일 오후 5시 30분,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는 손태진, 에녹, 조항조, 한혜진, 팝피아니스트 임학성, 진조크루의 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예정돼 있다. 5일 오후 7시에는 박상민, 민지, 황우림의 시원한 무대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축제는 고구려 테마존, 고구려 복식체험 등 기존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에 더해 고구려 저잣거리 재현, 온달산성 탐방 이벤트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즐길 거리가 강화됐다. 온달상여·회다지
[충북일보] 제천의 태양광 및 전기 전문시공업체인 ㈜건주가 최근 제천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3가구에 1천700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3kw) 설치 및 5년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건주는 1986년 설립 이후 태양광 주택 보급,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비롯해 송·변전, 배전, 철도전차선 등을 시공하는 중견기업이다. 안병만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제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019년부터 3kw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며 기부단체를 통해 지속적인 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도담관리역은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성신양회 철도건널목에서 최근 철도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담관리역 직원과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직원들이 참여해 철도 이용객과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철도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철도 건널목 정지신호 준수, 전차선 감전 주의, 승강장 안전 이용 등 다양한 철도 안전수칙을 알리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정승호 역장은 "철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