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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주, 제천 취약계층에 태양광 무료설치 지원

  • 웹출고시간2024.09.24 14:06:11
  • 최종수정2024.09.24 14:06:11

㈜건주 관계자가 제천시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태양광 무료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의 태양광 및 전기 전문시공업체인 ㈜건주가 최근 제천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3가구에 1천700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3kw) 설치 및 5년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건주는 1986년 설립 이후 태양광 주택 보급,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비롯해 송·변전, 배전, 철도전차선 등을 시공하는 중견기업이다.

안병만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제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019년부터 3kw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며 기부단체를 통해 지속적인 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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