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27일 오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2회 충북소년체전 사격 부문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민규 학생(3학년)은 사격 공기권총 부문 개인전에서 총 565점을 기록해 2위 학생보다 2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매포중학교가 충북소년체전 사격 부문 개인전에서 2013년 이후로 10년 만에 1위를 차지한 쾌거다. 또 사격 부문 단체전에서는 이민규·임준서(3), 엄태양(2) 선수 3명이 출전해 총 1천632점으로 1위 1천65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민규 학생은 "제24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2위의 성과를 냈는데 이번 충북소년체전에서 개인전 1위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며 "학생들과 선생님이 합심해 다음 대회 단체전에서 의미 있는 1등을 기록해 학교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천로타리클럽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제천시 남현동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현동 한 세대를 찾아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집을 수리하는 한편 쌀과 라면, 세제 등 각종 생필품도 전달했다. 권순각 남현동장은"소중한 시간을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천로터리클럽은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백미 기탁 등 각종 물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의료품 지원 등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광재 뉴발란스 제천점 대표가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최근 단양교육지원청에 물품을 기부했다. 서 대표는 봄을 맞아 활동이 왕성해지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양말 400켤레(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직원들은 물품을 받고 기뻐할 학생들을 생각하며 받은 후원 물품을 정갈하게 포장했으며 교육복지안전망 업무 담당자는 후원 물품을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기부 물품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인 만큼 서광재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작은 울림이 돼 단양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복지와 교육적 협력 가치의 빛깔을 더해주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단고을프로젝트 크린공동체사업 중 마을청소사업을 최근 진행했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너나들이 사업단, 더담아유사업단, 김·누룽지사업단, 행복드림사업단, 올클린사업단, 꿈드림사업단 등 6개의 자활사업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미정 센터장은 2016년부터 단양지역자활센터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신규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자활참여자의 욕구에 맞는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자활·자립 계획을 진행함으로써 저소득층을 돕고 있다. 또한 자활참여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단 근무지 환경개선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있어 참여자들이 신명 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올크린사업단은 청소, 방역을 시행하는 사업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활의 역할과 기능을 향상하고 마을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업을 진행하며 좀 더 주민 친화적 사업을 진행함으로 진정한 복지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린공동체사업은 마을주민, 자활참여자, 상진 발전 위원회, 이장,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마을공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봄맞이 국토대청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근 이뤄진 청결 활동에는 노인회와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산불감시요원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전체 6개 구역으로 나뉜 이번 정화 활동은 적성대교~금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주요 도로변과 주차장, 공원 등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동시에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오세만 적성면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산불 예방에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산불 없는 적성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제천시 개최 종목이 배제되며 또 한 번 홀대론이 일고 있다 최근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관계자는 세종컨벤션센터(SCC)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본격 나섰다. 충북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법인설립허가와 등기를 마치고 세종시에 100명 규모의 사무처를 설치해 오는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에서는 전체 18개 종목 중 양궁, 배드민턴, 농구, 기계체조, 리듬체조, 유도, 태권도, 축구, 조정 등 9개 종목이 1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충북 도내 경기장은 신축 1개소, 개보수 7개소, 건설 예정 3개소로 해당 지역은 종목 유치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의 확충이 기대된다. 하지만 체조를 포함해 배구 등 일부 종목 유치를 기대하던 제천지역에는 단 한 종목도 배정되지 않으며 지역 체육계는 물론 주민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제천지역 체육계는 "충청권 유치의 의미는 크지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이 마스크 착용 자율화에 따른 일상 회복과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다양한 봄꽃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제천역 여행센터는 오는 4월 7∼9일 제천시에서 시행하는 청풍호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연계 시티투어 정기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상품은 택시투어와 버스투어로 나뉘며 택시투어는 4인 탑승기준 5시간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고 버스투어는 9명 이상 모집 시 버스비를 전액 지원받아 여행할 수 있다. 버스시티투어는 청량리역 출발(오전 7시34분, 9시, 9시55분, 11시, 11시39분) 기준으로 제천역 도착시간에 따라 코스 변경이 가능하다. 올해 버스시티투어는 지난 25일 재개됐으며 제천역 여행센터는 기차와 연계한 시티투어 예약 상담을 통해 기차 요금 할인뿐만 아니라 제천여행 코스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한국철도에서는 제천지역 관광객 유입을 위해 오는 4월 15일 제천 청풍호 봄꽃여행, 4월 22일 문화체험 제천여행 당일 임시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방문하는 관광열차 코스는 4월 15일 서울(오전 7시13분) 출발 제천 도착, 제천(오후 6
[충북일보] 단양군이 건조한 날씨 탓에 메마른 눈가를 촉촉하게 적셔줄 영화를 준비했다. 군은 우리나라 국민이 꼭 봐야할 가장 감동적인 영화 '아일라'를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로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총 3회에 걸쳐 상영되며 29일 오후 2시, 7시30분, 30일 오후 7시30분에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국과 튀르키예(터키)가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을 맞아 실화를 바탕으로 공동 제작했다. 국제시장에서 열연한 아역배우 김설과 튀르키예 배우 이스마일 하지오글루가 주연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유엔군으로 한국에 파병돼 6.25 전쟁에 참전한 한 튀르키예 병사와 고아가 된 5살 한국인 소녀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 실화다. 60년이라는 운명의 갈림길 속에 가슴 아픈 생이별을 겪은 두 사람은 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소식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2010년 한 방송사의 도움으로 무려 60년 만에 기적 같은 재회의 순간을 맞이한 두 사람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온 군민에게 감동을 전해줬다. 군 관계자는 "파란 눈의 병사가 한국인 소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8일 1일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할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신축의 건'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와 청취의 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단양군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반영한 추가경정예산 등은 4월 중에 계획된 임시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조성룡 의장은 "최근 군의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민의를 듣고 있다"며 "3만여 군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직·공장새마을운동 단양군협의회 10여 명의 회원이 최근 매포읍과 가곡면의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매년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협의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포읍 사례관리 대상 두 가구를 찾아 낡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줬다. 오창수 회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집수리 봉사를 해주신 새마을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25일과 26일 1박2일간 박달재수련원에서 '청소년 연합 워크숍'을 열었다. 시 청소년센터 소속으로 활동하는 5개 청소년 단체(제천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회,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안전지킴이) 60여 명 청소년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연간 활동 계획, 역량 강화 교육,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함께 활동할 친구들과 깊은 얘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어 2023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됐다"며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 운영하는 시 청소년센터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특화 프로그램(코딩 목공, 미디어), 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자매결연지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9월 15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양측은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크고 작은 행사에 서로 초대하는 등 계속해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가곡면장, 새마을남녀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영통1동에서는 도·시의원,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등 24명이 참석해 상호 화합과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최선규 위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영통체육문화센터, 수원자원회수시설, 화성행궁 등 우수한 문화체육·환경·관광자원을 견학했다"며 "단양 지역에도 적절히 접목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이번 방문 교류가 영통1동과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문화탐방과 농산물 판매 등 교류·협력 증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만큼 자매결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2023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학교'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산책학교 프로그램은 '오늘은 칼림바'를 시작으로 '미술의 전당', '한여름 밤의 그래픽', '생활 속 에세이 쓰기' 등 4개 프로그램에 총 70명 수강생이 참여하며 성공리에 끝났다. 시민들에게 음악, 미술, 글쓰기 등을 교육해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이 교실은 상반기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와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집에서도 연주할 수 있는 악기 '리라'를 활용해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 수업을 계획해 오는 4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산책 2층(음악산책)에서 진행된다. 또한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은 오일파스텔, 수채화 등을 활용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다양한 풍경을 그려볼 전망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산책 2층(예술산책)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재단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jccfresh.or.kr)에서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충북일보]K-water 충주권지사가 충주다목적댐 상·하류 지역인 제천시·단양군·충주시 소재 국유재산 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과 간담회를 27일 제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지사는 충주댐 저수구역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단양군(단성면, 가곡면)과 제천시(청풍면, 금성면, 한수면, 수산면, 덕산면), 충주시(동량면, 살미면, 금가면) 26개 리 지역 주민대표를 2020년도부터 국유재산 관리 요원으로 임명해 운용하고 있다. 국유재산 지킴이는 댐 저수 구역 내 토지형질변경, 하천 오염행위, 무단점용, 불법경작, 허가조건 등 각종 불법행위와 무단 점유 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유재산 지킴이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활동 시 애로·건의 사항 등 의견 청취를 통해서 운영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홍수조절 용지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에 친환경 비료와 농자재 지원, 재배농산물 판로 확보 노력을 통해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K-water 충주권지사는 지속적인 국유재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 및 수질오염 예방에 대한 상시 감시체
[충북일보] 제천시가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헌혈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시는 2021년 관련 조례를 개정해 헌혈자에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같은 해 6월 충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천화폐로 2022년까지 반기별 지원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제천화폐 지류 발행이 중단되며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상반기에만 총 2천 매를 지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상점과 전통시장 등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헌혈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오전 10시30분~오후 4시) 제천봉사관 △넷째 주 수요일(같은 시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헌혈 버스를 이용해 할 수 있다. 시는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과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월중 일정과 주의사항 등 헌혈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세명대학교(6일) △제천봉사관(12일) △제천시민회관(26일)에서 헌혈 버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bloodinf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최근 제천여성회관에서 9988행복지키미와 기억지키미 참여자 160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가졌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할 것을 약속한 동반자들로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은 치매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환자를 배려하며 치매 어르신 발견 시 적극 신고해야 하는 임무를 지닌다. 이날 교육은 제천치매안심센터 소속 강사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설명, 치매 예방수칙 등으로 이뤄졌다. 한 치매 파트너는 "나이가 들수록 제일 무서운 것이 치매로 이번 강의를 통해 이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333 예방수칙' 등 예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관련 정보를 홍보하고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경우 경찰서 등에 적극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미 관장은 "이번 교육으로 많은 치매 파트너를 양성해 정확한 치매 정보를 알리고 환자들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니어클럽은 2023년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6-1665)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단양군 모범업소 회원들이 지역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공부방 꾸미기' 사업 물품을 후원했다. 이 클럽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자신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직접 대상 가구 두 곳을 방문해 책상과 의자, 책장, 서랍장 등 다양한 학습용 가구를 선물했다. 어진경 회장은 "다음달에도 두 가구를 선정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개선된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는 2014년부터 꾸준히 드림스타트 아동을 후원해 무려 10년 동안이나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뜻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에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6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시장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 하고 각 국가 고려인 협회장을 만나 제천시 이주 정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장을 만나 중앙아시아 금세공 유물의 의림지역사박물관 전시를 위한 학술교류 업무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논의를 세부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 시 관계자는 물론 시의회, 세명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국제교류, 고려인 지원 등 실무진 방문단을 꾸렸다. 방문단은 2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일정을 소화한다. 고려인문화협회에 방문해 남 빅토르(국회의원)를 우즈베키스탄 제천시 협력관에 임명하고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시 방문목적과 고려인 지원책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키르기스스탄 탈라스로 이동해 환영 행사와 자매 결연식을 한다. 이날 샤브다노프 아스카르 아딜베코비치 탈라스 주지사가 동석해 양 도시가 공동 번영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충실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또 오는 2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한인협회와 한국대사관을 각각 방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홍석용, 권오규, 김진환 의원이 공도 발의한 '제천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4일 제천시의회와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처리 방안 마련과 관련해 지난 9일 제천시의회, 제천시 관계자와 지역 7개 농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후 발의됐다. 이 조례안에는 △영농폐기물의 정의와 적용 범위 △영농폐기물 수거와 처리 지원 △영농폐기물의 현황조사와 수거보상비 △영농폐기물 처리에 관한 규정이 명시돼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홍석용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업인들에게는 영농폐기물에 대한 재정부담 감소와 농업 발전과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농폐기물 수거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천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제천시의회와 제천시가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선인협동조합이 최근 금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어르신에게 나눠달라며 한과세트 57개(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선인협동조합은 '먼저 선, 사람 인'으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가진 5명의 농부, 상인 등 배우자들이 모여 만든 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금성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모든 어르신이 함께 드실 수 있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정연 대표는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오는 4월 10일까지 열람시키고 의견을 받는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595 세대로 열람은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realtyprice.kr)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 기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동주택의 결정‧공시는 오는 4월 28일로 제천시청(jecheon.go.kr) 또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realtyprice.kr) 등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개별주택가격과 관련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 565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콜센터(1644-282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초선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다양한 제안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제32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송수연 의원은 저출산 해결을 위해 '0세부터 18세까지 공제를 통한 자산형성 정책'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책과 예산은 늘어가는 반면 출산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미래 출산가능 세대인 신생아와 자라나는 아이에게 장기적인 자산 형성 정책을 지원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해결 정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통해 자립 기반 자금이 조성돼 기존 출산·양육·청소년·청년 정책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제천시에 정책 연구를 주문했다. 여기에 김수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한 출입국 업무 지원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제천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 국적 동포 등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비자 갱신이나 근무처 변경 등을 하려면 청주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이주 희망 외국인을 위해 출입국 업무 전반에 대한 민원·고충을 상담하고 외국인 근로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 인근에 건립 중인 두 곳의 아파트 시행사 간 알력이 심화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아파트 승인 조건으로 추진되는 장락초 교실 증축 공사 대체 용지를 놓고 시행사 간 이견이 지속되며 학부모들은 공사 지연은 물론 학교 과밀 심화 등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아파트 시행사, 학부모 등에 따르면 현재 장락초 교내 대체 용지 3곳을 놓고 교육지원청과 e편한세상 측이 부지 선정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특혜 등의 논란으로 세영리첼 아파트의 공자 지연까지 초래하고 있다. 현재 장락초 주변에는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564세대, e편한세상 제천 더 프라임 630세대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두 아파트 건립으로 320명의 초등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교실과 급식소, 부대시설 등을 증축하는 조건으로 이들 아파트 건립을 조건부 승인했다. 하지만 e편한세상 측과 협약한 예정 용지가 관련법이나 기술적으로 사실상 증축이 어려운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며 교육지원청은 대체 용지 선정에 들어갔다. 이 같은 상황에 세영리첼 측도 덩달아 공사를 하지 못하
[충북일보] 단양군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구입비 지원을 위한 난방비 지원 신청을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등유나 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다.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긴급복지지원(겨울철 연료비)을 받은 세대나 가족 모두 보장시설 급여를 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세대는 59만2천 원을 지원하나 기초생활 수급 세대 중 기존 2022년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는 바우처 지원액과 59만2천 원의 차액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 또는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는 카드사에서 전용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고 차상위계층은 읍·면사무소에서 종이 쿠폰을 받아 난방용 등유 또는 LPG 구입 시 현금 대신 사용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며 사용기간 만료 후 남은 잔액의 경우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 동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